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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9, 2026

<제63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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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 토요일

8월 29일 백범(白凡) 김구(金九) 선생 탄신 150주년에 다시 읽는 ’ 삼천만 동포에게 읍고(泣告)함’

뉴욕일보 시론(時論) ②

이길주 박사

<버겐커뮤니티갈리지 미국사 교수>

1948년 2월, 백범(白凡) 김구 (金九) 선생(이하 백범)은 남북회 담을 제안하며‘삼천만 동포에게 泣告(읍고)함’이란 글을 발표했 다. 8월 29일, 그의 탄신 150주년을 맞는 오늘 이 예언자적 글을 다시 읽어볼 필요를 느낀다. 당시 이승만 박사(이하 존칭 생략)와 한국민주당, 또 미군정이 추진한 남한 단독 정부 수립 가능 성 앞에서 고뇌한 백범의 이 글은 제목에서부터 깊은 의미가 담겨있 다.“삼천만 동포” 는 우리 민족을 아우르는 통일 의식과 의지의 표 현이다.“5천년 역사” ,“삼천리 금 수강산” “삼천만 , 동포”모두 민족 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본능적인 인식이며 고백이다. 이런 비교가 가능하다.“우리 집안은…”하는 표현이 있다. 글자 로는 가족 구성원 또는 선대(先 代)를 지칭하지만, 단순한 혈연을 넘어 집안의 가풍(家風), 전통, 사 회적 역할 등을 아우르는 함축된 표현이다. 백범은 이 글의 제목에 서 민족의 첫째 조건은 분열되지 않은 하나 된 공동체임을 강조했 다. 이 민족이 두 개 정부로 갈라 져서는 안 됨을 호소했다. ◆ 선지자의 광야의 소리 ‘삼천만 동포에게 泣告(읍고) 함’ 은 평생을 조국 독립에 바친 일 흔 노인의 선지자적 외침이다. 당 시의 정치 상황에서는‘광야에서 홀로 외치는 소리’ 에 가까웠다. 백 범은 우리 민족사의 아픔과 도전 을 정확히 내다봤다. 첫째, 그는 우리 민족이 진정한 ‘해방’ 을 맞이했나를 묻는다.“우 리가 기다리던 해방은 우리 국토 를 양분하였으며 앞으로는 그것을 영원히 양국 영토로 만들 위험성 을 내포하고 있다.” ‘

“마음속 38선 무너지고야 땅위 38선도 철폐될 수 있다”

1948년 4월 남북연석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38선을 넘어 북으로 가는 백범(白凡) 김구 (金九) 선생(가운데). 왼쪽은 비서 선우진, 오른쪽은 아들 김신이다.

이 경고가 지금 점차 현실이 되 고 있다. 2024년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은“북남관계가 더이상 동 족 관계, 동질 관계가 아닌 적대적 인 두 국가 관계, 전쟁 중에 있는 완전한 두 교전국 관계” 라고 규정 했다. 남한을“미국의 식민지 졸개 에 불과한 괴이한 족속들” 이라고 칭한 그는 남북이 단일 민족으로 서 통일을 지향한다는 생각은‘면 사포’ 로 가려진 거짓 민족 현실이 라고도 했다. 백범은 이런 지금의 민족 현실 을 내다보았던 것 같다.“현시에 있어서 나의 단일한 염원은 삼천 만 동포와 손을 잡고 통일된 조국 독립의 달성을 위하여 공동분투하 는 것뿐이다. 이 육신을 조국이 수 요한다면 당장에라도 제단에 바치 겠다. 나는 통일된 조국을 건설하 려다가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일신에 구차한 安逸(안일)을 취하 여 단독정부를 세우는 데는 협력 하지 아니하겠다.” 그는 분단된 한반도가 처할 현 실을 우려했다. 일본의 재부상과 민족이 냉전에 휘말릴 것으로 보 았다. 백범에게 일제 강점은 완전 히, 깨끗하게 정리되지 않았다. 해 방된 한반도는 나치스 손아귀에서 벗어난 독일이 아니었다. 미군정 에게 역사 바로잡기는 중요한 어 젠다가 아니었다. 미국은 전범국 일본을 제대로 응징하지 않았고, 일본 군국주의와 식민 압제의 가 장 큰 피해자인 한국을 재건해 침 략성 강한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대등 또는 견제국으로 만들지도 않았다. 백범에게 패망한 것으로 보이 는 일본은 재부상을 노리고 있었 다. 다시 일어서는 방법은 전쟁이

