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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mber 1, 2026

<제63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9월 1일 화요일

“K-컬쳐, K-푸드, K-뷰티 글로벌 열풍, 뉴욕서 확산시키자” 뉴욕한인회, 10월 3일 2026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티벌“세대 화합 및 차세대 겨냥한 대축제” ‘2026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 티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뉴욕한인회는“10월 3일(토) 열리 는‘2026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 티벌’ 은 K-문화, K-푸드, K-뷰 티, K-팝을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 벌 문화축제로, 또 1세, 2세, 3세가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그 리고 차세대가 주도하는 행사가 것” 이라고 밝혔다. 8월 27일 한인회관에서 준비모 임을 개최한 준비위원회는“세계 의 중심지 맨해튼에서 열리는 행 사답게 올해는 K-문화, K-푸드, K-뷰티, K팝의 장르에 초점을 두 는 한편 한인사회의 단합과 세대 간 화합, 그리고 차세대 및 타인종 도 대거 참여하는 대축제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준비위원회측은“이명석 회장, 이에스더 이사장이 행사위원장을 맡고, 음갑선 수석부회장 및 권오 봉 차석부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 아서 진행하고, 20여명의 임원, 이 사진들을 준비위원으로 위촉해 본 격적인 행사를 준비해 나가고 있 다” 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세계의 중심인 뉴욕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음악과 영상을 통해 한국문화를 접한 뒤, 자연스럽게 한국의 음식과 화장품 을 소비하는 K-바이브(K-Vibe)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며,“이번 퍼레이드 및 페스티발을 통해K푸드와 K-뷰티 및 K-팝 및 한국 전통문화를 한데 묶어, 글로벌 열

K-팝 경연대회·한복모델 선발대회… 차세대 대거 참여 유도

8월 27일 한인회관에서 준비모임을 개최한‘2026 코리안 퍼레이드 & 페스티벌’준비위원회. 오른쪽부터 권오봉 차석부회장, 신디장 홍보부회장, 음갑선 수석부회장, 이명석 회장, 이에스더 이사장, 정이본 대외담당부회장, 박연숙 사회봉사부회장, 김기영 사무차장, 서케빈 대리.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풍을 일으킬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명석 회장은 이를 위해“올 해부터‘제 1회 K-팝 경연대회’ 및‘제 1회 한복모델 선발대회’ 를 개최하고, 매년 대회 규모를 키워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명석 회장은 또“한인최대 네일뷰티기업인 키스사가 K-뷰 티 열풍을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며,“오는 2일 키스 본사를 방문, 실무책임자와 미팅 을 갖는다. 이외에 다양한 뷰티관 련 한인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측은“이번 퍼레이

드에는 특히 행진에 참여하는 한 인들의 규모를 최대한 늘이기 위 해 많은 단체와 기관들을 접촉하 고 있다” 고 밝혔다. 음갑선 준비위원장은“30일 현 재 벌써 32개 단체에서 약 1천명이 퍼레이드 행진에 참여하기로 했 다” 며,“이번 퍼레이드에 한인 1세 와 차세대들이 최대한 한복을 많 이 입도록 하고,역대 최대규모로 많은 한인들이 행진에 참여하도록 하겠다” 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측은“K-팝 경연 대회 및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차 세대를 겨냥한 행사라고 강조했

“북핵 암묵적 인정후 북한군 우크라 철수 등 미국에 중요한 논의에 초점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일단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트고 11월 중간선 거 이후에 2차 회담을 할 수 있다 는 전직 미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 다.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 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는 8월 30일 PBS방송 대담에 출연해“트 럼프 대통령은 대화를 시작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일단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트 위해 김정은을 그냥 만날 것 같다” 고 11월 중간선거 이후에 2차 회담을 할 수 있다는 전직 미 당국자의 전망이 나왔다. 사 고 말했다. 진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북미정상회담.

9월 1일(화) 최고 81도 최저 68도

흐림

9월 2일(수) 최고 74도 최저 70도

오후비

9월 3일(목) 최고 83도 최저 71도

9월 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다. 또 혼혈인이나 타인종의 참여 도 허용, 뉴욕에서 K-팝과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 이라고 했다. K-팝 경연대회는 참가자 전원 이 차세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 한복모델 선발대회는 만 18 세 이상 성인 및 만 18세 미만 학생 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대 다수는 차세대가 참여하는 한복모 델 선발대회가 될 예정이다. 준비위원회측은“이번 주부터 이들 2개 대회의 참가신청을 접수 할 예정이며, 예선 및 결선으로 나

트럼프, 김정은 일단 만나고 중간선거 후 2차 회담 가능성 트럼프 1기 NSC 북한 국장 분석… 이르면 중간선거 전 회담 추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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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지에로 전 국장은 이어 11월 초 열리는 중간선거 이후나 내년 께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르면 중간선거 전에 김 위원장과 만나 대화의 물꼬를 트고 이후 회 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 셈이 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북한이 핵 무기를 보유한 현실을 암묵적으로 인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면 서 그러고 나서 북한군의 우크라 이나 철수처럼 미국 입장에서 더 중요한 문제에 초점을 맞출 수 있 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신 역시 북한의 비핵화에 집 중하다가 최근에 현실을 인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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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어 진행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 8월까지의 참가 신청 단체 메아리 취타대, 그루터기교회, 뉴욕교회한국학교, 프랩할렘 하이 스쿨, 뉴욕대한체육회, 뉴욕지구 광복회. 뉴욕한국학교(훈민문화 재단 포함), 롱아일랜드한국학교 (청소년 합창단원 포함), 본스타 재즈 스쿨, 춤누리무용단, 평화통 일농악단, 퀸즈YWCA 에버그린, 뉴욕상춘회, 뉴욕한인상조회, 대 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주한미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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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문위원회, 아시안아메리칸 사법 경찰자문위원회, 재미여성연합회, 흥사단, Jungto Socitey, 뉴욕바이 크모임, 뉴욕기독교예술선교회, 뉴욕한국국악원, 대뉴욕 조선족동 포회, 뉴욕조선족봉사센터, 블랙 태권도 학생·학부모, 뉴욕필그림 선교무용단, World Dance, Democracy Prep Traditional Korean Dance, 굿뉴스 보청기. △ 참가문의: 212-255-6969 Office@nykorean.org

쪽으로 생각이 바뀌었다고도 했 미 싱크탱크 스팀슨센터의 레 다. 이철 민영 리 선임연구원은 북미 그러면서“대통령과 참모진이 간‘뉴욕채널’을 재개하는 것과 고민해야 할 문제는 북한과 실질 같이 실무급에서 대화가 시작되더 적인 효과가 있는 합의를 끌어낼 라도 큰 성과로 볼 수 있다면서 전 수 있느냐와 이를 자체 핵무장의 략적 모호성을 유지할 필요가 있 청신호로 볼 나라들을 관리할 수 다고 제언했다. 있느냐” 라면서“우리는 이를 막을 그는 “우리(미국)가 북한에 충분한 유인책과 억제책이 있다고 ‘핵보유국으로 인정한다’ 고 말할 본다” 고 덧붙였다. 자체 핵무장의 필요는 없다”면서“우리가 가진 신호로 받아들일 나라를 직접 거 지렛대를 다 내주면서 그럴 이유 론하지는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 가 없다” 고 지적했다.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리 선임연구원은 김 위원장이 루지에로 전 국장은 트럼프 대 러시아 및 중국과 관계를 개선했 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에 고 트럼프 대통령도 손을 내밀고 대해“내가 유일하게 놀란 건 트럼 있는 상황이라면서“김정은으로 프 대통령이 그걸 작년에 하지 않 서는 지렛대를 많이 보유하고 있 은 것”이라며“트럼프 대통령은 고 더없이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그에 대해 강력한 관점을 가지고 생각할 것” 이라고 평가했다. 있다” 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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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 2026

동북부협의회 아역사재단 표창 시상식이 열렸으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제82회 뉴저지 교사 연수회“알찼다” (회장재미한국학교 박민재)가 주최하고 재외동 며, 기조강연으로는 오하이오주에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주최‘제82회 뉴저지 교사 연수회’ 가 지난주 뉴욕 교사 연수회에 이어 뉴저지 한소망 한국학교에서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사진 제공=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포청이 후원하는‘제82회 뉴저지 교사 연수회’ 가 지난주 뉴욕 교사 연수회에 이어 뉴저지 한소망 한 국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다문화, 다언어 시대의 한국 학교”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연 수회에는 동북부협의회 한국학교 교사 160여 명이 참석해,‘전문 한 국인’ 을 양성하는 후세대 한국 전 문가 양성기관으로서 한국학교의 역할을 모색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학교 교사들의 노고에 감 사하며 나태주 시인의‘풀꽃’시 로 아름다운 인사를 전한 김상호 주뉴욕총영사의 축사는 연수회장 의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빛내 주었다. 이어 아콜라한국문화학교 교 장을 역임한 정광현 박사의 동북

서 한국어 박사과정을 마친 조셉 붓소 선생님을 모시고 다중언어 환경에서의 개인적 경험을 음악으 로 풀어낸 색다른 강연을 통해 많 은 교육적 영감을 나누었다. 전체 강연에서는 정혜선 한국 무용예술원장의 지도 아래‘교실 내 스틱 하나로 완성되는 리듬 수 업’ 과 난타를 배워보는 기회를 가 졌다. 또한 특색을 달리한 6개의 분반강의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교실 수업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교육 역량을 다질 수 있었 다. 박민재 회장은 폐회사를 통해 연수회를 빛내 준 교사들에게 감 사의 뜻을 전하며, 한국 전문가로 서의 자긍심과 거룩한 사명을 되 새기는 충전의 시간이 되었길 바 란다고 마무리했다.

세종역사연구소, 제1회 한국역사능력 평가시험 수상자 발표 일반부 1등 박카일씨, 학생부 공동 2등 미쉘 정·차민정… 최고령 변흔규(96세) 특별상 세종역사연구소(소장 임일빈) 가 8월 28일 오후 퀸즈 베이사이드 삼원각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지 난 15일 개최한‘제 1회 한국역사 능력 평가시험’수상자들을 확정 했다. 뉴욕한인회 및 세종역사연구 소가 주최한 이번 평가시험은 앞 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시험에서는 일반부 에서 총 129명이 시험에 응시했으

며, 학생부에는 23명이 응시했다. 일반부에서는 박카일씨가 97 점으로 1등, 윤향란씨가 94점으로 2등, 윤태경씨가 93점으로 3등을 차지했으며, 92점을 차지한 최창 옥, 윤혜란, 김덕렬, 이영숙, Sung Jong, 이에스더 씨 등 6명이 장려 상을 차지했다. 특별상은 변흔규 옹(96세)이받았다. 학생부에서는 미쉘 정·차민정 학생이 각각 95 점으로 공동 2등을 수상하는 것으

로 결정됐다. 학생부 3등은 93점인 용유미 학생이 차지했으며, 이서 은, 김도신 2명이 장려상에 뽑혔 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번 평가시 험의 공정성을 위해 채점 결과를 심사했으며, 수상자들의 답안지들 을 함께 다시 검토하는 시간을 가 졌다. 임일빈 소장은 이날 평가회 에서“첫 시험에 총 153명이 응시 했다. 차세대들이 많이 응시했다. 23명이 영어로 시험을 봤고, 한국

홀리네임병원 한국부, 9월18일 암환우 지원 모임 암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격월 로 진행되는 홀리네임병원의 암 환우 지원 모임이 9월 18일(금) 오 전 11시 열린다. 홀리네임병원은 뉴저지 티넥에 있다. 홀리네임병원은 환자들이 치 료시 혹은 치료 후에 궁금해 하는 질문들을 가능한한 많이 듣고 답 변하기 위해 이번 모임부터는 홀 리네임 아시안헬스팀의 의료총괄 책임자 Dr. Hee Yang, 암센터의

홀리네임병원은 9월 18일 암환우 지원 모임을 갖는다. [포스터 제공=홀리네임병원 한 국부]

종양학 전문의 Dr. Jason Lee, 유방암수술전 문 외과의 Dr. Zendra Cheng 등 3명의 의료 진이 모임 내내 참석한 환자들 의 문의사항에 응답할 예정이

다. 모임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한식 점심식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 모임은 홀리네임병원 환자 와 가족뿐 아니라 관심 있는 외부 참석자에게도 열려 있다. 참가 희망자는 사전 예약 후 참 석할 수 있다. △ 문의 및 예약: 홀리네임병 원 한국부 (201-833-3399)

어로 시험을 치른 1.5세, 2세들도 많았다” 며,“한인사회와 차세대들 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확립을 위 해 실시된 이번 평가시험이 성공 적으로 개최된 것에 큰 보람과 기 쁨을 느낀다” 고 밝혔다. 이번 평가시험의 수상자들은 오는 3일 개최될 시상식에서 1등 은 1천달러, 2등 500달러, 3등 300 달러, 장려상은 50달러 상당 상품 이 수여될 예정이다.

