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5, 2024 <제586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0082
2024년 9월 5일 목요일
美대선 6일부터 사전투표 시작… TV토론·트럼프선고 맞물려 주목 펜실베이니아는 토론 후 16일부터 개시… 다른 경합주도 9~10월부터 착수 2020년 대선 때는 69%가 사전투표… 관심 높아져 이번에도 중대변수 될 듯 11월 미국 대선을 두 달가량 앞 두고 오는 6일 노스캐롤라이나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우편투표를 비 롯한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미국 대선이 초박빙 대결 로 전개되고 있는 데다가, 코로나 19 대유행 속에 치러진 2020년 대 선을 계기로 미국에서 사전 투표 가 급증했고, 이번에 사전 투표가 본격 전개되는 시기에 표심에 직 접 영향을 줄 수 있는 굵직한 이벤 트가 맞물려 있어 이번 사전투표 는 대선의 승패를 결정하는 데 중 대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대표적으로 오는 10일에는 민 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 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후 보 TV토론이 계획돼 있고, 18일에
투표소 안내 표지판
는‘성 추문 입막음 돈’재판에서 유죄평결을 받은 트럼프 전 대통 령에 대한 형량 선고가 기다리고 있다.
첫 TV토론 일주일 앞둔 트럼프 전 대통령
전미 주(州)의회협의회 (NCSL)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47 개 주(州), 워싱턴DC, 괌과 푸에 르토리코 등 자치령에서 유권자
첫 TV토론 일주일 앞둔 해리스 부통령
전체를 대상으로 사전 투표 제도 를 운용하고 있다. 50개 주 가운데 앨라배마, 미시시피, 뉴햄프셔 등 3곳은 자격 요건을 갖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제한적인 부재자 투 표만 진행하고 있다. 사전 투표는 우편이나 투표소 투표(in-person voting) 등의 방 식으로 진행되며 투·개표 일정이 나 유효 투표 기준 등 세부 방식은 주(州)별로 상이하다. 이번 대선의 사전 투표는 북부 경합주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6 일 제일 먼저 시작된다. 노스캐롤 라이나는 이날부터 우편 투표를 요청한 유권자에게 우편으로 투표 용지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AP통 신은 보도했다. 이어 켄터키·펜실베이니아
대선후보 첫 TV 토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양당 후보 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민주)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이 토론에 대비하면서도 유세 등 바 쁜 선거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TV 토론은 초박빙으로 흐르고 있는 이번 대선의 향후 판 도를 좌우할 중대한 이벤트로 여 겨지고 있다. 지난 6월27일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TV 토론에서 이미 입증됐듯 토론에서 두 후보 의 격돌 결과에 따라 승부가 사실 상 결정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토론까지 남은 일주일이 두 후 보에게는 자신의 토론 의제를 가 다듬는 기회인 동시에 상대방에 게 어떤 공격을 퍼부을지 전략을 세우는 시간이라는 점에서 두 후 보는 바쁜 와중에 알찬 시간을 보 내기 위해 부심하고 있다. CNN 방송은“해리스 부통령 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9월 10일 열리는 대선후보 토론을 준비하 기 위해 상반된 길을 걷고 있다” 고 짚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6월 말 TV토론에서 참배해 대선 후보
직에서 사퇴하면서 순식간에 대 권 주자가 된 해리스 부통령은 각 종 여론조사에서 상승 모멘텀을 타는 중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바 이든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부 진했던 지지율을 끌어올리면서 정권 재창출 희망에 대한 당내 분 위기도 바꿔놓았다. ◆ 해리스 후보 = 이런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 령에 대한 비판 대열에도 직접 가 세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알링턴 국 립묘지 참배 당시 사진·동영상 을 촬영한 것을 두고‘정치 행위
9월 5일(목) 최고 78도 최저 65도
흐림
9월 6일(금) 최고 77도 최저 65도
오전비
9월 7일(토) 최고 74도 최저 56도
N/A
N/A
9월 5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56.63