었다.“지금에 있어서도 전쟁이 폭 발되기만 기다리고 있는 자는 파 시스트 强盜(강도) 일본 뿐일 것 이다. 그것은 그놈들이 전쟁만 나 면 저희들이 다시 살아날 수 있다 고 믿는 까닭이다.” 한국전쟁이 그랬다. 전범국 일 본은 2백만 한국인이 희생된 한국 전쟁을 산소 주입기와 영양 주사 로 삼아 다시 일어섰다. 백범은 한 반도에서 전쟁이 나면,“동족의 피 를 흘려서 敵(적)을 살릴 것밖에 아무 것도 아니될 것” 이라고 했다. 이 경고는 현실이 되었다. 부활한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로 서의 발돋움에 나섰다. 미국에게 재무장하는 일본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전략적 자 산이다. 미국은 한·미·일 군사 협력으로 중국을 견제하려 한다. 한국 군대는 미국의 전략적 유연 성(Strategic Flexibility) 개념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운명과 맞닥 뜨릴 가능성이 있다. ◆ 조국 분열의 심화 지금 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 쟁 중인 러시아에 파병했다. 북한 군은 국제적으로 고립된 러시아에 군사적 도움을 제공하면서 외교적 숨통을 트여주었다. 그 대가로 러 시아는 북한에 핵무기 관련 기술 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 다. 이를 통해 북한은 핵무기 개발 에 박차를 가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는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 하고 북미 관계 개선에 나설 채비 를 차리고 있다. 북의 강경한 대남 배제론에 따라 남한의 역할을 제 한될 것이다. 달리 표현하면 일종 의 갈라치기이다. 미국은 북한과 는 핵무기를 지렛대로 이용한 공