세종역사연구소가 8월 28일 오후 퀸즈 베이사이드 삼원각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지난 15일 개최한‘제 1회 한국역사능력 평가시험’수상자들을 확정했다. 앞줄 왼쪽 두번째 부터 이명석 회장, 임일빈 소장 및 세종역사연구소 임원, 이사진들. [사진 제공=세종역 사연구소]

상춘회 월례회 웃음꽃 만발… 9월24일 추석 노래자랑 대회 뉴욕일원 한인 연장자들의 친 목 모임인 뉴욕한인상춘회(회장 이만진) 월례회가 27일 플러싱 해 운대갈비식당에서 70여 명이 참석 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모임은 김두만 부회장의 사회로 국기에 대한 경례, 미국국 가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과 먼 저 가신 회원님께 묵념, 우리의 다 짐, 송우섭 사무총장의 기도, 회장 인사말씀, 이광남 고문의 뉴욕노 인복지(메디케어, 메디케이드)에 대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만진 회장은“주위에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동 포들이 있으면 송우섭 결혼 주례 사(646-244-5321)에게 연락주시 기 바란다. 또 10월3일 맨해튼에서 열리는 코리안퍼레이드에 회원들 전원이 참가해 주기 바란다” 고당 부했다. 노인 복지 상담가 이광남

27일 플러싱 해운대갈비식당에서 열린 뉴욕한인상춘회 월례회에서 이만진 회장(정면 오른쪽)이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상춘회]

고문(메디케어 보험 무료 917517-6219)은 메디케이드, 메디케 어 변경(유나이티드, 엔텀, 웰케 어, 에트나, HP) 세미나에서“현 재 긴급 구호기금이 바닥이 난 상 태에서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약 을 줄이고 음식 조절과 많이 걸으 면 건강해 진다. 가능한 한 오래 직업전선에서 일을 하는 것이 좋

다. 63세-64세에 소셜연금을 미리 신청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뉴욕한인상춘회는 9월24일 (목) 낮 12시 플러싱 노던 블러바 드 161스트릿 라이브 카페‘스토 리’ 에서 추석맞이 특별 노래자랑 을 개최한다. △문의:(917)587-3835 상춘회 사무실


2026년 9월 1일 (화요일)

뉴욕

미주한국어재단, 제6회 교사 오리엔테이션·연수 개최

학부모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기 위 해 필요한 방법과 태도를 소개했 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현직 한국 어 교사와 멘토들이 실제 교육 현 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수업 아이 디어를 나눴다. 조정숙 전 교사위 원장과 1기 대표·멘토는‘AI 도 구와 에듀테크 활용 가이드’ 를주 제로, 인공지능과 다양한 교육 기 술을 한국어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이명진 2기 대표·멘토는‘언 어로 배우는 숫자(Teaching Numbers through Language)’ 를 주제로 숫자 학습을 언어 활동과 연결하는 교수법을 소개했다. 최경선 행사위원장·멘토는 ‘한국어 교실, 우리를 잇다(The Korean Classroom Connects Us)’ 를 주제로 다양한 수업활동 사진 설명:미주한국어재단이 8월 27일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제6회 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연수’ 에 참석한 교사와 재단 관계 을 공유했다. 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미주한국어재단] 이지은 7기 대표·멘토는‘한 사무총장이‘효과적인 의사소통 (Effective Communication Skills)’ 을 주제로 교사가 학생 및 국어 교사를 위한 실전 수업 운영

AI·에듀테크 활용부터 수업 운영까지… 한국어 교사의 현장 역량 강화 미주한국어재단(Korean Language Foundation)은 8월 27 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뉴욕 한국문화원 5층에서‘제6회 교사 오리엔테이션 및 연수’ 를 개최했 다. 이번 행사는 미주 지역 학교에 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실제 수업 현장 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과 수 업 운영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 련됐다. 장 그레이스 총무가 사회를 맡 았으며, 이선근 회장과 홍태명 부 회장의 환영사와 참석자 소개로 행사가 시작됐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뉴욕시에 서 23년간 교사로 재직한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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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room Management)’ 을주 제로 효과적인 교실 관리와 학생 참여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의 수업 운영 방법을 소개했다. 참석 교사들은 이후 네 개의 소 규모 스테이션으로 나뉘어 각 강 사와 함께 주제별 활동과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수는 AI 및 에 듀테크 활용, 숫자 교수법, 공동체 를 연결하는 한국어 교실, 실전 수 업 운영 등 한국어 교사가 현장에 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 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미주한국어재단은 미국 공립 중·고등학교의 한국어 교육 확대 와 교사 양성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사 연수와 멘토링을 통해 한국 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 하고 있다. 보도자료 문의:미주한국어재 단(Korean Language Foundation)오정선미 홍보 (sunmi322@!gamil.com)

자랑스러운 한인…“나는 이렇게 일한다” NASA 떠나 美해군으로 복귀하는 미 우주비행사 조니 김 소령 1천600대 1 뚫고‘아르테미스 프로젝트’후보군 들었지만 최종 선발은‘불발’ 국제우주정거장서 245일 임무 수행… 우주에서 김치·쌀밥 소개도 한국계 미국인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10년 가까이 몸담았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떠 난다. NASA는 8월 27일 조니 김이 근무를 마치고 해군 소령으로 복 귀한다고 밝혔다. 1984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 젤레스(LA)의 한국인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조니 김은 아메 리칸 드림을 이룬‘엄친아’ 로잘 알려져 있다.

고등학교 졸업 후 해군에 입 대한 그는 해군특전단(네이비 실) 훈련을 마친 뒤 특수전 요원 으로 배치돼 잠수부·특수정찰 ·저격수 등 여러 특수작전 자격 을 취득했고, 이라크전 당시 100 여 회의 특수작전을 수행했다. 의무병이자 저격수, 항해사, 수 색대 등의 역할을 겸하며 은성훈 장 등을 받았다. 20대 후반에는 의학 공부에 도전해 샌디에이고대와 하버드

대 의대를 졸업하고 레지던트 과 스 프로젝트 후보군인 11명의 우 정을 밟아 전문의가 됐다. 이후 주비행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과 보스 하지만, 달 궤도를 다녀오는 턴 브리검 여성병원에서 의사로 ‘아르테미스 Ⅱ’프로젝트에는 일했다. 최종 선발되지 못해 최초로 달 이후 해군 전투기 조종사 훈 궤도에 간 한국계라는 기록을 세 련을 수료하고, 2017년 NASA 우지는 못했다. 우주비행사 후보생으로 선발되 조니 김은 지난해 4월 국제우 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주정거장(ISS)으로 가서 245일 약 2년간의 훈련을 거쳐 1천 간 비행 엔지니어로 연구를 수행 6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020년 했다. ISS에서 추수감사절을 지 달·화성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 내며 김치와 쌀밥, 김 등을 우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조니 김이 마다가스카르 인근 인도양 상공 265 마일(약 426km)을 공전 중인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큐폴라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에서 먹는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제라드 아이작먼 NASA 국 장은“조니 김은 탐사의 한계를 계속 넓히며 수많은 사람에게 영 감을 줬다”며“NASA를 가장 잘 대변하는 인물” 이라고 말했 다.

조니 김은“NASA에서 일하 고 우주탐사에 기여한 것은 평생 기억할 영광” 이라며“배운 점은 훈련이나 장비보다도 사람이 성 공을 결정짓는다는 것이다. 사람 이 가장 큰 자산이고 사랑과 공 감이야말로 불가능을 이뤄내는 방법” 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서 한밤중 하수도 탐험 잇따라… 당국“위험하고 불법” 홀 덮개를 여는 방법을 알고 있다 것은 불법일 뿐 아니라 생명까지 5월 이후 5차례 포착… 도시탐험·구리선 절도 등 목적 추측 뉴욕에서 한밤중 맨홀을 통해 하수도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잇따 라 목격돼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8월 30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5월 이후 뉴욕시와 인 근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맨홀을 통해 하수도를 드나드는 모습이 최소 5차례 포착됐다. 지난 18일 새벽에는 맨해튼 펜

실베이니아역 맞은편 7번가에서 가슴까지 올라오는 방수복과 헤드 램프를 착용한 남성 3명이 맨홀에 서 차례로 나오는 모습이 촬영됐 다. 이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지하에 비밀 집단이 존재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제기됐다.

뉴욕의 하수도 망은 총연장 7 천500마일(약 1만2천㎞)에 달한 다. 지난 27일 오전 1시께에는 롱아 일랜드에서도 또 다른 무리가 맨 홀을 통해 지하로 들어가는 모습 이 영상에 포착됐다. 지난달에는 브루클린에서 하 수도에 들어간 남성 2명이 무단침

입 혐의로 체포됐다. 다만 뉴욕 경찰은 이들이 하수 도에 들어가는 이유를 아직 확인 하지 못했다. 일각에서는 이들이 오래된 구 리 케이블 등 돈이 될 만한 물건을 찾는 사람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일반인이 접근하기 힘든 지하 시설을 찾아다니는‘도시 탐험가’ 일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뉴욕에서 20년간 도시 탐험을 해온 스티브 덩컨은 최근 목격된

인물들이 헤드램프를 착용하고 맨

뉴욕시는 하수도에 들어가는

는 점에 주목했다. 이들이 경험이 많은 도시 탐험 가들로 보인다는 것이다. 행인의 눈에 띌 가능성이 작고 하수량도 상대적으로 적은 밤에 하수도에 들어간다는 점도 근거로 들었다. 또한 덩컨은 돈이 될만한 물건 을 찾기 위해 하수도에 들어간다 는 주장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 을 보였다. 자신도 100차례 이상 뉴욕 하수도에 들어갔지만 가장 값나가는 물건은 유효기간이 지난 신용카드였다는 것이다.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뉴욕시 환경보호국의 데자 스 튜어트 대변인은 하수도에는 유독 가스와 침수 위험이 있고 밀폐된 공간도 많다면서“시민들은 절대 로 관로나 배수로, 집수정, 맨홀 등에 들어가서는 안 된다” 고 말했 다. 열린 채 방치된 맨홀도 시민 안 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56세 여성이 차량에서 내리다가 열린 맨홀에 빠져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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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 2026

문화교류 분야에서 오랫동 와 정신건강>, <건강한 이민생활 뉴저지 임경자 시인,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문‘대상’ 예술과 안 활동해 왔다. 과 다문화>, <명상 처방> <제3문화

전 세계 재외동포의 이민과 삶의 상처를‘금 간 것들’ 에 담아 뉴저지에 거주하는 시인·수 필가 임경자(Julia K. Im) 씨가 한 국의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2026년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외동포청은 8월 25일 제28회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작 선정 결 과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 각지에서 살 아가는 재외동포들의 삶과 이민 경험을 문학적으로 기록해 온 한 인 작가가 시 부문 최고상의 영예 를 안았다는 점에서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에도 특별한 의미를 갖는 다. 임경자 씨의 대상 수상작‘금 간 것들’ 은 고향을 떠난 이민자의 삶에서 생겨나는 상처와 단절, 낯 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겪는 소외, 이민 1세대와 자녀 세대 사이의 보

이지 않는 간극, 고국과 가족에 대 한 그리움을‘금(crack)’이라는 상징을 통해 그려낸 작품이다. 임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자신의 삶 에도 여러 번‘금’ 이 갔다고 회고 한다. 고향을 떠나오며 생긴 마음 의 금, 낯선 땅에서 다른 언어와 문화를 건너며 생긴 금, 이민 생활 에서 겪은 좌절과 소외, 이국에서 태어난 자녀들과의 보이지 않는 금, 그리고 어머니와의 마지막 이 별이 남긴 금까지 이민자의 삶에 새겨진 흔적들을 되돌아봤다. 그러나 임 시인이 작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상처와 단절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오랫동안 삶의‘금’ 을감 추는 것이 잘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그‘금’ 이간 자리에서 이전에는 보지 못했던

임경자(Julia K. Im) 시인

것을 발견하고 다른 사람의 아픔 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한다. 결국 삶이란‘금’ 을감 추는 것이 아니라“그 틈으로 들어 오는 빛을 발견하는 일” 이라는 깨 달음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메시지는 미국을 비롯 해 세계 각지에서 고향을 떠나 새 로운 언어와 문화 속에 뿌리를 내

리고 살아온 한인 이민자들의 경 험과도 깊이 맞닿아 있다. 임 시인은 수상 소감에서 700만 명이 넘는 재외동포들을 떠올리 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동포 들에게 편지를 쓰는 마음으로 작 품을 썼다고 밝혔다. 어디에 뿌리 내리더라도 서로의 삶과 아픔을 이해하고, 회복과 안녕, 번영을 기 원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수상에 대해“깨진 것은 끝난 것이 아니라 다른 모습 으로 다시 이어질 수 있다는 따뜻 한 격려” 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뉴저지에 거주하는 임경 자 씨는 1994년‘문학세계’ 를 통해 등단한 시인·수필가로, 문학뿐 아니라 이민과 다문화, 정신건강,

