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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4, 2021

<제498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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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14일 화요일

1년 반만에 뉴욕 교실 꽉 찼다… 100만 초중고생 정상 등교

흐림

첫 등교하는 학생들의 체온을 재는 뉴욕시 브루클린의 한 초등학교 교사.…등교 때마 다 제출해야 하는 온라인 건강체크 양식 사이트가 오전 8시께 접속자 폭주로 마비돼 학 생들의 교문 통과가 지연됐다.

혼잡한 첫 등굣길 펼쳐진 뉴욕시 맨해튼의 한 초등학교…13일 오전 뉴욕시 맨해튼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18개월 만의 전면 정상 등교와 온라인 건강체크 양식 사이트 장애 탓에 인파가 몰렸다.

원격수업 선택했던 학생들 복귀… 시스템 장애로 첫 등교 혼잡 뉴욕시에서 100만 초·중·고 교생이 13일 1년 반 만에 처음으 로 정상 등교했다. 미 최대 교육구인 뉴욕시가 코 로나19 대유행 초기인 지난해 3월 모든 대면 수업을 전격 중단한 지 18개월 만의 일이다. 뉴욕시는 작년 9월부터 온· 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하는‘하이 브리드’방식의 수업을 제공했으 나, 학생 대부분은 1년 넘게 100% 온라인 원격 수업을 선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그

러나 뉴욕시는 13일부터 시작된 9 월 학기부터 원격 수업을 폐지해 모든 학생이 교실에서 수업을 듣 도록 했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 날 기자회견에서“1년 반 동안 교 실에 오지 않은 아이들이 있다. 그들은 더 나은 교육을 받을 자격 이 있다” 라며“아이들은 정신 건 강과 신체 건강, 사회적 능력 개발 등을 위해 학교에 돌아올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중학교 마지막 학년 내내 원격

수업만 들은 뉴욕시 퀸즈의 고교 신입생 네이트 에르난데스(14)는 이날 첫 등굣길에 NYT 기자와 만나“그동안 좀 슬프고 외로웠 다” 면서“내가 드디어 고등학교 에 가다니 믿기지 않는다” 라고 들 뜬 모습을 보였다. 역시 1년 넘게 원격 수업만 받 았다는 맨해튼의 중학생 신시어 휴스(10)는 AP통신에“좀 힘들었 다” 고 했고, 모친인 크리스틴 콜 론은“아들이 새 친구를 많이 만 나면 좋겠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

9월 14일(화) 최고 81도 최저 72도

흐림

9월 15일(수) 최고 85도 최저 70도

한때비

9월 16일(목) 최고 78도 최저 70도

9월 1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72.10

1,192.61

1,151.59

1,183.50

1,160.70

N/A

1,160.08

< 미국 COVID-19 집계 : 9월 1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다. 오랜만에 학생들이 몰린 탓인 지 아침부터 뉴욕시 학교 곳곳에 서는 혼란상이 연출되기도 했다. 매일 등교 때마다 제출해야 하는 온라인 건강체크 양식 사이트가 오전 8시께 접속자 폭주로 마비되 는 바람에 학생들의 교문 통과가 지연, 학교 주변에 학생과 학부모 들이 얽히는 혼잡한 상황이 벌어 진 것이다. 이날 뉴욕시 등교 시작은 코로 나19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42,109,376 2,412,164

99,074 3,135

679,766 55,210

1,119,051

1,545

27,079

최대 규모의 대면 수업 실험이라 고 AP는 평가했다. 뉴욕시는 이 날부터 30만 공무원 및 공공근로 자 대부분을 직장으로 불러들이

면서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 했고, 지난달부터 시작된 식당· 공연장 입장시 백신 접종 확인 의 무화도 강제 조치로 격상했다.

퀸즈YWCA 김은경 사무총장, 뉴욕주 올해의여성상 수상

개학일을 맞아 메이샤 포터 뉴욕시 교육감과 데이비드 척시 보건국장이 13일 오후 2시45분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의 안내 로 플러싱 JHS189Q 3층에 위치한 플러싱 국제고등학교를 방문하고 백신 접종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새학기 시작… 학교에 청소년 백신 접종소 설치 운영 뉴욕시 공립학교의 새학년 가 을학기가 13일부터 대면 수업을 시작함에 따라. 뉴욕시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가능한 12세 이상 청소년 다니는 공립학교 현장에 서 백신 접종소를 운영, 학생들에 게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유 한다. 개학일을 맞아 메이샤 포터 뉴 욕시 교육감과 데이비드 척시 보 건국장이 13일 오후 2시45분 최윤 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의 안내로 플러싱 JHS189Q 3층에 위

치한 플러싱 국제고등학교 (Flushing International High School)를 방문하고 백신 접종상 황을 점검했다. 메이샤 포터 교육감과 데이비 드 척시 보건국장은 이 자리에서 학생들에게 안전을 위한 적극적 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촉구 했다. 척시 보건국장은“뉴욕시의 12세부터 17세 사이 청소년 35만 명 이상이 최소 1회 코로나19 백신 을 맞았다. 접종률이 68%를 넘었 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개학과

동시에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 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은 학교 내에 백신 접종소를 설치해준 교육당국에 감사를 전 하며,“아직도 백신을 맞지 않은 학생들은 누구나 이곳을 찾아와 백신을 접종하라” 고 강조했다. 뉴욕시 시의원 선거 20선거구 민주당 샌드라 웅 후보는“코로나 19로부터 학생 자신과 가족을 보 호할 수 있도록 서둘러 백신을 맞 으라” 고 당부했다.

해마다 뉴욕주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상(2021 Women of Distinction)’ 에 퀸즈 YWCA 김 은경 사무총장이 선정되어 존 리 우 뉴욕주 상원의원으로부터 공 로패를 받았다. 플러싱 퀸즈 YWCA 강당에서 여성상 공로패를 전달한 존 리우 상원의원은“김은경 퀸즈 YWCA 사무총장은 지난 20년 동안 커뮤 니티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봉사 했다. 무지개의 집, 가정상담소를 거쳐 퀸즈 YWCA 사무총장을 맡 기까지 사회의 어두운 곳에 있는 여성들의 대모가 되어 왔다.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푸드 팬트리(Food Pantry)를 통해 22,000 이상의 가정에 음식을 제공 했고 온라인(Virtual)으로 커뮤니 티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활성화 시켰을 뿐 아니라 러브박스(Love Box)라는 이름으로 노인들에게 다달이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 다” 고 전했다. 김은경 사무총장은“제 이름이 앞에 나와 있을 뿐 사실 이 상은

뉴욕주‘올해의 여성상’ 에 퀸즈 YWCA 김은경 사무총장이 선정되어 존 리우 뉴욕주 상 원의원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퀸즈 YWCA가 받은 것이다. 어 릴 때부터 주위에 가난한 사람들 이 많다보니 고아들이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 볼 기회가 있었고 그 인연이 오늘까지 이어진 것 같 다. 그러나 Y의 이사님들, 스테프 진들 그리고 무엇보다 소중한 자 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퀸즈YWCA가 이만큼 발 전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 상은 제가 아니라 퀸즈YWCA가 받은

것이다” 라고 말했다. 뉴욕주 올해의 여성상( New York State Senate Woman of Distinction Award)은 1998년도 에 제정된 상으로 이웃에 대한 봉 사와 지역사회 강화를 위해 롤모 델이 되는 진취적인 성격과 헌신 을 보여준 여성에게 해마다 수여 되는 상이다. 2019년에는 린다 리 KCS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이 [이여은 기자]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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