흐림

8월 29일(토) 최고 81도 최저 66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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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일) 최고 84도 최저 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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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월) 최고 81도 최저 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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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위호‘유지필성’ (有志必成·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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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도구로 존재한다는 의미이다. 지난 8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의 존 구도를 추구하고, 남한에게서 ◆ 백범의 눈물, 우리의 눈물 제81주년 광복절에서 제시한 마음 는 대규모 투자를 끌어들이는 투백범은‘삼천만동포에게 泣告 속의 휴전선 제거 방식은 백범의 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남북 (읍고)함’ 에서 소련과 미국의 냉 사상이 살아있음을 증거했다. 땅 협력과 화해는 현재 미국의 이 시 전 관계 속에서 같은 민족이 둘로 위의 휴전선을 없애기 위해 필요 나리오에는 없다. 갈린 원수로 남아야 하는 형국을 한 일들을 말했다. 모든 것에 앞서 지금 세계는 미국, 중국, 러시 우려했다.“통일하면 살고 분열하 “서로를 존중하는 포용적 평화 공 아가 중심이 된 세계적 패권 경쟁 면 죽는 것은 고금의 철칙이나 자 존입니다. 남과 북이 서로를 존중 구도 속에 있다. 북한과 한국은 이 기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하여 남 하고 불필요한 대결을 멈추어야 구도 속의‘역전의 용사’존재한 북의 분열을 연장시키는 것은 전 합니다. 서로가 인식과 규범, 제도 다. 분단과 대결 구도가 낳은 현실 민족을 死坑(사갱-죽음의 구덩 에서부터 적대성을 하나씩 줄여 이다. 이)에 넣는 극악 극흉의 위험한 일 나가야 합니다. 남북이 평화 공존 지난 8월 15일 조국해방기념일 이다. 이와 같은 위기에 있어서 우 과 공동 성장을 위해, 함께 마주앉 에 김정은은“나는 앞으로도 우리 리는 우리의 최고 유일의 이념을 기를 바랍니다. 이는 양보가 아닌 가 러시아와 조선 인민들의 복리 재검토하여 국내외에 인식시킬 필 공존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를 위하여 보다 정의롭고 진정한 요가 있는 것이다.”여기서 말하는 ‘삼천만 동포에게 泣告(읍고) 민주주의적인 세계질서를 수립하 “최고 유일의 이념” 은 하나 된 민 함’ 의“읍” 은 눈물을 말한다.“나 기 위하여 절박한 쌍무 및 국제문 족이다. 구체적으로는“자주독립 는 내 생전에 38이북에 가고 싶다. 제들에 관한 건설적인 공동의 사 의 통일정부” 를 말한다. 그쪽 동포들도 제 집을 찾아가는 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확신한 통일에 대한 절대적 의지를 밝 것을 보고서 죽고 싶다. 궂은 날을 다” 고 했다. 북러군사동맹을 강화 히고 2개월 뒤 남북연석회의를 위 당할 때마다 38선을 싸고 도는 怨 하겠다는 선언이었다. 군사동맹은 해 평양으로 간 백범에 대한 폄훼 卑(원비)의 곡성이 내 귀에 들리 군사력 강화와 같은 말이다. 상대 가 존재한다. 그는 이승만에 대한 는 것도 같았다. 고요한 밤에 홀로 를 더 강한 내 편으로 만들려면 더 정치적 열패감을 느꼈고, 공산 독 앉으면 남북에서 헐벗고 굶주리는 파괴적인 무기를 들려주어야 한 재하의 통일 정부를 세우려는 북 동포들의 원망스런 용모가 내앞에 다. 한에 이용당했을 뿐이라는 비판이 나타나는 것도 같았다. 삼천만동 한편 한국에서는 주한 미군 사 있지만 결과론에 가깝다. 포 자매형제여! 붓이 이에 이르매 령관이 한국은 중국을 겨누는 비 백범은 북의 마음을 보아야 할 가슴이 抑塞(억색-억눌러 막음) 수라는 발언을 했다. 나아가 한국 필요를 느꼈다. 그는 우리 민족이 하고 눈물이 앞을 가리어 말을 더 과 일본은“남중국해를 넘어 더 넓 화해와 공존을 위해 무엇을 제일 이루지 못하겠다. 바라건대 나의 은 해역으로 진출하려는 그들(중 먼저 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했 애달픈 고충을 명찰하고 명일의 국)의 야망을 가로막는 방패이자, 다.“계속한 투쟁을 중지하고 관대 건전한 조국을 위하여 한번 더 深 일종의 최후 방어선 역할을 하는 한 온정으로 임해 보자! 마음 속의 思(심사)하라.” 존재” 라고까지 했다. 주권국 한국 38선이 무너지고야 땅위의 38선도 백범의 눈물이 우리 민족 모두 의 군대가 미국의 대중 패권 경쟁 철폐될 수 있다.” 의 눈물이 되어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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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UGUST 29, 2026

청솔 윤영미 시인 제3 시집‘신발 끈’발간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는 8월 월례모임을 23일 곽호수 회장 자택에서 개최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

단체장연합회 월례회“어려운 때일수록 합심” 뉴욕한인단체장연합회(회장 곽호수)는 8월 월례모임을 23일 곽호수 회장 자택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전·현직 단체 장 14명이 참석해 각 단체의 주요 현안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한편, 다가오는 하반기 주요 행사 와 사업계획을 공유했다. 곽호수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현재 지역 한인 경제가 어 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만큼 단체 간 긴밀한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서로 협력하고 소통 하는 관계를 더욱 강화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박광민 뉴욕직능단체협의회 회장은“한인사회의 단결과 협력 이 경제적 발전을 이끌어내는 중 요한 원동력” 이라며“이를 바탕으 로 주류사회에서 제기되는 다양 한 현안(예: 시립 공공 슈퍼 설립 등)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 야 한다” 고 밝혔다. 참석한 전·현직 단체장들은 한인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정보 공유의 중요성 에 공감하며, 각 단체가 개별적으