전 뉴욕 한미문화연구원 사무 의 혁신> 등이 있다. 총장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다문화 2025년 10월에는 <제3문화의 ·이민·정신건강·예술을 주제 혁신>을 출간해 한국의 이민·다 로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왔으 문화 정책과 교육에 대한 새로운 며, 한국일보와 조선일보 고정 칼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럼니스트로도 활동했다. 이번 대상 수상은 한 개인의 문 또한 럿거스대학교 제32회 포 학적 성취를 넘어, 이민자의 상처 크 페스티벌 프로그램과 뉴욕 아 와 가족 간의 거리, 고향에 대한 시안 페스티벌 창립 멤버로 참여 기억, 새로운 사회에 정착하는 과 하는 등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젝 정에서 겪는 소외와 회복이라는 트에 기여했으며, 라디오코리아 재외동포 공동체의 보편적인 경험 ‘행복 만들기’생방송 진행을 통 을 문학의 언어로 기록했다는 점 해 미국 한인사회와 한국 사회를 에서도 의미가 크다. 연결하는 역할을 해왔다. 특히 뉴욕·뉴저지를 포함한 IM Potter 도자기 공방과 IM 미주 한인사회가 이민 1세대를 넘 Gallery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어 2세·3세대로 이어지고 있는 교류 활동도 펼쳤다. 가운데,‘금 간 것들’이 전하는 저서로는 시집 <깨어나는 산>, ‘상처를 감추는 것이 아니라 그 틈 시집 공저 <Mother and Dove>, 으로 들어오는 빛을 발견한다’ 는 시집 <꽃으로 말하다>, 시집 메시지는 세대와 지역을 넘어 많 <Echoes of Migration>이민의 메 은 이민자들에게 공감을 줄 것으 아리, 수필집 <단팥빵 속에 남겨둔 로 기대된다. 행복>, 교육·상담 관련 저서 <최 △ 임경자(Julia K. Im) 시인 면으로 창조하는 삶>, <호스피스 ikacny@gmail.com

알재단,‘The Shape of What Remains: 남겨진 시간의 형태’전시회 9월12일 개막 비영리 한인 미술인 지원 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은 9월 12일 재단의 Murals on Display Program과 AKAA Collection 및 Archive를 연결한 기획전 <The Shape of What Remains: 남겨진 시간의 형태>를 선보인다. 임수아 큐레이터가 기획한 이 번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와 지역 에서 살아온 한국 및 한국계 디아 스포라 작가들의 작품과 기록을 통해 한 예술가의 삶과 작업이 시 간 속에 어떤 형태로 남고 이어지 는지를 살펴본다. 전시는 10월 10일까지 뉴욕의 AHL Foundation Gallery에서 열리며, 오프닝 리셉션은 9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전시의 출발점은 115 Belmont LLC의 후원으로 추진된 AHL Foundation의 Murals on Display Program이다. 건물 외벽에 설치되는 황란의 White Wind는 관객이 갤러리에 들어서기 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알재단은 9월 1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뉴욕의 AHL Foundation Gallery에서 <The Shape of What Remains: 남겨진 시간의 형태>전을 개최한다.

작품으로, 반복적으로 놓인 개별 요소들이 축적되며 하나의 시각적 리듬과 흐름을 형성한다. 외벽에 서 시작된 전시는 갤러리 내부의 AKAA Collection과 Archive로 이어지며, 현재의 도시 공간과 만 나는 작업에서 오랜 시간 만들어 지고 이동하고 보존되어 온 작품

과 기록으로 시선을 확장한다. 이번 전시에는 김향안, 임충섭, 최성호, 김수자, Mirae kh RHEE, Daru Jung Hyang Kim, 황란, Wonsook Kim, Valery Jung Estabrook 등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각기 다른 세대와 지역 을 배경으로 한 이들의 작품은 하 나의 공통된 디아스포라 경험으로 수렴하기보다 서로 다른 재료와 형식, 개인의 역사 속에서 정체성 과 기억이 형성되어온 과정을 보 여준다. 임충섭의 One/Hand(手)와 황 란의 Ode to Second Full Moon 에서는 손의 행위와 물질의 축적 이 시간의 감각으로 이어진다. 반 복되는 움직임과 개별 요소의 점 진적인 축적은 작업 과정 자체에 시간을 남기며, 외벽의 White Wind에서 나타나는 반복과 리듬 과도 연결된다. 기억은 집과 가족, 관계를 통해서도 나타난다. Wonsook Kim의 House Within 은 집을 물리적인 장소이자 시간

이 지나도 개인 안에 남아 있는 내 면의 공간으로 바라보게 한다. Valery Jung Estabrook의 Siblings(오빠, 여동생)은 가족이 라는 친밀한 관계를 전시장으로 가져오며, 최성호의 About Mother(어머니)는 개인과 가족의 기억을 이주 이후의 문화적 경험 과 연결한다. 김수자의 Flag와 Mirae kh RHEE의 Blackface Projection Grid #1, #2, #3은 개인적 기억에 서 사회적·문화적 구조로 시선을 확장한다. 이동과 장소, 이주와 문 화적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다뤄온 김수자의 작업에서 Flag는 국가 와 소속을 나타내는 익숙한 상징 을 통해 개인의 경험과 더 넓은 문 화적 틀이 만나는 지점을 환기한 다. RHEE의 작업은 인종화된 시 선과 타자화, 재현의 문제를 통해 디아스포라의 경험을 사회 안에서 자신과 타인이 어떻게 인식되는가 의 문제로 이어간다. 김향안의 Autumn in

Luxembourg Gardens와 Daru Jung Hyang Kim의 Dizzying Full Bloom은 전시에 보다 긴 세 대적 시간을 더한다. 서로 다른 역 사적 시기에 해외에서 삶과 작업 의 기반을 형성한 두 작가의 작품 을 함께 바라보는 것은 한국계 작 가들의 경험이 시대와 장소에 따 라 얼마나 다른 방식으로 전개되 어왔는지를 보여준다. 전시는 이 를 통해 한국계 미술의 역사를 하 나의 연속된 이야기라기보다 여러 시기와 지역에서 축적된 다양한 삶의 궤적으로 바라본다. 작품과 함께 소개되는 AKAA Archive의 사진, 전시 자료, 출판 물과 개인 기록은 이러한 시간의 층위를 보다 구체적인 역사와 연 결한다. 2013년 시작된 AKAA는 재미 한인 미술가들의 활동과 자 료를 기록·보존해 온 알재단의 주요 아카이브 사업으로, 한인 미 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 한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The Shape of What

Remains>는 디지털 기술과 인공 지능을 통해 이미지가 빠르게 만 들어지고 유통되는 오늘날,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지고 수집·보 존된 작품과 기록의 의미를 다시 바라본다. 전시는 서로 다른 세대 와 장소에서 남겨진 흔적을 통해 한 개인의 삶과 작업이 어떻게 기 억으로 이어지고, 한 세대의 경험 이 다음 세대에 어떻게 전달되는 지를 살펴본다. 전시를 기획한 임수아는 한국 및 재미 한인 미술사를 중심으로 연구해 온 큐레이터 겸 옥션 카탈 로거이자 아카이브 연구자다. 현 재 알재단의 2026 AHL–Kim Family Fund Research Fellow로 선정되어 AKAA 자료 연구와 아 카이브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AHL 화랑 주소: 2605 Frederick Douglass Blvd., #C1. New York, 10030 NY △ 관람시간: 화– 토: 오전 10시– 오후 5시 일·월: 휴관 △입장료 무료 △전시 문의: 646-590-2900 info@ahlfoundation.org


미국Ⅰ

2026년 9월 1일(화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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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윳값 고공행진에 속끓는 트럼프, 정유업계 경영진 호출 있다. 마음에 들지 않는 로 초래된 세계적인 원유 공급 차 1일 백악관서 회동…“정유능력 확대·소비자 가격 인하 논의 예정” 이다”며벌고“그들은 그 이익의 일부를 질이 베네수엘라산 공급 확대로

정유업체의‘재생연료 혼합의무’면제 대폭 늘려…“가격 인하 촉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내 정유업계와 연료 유통업계 경영진을 만난다고 CNBC 방송과 AFP 통신이 31일 보도했다. 회동은 내달 1일 백악관에서 더그 버검 내무부 장관과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이 배석한 가운데 이뤄질 예정이다.‘석유 메 이저’ 로 불리는 대형 정유사뿐 아 니라 중·소형 정유사, 그리고 유 통사 경영진이 망라됐다. 이란과의 전쟁 장기화로 고공 행진을 멈추지 않는 휘발유 소비 자 가격이 핵심 의제다. 미국자동 차협회(AAA)에 따르면 평균 소 매 디젤 가격은 올해 들어 57% 급 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

다.

테일러 로저스 백악관 대변인 은“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성공 적인 에너지 지배력 의제가 주유 소에서 소비자들이 가능한 최대의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것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 다” 고 말했다. 로저스 대변인은“트럼프 대통 령이 정유 능력을 확대하고, 전체 공급망에 걸쳐 미국의 에너지 지 배력을 더욱 발휘하며, 미국 국민 을 위해 (휘발유) 가격을 낮출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함께 모색할 것” 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유사 들이 국제유가 급등으로 막대한

버지니아 주유소에 게시된 휘발유 소매가격

이익을 내면서도 주유소의 휘발유 소매가는 낮아지지 않는다면서 여 러 차례 불만을 터뜨려왔다.

지난 3일에는 셰브런과 엑손모 빌 등 석유 메이저들을 지목해“공 급 부족의 상황에서 돈을 너무 많

국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 고촉 구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 정유업계뿐 아니 라 유통업계까지 호출한 만큼, 중 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 최대 악재로 작용하는 휘발윳값의 획기적인 인하를 거듭 압박할 것 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발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가량 은 생활비 부담을 중간선거 투표 의 가장 중요한 쟁점으로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생활비 문제 대 응에 부정적인 응답률은 약 70% 에 달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8일 베 네수엘라의 석유 매장량 650억배 럴에 대한‘과반의 통제권’ 을확 보했다고 발표한 뒤 정유업계와 회동한다는 점도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으

상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AFP는 짚었다. 이와 함께 미 환경보호청 (EPA)은 정유업체들에 대한 재생 연료 혼합의무 면제 규모를 연간 17억6천만 크레딧으로 확정했다. 이는 EPA가 당초 예고했던 9억9 천만 크레딧의 거의 두 배에 달하 는 면제 규모다. 재생연료 혼합의무는 휘발유 와 디젤에 일정량의 에탄올과 바 이오디젤 등 바이오연료를 섞도록 한 것으로, 이에 대한 면제 규모를 대폭 늘린 것은 연료 생산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 했다. 이는 휘발윳값을 안정화하 기 위해 바이오연료의 주원료인 옥수수·대두 생산 농가의 반발을 감수하겠다는 백악관의‘광범위 한 노력’ 을 반영한 조치라고 로이 터는 해석했다.

팀쿡“우린 우주에 흔적”애플 CEO 은퇴… 신임 터너스엔 AI숙제 “여러분과 일한 건 일생의 특권”… 팀쿡, 애플 직원에 고별서한 스티브 잡스 창업자에 이어 15 년간 애플을 이끈 팀 쿡이 공식 은 퇴하고 차기 최고경영자(CEO)인 존 터너스에게 키를 넘겼다. 팀 쿡 애플 CEO는 31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CEO로서 마지막 날 을 맞아 애플 커뮤니티 여러분에 게 깊은 사랑을 전한다” 며“내일 부터 직함은 달라지지만, 애플 커 뮤니티에 대한 사랑은 결코 변하 지 않을 것” 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 했다.

그는 이날 전 직원에게 보낸 이 하고 그리워할 역할에서 물러나지 메일 서한에서도“여러분의 리더 만 내 결정에 완전히 평온하다” 며 로 일할 수 있었던 일생일대의 특 “존과 같이 뛰어나고 훌륭하며 유 권에 감사한다” 는 소회를 밝혔다 능한 인물에게 지휘권을 넘기게 고 AFP·블룸버그 통신이 이날 돼 큰 위안을 얻는다” 고 덧붙였다. 보도했다. 쿡 CEO는 다음 달 1일부터 이 특히 그는 서한에서 잡스 창업 사회 집행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의 생전 발언을 언급하면서“우 미국과 전 세계 정부와의 정책 조 리는 스티브가 표현했듯이‘우주 율 등 대외 관계를 계속 책임질 예 에 우리의 흔적을’남기게 됐다” 정이다. 며“내가 거둔 성공은 전적으로 여 그는 잡스가 사망하기 직전인 러분 덕분” 이라고 직원들에게 공 2011년 8월 애플의 운전대를 넘겨 을 돌렸다. 그는“내가 깊이 사랑 받아 15년간 이끌어왔다.

애플은 그의 재임 기간에 애플 워치와 에어팟을 시장에 안착시키 고 아이폰·아이패드·맥 등 기존 제품의 진용도 확장했다. 잡스가 없는 애플에 대해 부정 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애플은 쿡 CEO가 이끄는 기간에 시가총액 이 3천500억 달러에서 4조6천억 달 러로 10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했 다. 신임 터너스 CEO는 펜실베이 니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하드 웨어통으로, 2001년 애플에 합류 한 이후 줄곧 하드웨어 엔지니어 링 부문을 맡아왔다.

다만 터너스 CEO는 다른 거대 기술기업보다 AI 부문에서 뒤처 진 격차 극복과 도널드 트럼프 행

정부의 압박 속에서 중국 공급망 을 재편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친팔레스타인·반전 시위에 앞장 섰다가 많은 유학생이 체포되고, 국무부의 체류 비자 취소로 쫓겨 교 정책에 해롭다고 판단하는 의 나게 된 상황에서 나왔다. 견을 억압할 수 있도록 재량을 부 지난해 컬럼비아대 반전 시위 여하는 것은 광범위한 권한 위임” 에서 대학 당국과의 협상 및 언론 이라고 지적했다. 대응을 맡았던 당시 대학원생 마 또한 이 조항은 국무장관의 개 흐무드 칼릴, 친(親)이스라엘 정 인적인 결정에 따라 추방이 가능 책에 대한 비판 칼럼을 학내 신문 해지기 때문에 무엇이 금지되는지 에 쓴 튀르키예 국적의 터프츠대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 삼았 박사과정생 뤼메이사 외즈튀르크 다. 따라서 정부가 표현을 이유로 등이 체포된 바 있다. 학생비자를 취소한 것은 무효라고 이 같은 상황에서 스탠퍼드 데 판단했다. 일리 소속 비시민권 에디터 한 명 이번 판결은 미국 대학가에서 이 비자 걱정으로 기자 활동을 중

단했고, 여러 비시민권 학생들이 가자 전쟁과 친 팔레스타인 시위 를 다루는 기사를 거부하기도 했 다. 이처럼 학내 언론의 자유가 가 로막히자 스탠퍼드 데일리가 지난 해 소송을 걸었고, 이번에 긍정적 인 답을 얻게 된 것이다. 조지 포티어스 스탠퍼드 데일 리 편집장은“학생 기자들이 자신 이 쓴 기사 때문에 추방될 것을 두 려워해서는 안 된다”며“오늘의 승리는 그들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 설명했 다.

