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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8, 2015

<제316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5년 9월 18일 금요일

“성실한 이민자·소상인 성공하는 미국 만들자” 힐러리 후보, 한인후원회 참석…‘자녀위해 희생하는 부모’극찬 ‘미국의 다음 대통령 후보 0순위’ 인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를 위한 후원 모금행사가 16일 힐러 리 한인후원회(Korean American for Hillary) 주최로 퀸즈 아스토리아 멜로 스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한 인 커뮤니티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힐러리 한인후원회가 마련한 이날 행 사는 뉴욕에서 힐러리 후보와 소수민족 계와의 후원모임으로는 처음 이루어진 것이다. 이 자리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한인사회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를 표시 하고 상호간의 신뢰를 확인하고 계속적 인 지지를 부탁했다. 한인 후원회의 홍유미 변호사와 박윤 용 권익신장위원회장의 안내를 받고 행 사장에 도착한 힐러리 후보는 김용걸 성 공회신부, 김경신 사모, 김기철 평통 미 주부의장, 김민선 나소카운티 인권국 부 의장, 이찬우 변호사 등 30여명의 한인 참석자들과 개별적인 인사를 나누고, 자 신이 연방상원의원에 출마했던 1999년 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 오는 한인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후원에 수차례 감사의 뜻을 표했다. 힐러리 후보는“내가 꿈 꾸는 미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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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토) 최고 83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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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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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한인후원회 주관 모금행사. 오른쪽으로부터 힐러리 후보, 최상민 ESD 엔지니어링 회장. 김경신 여사(뒷모습). 신영진 Hey Korea 사장, 리사 조이야 힐 러리 캠페인 뉴욕·뉴저지·커네티컷 주 책임자.

회는 이민자, 소상인 그리고 열심히 일 하는 중산층이 지금보다 더욱 잘사는 나 라이다. 이 목표를 향해 한인사회도 함

께 나아가자” 고 요청했다. 힐러리 후보는 프라미스교회 김남수 목사 등 뉴욕한인들의 지원으로 태풍참

“시민참여센터 활동, 한인 힘 키운다” 정치력신장운동 미 전역으로 확대 추진 10월1일 19주년 기념 기금모금 만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위해 지난 19년 동안 쉼 없이 풀뿌리 운동을 전개 해 온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가 10 월1일(목) 오후 6시30분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파크에 위치한‘테렌스 온 더 파 크’ (52-11 111 St. Flushing, NY 11368) 에서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시민참여센터 관계자는 뉴욕일 보를 방문해 19주년을 맞는 시민참여센

9월 18일(금) 최고 86도 최저 67도

터의 이번 기금 모금 행사에 한인사회의 뜨거운 관심과 격려, 성원을 당부했다. 김동찬 대표는“시민참여센터는 1996 년 설립돼 지금껏 한인커뮤니티 권익 신 장과 새로운 일꾼 발굴, 모국과 미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며, 한인 커뮤니티 내 정치력 신장을 위해 꾸준한 정진해 이어 온 센터의 활동에 한인들의 성원과 후원이 당부했다.

김 대표는 또“그 동안 센터가 일궈온 성과로 위안부결의안과 한인공로결의 안, 한국간 비자면제프로그램, 한국인 전문직 취업비자 법안 상정과 통과 운동 등을 전하며, 이제 센터는 뉴욕과 뉴저 지를 넘어 미 전역으로 한인 정치력 신 장을 위한 활동을 시작한다. 한 걸음 앞 의 동포사회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모든 지혜를 다하는 센터의 활동에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실어 달라” 고 힘주어 말했 다.

미국 금리 동결… 옐런“10월 인상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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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를 입었던 헤이디(하이티)에 세워진 봉제공장(종업원 7천명)의 예를 들며 이 민자들의 협력이 미국을 더욱 미국답게

자리를 함께 한 김도형 행사준비위원 장도“센터는 한인사회가 미국사회에서 인정 받고 존경 받는 커뮤니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동포사회의 미래 를 준비하는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앞 으로도 미주 한인들이 미국 발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센터의 앞날 에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 다” 고 거듭 당부했다. 이번 시민참여센터의 19주년 기념행 사에서는 15만달러의 기금 모금을 목표 로 진행되며, 다가오는 20년, 30년을 준 비하는 미래지향적 활동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또 행사에서는 지역내 한인 정치력 신장의 공로로 이지향 휴스턴 한인회 수 석 부회장과 임소정 워싱턴지부 한인연 합회장에게 풀뿌리 지도자상을 수여한 다. 한편 한국정부는 미주 한인 정치력 신장 명분으로 한해 5만7천여 달러의 예 산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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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요소임을 강 조했다.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세들 의 미래를 위해 희생하는 한인 1세들의 교육열을 높이 평가하고, 자신도 헌신적 인 어머니의 노력을 통해 오늘에 이르렀 음을 상기시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 다. 힐러리 후보는 아프간에서 전사한 고 최규혁 하사의 부친 최상수 전웨체스터 한인회장을 위로하고, 한인기업인 및 자 영업자등 각계각층의 참석자 모두에게 개별적인 관심을 보이며 따뜻한 대화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 나갔다. 특히 힐러리 후보는 ESD전력회사 최상민 회장, 웹사이트‘Hey Korean’ 신영진 대표 등 젊은 사업가들과 긴 얘 기를 나무며 이들의 활동을 격려해 주목 을 받았다. 최상민 회장은 뉴욕에 거주하다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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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공화국과 헤이티에서 전력사업을 일으켜 도미니카 전 전력의 70%, 헤이티 의 30%를 점하고 있는 젊은 사업가 이 다. 그는 헤이티의 기독교 선교에도 앞 장서고 있다. 또 부모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해‘학 생회장(president) 선거에 출마한다’ 고 스스로를 소개한 리틀넥 PS221 윤서영 (10)양에게는 대중을 상대로 한 연설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는 것이 선거에서 이 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비결이라고‘특 별개인지도’를 해주며, 자신이 윤양의 당선을 적극 지지한다고 격려해 주기도 했다. 힐러리한인후원회는 민주당예비선 거전은 물론이고 내년의 본선거까지 힐 러리 후보를 위한 모금행사와 후원모임 을 지속적으로 펼쳐, 한인들의 조직적 지원을 약속했다.

19주년을 맞는 시민참여센터가 10월 1일 기금 모금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17일 행사 홍보차 뉴욕일보 를 방문한 센터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이번 행사에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 다. 오른쪽부터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 김도형 행사 준비위원장.

욕, 뉴저지 한인정치력 신장의 일번지라 할 수 있는 시민참여센터에는 기금 지원

이 거의 전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 <신영주 기자>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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