로 대응하기보다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협력할 필요가 있 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참석자들은“이처럼 직접 만나 한인사회가 당면한 실질적 인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 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 인 만남과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 다. 이번 월례모임은 각 단체의 현 안과 하반기 행사를 공유하고, 단 체 간 협력과 네트워크를 더욱 강 화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깊이 있는 사유와 따뜻한 시선 으로 삶의 본질을 노래해 온 청솔 윤영미 시인이 세 번째 시집‘신 발 끈’ 을 세상에 내놓았다. 이번 시집은 바쁜 현대 삶 속에 서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고, 다시 나 아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건네는 작품들로 채워져 문단과 독자들 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성호 문학평론가는 작품해 설에서“인간 실존과 시간에 대한 지극한 서정적 헌사” 라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총 38편의 작품으로 구성된 시 집은 4부로 나누어 1,2,3부에 10편 씩 그리고 4부에 8편의 시가 수록 되어 있다. 또한 각 부마다 1부 진 정한 얼굴, 2부 도시의 별, 3부 내 안의 별, 4부 낡은 장화로 부제를 달았다. 극히 사소하고 평이한‘밥알’ 한 알을 통해서 서로 부딪히되 흐 트러지지 않은 질서를 본 시인은 마침내‘입 안에서 밥알이 조용히 무너지지 않고 나를 붙든다’ 고읖 조린다. 부엌이라는 일상적인 공 간에서 우주의 심장을 끌어내는 시인의 예리함은‘도마와 칼의 노 래’ 에 고스란히 녹아있다.‘손등 에 남은 칼자국마다 작은 별이 하 나씩 박혔다’ 는 상처가 별빛으로 바뀌는 순간 고통을 넘어 우주의 노래로 승화되는 순간이다. 시집의 제목으로 가져 온‘신 발 끈’ 에서 시인은 비로소 하루의

청솔 윤영미 시인 제3 시집‘신발 끈’표 지

고단함, 인생의 고단함을 함께 해 온 낡은 신발에 대한 찬사와 고단 함에도 지속되어야 하는 삶을‘끈 을 다시 묶는 일’ 로 표현, 실존 앞 에 선 인간을 나타냈다. ‘행성들이 동그란 이유’에서 시인은 갈퀴, 곡괭이, 가위, 카트, 삽과 호미 등 노동의 도구를 거명 하며 이느 단지 도구로 끝나지 않 고 협력과 공동체성을 상징한다. 마지막 연에서‘행성들이 동그란 건 서로의 궤도를 안고 도는 법을 알기 때문이다’ 라고, 세상은 혼자 살 수 없으니‘혼자 했다’ 고 함부 로 말하지 말라고, 시인은 강하게 일갈한다. ■ 시인 프로필 : - 활동명: 청솔 윤영미 - 1994년‘삶터문학’ ·1997년

‘시대문학‘등단, 2020년‘스토리 문학’ 소설 등단. - 현재 미주청솔문화재단 이 사장, 한국 스토리문인협회 미주 지부장, 계간‘스토리문학’ 편집위 원, 미동부한인문인협회 회장 역 임(2024-2025), 미동부펜문학 운 영위원.‘청솔문학상’제정 운영, 2025년‘청솔문학’창간 발행인, 스토리문학상 수상 해외부(2023) - 대표 저서: 제1 시집(2000년) 질경이 풀꽃 속에, 제2 시집(2023년) 초벌 그림 론, 제3 시집(2026년) 신발 끈 “지치고 숨 가쁜 삶의 길목에 서, 우리는 누구나 자신만의 신발 끈을 다시 묶어야 한다. 이 시집이 독자들의 마음에 조용하지만 단 단한 걸음을 내딛는 작은 불빛이 되기를 소망한다.” - 시인의 말 중 에서. “윤영미 시인은 우리 주위에 존재하는 뭇 사물들로부터 가장 근원적인 가치들을 소환하고 있 다. 우리 삶의 근원적 배경이 되는 우주에서 얻는 지적, 감각적 과정 을 집중적으로 노래해간다. 결국 그는 우주와 인간의 상호 공명 과 정을 노래하는 시편을 통해 가장 구체적이고 심미적인 풍경을 채 집해간다.”- 유성호(문학평론가 한양대학교 국문과 교수)작품해 설 중에서 《신발 끈》 은 전국 주요 서점 및 온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 [최은실 기자] 다.