“이스라엘 비판했다고 추방하면 안돼” … 유학생 손 들어준 법원 스탠퍼드대 신문, 국무부 상대로 소송… 이민국적법 위헌 가능성 지적 정부, 지난해 반전시위 가담 유학생들 체포…‘표적 추방’에 제동 걸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의 이스라엘 지원을 비판하거 나 팔레스타인 지지를 표명한 유 학생들을‘표적 추방’ 하려는 것은 ‘보복성’조치라며 연방법원이 제 동을 걸었다. 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연방지법

은 지난 28일 스탠퍼드대 학생 신 문‘스탠퍼드 데일리’와 재학생 한 명이‘국토안보부가 이민국적 법(INA)을 위헌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승 소 판결했다. 노엘 와이즈 판사는 이민국적 법 가운데 미국의 중대한 외교적

이익을 훼손할 것이라고 국무장관 개인이 판단할 경우 재량에 따라 비자를 취소하고 비시민권자를 추 방할 수 있도록 한 일부 조항이 수 정헌법 제1조에서 보장하는 표현 의 권리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봤 다. 와이즈 판사는“국무장관이 외

팀 쿡 애플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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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미국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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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소 10억달러” “중간선거 휘젓는 정체불명‘다크머니’ NYT, 광고·세금자료 분석… 광고·여론조사·우편물·활동가 인건비에 쓰이는 비밀 자금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체불명 의‘다크 머니’ (Dark Money)가 대거 유입됐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광고·세금자료 등을 분석해 31일 보도했다. 미국은 선거 때마다 천문학적 액수의 돈이 공공연히 뿌려지는 데, 이 가운데 출처를 알 수 없는 다크 머니의 규모가 늘면서 이제 는 최소 10억달러(약 1조3천700억 원)에 이른다고 NYT는 전했다. 다크 머니가 유입되는 주요 경 로는 기부자 명단을 공개할 의무 가 없는 비영리단체다. 이들 가운 데 공화·민주 양당과 연계된 비 영리단체 4곳이 4억6천만달러 넘 는 다크 머니를 주무르고 있다. 해당 단체들은 연방 세법상 사 회복지단체로 등록돼 있지만, 실 상은 정치자금을 집행하는 슈퍼팩 (super PAC)과 사무실을 같이 쓰 고 동일인이 운영하는‘한 몸’ 이 다. 다크 머니는 주로 광고에 뿌려

진다. 정책 광고에 집행하는 게 원 테크인 오라클이 소유한 타운하우 칙이지만, 뜯어보면 특정 후보를 스였다. 지지 또는 비방하는 내용이다. 우 메인주 제2선거구에선 현역인 편물 발송과 여론조사 비용, 집마 재러드 골든 하원의원(민주)이 은 다 방문하는 활동가 인건비 등으 퇴하는 가운데, 공화당 측 단체들 로도 쓰인다. 은 민주당에서 가장 강력한 인물 NYT가 지목한 4개 대형 비영 로 평가받는 조 발디치 주(州) 상 리단체의 광고 집행비는 지난 원의원을 떨어트리기 위해 그를 2022년 중간선거에서 1억6천600만 ‘다크 머니가 선택한 후보’ 로비 달러였다. 이번 선거에선 현재까 방하는 광고를 내보냈다. 발디치 지만 2억4천200만달러의 광고가 는 결국 경선에서 패배했다. 집행됐다. 단순히 특정 후보를 지 발디치를 끌어내리는 데 일조 지하는 것을 넘어 당내 후보 경선 ‘다크 머니의 선택을 받은 후보’라는 비방 광고 한 단체 중 하나는‘미국 번영 연 에서 경쟁자를 떨어트리기 위해, 합(American Prosperity 또는 상대 당에서‘약체’ 로 평가 자신을 향한 비방 광고를 뚫고 크 머니 지원을 받고 있다. 콜린스 Alliance)’ 이라는 곳이다. 이 단 받는 후보를 밀어주기 위해 광고 미시간에서 선출된 압둘 엘사예드 의원은 연방 정부의 지출 방향을 체는 텍사스주에서도‘반(反)유대 가 집행되는 경우도 많다. 후보는“우리 다수의 힘은 그들의 정하는 상원 세출위원장이다. 주의자’ 라는 비판을 받는 민주당 대표적으로 민주사회주의 돈의 힘보다 더 강하다” 고 말했다. ‘더 강한 미국(Stronger 하원 후보를 띄워 공화당을 간접 (DSA) 계열 정치인들이 대거 나 그의 경쟁자였던 헤일리 스티븐스 America Inc.)’ 이라는 비영리단 지원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선 미시간주와 미네소타주의 민주 하원의원은 6천200만달러 규모의 체는 콜린스 의원 광고에 1천100 비영리단체가 직접 지원하는 당 상원 예비선거 경선에선 DSA 광고 지원을 받았다. 만달러를 썼다. 콜린스 의원은 자 방식뿐 아니라 슈퍼팩을 통해 간 성향의 후보를 끌어내리려는 목적 경합지로 꼽히는 메인주에서 신만 유일하게 지원한 이 단체가 접 지원하는 방식도 있다. 슈퍼팩 으로 출처를 알 수 없는 다크 머니 도 6선에 도전하는 수전 콜린스 상 지난달 워싱턴 DC에서 주최한 만 은 기부자를 공개해야 하지만, 기 가 수천만달러 쏟아져 들어왔다. 원의원(공화)이 막대한 규모의 다 찬에 참석했는데, 만찬 장소는 빅

부자가 자금 출처를 알 수 없는 비 영리단체여서 사실상 익명의 기부 를 받는 셈이다. 또 기부자 공개 시한이 연방 선 거 3주 전이라는 점을 이용, 선거 막바지에 만들어지는‘팝업 슈퍼 팩’ 을 통해 기부자의 정체를 선거 이후 공개하는 편법도 사용된다. 제약업체 등이 돈을 댄 것으로 알려진 미국 번영 연합이 이같은 수법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단체 로, 사실상 한 몸인 공화당 측 슈 퍼팩(Conservative Americans PAC)에 3천700만달러를 기부했 다. 이 슈퍼팩은 다시 5개 이상의 팝업 단체를 만들었다. 이들 팝업 단체는‘좌파 선도 (Lead Left PAC)’ ,‘진보적 챔피 언들(Progressive Champions PAC)’처럼 민주당 진영을 연상 케 하는 이름으로 설립돼 6곳의 민 주당 예비선거에 개입했다고 NYT는 전했다.

트럼프, 요르단 미군기지 공격한 이란에“강력 타격” … 보복 예고 악시오스“트럼프, 이란 공격능력 재건 막기 위한 제한적 공습 검토해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요르단의 미군 기지를 공격한 이 란을 향해 보복을 예고했다. 폭스뉴스 트레이 잉스트 기자 는 31일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 화를 했다며“트럼프 대통령은 이 란을 강력 타격할 것이라면서 대 응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고 전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 방공시 스템이 1발을 빼고는 이란의 모든 미사일을 요격했다면서, 나머지 1 발도 중요한 목표물을 겨냥한 것 이 아니어서 지나가게 둔 것이라 고 설명했다고 잉스트 기자는 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란에 대 한 미국의 제재가 강력하게 효과 를 내고 있다는 주장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전날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 라라크섬을 공습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기뢰 부설용 로켓발사대 2대가 폭격 대 상이 됐다. 이란도 미군 기지가 있는 요르 단을 향해 즉각 반격했다. 미군의 대이란 군사 공격은 지 난달 29일 이후 한 달 만이었다. 이 란의 반격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이 예고한 대로 또다시 보복이 이 뤄진다면 호르무즈 해협에 다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군이 전날 기뢰부설 용 로켓발사대 2대만 공격 대상으 로 삼은 것으로 볼 때 애초에 확전 을 피하려는 의도였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란의 한 고위 소식통도 로이 터통신에 이번 무력 공방이‘제한

적이고 통제된 대치’ 였다고 전했 다. 다만 다시 공격받으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트 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레이더와 미사일 시설을 복구하지 못하도록 제한적 공습을 감행하는 방안을 검토해왔다고 이 날 보도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유조선과 미군 함정·전투기가 공격받을 위 험을 줄이기 위해 미 중부사령부 가 이 같은 방안을 수립했고, 피트 헤그세스 장관이 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는 이 방안을 승인하지 않았으나, 지 금은 승인할 가능성이 있다고 악 시오스는 전했다.

이란이 최근 미군 F-35 전투기 를 겨냥해 대공 미사일을 발사한 사건이 미군에 우려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사일은 F-35에 위협이 될 만큼 가까이 접 근하지는 못했으나, 이란이 군사 적 역량을 재건하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한 미국 당국자는 평가했 다. 미 중부사령부는 최근 헤그세 스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 백악 관 당국자에게 유조선 수십척을 매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동시키 려면 주기적으로 이란을 공습해야 할 수도 있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의 합의 도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대대적 폭격을 검토하다가 미군의 무기 재고 소진과 확전에 대한 부 담 속에 경제적 압박 강화로 방향 을 튼 상태다.

지상부 공사 진행중인 백악관 대형 연회장

트럼프 백악관 연회장 공사 계속된다… 대법서 판정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숙원 사업인 백악관 동관 대형 연 회장이 공사 중단 위기를 가까스 로 넘기고 속행된다. 미 연방대법원은 31일 대법관 9명 중 5명의 다수의견으로 연회 장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되는 동안 공사를 계속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소송을 제기한 내셔널트러스 트가‘원고 적격’ 을 갖추지 못했 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그 이유 로 들었다. 원고 적격에 대한 문제 는 트럼프 행정부가 하급심부터 주장해 온 것으로, 6명의 보수성 향 대법관 중 5명이 이 주장을 수 용한 셈이다. 이번 결정은 1·2심에서 공사 중단 결정이 내려지자 트럼프 행 정부가 대법원의 긴급 심리를 요 청한 데 따른 것이다. 본안 소송 의 내용인 연회장 건설 자체의 적

법 여부에 대한 판단은 아니다. 보수성향인 존 로버츠 대법원 장은 진보성향 대법관 3명과 함께 반대의견을 냈다. 로버츠 대법원 장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상고 요청을 검토하는 동안 공사 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임시 명 령을 내린 바 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 자신 이 직접 쓴 반대의견서에서 연회 장 공사가“불법일 가능성이 크 다” 며“백악관은 그저 평범한 건 물이 아니다” 라고 강조했다. 로버츠 대법원장은 보수 대법 관들이 낸 다수 의견에 대해“원 고가 입은 피해를 잘못 이해하고 있다”며“행정부가 입법부의 재 정권과 워싱턴 DC 내 연방 재산 을 규율할 권한을 침해했을 가능 성이 큰 행위(연회장 공사)를 계 속하도록 허용하고 있다” 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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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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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 정기국회 개막… 입법·예산·청문 곳곳 뇌관 부동산·사법개혁 법안 등 격돌 전망… 세제개편안도 쟁점 22대 국회 후반기 첫 정기국회 가 1일 막을 올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장에서 제430회 정기국회 개회식 을 열고 각종 쟁점 법안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둘러싼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달 3일에는 법안 처리를 위 한 본회의가 열리며 7·8일에는 각각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다.

정부를 상대로 정치·외교· ‘입법 전쟁’ 에 나설 방침이다. 통일·안보·사회·교육·경제 특히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등 국정 전반에 관해 질의하는 대 에 필수적인 각종 법안과 용산공 정부 질문은 오는 9∼11일과 14일 원 부지 주택 공급 관련 용산공원 에 열린다. 특별법 개정안, 법원조직법 개정 이달 17일과 내달 1일에도 본회 등 사법개혁 법안 등을 추진할 것 의가 계획됐다. 국정감사는 10월 6 으로 보인다. 일부터 시작해 3주간 진행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를 여당의 민주당은 정기국회에서 물가 ‘입법 독주’ 로 규정해 저지에 나 안정, 부동산 정책, 소상공인 지원, 서면서‘민생 경제 살리기’기조 자본시장 개혁 등을 핵심 축으로 아래 총 7개 분야 133개의 중점 입

법 과제 처리에 총력을 다할 전망 이다. 구체적으로 민간 재건축 사 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재건 축 초과이익 환수제 폐지와 도심 녹지 보전을 내세운 한편, 최근 제 주 실종 허위종결 사건을 계기로 떠오른 경찰 개혁 등도 추진할 계 획이다. 여야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 된 정부의 800조원대 예산안을 두 고도 격돌할 것으로 보인다.

