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September 2, 2023
<제558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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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2일 토요일
미국인들 고금리 체감 시작…‘10년 저금리 잔치’ ‘대가 앞둬’ 2009~2021년 평균 0.5%→ 현재는 5.25%~5.5% 납세자·은행·기업·개인 모두 노출… 은퇴자는 다소 안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 동 안 미국 정부와 기업, 가계는 저금 리에 흠뻑 젖어 값비싼 새 차부터 경기 부양책, 차입매수(LBO)에 이르기까지 빚에 의존했다. 그러 나 이제 그 시대는 끝나고, 치솟은 금리를 체감하기 시작했다고 월 스트리트저널(WSJ)이 1일 보도 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기금 금리는 2009~2021년 평 균 0.5%였다. 오늘날 이는 5.25% 에서 5.5% 사이에 있고 시장에서 는 향후 10년 동안 약 3.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직은 이로 인한 어려움이 거 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성장은 둔 화하고 금리에 민감한 주택 부문 에 새로운 활력이 불면서 금리 인 상 효과가 나타나리라는 것이다. 많은 대출자는 팬데믹 수년 동 안 낮은 이자의 자금을 확보했고, 효과적으로 상환일에 대처했다. 하지만 이제 부채의 만기가 돌아 오고 금리가 이전의 최저 수준으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10년 동안 미국 정부와 기업, 가계는 저금리에 흠뻑 젖어 값비싼 새 차부터 경기 부양책, 차입매수(LBO)에 이르기까지 빚에 의존했다. 그러나 이제 그 시 대는 끝나고, 치솟은 금리를 체감하기 시작했다. 사진은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중인 캘 리포니아주의 한 쇼핑몰.
로 떨어지지 않는 한 이자 부담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부담에 가장 많이 노출된 것은 납세자들이다. 결국 그들이 감당할 연방 채무는 2007년 말 국 내총생산(GDP)의 35%에서 올해 1분기 93%로 급증했다. 연방정부는 그동안 은행 구제 책과 각종 경기 부양책, 제조업 지
원 등에 돈을 쏟아부었으나 세금 은 줄여주었다. 재무부가 싼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어 상대적으로 부담은 적었 지만, 채무의 67%가 5년 이내에 만기가 돌아오면 사정이 달라진 다. TD증권에 따르면 미국은 현 재 해당 부채에 대해 평균 3.4%의
금리를 지불하는데, 이는 현재 이 자율보다 훨씬 낮다. 민간 부문에서는 은행들이 첫 희생자다. 3개의 지역 은행이 올 해 초 무너졌고, 은행들은 저금리 시절 제공한 대출과 매입한 채권 의 시장가치 하락과 함께 예금자 들이 고수익 투자처로 빠져나가 면서 압박받고 있다. 그다음으로는 미국 기업들을 꼽을 수 있다. 기업들은 2020년 경 제가 1년 더 폐쇄될지, 혹은 연준 의 회사채 시장 개입이 얼마나 오 래 지속될지 모르는 매우 특이한 상황에 있었고, 그들은 대규모로 채권을 발행했다. 기업들은 지난해 금리 인상 사 이클이 시작됐어도 이로 인해 그 럭저럭 버틸 수 있었으나 이제 사 정은 달라졌다. 해당 채권들이 차 환되려면 이자 비용이 커지고, 이 는 결국 지출과 연구, 고용을 제한 하게 된다. 개인들로서도 이미 신용카드 와 자동차 할부에 더 높은 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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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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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하고 있다. 개인은 주택담보 대출(모기지)을 제외한 이자 비용 으로 지난달에는 소득의 약 2.2% 를 지출했고, 이는 2년 만에 약 1%포인트 증가했다. 대부분의 주택 소유자는 최근 수년간 한 세대만의 가장 낮은 모 기지 금리를 이용한 만큼 새 금리 가 최대 6.5%까지 치솟았음에도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2분기에 최 대 3.6%까지 부담하면 됐다. 주택소유자들은 더 높은 금리 를 피해 현재 그 자리에 머물 수 있겠지만 언젠가는 이사를 해야 하고 더 부담할 수밖에 없게 된 다. 이밖에 상업용 부동산 시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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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로 호황을 누렸으나 2025 년 말까지 1조5천억 달러(약 2천 조원) 이상의 대출 만기일이 다가 오고 있으며, 금리 추가 부담이 예 상되고 심지어 일부 파산도 우려 된다. 반면 은퇴자들의 경우 대체로 인플레이션으로 압박받고 있지만 이보다 높고 안전한 수익을 얻게 됐다고 WSJ은 전했다. 은퇴자들은 수년간 채권시장 의 빈약한 수익률로 인해 포트폴 리오의 대부분을 리스크가 있는 주식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채권 이나 양도성예금증서(CD) 등 다 양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는 것이다.