뉴욕한인부동산협회는 19일 임원 및 이사회 회의를 열고, 회원 권익 신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하반기 주요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 [사진 제공=뉴욕한인부동산협회]

뉴욕부동산협회, 9월 세미나·12월 연말파티 일정 확정 뉴욕한인부동산협회(회장 최 철환)는 19일 임원 및 이사회 회의 를 열고, 회원 권익 신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하반기 주요 사업 계 획을 확정했다.

협회는 9월 17일 실속 있는 종 합 부동산 세미나 및 CE 크레딧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이해진 건축사의‘퀸즈 지하실 주거 공간 개조 가이드’△뱅크오 브호프의 ‘최 신 홈 모기지 전략’△Gene Kim 강사의 에이전트를 위 한‘6 CE 크레 딧 클래스’등 실무 중심의 알 찬 강연으로 진 행된다. 이와

함께 임원진 친선 골프 라운딩과 대외 단체 스폰서십 등 회원 간 유 대 강화를 위한 교류 활동도 활발 히 전개할 예정이다. 하반기 대미 를 장식할‘부동산협회 연말파티’ 는 12월 8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 지 그레이트 넥 소재 레너즈 팔라 초(Leonard’s Palazzo)에서 개 최된다. 최철환 회장은“이번 이 사회에서 논의된 내실 있는 세미 나와 다채로운 교류 행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의 전문 역량을 높이 고, 동포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협 회로 거듭나겠다” 라며 하반기 활 동에 대한 포부와 기대를 밝혔다.

미동부예천향우회는 26일 Clearview Park Golf Course에서 제18회 소년소녀가장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미 동부예천향우회]

예천향우회, 18회 소년소녀가장돕기 골프대회“나이스 샷!” 미동부예천향우회(회장 이시 화)는 26일(수) Clearview Park Golf Course에서 제18회 소년소 녀가장돕기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H-Mart 권일연 대표가 대회 장을 맡아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향우회원과 지역 한인사회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 다. 이번 대회는 어려운 환경에 있 는 소년·소녀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과 함께 향우들의 화합 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권호윤 선수

가 남자부 챔피언, 유병숙 선수가 여자부 챔피언을 각각 차지했다. 이시화 회장은 행사에 참여하 고 후원해 준 모든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고향 사 랑과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 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종합

2026년 8월 29일 (토요일)