여당은 경기회복과 민생을 위 한‘확장 재정’ 의 당위성을 앞세 우며 원안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 는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 예산안 을‘포퓰리즘’ 으로 규정하고 대대 적인 칼질을 예고했다. 부동산 세제 개편안 등 세법 개 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정부안 보완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조세 형평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부동산 시장 왜곡 우 려 등을 제기하며 대치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청와대에서 총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여야의 정기국회 대치 전선이 인 사청문회로도 확전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개각안을 두고‘좌 클릭’ ‘방탄’ , 인사라고 공세를 펼 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있 다. 이에 민주당은 국정 공백을 최 소화하겠다며 추석 연휴 전까지 인사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 하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이와 함께 10년 만에 재가동된 특별감찰관 인선 절차와 조희대 대법원장의 서면 제청 과정 등 대 법관 후보자 임명을 두고도 여야 간 충돌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 정부 출범 15개월만에 첫 실장급 교체 부동산·메가 프로젝트 등 핵심과제 앞두고 지지율 하락… 인적쇄신 필요성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지난해 6월 이재명 정부가 출 범한 후 첫 실장급 교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 며“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 고 밝혔다. 사퇴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

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 실장으로 임명된 뒤 약 15개월 동 란으로 빚어진 여론 악화 등이 거 안 경제·산업·재정 분야 정책 론된다. 입안과 국정과제 이행을 총괄하는 특히 최근 이 대통령에 대한 국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다. 정지지율이 하락 추세를 보이는 특히 한미 통상협상 등 굵직한 가운데, 정부가 사활을 걸고 있는 현안을 일선에서 지휘했고, 최근 부동산 정책 등의 신뢰를 확보하 발표된 정부의 최대 역점 사업인 기 위해서는 인적 쇄신이 불가피 ‘3대 메가 프로젝트’사업을 추진 했다는 판단도 엿보인다. 하는 데에도 주도적 역할을 했다. 김 실장은 이번 정부 초대 정책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김 실장

이 교체 없이 자리를 지킬 것이라 는 관측도 있었으나, 결국 최근의 여론 악화 흐름에 더해 내년도 예 산안 및 세제개편 작업에 있어 올 해 정부의 역할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는 점 등을 고려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의 사퇴에 따라 정책실 장 후임 인선을 포함한 정책라인 연쇄 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예상

지난 7월 국무회의에서 발언하는 김용범 정책실장 모습.

도 제기된다. 다만 청와대는 아직 구체적인

사퇴 배경이나 후임 인선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관련한 수사 정보를 얻 점, 개인적 이익이 아닌 교세 확장 ‘통일교 정교유착’한학자 징역 2년…“대선을 교세확장 기회로” 정도박과 고 윤 전 본부장에게 증거인멸을 을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이는 점

권성동 1억원·김건희 고가 금품·국민의힘 쪼개기 후원 유죄 윤석열 정부와의‘정교유착’ 혐의로 구속기소 된 한학자(83) 통 일교 총재가 1심에서 총 징역 2년 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 (우인성 부장판사)는 31일 한 총재 의 선고공판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1년, 청탁금지법 위반 및 업무상 횡령 혐의에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정치자 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5년, 나머 지 범행에 징역 8년을 각 구형했었 다. 한 총재에겐 실형이 선고됐으 나 건강 악화에 따른 구속집행정 지의 효력이 내달 2일까지 이어져 이날 곧바로 구속되지 않았다. 함께 기소된 윤영호 전 세계본 부장에겐 징역 6개월이 선고됐다. 전 총재 비서실장 정모씨는 정 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윤석열 정부와의‘정교유착’혐의로 기소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지난 31일 서울 서 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뒤 청사를 떠나고 있다.

에 집행유예 2년, 청탁금지법 위반 등 나머지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 행유예 2년이 각각 선고됐다.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인 통일 교 전 재정국장 이모씨는 징역 6개 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한학자 총재 등의 핵

심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 우선 한 총재와 정씨가 윤 전 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당시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에게 윤석열 정부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원을 전달한 혐의를 인정했다.

지시한 혐의(증거인멸교사), 교단 2022년 7월께‘건진법사’전성 자금으로 2022년 5∼7월 네팔과 세 배씨를 통해 김건희 여사에게 고 네갈 정치인에게 선거자금을 전달 가 목걸이와 샤넬백을 건네며 교 하는 방식으로 7억8천700만원을 단 현안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 횡령한 혐의 등 나머지 혐의에는 법 위반)도 유죄로 판단했다. 공소기각이 선고됐다. 이때 김 여사에게 전달한 목걸 김건희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이와 샤넬백, 또 그해 4월 김 여사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에게 선물한 또다른 샤넬백의 구 재판부는 양형 이유를 밝히며 매대금을 교단 자금으로 보전받은 “이 사건은 피고인들이 통일교의 업무상 횡령 혐의도 입증됐다고 자금력을 앞세워 대선을 교세 확 봤다. 장 기회로 보고 정치적 영향력을 2022년 3월 한 총재, 윤 전 본부 확대하려는 목적으로 저지른 범 장, 정씨가 통일교 단체 자금 1억 행” 이라고 질타했다. 여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 그러면서“통일교 측 청탁의 게 쪼개기 후원했다는 공소사실 성립 여부와 무관하게 국가 정책 역시 유죄로 인정했다. 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기대가 침 다만 이를 위해 교단 자금 2억1 해됐다” 고 지적했다. 천만원을 선교지원비로 허위 회계 한학자 총재에 대해선“통일교 처리해 교회 5개 지구에 송금한 업 정점에 있는 사람으로 그 지위와 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선“불법영 역할, 윤영호에게 책임을 전가하 득 의사가 있었다고 볼 수 없다” 는 는 태도 등을 고려할 때 실형 선고 이유로 무죄로 판단했다. 가 불가피하다” 면서“다만 윤영호 이밖에 한 총재와 정씨가 2022 가 주도적으로 계획한 범행을 개 년 10월께 한 총재 등의 카지노 원 략적으로 승인한 것으로 보이는

등은 유리한 사정으로 고려했다” 고 설명했다. 윤 전 본부장에 대해선“전반 적으로 범행을 주도·계획해 죄책 이 가볍지 않다” 면서도“통일교의 유·무형적 압박에도 불구하고 자 신이 아는 범위에서 사실에 부합 하게 증언했고 수사에 성실하게 협조했다” 고 밝혔다. 윤 전 본부장은 앞서 김 여사와 권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별도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형을 확정받은 상태다. 한 총재와 함께 기소된 이 사건 에선 국민의힘 쪼개기 후원과 관 련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와 일 부 횡령 혐의만 다뤄졌다. 이날 선고 후 통일교는 입장문 을 내고“국민들께 큰 심려와 실망 을 안겨드린 데 깊이 사과드린다” 면서도“한학자 총재가 해당 행위 를 지시하거나, 불법적 목적을 인 식하고 승인했다는 판단은 결코 수긍하기 어렵다” 며 항소를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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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6

8월 수출 983억달러로 역대 3위…반도체 사상 최대 무역수지 347.5억달러 흑자… 3개월 연속 300억달러 이상 한국이 지난달 1천억달러에 육박하는 수출 실적을 거뒀다. 주력인 반도체가 역대 최대 실 적으로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산업통상부는 8월 수출액이 982억5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8.7% 증가했다고 1일 밝 혔다. 역대 3위에 해당하는 실적이 다. 1위는 6월의 1천20억달러, 2위 는 7월의 990억달러였다. 8월 전체 수출은 7월에 비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출은 209.0% 증가한 466억5천만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로써 반도체 수출은 3개월 연속 4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구글·아마존 등 하이퍼스케 일러의 설비투자(Capex) 확대로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가 견 조하게 지속된 영향이다. 올해 반도체 수출은 2월 251억 달러, 3월 328억달러, 5월 372억달 러, 6월 448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우상향 그래프를 그린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대다수 IT 품목이 초강세를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기업용 SSD의 핵심 부품인 낸드(NAND)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419.5% 급 증한 62억4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무선통신기기(18억8천만달러 ·21.2%↑)도 갤럭시 S26·Z폴

부산항에 쌓인 컨테이너

드·플립8 등 휴대전화 신제품 판 매량이 증가하면서 10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20대 주력 품목 중 14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비교적 균형 잡 힌 성장을 이뤄냈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수출지 의 수출도 20%의 높은 증가율을 역 중 7개 지역이 활짝 웃었다. 기록하고 있어 우리 수출의 저변 특히 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 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 국(241억달러)과 미국(165억달 이라고 평가했다. 러)으로의 수출이 각각 119.3%, 이어“미국의 관세정책과 유 89.3% 증가했다. 럽연합(EU)의 철강 수입쿼터 8월 무역수지는 347억5천만달 (TRQ)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주 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의 강화, 글로벌 공급망 재편, 중 30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동정세 등 우리 기업들이 직면하 1∼8월 누적 수지는 2천25억달 고 있는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 이라며 1천622억달러 증가했다. “정부는 현재의 수출 호조에 안주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8월 수 하지 않고 통상환경의 변화가 우 출은 900억달러 이상의 높은 실적 리 기업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을 을 기록하면서 상승 모멘텀을 이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 고 밝혔 어갔다” 며“반도체 수출 강세가 다. 지속되는 가운데 반도체 외 품목

K-방산 빅4,‘글로벌 톱100’진입… 한화 16위로 韓기업 중 1위 美군사전문지 발표…LIG넥스원 52위, 현대로템 61위, 한국항공우주산업 74위 한화와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한국 방산 4대 기업이 미국 군사전문지 가 선정한‘2026 방산기업 톱100’ 에 이름을 올렸다. 31일(현지시간) 미 국방 및 안 보 전문매체 디펜스뉴스에 따르 면 한화는 지난해 총 방산매출 104억3천763만8천339달러(약 14 조2천880억8천만원)을 기록, 16위 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22위에서 6계단 오른 순위다. 총 방산매출도 2024년 68억1천 734만7천달러에서 2025년에 40억 달러 가까이 뛰었다. 지난해 한화의 전체 매출에서 방산매출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로 나타났다. 디펜스뉴스는 직전 연도 총 방 산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방산 기업들의 순위를 매긴다.

한국기업 중에는 LIG넥스원 이 52위로 톱100 안에 들어갔다. 지난해 53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지난해 총 방산매출은 30억2천923 만3천95달러(약 4조1천467억2천 만원)였다. 이어 현대로템이 작년 67위에 서 6계단 오른 61위, 한국항공우 주산업이 작년 62위에서 8계단 내 려간 74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들 4개 기업이 디펜스뉴스

산업부, 반도체 경쟁력 강화 5년 계획 수립 착수…연말 확정 정부가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 화를 위한 5년 단위의 첫 기본 계 획을 마련한다. 산업통상부는 1일‘반도체산 업 경쟁력 강화 기본계획’수립 을 위한 착수회의를 연다고 밝혔 다. 지난달 11일 시행된‘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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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 (반도체 특별법)과 시행 령에 근거해 반도체 산업 경쟁력 을 강화할 5년 단위(2027∼2031 년) 법정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 한 자리다. 산업부는 이번 기본계획이 그 간 개별적으로 발표·추진해 온 반도체 연구개발(R&D), 소재· 부품·장비, 인력, 지역 등 관련 정책을 종합하는 최초의 법정계 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의에는 15명 안팎의 업계 산 학연 주요 전문가가 참석하며 반 도체 산업 기본방향과 인프라, 인 력, 공급망, R&D 등 다양한 분야 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논의되는 내용은 향후 ▲ 지역

·클러스터 ▲ 인공지능(AI) 반 도체·R&D ▲ 공급망·소부장 ▲ 인력·규제·국제협력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구체화된다. 기본계획은 약 4개월간 분과 위원회 논의와 관계부처 협의, 의 견수렴을 거친 뒤 대통령이 위원 장을 맡는‘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심의·의결을 통해 연말에 최종 확정된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 은“국가 전략자산인 반도체산업 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중 장기 전략을 연내 수립하여 초격 차 경쟁력을 지속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톱100에 함께 오른 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미국의 록히드 마틴이 지난해 총 방산매출 721억3천700만달러 (약 98조7천483억원)로 전체 1위 자리를 지켰고, RTX와 제너럴 다이내믹스, 노스럽 그러먼 등 미 국 기업이 2∼4위를 차지했다. 5위는 영국의 BAE 시스템이 차지했고, 6위는 미국의 보잉이었 다.

한화 K9 자주포

중국 군수업체 중국항공공업 그룹(AVIC)이 7위에 올랐다. 나머지 글로벌 톱10은 미국 방

산업체 L3해리스(8위), 이탈리아 의 레오나르도(9위), 유럽의 항공 우주기업 에어버스(10위)였다.