1,309.97
1,346.30
1,320.30
(16일), 미네소타·뉴욕(20일) 등 주별로 순차적으로 우편 투표에 들어간다. 우편투표는 워싱턴주가 다음 달 18일로 가장 마지막에 시작한 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 다. 펜실베이니아는 우편투표와 함께 투표소 사전 투표도 16일부
터 가장 먼저 시작한다. 이어 와이 오밍(18일), 미네소타·버지니아 (20일) 등의 순으로 개시된다. 미국 대선에서의 사전 투표는 2012년 33%, 2016년 40%를 기록하 다 코로나19 때인 2020년 대선 때 69%로 폭증했다. <A2면으로 계속>
이번 대선 최대 쟁점으로 예상 되는 경제문제에 대한 정책도 가 다듬고 있다. 그는 미국 노동절인 2일 바이 든 대통령과 함께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에서 공동유세를 펼 치면서 미국 내‘중산층 재건’ 을 최우선 정책으로 내세워 유권자 표심을 공략했다. 앞서 그는 가격 폭등 억제, 식 료품 비용 완화, 중산층을 위한 세 금 인하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4일에는 뉴햄프 셔를 찾아 경제 공약을 추가로 발 표할 예정이다. 논란’이 일자, 해리스 부통령은 그는 이번 연설을 통해 혁신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 기업가 정신, 소상공인에 초점을 서“정치적 이목을 끌기 위해 성 맞출 예정이라고 CNN은 보도했 스러운 장소를 모독했다” 고 직격 다. 했다. ◆ 트럼프 후보 = 트럼프 전 그는 지난 2019년 민주당 대선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경선 당시 자신이 내세웠던 각종 네거티브 공세에 더 집중할 태세 이슈와 관련한 입장을 조정하는 를 보이고 있다. 데도 주력하고 있다. 경쟁자인 트 지난 7월 13일 자신에 대한 암 럼프 전 대통령과 언론에서 향후 살 시도에서 극적으로 생존한 트 이런 대목에 대한 집중적인 공격 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전당대 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회에서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일례로 그는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재집권을 눈앞에 두는 듯하 후 언론과의 첫 인터뷰였던 지난 며 기세를 올리자 한때 바이든 대 달 29일 CNN 인터뷰에서 셰일가 통령과 민주당에 대한 날 선 공격 스 추출을 위한 ‘수압파쇄법’ 을 자제하고 국민 통합에 방점을 (fracking·프래킹)을 금지하지 두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않겠다며 기존 입장을 바꾼 이유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를 추궁하자“내 가치는 달라지지 직에서 물러나고 해리스 부통령 않았다” 라고 방어했다. 이 대체후보로 선출된 뒤 해리스
부통령에게 추격을 당한 것을 넘 어 추월까지 허용했다는 여론조 사까지 나오자 트럼프 전 대통령 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공격을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그는 인도계이 자 흑인인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한편, 성(性)적 거래를 통해 정치적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시사하는 글을 공유하기도 했다. 이러한 네거티브 공세는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게 미국 언론들 의 전망이다. 자신의 지지층이 사실상 총결 집한 상태에서 외연 확대 가능성 이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해리 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 비방을 통 해 상대방의 지지세를 약화하는 전략을 취한다는 것이다. 노동절을 특별한 일정 없이 건 너뛴 트럼프 전 대통령은 토론 전 까지 나름 빡빡한 공개 행보를 예 고했다.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공화당 유대인 연합의 연례 리더 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5일에는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그는 주말인 7일에는 러스트벨트 경합주인 위스콘신주 모시니에서 유세를 연다. 이번 TV 토론은 이번 대선 경 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ABC방송 주최 로 열린다.
대선 중대고비 TV토론 D-6… 해리스·트럼프, 대비되는 두 행보 해리스, 바이든과 공동유세 이어 정책손질… 4일 경제공약 발표 트럼프‘해리스 때리기’에 집중… 4일부터 공개 행보 3건 예고
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