조진동 변호사의 이민법 정보 2026년 8월 12일, 연방검찰은 10 년 넘게 위장결혼을 조직적으로 꾸며온 일당 11명을 기소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결혼을 앞세 워서 외국인들에게 이민 신분을 만들어 준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규모가 아 니라 방식에 있습니다. 조직이 꾸 며낸 서류가 진짜 부부가 평소에 만들어 내는 서류와 똑같았기 때 문입니다. 이 일이 결혼 영주권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남기 는지, 그리고 무엇을 바꾸지 않아 도 되는지 짚어봅니다. ◆ 위장결혼 조직, 10년 동안 이렇게 움직였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 조직은 10 년 넘게 1,000건이 넘는 위장결혼 을 꾸몄고, 외국인 한 명이 여기에 최대 10만 달러를 냈습니다.” 결혼에 응한 미국 시민에게는 최대 3만 달러가 지급됐는데, 한 번에 주지 않고 영주권 절차가 한 단계씩 진행될 때마다 나눠서 줬 습니다. 시민을 데려오는 역할에 게는 한 명당 최대 5,000달러의 수 수료가 따로 돌아갔습니다. 이런 규모로 10년 넘게 조직을 굴리려 면 역할을 나누고 자금을 관리하 는 체계가 필요했다는 뜻입니다. 조직 안에는 역할이 뚜렷하게 나뉘어 있었습니다. 전체를 운영 하며 외국인 고객을 찾는 사람, 응 할 시민을 찾아내고 계속 참여하 게 관리하는 사람, 이민 서류를 만 들고 신청 절차를 챙기는 사람이 따로 있었고, 여기에 결혼식 주례 와 변호사, 세무 대리인, 보험 취 급자까지 관여했습니다. 이 사건은 뉴욕주 남부연방지 검이 맡았습니다. 조직의 본거지 는 뉴욕이었지만 결혼은 커네티 컷, 매사추세츠, 펜실베이니아, 켄 터키, 테네시, 조지아, 플로리다는 물론 바누아투와 중국에서도 이뤄 졌습니다. 수백 명의 시민이 동원 됐고, 최소 수백 건의 허위 신청서 가 이민국에 제출됐으며, 조직이 거둔 돈은 수천만 달러 규모로 추 정됩니다. 국토안보수사국과 연방 수사국(FBI), 이민국 사기적발· 국가안보 부서, 미 육군 범죄수사 국, 지역 검찰까지 포함한 여러 수 사기관이 함께 움직였습니다. 체 포는 발표 당일 아침에 이뤄졌고, 브루클린 선셋파크와 퀸스 플러싱 등 뉴욕 여러 곳에서 압수수색이 함께 집행됐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사람들은 위장 결혼과 이민 사기를 함께 꾸민 혐

조진동 변호사 <이민법 ·상법 전문>

의로 최고 징역 5년, 외국인의 불 법체류를 함께 도운 혐의로 최고 징역 10년을 각각 받을 수 있습니 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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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영주권, 위장결혼조직 기소 후 더 까다로와져 반복되면서 저절로 두꺼워지는 기 록을, 조직은 처음부터 계획해서 짧은 기간 안에 통째로 만들어 낸 셈입니다. 결과물만 놓고 보면 진짜 부부 가 몇 해에 걸쳐 낸 서류와 조직이 인위적으로 짧게 만들어 낸 서류 가 겉으로는 구분되지 않습니다. 규정이 요구하는 몇 장의 서류만 으로는 더 이상 진위를 가리기 어 려워졌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그 래서 심사는 서류를 확인하는 데 서 그치지 않고, 사람을 직접 만나 묻는 쪽으로 무게가 옮겨갑니다. 인터뷰에서 나오는 대답과 태도가 그만큼 더 크게 작용하게 된 것입 니다. ◆ 형사처벌보다 무서운 것 “이민국이 심사관에게 내려보 내는 지침은, 위장결혼으로 판단 되면 그 뒤에 들어오는 관련 신청 도 승인하지 않는다고 못박고 있

분입니다. 이민국이 어떤 결혼을 위장결혼으로 판단하면, 그 결혼 을 근거로 한 영주권 신청은 승인 되지 않습니다. 형사재판에서 유 죄를 받지 않아도 이 판단은 내려 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결혼을 통 해 이익을 얻었는지도 따지지 않 습니다. 시도했거나 함께 꾸민 것 만으로 충분합니다. 이때 이민국이 쓰는 잣대는 중 간쯤에 있습니다. 그렇다고 볼 증 거가 조금이라도 더 많으면 되는 정도로는 부족하고, 누가 봐도 분 명하다고 할 만큼까지는 아니어도 되는 수준입니다. 눈에 보이는 증 거만이 아니라 정황을 보여주는 증거, 심지어 과거 다른 신청에서 나온 기록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다른 사람이 낸 배우자 초청 서류에 그 결혼이 위장결혼이었다는 진술이 남아 있 다면, 지금 내는 새 신청도 그 기 록 때문에 거절되거나 취소될 수