韓긴급구호대, 1일 밤 네팔로 출발…44명 규모 대홍수가 발생한 네팔에 대한 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파견된다. 외교부는 1일 민관합동 해외 긴급구호협의회 의결을 거쳐 네 팔 홍수 피해 지역에 KDRT 파 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KDRT는 대규모 해외재난 발

네팔과 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에 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방청 등 44명으로 구성되며, 이 날 저녁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해 네팔로 출국할 계획이다. 구호대는 약 10일간의 일정으 로 현지에서 네팔 정부와 소통· 협력하며 연락이 닿지 않는 우리 국민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구

軍수송기로 출발해 약 10일간 실종 한국인 등 수색·구조 활동 생시 재난구호, 인명구조, 의료구 호 등 피해국 지원을 위해 정부 부처 및 관계기관 인력을 기반으 로 파견되는 구호대다. 이번 파견은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 피

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팔 정 부가 한국 측에 피해 지역 수색· 구조 활동 지원을 위한 긴급구호 대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KDRT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 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해 외

조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외교부는“정부는 앞으로도 네팔 정부와 소통을 지속하며 네 팔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 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세계

2026년 9월 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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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발전소 6곳에‘고립 추정’실종자 900여명 구조 총력전 발전소 한곳 터널 내부 접근 후 수색…네팔·中 총사망 955명, 실종 4천471명 네팔·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강타한 대규모 홍수 발생 엿새째인 31일(현지시간) 네 팔 당국이 피해지역 수력발전소 터널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 는 최대 900여명의 실종자를 구조 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네팔 재난관리청은 대홍 수로 인해 네팔 내 약 6곳의 수력 발전소 현장 터널 안에 최소 933 명의 노동자가 고립된 것으로 추 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 지역인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의 트리슐리 3A, 3B 수력발전소를 비롯한 이들 발 전소의 터널에 접근하는 데 구조 작업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중 트리슐리 3A 발전소에 서는 구조대가 전날 터널 상부에 4개의 구멍을 굴착한 뒤 터널 내 부로 접근하는 데 성공했으며, 내 부에 갇힌 사람들의 위치와 상태 등을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 다. 구조대가 공유한 사진과 영상 에는 중장비가 진흙과 바위를 파 내고 치우는 가운데 네팔군·경 찰 등 구조대원들이 구덩이 안에

들어가 터널로 진입할 공간을 찾 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담겼다. 라자 람 바스넷 네팔군 대변인 은 로이터 통신에“엄청난 양의 잔해물이 쌓여 있어 터널을 개방 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우리의 주된 목표는 터널을 개방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최대 피해지역인 라수와의 행 정 책임자 나렌드라 파리야르는 이날 날씨가 나아지면서 구조 작 업에 속도가 붙었다고 전했다. 이날 한국인 실종자 9명이 근 무했던 어퍼트리슐리(UT)-1 발 네팔 구조대가 31일(현지시간) 네팔 중부 바그마티주의 트리슐리 3A 수력발전소 터널 전소의 터널에서는 구조대가 시 에 들어가기 위해 공사를 벌이고 있다.

발전소에서 576명이 연락 두절됐 고 이 중 약 300명이 터널 안에 갇 힌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 헬기 1 대가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의 한국인 실종자들이 있던 사무동 과 상부 위어 댐 상공을 비행하며 수색했으며, 발전소 파워하우스 인근에 착륙해 수색 인력들이 직 접 현장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한국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이 확보한 헬기 1대도 상공 수색을 했다. 한편 네팔 구조대는 또 다른 발전소인 칠리메 수력발전소 터 널에서도 시신 2구를 수습했다. 구조대에 합류한 인도 터널 구 조팀은 터널 안쪽 약 100m까지 진입했지만, 터널이 진흙 등으로 막혀 있어 더 이상 들어가지 못했 다고 전했다. 네팔 재난관리청은 이날 네팔 내 홍수 사망자가 최소 93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지만, 실종자는 3천 925명(외국인 592명)으로 기존 집 계보다 320여명 줄여서 수정했다. 실종자 중 일부의 사망이 확인 됐는지 여부 등 실종자 수가 하향

수정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 당국이 집계한 시짱(티 베트)자치구 지역 사망자 16명, 실종자 546명(외국인 261명)과 합 치면 이번 홍수 전체 사망자는 최 소 955명, 실종자는 4천471명으로 나타났다. 네팔과 맞닿은 인도 북 부 우타르프라데시주 당국은 홍 수가 난 네팔 트리슐리강의 하류 인 간다크강 등지에서 지금까지 홍수 피해자로 추정되는 시신 17 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인도 당국은 이들 시신의 신원 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들은 네팔 당국의 공식 사망자 집계에는 아 직 포함되지 않았다. 발렌드라 샤 네팔 총리는 페이 스북에서“우리나라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가슴 아픈 자연재해에 직면해 있다” 면서“인명·재산· 기반시설 피해 규모를 완전히 파 악하기가 극히 어려운 상황” 이라 고 밝혔다. 이어“악천후와 험준 한 지형, 계속되는 위험성으로 인 해 이 (구조·복구) 임무에 어려 움이 따르지만, 우리는 시민의 생 명을 보호하겠다는 결의로 앞으 로 나아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고 발표했다. 이란 외무부는 요르 두 제거했으며 해협이 개방된 상 단 내 미군 기지들이 라라크섬에 태라고 주장한 가운데, 이란의 이 대한 공격을 개시하고 지원하는 번 주장은 해협에 더 이상 기뢰가 데 이용된 장소라고 주장했다. 없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이어 이란군도 라라크섬 공격 반박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 대응하고자 드론으로 UAE 알 혁명수비대 해군은“호르무즈 민하드 공군기지를 공격했으며,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한 기지 내 미군과 헬리콥터가 주둔 규칙을 위반하는 선박은 바로 이 한 장소를 주된 표적으로 삼았다 러한 운명을 맞게 될 것” 이라며 고 강조했다. “IRGC 해군이 발표한 해협 통과 요르단과 UAE는 자국 상공 및 항해에 관한 규정을 준수하는 에서 이란의 미사일 및 드론을 요 것은 의무” 라고 못 박았다. 격했다고 발표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 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을 지 령은 이날 상하이협력기구(SCO) 나던 초대형 유조선 한 척이 기뢰 정상회의 참석차 키르기스스탄을 두 발에 맞아 화재가 발생했으며, 방문하기 전 국영 방송을 통해 현재 운항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 “우리는 어떠한 공격에도 침묵하 라고 주장했다. 지 않을 것” 이라며“공격자들에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5일 호 게 단호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으 르무즈 해협을 통제해 기뢰를 모 름장을 놨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란 최대 원유 수 출거점인 하르그섬이“산산조각 나고 있다” 고 주장하며 이란을 자 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하르그섬을 연상케 하는 섬이 폭격을 당하는 영상도 함께 올렸다. 이란이 호르 무즈 해협에서 계속 버틸 경우 원 유 수출의 핵심 거점까지 공격할 수 있는 경고로 읽혔다. 로이터 통신은 해당 게시물이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영상 이라고 보도했다. 하비드 보바르드 이란 국영 석 유회사 최고경영자(CEO)는 하르 그섬에서 석유 관련 작업이 중단 되지 않았다고 밝히고,“트럼프 게시물은 우스꽝스럽다” 고 반박 했다.

‘실종 한국인 9명 근무’발전소서 시신 1구 수습…국적 등 미확인 신 한 구를 수습했다고 네팔군이 밝혔다. 군은 네팔 구조대에 참여한 중 국 터널 전문 구조팀이 터널 안 약 300m까지 진입, 수색 작업을 벌여 시신을 찾아냈다고 설명했 다. 다만 희생자의 국적 등 신원 정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 관계자

는“현지 공관을 통해 (신원 관련 정보를) 확인 중” 이라고 말했다. 한국남동발전·두산에너빌리 티가 건설하던 이 발전소는 실종 된 한국인 9명이 근무한 곳이다. 어퍼트리슐리-1 발전소에서 일하다가 지난 29일 구조된 인도 노동자 수렌드라 다울루리(33)는 홍수 당시“매우 큰 소리가 들렸 고, 터빈실 바닥이 진흙·얼음이

또 불붙은 호르무즈…미·이란, 한달만에 무력 공방 미, 이란 기뢰부설 정황에 선제공격…이란, 요르단·UAE 미군기지 반격 이란“호르무즈 무단 통항 초대형 유조선 기뢰에 피격”주장 트럼프“하르그섬 산산조각”…이란, 피격설 일축“우스꽝스러운 게시물” 미국과 이란이 한 달 만에 호 뢰 설치용 로켓발사대 2곳을 공습 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또다시 공 했다. 격을 주고받았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X)에 양측은 무력 공방 이후에도 호 “미군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임박 르무즈 통제권을 둘러싼 기존 입 한 위협을 가하는 혁명수비대 기 장을 고수한 채 위협적 발언을 쏟 뢰부설군에 대해 제한적이고 정 아냈다. 확하게 조처했다” 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 미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달 29 은 30일(현지시간) 밤 이란 라라 일 이란의 미사일 공격 시도에 대 크섬에 설치된 혁명수비대의 기 응한다며 대규모 공습을 한 지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이란은 미군 기지가 있는 요르 단과 아랍에미리트(UAE)를 향 해 즉각 반격했다. 혁명수비대는 31일 새벽 요르 단 내 말리크-후세인, 알아즈라 크 등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의 기술 인프라와 정비창, 전투기 계 류시설을 겨냥해 미사일 여러 발 을 발사해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섞인 물에 잠기면서 노동자 6명이 그 안에 갇힌 것을 봤다” 고 AFP 통신에 밝혔다. 그는 일부 노동자 들이 급류가 닿지 않는 고지대나 공사 구역으로 대피했다면서“그 중 5명은 우리가 구조했지만, 1명 은 숨졌다” 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네팔 독립발전사 업자협회의 모한 쿠마르 당기 회 장은 AP통신에 어퍼트리슐리-1

G20 재무장관회의 개막…의장국 美,‘이란 경제고립’동참 압박 “美재무, 모든 회의서 각국에‘이란 제재’동참 여부 물어볼 것” G20(주요20개국) 재무장관 회 의가 3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 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개막했 다. 의장국인 미국의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이번 회의에서 세계 경제 성장과 증가하는 부채 억제 방안에 집중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G20 재무장관회

의에서 미국은 이란을 경제적으 로 확실하게 고립시키겠다는 목 표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미 경제전문채널 CNBC는 재 무부 관계자들을 인용,“베선트 장관은 거의 모든 회의에서 각국 카운터파트들에게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차단하려는 목표에 동 참할를 물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 전망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에 대해서 도 제재를 가하는 이른바‘2차 제 재’ 를 골자로 하는‘경제적 왕따 작전’ 을 발표한 바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 국뿐 아니라 중국과도 이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와 의 인터뷰에서 전날 중국 중앙은

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총재와 “매우 활기찬 회동을 가졌다” 고 말했다. 그는 판 총재와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피했지 만, 미국과 중국이 이란 문제에 있어“다른 점보다 공통점이 더 많다” 며“중국도 이란이 핵무기 를 보유해선 안 된다는 점에 동의 한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이 자유 롭고 공정한 선박 통항을 위해 개 방돼야 한다는 점에도 동의한다” 고 강조했다.

G20재무장관회의 주재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베선트 장관은 다만, 미국의 이란에 대한 경제 고립 작전이 중 국의 협조 없이는 효과를 보지 못 할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선“허위 주장”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중국 없이도) 할 수 있 다” 며“(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로 해상에 남아 있는 이란산 원유

는 3천만 배럴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란이) 중국 으로부터 송금을 받더라도 곧 바 닥날 것”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베선트 장관은 이날 기자 들과 만나 이란 경제가 언제쯤 붕 괴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몇주 내지 몇 달 이내일 수 있다고 본 다” 면서도“경제가 붕괴할 필요 는 없으며, 우리는 단지 (이란) 정 권이 제정신을 차리게 하면 된다” 고 말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베선트 장관은 이어 유럽연합 (EU)이 미국의 이란 제재 노력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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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김태수의 주식 투자 교실

[독자 시단(詩壇)]

실적 이후는 경기 동향에 관심

김태수 주식투자 전문가 한미글로벌 대표 컨설턴트 미국 세무사 deal-kim@daum.net 지난 주에 엔비디아는 강력한 어닝서프라이즈 발표를 통해‘실 적 발표 후 하락’ 이라는 그 동안 의 징크스를 깨고 크게 뛰었습니 다. 매출은 96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921억7,000만 달러) 를 40억 달러 이상 상회하며 13분 기 연속 매출 신기록을 경신했습 니다. 또한 조정 EPS는 2.22달러로 시장 예상치 2.10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주가 상승에 따라 하루 만에 시가 총액이 약 4,420억 달러(약 610조 원) 증가했으며, 이는 지난달 마 이크로소프트가 기록한 4,500억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일일 시총 증가 폭입니다. 이번 훈풍은 반도체 업종 전반으로 확 산되어 당일 브로드컴(+4.49%), 인텔(+4.36%), SK하이닉스 ADR(+2.27%) 등이 동반 상승했 고, 나스닥 지수도 1.57% 올랐습 니다. 한편 한국 증시에서는 반대로 코스피가 삼성전자·SK하이닉 스 급락으로 1.79% 하락 마감했 는데, 이는‘엔비디아 효과’ 가이 미 선반영 됐다는 분석에서 나왔 습니다.

