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September 5, 2017
<제37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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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5일 화요일
北“ICBM장착용 수소탄시험 완전 성공” 역대 최강위력 6차 핵실험 감행… 한반도 정세 시계제로 文대통령“국제사회와 최고로 강한 대북 응징” … 국제사회 강력규탄 북한이 3일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 장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 재할 수소폭탄 실험을 목적으로 한 제6 차 핵실험을 감행했다. 이에 따라 가뜩 이나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로 긴장이 높아진 상태에서 한반도 정세가 시계 제 로의 상태에 돌입하게 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처음인 북한의 이 번 핵실험은 한미가 사실상‘레드라인( 금지선)’ 으로 간주하는 핵탄두 탑재 ICBM의 실전배치에 코앞까지 다가온 것으로, 사실상 레드라인을 밟은 것과 다름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어 한반도 정세에 또 한번의 격랑이 예상된다. ▶ 관련기사 A4(특집), A6(한국1), A7(한국2), A9(국제)면 ◆ 북한의‘핵실험’발표 = 북한 핵 무기연구소는 이날 성명에서“조선노동 당의 전략적 핵무력 건설 구상에 따라 우리의 핵과학자들은 9월3일 12시(평양 시간, 서울시간 12시30분) 우리나라 북 부 핵시험장에서 대륙간탄도로켓 장착 용 수소탄 시험을 성공적으로 단행하였 다” 고 발표했다. 성명은 이번 실험이“대륙간탄도로 켓 전투부(탄두부)에 장착할 수소탄 제 작에 새로 연구 도입한 위력 조정 기술 과 내부 구조 설계 방안의 정확성과 믿 음성을 검토 확증하기 위하여 진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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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수) 최고 70도 최저 6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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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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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3일“대륙간탄도로켓(ICBM)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서 완전 성공했다” 고 발표했다. 이날 서울역 에서 시민들이 관련 뉴스 속보를 시청하고 있다.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9월 3일 낮 12시’ 핵실험 단행을 지시한 친필서명을 조선중앙통 신이 4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군수공업부가 9월 2일 작성한‘대륙 간탄도로케트장착용 수소탄 시험준비를 끝낸 정형보고’ 에 친필서명으로 핵실험 단행을 지시 했다.
다” 고 설명했다. 이어 실험의‘완전 성 공’ 이“국가 핵무력 완성의 완결단계 목 표를 달성하는 데서 매우 의의 있는 계 기” 라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노 동당 위원장은 이날 오전 당 정치국 상 무위원회를 주재하고 ICBM 장착용 수 소탄 시험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북한 매체들은 핵무기연구소가 최 근‘보다 높은 단계의 핵무기를 연구 제 작하는 성과’ 를 이뤘다며 김정은이 핵 무기 병기화 사업 현지지도를 통해 ICBM에 장착할 수소탄을 참관했다는 보도를 내보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사실은 이날 우리 기상청과 미국 지질조사국(USGS), 중 국 지진국 등 국내외 지진관측 기관들이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에서 인 공지진파를 감지하면서 처음 포착됐다. 기상청은 인공지진의 발생 위치는 풍계 리 인근 북위 41.302도, 동경 129.08도이 며 진원의 깊이는 0㎞, 규모는 5.7로 관 측됐다고 발표했다.
◆ 한국의 반응 = 한반도 주변국들 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북한의 이번 도발 을 일제히 강력하게 비난했으며, 추가 대북제재 결의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안보리) 차원의 대응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6차 핵실험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3시까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국제사회 와 함께 최고로 강한 응징 방안을 강구 하라” 며“북한 핵·미사일 계획을 완전 하고 검증 가능하며 비가역적으로 포기 하고 고립시킬 유엔 안보리 결의 추진
트럼프,‘드리머’폐지 결정… 불법체류 청년 추방될 듯 폴리티코 보도… 6개월간 유예 거쳐 시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모를 따
9월 5일(화) 최고 85도 최저 67도
라 불법 입국해 미국에서 학교와 직장을 다니는 청년들의 추방을 유예하는 프 로 그 램 (DACA)을 폐지 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소식
통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DACA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초 트럼프 대통령 은 오는 5일 DACA의 존폐 여부를 공식 발표하기로 했지만, 이미 마음을 정했다. 백악관 보좌진들이 이날 모여 발표계획 을 논의했다. 다만 미 일간지 뉴욕타임 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6개월 유 보 후 DACA 프로그램을 폐지하는 쪽 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그가 마음을 바꿀 수 있다고 전했다. ▶ 관련
기사 A3면 DACA는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한 청년에게 추방 걱정 없이 학교와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추방을 유예하는 제도다. 2012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발동해 한시적으로 이 제도 를 도입한 후, 시한이 도래할 때마다 연 장 조치를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불법체류 청년들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아이들이라는 긍 정 적 인 의 미 를 담 은 ‘드 리 머’ (Dreamer)로 칭했다. DACA 프로
등 모든 외교적 방법을 강구하라” 고지 시했다고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그램의 수혜자는 최대 8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중 한인은 1만8천여 명으로 추정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DACA 폐기 결정 에는 대표적인 이민 강경론자인 제프 세 션스 법무부 장관이 막후에서 역할을 했 다고 폴리티코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유예기간인 6개월 이내에 DACA의 대안을 마련하 라고 요구할 계획이지만, 상당수 의원은 DACA 유지론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공화당 일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 신) 하원의장은 지난 2일 라디오 인터뷰 에서“(DACA 대상자는) 미국에서 자 라고 다른 나라는 알지 못하는 아이들”
이라며“법적 해법이 절실하다” 고 말했 다.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을 포함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업 리더 들도 백악관에 서한을 보내 DACA 폐 지 시 도덕적, 경제적 타격이 우려된다 는 의견을 전했다.
<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