◆ 위조범이 만든 서류가 우리가 내는 서류였다 “결혼 영주권 신청에 규정이 실제로 요구하는 서류는 두 사람 의 최근 사진 각 한 장, 관공서가 발급한 혼인증명서, 이전 결혼이 법적으로 끝났다는 증명, 그리고 초청하는 쪽이 시민권자·영주권 자임을 보여주는 서류, 이 몇 가지 뿐입니다.” 결혼 영주권 신청서를 낼 때 이 민국이 실제로 요구하는 서류는 이렇게 많지 않은데, 실제로 신청 자들이 함께 내는 서류는 이보다 “ … 결혼 영주권 심사 때 공동 계좌 내역, 공과금과 임대차 계약, 세금 신고서, 보험 서 훨씬 깁니다. 공동 은행 계좌, 공 류, 가족·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생기는 기록이 가장 힘 과금 납부 기록, 임대차 계약서, 이 셉니다. 결혼식 날 찍은 사진 몇 장보다, 결혼식 전후로 몇 해에 걸쳐 이어지는 사진 부부 합산 세금 신고서, 보험 가입 과 기록이 더 무겁게 다뤄집니다. 한 번에 몰아서 급하게 만든 기록보다,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게 쌓인 기록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 증명, 함께 찍은 사진까지 두루 챙 겨서 냅니다. 결혼이 진짜라는 것 을 스스로 보여주려는 자연스러운 노력이고,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 로 쌓이는 기록입니다. 실제로 이번에 기소된 조직은 바로 그 목록을 그대로 통째로 만 들어 냈습니다. 외국인과 미국 시 있습니다. 다만 이민국은 그런 판 민을 짝지어 놓고 혼인 허가증을 습니다.” 결혼을 이용해 이민법을 피하 단을 내리기 전에, 근거로 삼은 내 받기 직전에야 처음 만나게 하는 경우가 많았고, 결혼식을 꾸미고 려 한 사람은 그 자체로 형사처벌 용을 본인에게 그대로 알려 주고 진짜처럼 보이도록 사진을 연출해 대상입니다. 이민법은 이민 절차 반박할 기회를 줍니다. 이 확인은 서 찍었습니다. 식이 끝난 뒤에도 를 피할 목적으로 알면서 결혼한 서류 심사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사진을 더 찍고, 공동 계좌와 공과 사람을 징역 5년 이하 또는 벌금 민국 지침은 미국 안에서 영주권 금 계정을 열고, 세금을 합산해 신 25만 달러 이하로 처벌할 수 있다 을 신청하는 사람을 모두 인터뷰 고하고, 보험까지 가입했습니다. 고 정하고 있습니다. 이 조항은 외 하는 것을 원칙으로 두고, 면제는 이민국 인터뷰가 필요한 경우에는 국인에게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예외입니다. 지침이 면제 예시로 드는 것은 두 사람의 실제 관계를 감추고 심 돈을 받고 결혼에 응한 미국 시민 사관에게 어떻게 답할지 참여자를 에게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그런 시민권자의 부모나 어린 자녀이 데 실무에서 더 무서운 것은 이 형 고, 배우자는 거기에 없습니다. 결 미리 훈련시키기도 했습니다. 보통은 몇 해에 걸쳐 여러 번 사처벌이 아니라, 방금 인용한 부 혼 영주권은 인터뷰를 거친다고

보아야 하고, 원칙적으로 초청한 배우자도 함께 나옵니다. 결혼한 시점이 증명의 무게를 올리는 경 우도 있습니다. 결혼으로 영주권 을 받고 5년이 지나기 전에 새로 결혼해 영주권자로서 배우자를 초 청하면, 원칙적으로 지금 결혼이 아니라 영주권을 얻게 해 준 앞선 결혼이 진짜였음을 한 단계 높은 기준인 명백하고 설득력 있는 증 거로 보여야 합니다. 추방 절차 중에 한 결혼도 원칙 적으로 그 결혼 자체가 진짜임을 같은 수준의 증거로 보여야 승인 됩니다. 한 번 위장결혼 기록이 파 일에 남으면, 나중에 진짜 결혼을 해도 그 뒤에 내는 신청까지 영향 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결혼 영주권 은 한 번의 심사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런 기준과 절차는 위장결혼을 걸러내려고 만 든 것이지만, 실제로 그 절차를 통 과해야 하는 것은 진짜로 결혼한 사람들입니다. 서류가 비슷해 보 인다는 이유로 질문이 늘어나도, 그 질문에 답해야 하는 쪽은 결국 진짜 부부 본인입니다. ◆ 그래서 진짜 부부는 무엇을 준비하나 “가족을 초청하는 신청은 일반 적으로, 그렇다고 볼 증거가 그렇 지 않다고 볼 증거보다 많으면 충 분합니다. 이민국이 심사관에게 내려보내는 지침이 그렇게 정하고 있습니다.” 위장결혼 여부를 가릴 때 쓰는 높은 기준과는 다릅니다. 그러니 서류를 새로 만들 필요는 없습니 다. 살아온 대로 자연스럽게 쌓인 것을 그대로 챙기면 충분합니다.