물론 다음날 28일은 엔비디아 주가도 -4.5% 하락했는데, 시장 에서는 펀더멘털은 오히려 견고 했다는 평가를 내리며 월가 주요 증권사들은 오히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골드만삭스 는 목표주가를 285달러에서 300 달러로 상향하면서 2028 회계연 도 70% 매출 성장 전망도“오히 려 보수적일 수 있다” 고 평가하며 고객 수요가 공급을 100% 이상 초과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즉, 8 월 28일의 하락은 실적이나 전망 에 대한 부정적 재평가라기보다 는 전날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 현과 기술주 전반의 심리 조정 성 격이 강했고, 애널리스트들의 펀 더멘털 평가 자체는 오히려 더 긍 정적으로 상향되는 양상이었습니 다. 특히 중국 매출에 대한 잠재 적 기대감이 더 커졌다는 분석들 이 있는데, 이번 3분기 가이던스 가 중국 매출 없이도 시장 기대치 (1,040억~1,050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으로 제시됐다는 점은 현재 미국·글로벌 수요 기반이 그만 큼 탄탄하다는 신호로 해석됩니 다. 또한 만약 향후 중국 매출이 재개된다면 이는 가이던스에 없 던‘추가 상방 요인’ 으로 작용할 수 있어, 미·중 협상 진전 여부 가 하반기 추가 주가 촉매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제 엔비디아의 실적 이슈를 무사히 넘긴 시점에서 주식시장 은 무엇에 주목하게 될까요? 현재 는 경기동향에 대한 해석이 유력 해 보입니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지정학 변수의 인플레이 션 우려 재점화 가능성이 높아지 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몇 주 사이 우크라이나 오데사 항구와 러시아 노보로시스크 터미널이 잇따라 공격받으면서 흑해를 통 한 곡물 수출은 사실상 마비 상태 에 놓였습니다. 이 여파로 시카고

가을 속으로

“ … 엔비디아는 강력한 어닝서프라이즈 발표를 통해‘실적 발표 후 하락’ 이라는 그 동 안의 징크스를 깨고 크게 뛰었다. 매출은 962억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고 시장 전망치(921억7,000만 달러)를 40억 달러 이상 상회하며 13분기 연속 매 출 신기록을 경신했다. …“

상품거래소(CBOT) 밀 선물 가격 우려를 표명하며 9월 금리 인상 은 2~3년 내 최고 수준까지 치솟 가능성을 시사했고 시장은 그날 았고, 관련 ETF인 WEAT 등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금리 인하 사 가 아니라‘인상 재개’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 곡물시장 이클 종료’ 조사기관 대표는 이번 사태의 파 라는 프레임이 시장에 처음 등장 급력을“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원 한 시점이라는 점에서 지수가 흔 유 시장에 미친 충격보다 심각하 들릴 위험도 존재함을 의미합니 다” 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리 인하를 국제 밀 가격은 주간 10% 급등했 고 브렌트유도 89달러선 유지 중 지속적으로 압박하면서 워시 의 장의 동결 기조에 이미 실망감을 입니다. 두번째는 미국 경제지표들의 표한 바 있습니다. 뱅크오브아메 움직임이 부정적이라는 것입니 리카는“8월 고용·물가 지표가 다. 7월 비농업 고용이 2만 3,000 매우 약하지 않은 이상 워시 의장 명 감소한 데 이어 7월 PCE 물가 이 9월 인상을 단행해야 할 책임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 이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시장 해 시장 예상치(3.6%)를 웃돌았 신뢰를 잃을 것” 이라고 지적했습 으며, 8월 시카고 PMI가 47.1로 니다. 연준도 이번엔‘말’ 만으로 전월(57.6)과 컨센서스(59.0)를 큰 끝내면 오히려 신뢰도에 타격을 폭 하회하면서 제조업 경기 위축 입을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신호까지 겹쳤습니다. 성장 둔화 연준은 7월 회의에서 기준금 와 물가 재반등이 동시에 나타나 리를 3.50~3.75%로 다섯 번째 연 는, 연준 입장에서 가장 곤혹스러 속 동결했지만, 이미 3명의 위원 운 조합이 만들어지고 있는 셈입 이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니다. 반대표를 던진 바 있기에, 9월 회 이에 시장은 즉시 반응을 보였 의에서 인상 소수의견이 다수의 는데, CME 페드워치 기준으로 견으로 전환될 수 있을지 주의 깊 PCE 발표 직전 36.4%였던 금리 게 지켜보아야 합니다. 당연히 금 인상 확률은 40.4%로 상승했습니 리 재인상이 경기침체의 신호로 다. 이제 시장은 고용과 물가 지 작용할 것인지도 주목해야 합니 표들을 통해 인플레이션 고착과 다. 고용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스 ————————————— 태그플레이션형 신호’ 가 이어질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입 ◆ 김태수 주식 분석가의 역저 니다. ‘비열한 시장 외로움에 지쳐있는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그대에게’ 를 교보문고와 구글에 심포지엄에서 인플레이션 고착 서 검색해 보세요.

간이식으로 얻은 새 삶, 생명나눔에 헌신… 일면스님 회고록 출간 20년 넘게 생명나눔실천본부 이끌어…‘생명나눔, 일면입니다’펴내 신간 안내 이름 모를 청년의 간을 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돌아온 스님은 그렇게‘두 번째 삶’ 을 얻은 뒤 생 명나눔을 전파하는 일에 매진한 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 자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인 일면스님이 회고록‘생명나눔, 일 면입니다’ 를 출간했다.

1947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올해 팔순을 맞은 일면스님은 책 에 어린 시절부터 1959년 해인사 출가 이후 펼친 수행과 행정, 포 교, 사회활동까지 지난 삶의 자취 를 기록했다. 조계종에서 봉선사 주지, 군종 특별교구 초대 교구장, 교육원장, 호계원장 등 다양한 소임을 맡았 던 일면스님은 2000년 간 질환으 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그러다 2000년 1월 스물두 살 청년의 뇌 사장기기증으로 간을 이식받았

TUESDAY, SEPTEMBER 1, 2026

회고록‘생명나눔, 일면입니다’출간한 일면스님

고, 스님의 표현대로‘연장전’ 을

시작했다.“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기증자를 위해서라도 잘 살 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 청 년의 몫까지 잘 살아야겠다고 다 짐한 것입니다.” 두 번째 삶’ 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를 고민하던 스님은“아픈 사 람이 없는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 하자” 고 다짐했다. 2005년 사단법인 생명나눔실 천본부 이사장으로 취임한 것도 그런 원력(願力) 때문이라고 스 님은 말한다.

이영선 붉작문학회 회원, 뉴저지 포트리 거주>

“ … 한 잎 떨어질 때마다 / 나무는 비워 지고 / 비워진 자리 마다 / 하늘이 깊어진다. / 너를 / 만나러 가야겠다.”

가을이라는 기차가 시동을 건다 어서 오렴, 가을아 올 여름을 태우더니 숨통을 열어주는구나 초록으로 삼키던 나무들 찜통 속 갓 쪄낸 무지개 빛 꽃잎으로 눈과 코를 훔치더니 빨아 올렸던 물을 색으로 토해내는 시간 제 몸을 불태우며축제를 벌인다. 한 잎 떨어질 때마다 나무는 비워 지고 비워진 자리마다 하늘이 깊어진다. 너를 만나러 가야겠다.

생명나눔실천본부에서 스님 중한 날은 바로 오늘” 이라는 깨달 은 장기·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음도 두 번째 삶을 살아가며 얻었 등록, 환자 치료비 지원, 자살예방 다. “오늘 하루를 인생의 전부로 등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나온 생을 돌아보며 일면스 여기며 살아가는 것, 그것이 제가 님은“살아 있다는 것은 누군가의 끝까지 지키고 싶은 삶의 자세입 은혜” 이며“내가 만났던 수많은 니다. 저는 입적하는 그 순간까지 에서 최 사람은 모두 부처님이었다” 고 말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 선을 다하겠습니다.” 했다. 민족사. 352쪽.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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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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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 2026

“가족과 살아도 대화 없으면 독거인보다 우울감 더 느껴” 일본 연구팀“40세 이상 4.7% 가정 내 고립…고령층·남성 다수” 가족과 함께 살더라도 집 안에 연구팀은 동거 가족이 있어도 서 대화나 교류가 적은‘가정 내 하루 대화 시간이 15분 미만이고, 고립’상태의 중장년층이 홀로 사 주로 집에서 혼자 지내는 상태를 는 1인 가구보다 우울감을 더 느 ‘가정 내 고립’ 으로 정의했다. 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전체의 4.7%가 가정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도쿄 내 고립 상태에 해당했다. 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사이타마 연령대별로는 40~64세가 현 와코시가 2023년 40세 이상 주 3.2%, 65세 이상이 5.3%로 연령이 민 약 8천800명의 가정 상황과 동 높을수록 비율이 커졌으며, 대부 거 가족과의 교류 정도 등을 조사 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남성이 한 자료를 분석해 이런 결과를 발 많았다. 표했다. 건강 상태 분석 결과, 가정 내

일본 도쿄 공원의 노인

고립자의 우울 상태 경험 확률은 고립되지 않은 사람에 비해 1.48 배 높았다. 이는 홀로 사는 사람(1.19배) 보다 높은 수치다.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느낄 확률도 1인 가구는‘가정 내 비고 립자’ 의 1.10배인 반면 가정 내 고 립자는 1.33배에 달했다. 행복감 수준이 낮을 확률 역시 독거인(1.21배)보다 가정 내 고립 자(1.56배)가 훨씬 높았다.

그동안 사회적 고립에 대한 연 구는 주로 1인 가구나 집 밖에서 의 대인관계 결여를 중심으로 이 뤄졌다. 연구를 이끈 건강장수의료센 터의 무라야마 히로시 연구부장 은“동거 가족이 있다고 무조건 안심할 수는 없다” 며“행정과 복 지 현장에서는 가구 형태뿐 아니 라 가정 내 실제 교류 상태도 면 밀히 살필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 다.

조기 복용군이 6.1%로, 늦게 폐이형성증, 동맥관개존증, 미숙 임신중독증 예방 아스피린, 임신 12주 이전 시작 때 더 효과” 은복용한 그룹의 24.9%보다 크게 아망막병증 등의 합병증 역시 조

분당차병원, 임신부 2천여명 분석…12주 이후 복용 대비 임신중독증 위험 71%↓ 임신부에게 아스피린을 먹으 라고 하면 의아하게 생각하는 사 람이 적지 않다. 아스피린 하면 흔히 두통이나 해열·진통제, 또 는 심근경색과 뇌졸중 예방을 위 한 약으로 떠올리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부인과에서는 오래 전부터 일부 임신부에게 저용량 아스피린을 처방해왔다. 임신 중 혈압이 갑자기 치솟고 산모와 태 아의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는 ‘자간전증’(임신중독증)을 예방 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임신부의 경우 이런 아 스피린을 얼마나 먹느냐 못지않 게‘언제부터 먹기 시작하느냐’ 가 중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국제학술지‘미국산부인과학 회지 MFM’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MFM) 최신호에 따르면 분당차 여성병원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 연구팀이 자간전증 중등도 위험 요인을 2개 이상 가진 임신부 2천

275명을 분석한 결과, 저용량 아 스피린을 임신 12주 이전부터 복 용한 임신부가 12∼20주에 시작 한 임신부보다 자간전증과 조산 위험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 다. 자간전증은 임신 20주 이후 새 롭게 고혈압이 생기면서 단백뇨 나 장기 기능 이상이 동반되는 임 신 합병증이다. 심하면 산모에게 경련과 뇌출혈, 간·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태아의 성장을 방 해하거나 조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현재 미국산부인과학회 (ACOG) 등은 자간전증 위험이 높은 임신부에게 하루 75∼150㎎ 정도의 저용량 아스피린 사용을 권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임신 12∼28주 사이에 시작하되 가능 하면 16주 이전에 복용하는 방식 이다. 이번 연구가 주목한 것은 여기 서 한발 더 나아간‘임신 12주 이 전’ 이다.

임신부

연구팀은 2015∼2025년 분당차 병원에서 출산한 임신부 가운데 자간전증 중등도 위험 요인을 2개 이상 갖고 있으면서 저용량 아스 피린을 복용한 2천275명을 추적 분석했다. 중등도 위험 요인은 첫 임신, 35세 이상 고령 임신, 임신 전 체 질량지수(BMI) 30 이상 비만, 어 머니나 자매의 자간전증 가족력,

시험관아기 시술(IVF), 이전 임 신과의 간격이 10년 이상인 경우 등이다. 연구팀은 저용량 아스피린 100 ㎎을 임신 12주 이전부터 복용한 1천802명과 12∼20주에 시작한 473명으로 나눠 비교했다. 실제 평균 복용 시작 시점은 각각 임신 5.6주와 14.3주였다. 이 결과 임신성 고혈압 발생률

낮았다. 나이와 비만도, 출산 경 험, 시험관아기 시술 여부 등 결 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보정한 뒤에도 임신성 고혈압 위 험은 조기 복용군이 76% 낮았다. 자간전증도 마찬가지였다. 발 생률이 12주 이전 복용군에서는 4.2%였지만 12∼20주 복용군에서 는 15.6%에 달했다. 여러 변수를 보정한 자간전증 발생 위험은 조 기 복용군에서 약 71% 낮은 것으 로 분석됐다. 특히 임신 32주 이전 조산은 조기 복용군에서 0.3%에 그친 데 비해 늦은 복용군에서는 7.0%였 다. 보정 후 위험도로 보면 96%나 낮았다. 임신 34주 이전 조산도 각 각 1.3%와 8.7%, 28주 이전의 극 단적 조산은 0.3%와 2.3%로 모두 조기 복용군에서 적었다. 아기에게 미치는 영향에서도 비슷한 경향이 관찰됐다. 신생아중환자실(NICU) 입원 율은 조기 복용군 18.8%, 늦은 복 용군 31.8%였고, 출생 5분 뒤 신 생아의 호흡·심박동·반응 등을 평가하는 아프가 점수가 7점 미만 인 비율도 각각 0.8%, 4.0%였다.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과 기관지