뉴욕·뉴저지주 코로나19 다시 번지고 있다 뉴욕 하루 평균 672명, 뉴저지 요양원 25%서 신규환자 발생 뉴욕, 뉴저지주에서 코로나19 가 다시 번지고 있다. 뉴욕시 보건국 통계에 따르면 8월 17일 현재 뉴욕시 코로나19 ▶양성 확진율은 56.4%(증가세, 지난주 47.6%) ▶일일 평균 확진 자는 672명(증가세, 지난 주 566 명) ▶일일 평균 입원자는 40건 (증가세, 지난 주 25건) ▶일일 평 균 사망 1건(유지)으로 확진자 수 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도 요양원과 생 활보조시설 4곳 중 1개소에서 코 로나19가 발병하거나 확산하고 있다. 뉴저지주 보건국은 8월 30 일 뉴저지주 158개의 요양원 거주 자 1,327명과 직원 534명이 코로나 19에 감염됐고 입원환자는 294명 이라고 발표했다. 뉴저지주에는 615개의 요양원이 등록돼 있는데
25% 이상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 거나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미 질병통제 예방센터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 수는 1만5,067명으로 전주 에 비해 19%나 증가했다. 뉴욕한인봉사센터 공공보건 리서치센터(부장 사라 김)는“코 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신규환자와 입원률이 10% 이상 계속 증가했다. 아직 장기 코로나 에 대한 구체적인 치료법은 없다. 장기 코로나 증상을 관리하고 삶 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치 의와 함께 건강관리 계획을 의논 하고 실천해야 한다. 장기 코로나 를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코로 나19에 걸리지 않도록 조치를 취 하는 것이다.”고 주의를 당부하 고,“사람이 많은 실내에 머무를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해야한 다” 고 말하고“최선의 방법은 개 인 위생에 다시금 신경을 쓰고, 최 신 2가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다. 특히 65세 성인의 경우 코로나 중 증 질환, 입원 및 사망의 가능성이 다른 연령에 비해 높으므로 반드 시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 고강 조했다. 뉴저지 헬스케어협회(Health Care Association) 앤드루 아론 손 대표는“주정부와 연방정부의 방역 규제가 사실상 대부분 해제 된 상태에서 방문자 제한이나 마 스크 의무 착용 등 코비드19 관련 규제는 각 요양원 운영자의 방침 에 따라 달라진다” 고 지적하면서 요양원 내에서 코비드19 확진자 가 늘어나면 주 내 입원 환자 발
생도 급증할 것이고 사망자 수도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나 타냈다. 뉴저지주 보건국 자료에 따르 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 시작된 이후 요양원 내 거주자 와 직원들 중에서 사망한 사람은 1만,233명이다. 지난 주에만 15명 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최근 뉴욕과 뉴저지에서 확산 하는 코비드19 변이 바이러스는 피롤라(Pirola)라고 불리는 신종 하위 변이 BA.2.86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피롤 라가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코로나19로 요양시설에서 사망자 발생 뒤 이송되는 입소자
전염력이 강하다고 보고있다. 피 롤라는 오미크론 변이 BA.2의 하 위 변위이지만 스파이크 단백질 의 돌연변이 수가 오미크론 바이 러스보다 30개 이상이 많고 기존 백신으로 예방이 어려울 수 있다
‘코로나 비극’요양원에 인력 배치 기준 첫 마련 연방 정부가 요양원에 필요한 최소 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요
양원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부 각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의 조치 다. 보건복지부는 1일 요양원에 ▲ 24시간 계속해서 간호사 배치
는 진단이 있다. 뉴저지주 보건 당국은 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새로운 백신이 9 월 중 출시 예정이라며 노약자 및 기저 질환자들은 새로 출시되는 백신을 접종 받으라고 권했다.
▲ 요양원 입소자 1명당 매일 33 분 간호사 배치 ▲ 요양원 입소자 1명당 매일 2시간27분 간호조무 사 배치 등의 인력 기준을 마련하 고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고 밝혔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