기 복용군에서 유의하게 적었다. 이처럼 아스피린 복용 시점이 중요한 이유는 자간전증이 임신 후반에 갑자기 시작되는 질환이 라기보다 임신 초기 태반이 만들 어지는 과정의 이상에서 비롯되 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태반을 이루는 영양막세포가 자궁벽을 파고들고 혈관이 충분 히 넓어져야 태아에게 안정적으 로 혈액이 공급되는데, 저용량 아 스피린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 고 혈관 확장을 도우면서 태반과 혈관 내피 기능에도 영향을 미친 다. 따라서 태반 형성이 활발한 임신 초기에 복용할수록 효과가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게 연구팀 의 설명이다. 이지연 교수는“이번 연구는 전자간증 예방을 위한 아스피린 의 시작 시점을 임신 초기로 더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될 가능성 을 새롭게 제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면서“다만, 앞으로 다양한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와 무작위 임상시험을 통해 임신 12주 이전 아스피린 시작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살 빼는 약’먹었는데 다시 쪘다면… 자살 생각 4배 ↑ 체중감량제 사용자, 비사용자 대비 우울 1.9배·자살 생각 2.7배 “감량 실패·체중 재증가 따른 심리적 좌절감 영향 가능성” ‘살 빼는 약’을 먹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우울 경험은 1.9배, 자살을 생각할 가능성은 2.7배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감량제를 먹고도 체 중이 다시 늘어난 경우 자살을 생 각할 가능성이 4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 원 손기영 가정의학과 교수 연구 팀은 2013∼2022년 국민건강영양 조사에 참여한 성인 2만7천741명

(남성 1만908명·여성 1만6천833 명)의 데이터를 분석해 이러한 사 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최근 1년간 몸무게 조절을 위해 의사에게 약을 처방 받아 복용한 체중감량제 사용자 846명과 비사용자 2만6천895명으 로 나눠 분석했다. 체중감량제 종 류는 특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체중감량제 사용자는 비사용자보다 정신건강 문제를 겪는 비율이 높았다. 체중감량제 사용자에서 2주

이상 연속해서 우울감을 겪은 경 우는 22.1%인 반면 비사용자는 11.4%에 그쳤다. 최근 1년간 정신 건강 문제 상담은 8.4%(비사용자 3.4%), 자살 생각 경험은 9.9%(비 사용자 4.5%), 자살 계획 수립은 2.2%(비사용자 1.4%), 자살 시도 경험은 1.7%(비사용자 0.6%) 등 이었다. 결과에 영향을 미칠 만한 변수 를 보정하고 체중감량제 사용과 정신건강 문제의 관련성을 분석 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체중감량제 사용자는 비사용 자에 비해 우울 경험 1.9배, 정신 건강 상담 2.0배, 자살 생각 2.7배, 자살 계획 수립 1.9배, 자살 시도 1.7배 등 각각의 가능성이 더 컸 다. 체중감량제를 복용하고도 체 중이 증가한 경우는 비사용자 대 비 우울 경험 1.9배, 정신건강 상 담 1.8배, 자살 생각 경험 4.2배 등 으로 정신건강 문제를 겪을 가능 성이 더 컸다. 연구팀은“체중감량제 사용

체중

후 체중이 다시 증가할수록 우울 및 자살 관련 지표가 증가한 경향 은 약물 사용 자체의 신경·정신 학적 영향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 실패와 관련된 심리·사회적 요 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 다” 고 짚었다. 그러면서“약물 사용 이후 기 대한 만큼의 체중 감량을 이루지

못하거나 체중이 다시 증가할 경 우 자기 외모 불만족과 심리적 좌 절감이 심화해 우울 관련 증상이 더욱 두드러질 수 있다” 고 설명했 다. 연구 결과는‘체중감량제 사 용 및 체중 변화와 우울과 자살 생각 및 행동의 관련성’ 이라는 제 목으로 대한가정의학회지 (KJFP) 최근호에 게재됐다.


2026년 9월 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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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TUESDAY, SEPTEMBER 1, 2026

엔하이픈, 데뷔 6년 만에 美빌보드 앨범 차트 첫 1위 6인조 재편 후 첫 앨범‘더 신 : 블리스’ …앨범 유닛 9만8천장 기록 방탄소년단·스키즈·에이티즈 등 이어 K팝 보이그룹 여섯 번째 정상 그룹 엔하이픈이 미니 8집‘더 신 : 블리스’(THE SIN : BLISS)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빌보드 200’ 에서 첫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30일(이하 현지시 간) 차트 예고 기사에서‘더 신 : 블리스’ 가 2위 엘라 랭글리, 3위 올리비아 로드리고 등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엔하이픈이‘빌보드 200’ 에서 1위를 기록한 것은 2020년 데뷔 이래 처음이다. K팝 보이그룹 가운데선 방탄 소년단,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여섯 번째 1위 기록이다. K팝 걸그룹으론 블랙핑크, 뉴

진스, 트와이스, 캣츠아이가‘빌 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애니메이 션 영화‘케이팝 데몬 헌터스’오 리지널사운드트랙(OST) 앨범도 같은 차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2021년‘보더 : 카 니발’(BORDER : CARNIVAL)로‘빌보드 200’ 에 처음 진입한 이후 총 10개 앨범을 차트에 올려놨다.‘로맨스 : 언톨 드’ (ROMANCE : UNTOLD) 와‘더 신 : 배니시’ (THE SIN : VANISH)로 각각 최고 순위 2위 를 기록했던 엔하이픈은‘더 신 : 블리스’ (THE SIN : BLISS)로 처음‘빌보드 200’정상을 밟았 다. 또한‘매니페스토 : 데이 원’

그룹 엔하이픈

(MANIFESTO : DAY 1)부터 7 개 앨범 연속으로‘빌보드 200’ 톱 10에 진입하는 기록도 세웠다. ‘빌보드 200’ 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

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 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한‘앨범 유 닛’(Album Units)으로 순위를

매긴다. 말을 다뤘다. ‘더 신 : 블리스’ 는 이번 차트 타이틀곡‘블러디 파라다이 집계 기간 9만8천장의 앨범 유닛 스’ (Bloody Paradise)와 수록곡 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앨범 판 ‘투 풀스’ (Two Fools) 등을 포함 매량이 9만2천장으로 이번 주‘톱 해 총 10곡이 실렸다. 한편,‘빌보드 200’ 에서는 지 앨범 세일즈’차트 1위를 차지했 다. SEA는 6천장이었고, TEA는 난 25일 별세한 미국 컨트리 음악 의 여왕 돌리 파튼의 베스트 앨범 미미한 수준이었다. ‘더 신 : 블리스’ 는 엔하이픈 ‘얼티밋 돌리 파튼’(Ultimate 이 7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후 Dolly Parton)이 5위로 재진입했 처음 선보인 앨범으로 국내에선 다. 전주 1위에 올랐던 캣츠아이 지난 27일 누적 판매량 202만장 (WILD)는 5만5천장 (한터차트 기준)을 돌파하며‘더 의‘와일드’ 의 앨범 유닛으로 6위를 기록했 블 밀리언셀러’ 를 달성했다. 이 앨범은 죄악을 모티브로 삼 다. 스트레이 키즈의‘디스 앤드 (THIS & THAT)은 4만8천 은‘더 신’ (THE SIN) 시리즈의 댓’ 두 번째 음반으로, 금기를 깨고 장의 앨범 유닛으로 8위를 차지했 도피한 연인이 마주한 여정의 결 다.

‘오디세이’900만명 돌파…역대 아이맥스 관객 수 1위 개봉 27일차 기록…외화 기준‘아바타 2’이후 4년만 아이맥스 94만여명 관람…전체 관객 10명 중 1명꼴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가 개봉 27일 차인 31 일 관객 수 900만명 고지를 밟았 다. 아이맥스(IMAX) 상영관에 서도 인기를 이어가며 역대 최다 관객을 모았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 날 오후‘오디세이’ 의 누적 관객 수가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 다. 개봉 27일 차에 900만명을 넘 어선 장항준 감독의‘왕과 사는 남자’ 와 같은 속도다.

이로써‘아바타: 물의 길’ (이 하‘아바타 2’ ·2022) 이후 약 4년 만에 900만명을 돌파한 외화가 됐 다. 지난 5일 개봉한‘오디세이’ 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 으며 4일 차에 100만명, 6일 차에 2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24일 차에 8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9일‘스파이더맨: 브랜 드 뉴 데이’ 를 제치고 올해 최고 흥행한 외화 자리에 오른 데 이어 천만 관객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올해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는‘왕과 사는 남자’ (1천691만7천 여명)가 유일하다.‘오디세이’ 가 천만 관객을 돌파하면‘왕과 사는 남자’ 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 이자, 올해 첫‘천만 외화’ 가된 다. 아이맥스 상영관에서는 최다 관객 기록을 다시 썼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과 CGV에 따르면 전날까지‘오디 세이’ 를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본 관객은 94만1천여명이었다. 이는‘아바타 2’ (92만9천여명) 를 넘어 역대 국내 개봉작 중 가

‘나혼산’측“전현무 여행, 알마티시 협조…금전 지원은 없어” MBC‘나 혼자 산다’측이 방 송인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 여행을 두고 제작비 등 금전적 지 원은 없었으나 행정적 협조는 받 았다고 밝혔다. ‘나 혼자 산다’제작진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내 고“카자흐스탄 방송분은 알마티

장 많은 아이맥스 관객 수다. 전날까지‘오디세이’누적 관 객 수는 886만4천여명으로, 아이 맥스로 관람한 관객이 10.4%를 차지했다. 역대 아이맥스 관객 수 상위권 에 오른‘아바타 2’ (8.6%),‘어벤 져스: 엔드게임’(59만여명·

에 걸쳐 만든 관현악곡 12곡을 담 은 음반이다. LA 필하모닉을 이끌다 다음 달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으로 자리를 옮기는 유명 지휘자 구스 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자(Champion)로서 경의 재능 을 인정받은 것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홉킨스는 10대 시절부터 작곡 을 해왔으며, 이번 앨범에는 그가 1963년 작곡한‘1947: 피아노와

독학으로 10대 시절부터 작곡…평생 만든 관현악 12곡 음반 발매

‘나 혼자 산다’ 의 전현무

방송분에서 전현무가 공항에서 여행지를 즉흥적으로 정해 카자 흐스탄 알마티로 떠난 뒤 렌터카 를 빌려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 았다. 방송 후 카자흐스탄에서 운 전하기 위해선 미리 공증받은 서 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며 방송 내용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4.2%),‘아바타: 불과 재’ (52만6 천여명·7.8%) 등보다 높은 비중 이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 스(맷 데이먼 분)의 귀향 여정을 그린 영화는 그리스 신화 속 방대 한 세계관을 구현한 영상미와 사 운드, 원작인 호메로스의 서사시

작곡가로도 정상 오른 배우 앤서니 홉킨스…英 클래식차트 1위 영화‘양들의 침묵’·’더 파 더’등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을 두 차례 받은 전설적인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클래식 음 반으로도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

카자흐 즉흥 여행 논란 이어지자“행정적 절차·촬영 진행 협조만” 시 관광청으로부터 금전적 협찬 이나 제작비 지원을 받은 사실은 없다” 고 말했다. 다만“현지 촬영에 필요한 행 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아 원활하게 진행 됐음을 밝힌다” 고 덧붙였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14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

‘오디세이아’ 를 현대적으로 각색 한 서사로 관객몰이하고 있다. 특히 영화 역사상 최초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점이 화제를 모았다. 놀런 감독이 구현한 장대한 화면과 압 도적인 사운드를 온전히 경험하 려는 수요에 아이맥스 상영관으 로 영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중 국내 최대 규모의 스크린 을 갖춘 CGV 용산아이파크몰의 아이맥스, 이른바 ‘용아맥’이 1.43:1의 화면비율로 유일하게 촬 영본이 잘리지 않는 상영관으로 알려지면서 주목받았다. 아이맥스 상영관의 높은 인기 에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더해 판매하는 암표가 등장하기 도 했다. 이에 CGV가‘용아맥’ 예매 티켓 수를 제한했고 정부는 영화 암표 근절을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밝혔다.

온라인에서 제기됐다. 또 알마티시가 21일 공식 홈페 이지에 올린‘알마티, 한국 인기 예능‘나 혼자 산다’ 를 통해 한국 시청자들에게 소개’글에서“촬 영은 알마티시 관광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고 소개하면서 논 란이 확산했다.

디펜던트에 따르면 홉킨스의 첫 클래식 앨범‘라이프 이즈 어 드 림’ 이 영국 오피셜 차트 클래식 부문 주간 1위에 올랐다. 이 차트는 영국 내 오디오 스 트리밍 횟수와 다운로드, 음반 판 매량 등을 바탕으로 매주 집계한 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은 독학 으로 작곡을 익힌 홉킨스가 평생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피 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 첼리 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등도 참 여했다. 음반 발매를 맡은 데카 레코드 의 로라 몽크스 사장은“앤서니 홉킨스 경과 두다멜 등 이 아름다 운 음반 제작에 참여한 모든 이들 과 함께 작업한 것이 꿈 같았다” 며“작곡가이자 클래식 음악 지

오케스트라를 위한 모음곡’ 도담 겼다. 그는 CNN 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오랜 열 정을 털어놓으며“너무 늦었을 때는 없다” 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 음반 판매액의 일부는 지휘 자 두다멜의 고향이자 최근 큰 지 진을 겪은 베네수엘라 지원에 쓰 일 예정이다.


2026년 9월 1일(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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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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