서류 확인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 직접 만나 묻는 방식으로 심사 진짜 부부, 살아온 대로 자연스럽게 쌓인 것 그대로 보여주면 충분 기억 못하면 모른다고 답하는 편이 억지로 짜맞춘 답보다 더 효과적 공동 계좌 내역, 공과금과 임대차 계약, 세금 신고서, 보험 서류, 가 족·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생기는 기록이 가장 힘이 셉니다. 결혼식 날 찍은 사진 몇 장보다, 결혼식 전후로 몇 해에 걸쳐 이어지는 사 진과 기록이 더 무겁게 다뤄집니 다. 한 번에 몰아서 급하게 만든 기록보다, 시간을 두고 자연스럽 게 쌓인 기록이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혼인 허가증을 받은 날짜와 함

께 살기 시작한 기록의 날짜, 계좌 를 함께 튼 날짜가 앞뒤로 맞는지 는 인터뷰 전에 본인이 먼저 확인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를 앞두고 배우자와 답을 서로 맞춰 외우는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기소된 조직이 참여자에게 시킨 일이 정확히 그것이었습니 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으면 모른 다고 답하는 편이 억지로 맞춘 답 보다 낫습니다. 진짜 부부의 기억 은 원래 서로 조금씩 다르게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진짜 결혼이 나 중에 이혼으로 끝나는 것과 위장 결혼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 맺음말 결국 서류를 준비하는 일과 그 동안 살아온 일은 원래 같은 일입 니다. 이번 기소로 결혼 영주권 심 사가 앞으로 훨씬 더 엄격해질 것 을 걱정하는 진짜 부부가 있다면, 준비의 방향을 다시 잡을 필요는 없습니다. 없던 서류를 새로 만들 거나, 없던 사진을 급하게 마련하 거나, 배우자와 함께 인터뷰 대본 을 짜는 쪽으로 힘을 쏟을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그렇게 급하게 짜 맞춘 준비가 위조범들이 했던 일과 더 닮아 보일 수 있습니다. 함께 지낸 시간이 남긴 기록을 흩 어지지 않게 한곳에 모아 두고, 날 짜와 순서가 실제와 어긋나지 않 는지만 미리 확인해 두면 됩니다. 인터뷰에서 질문을 받았을 때는 기억나는 만큼만 답하고, 기억나 지 않는 부분은 그렇다고 솔직히 말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그동안 살아온 모습 그대로 보여 주면 충 분합니다. ▶ 면책 조항: 본 칼럼은 일반 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사안에 대한 법률·세무 자 문이 아닙니다. 한미 양국에 걸친 상속, 유언장, 신탁, 세금 문제는 가족 구성, 국적, 거주지, 자산 소 재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 으므로 관련 관할의 변호사 및 세 무 전문가와 개별 상담하시기 바 랍니다. ■ 조진동 변호사 사무실 ▶NEW YORK(Flushing) 35-24 154 Street Flushing, NY 11354 (T) 718-353-2699 (F) 718-353-8132 ▶NEW JERSEY OFFICE 560 Sylvan Avenue, 3Fl Englewood Cliffs, NJ 07632 (T) 201-44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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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SATURDAY, AUGUST 29, 2026

제1회‘커피브레이크’미동부 컨퍼런스 폐막…“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되돌아가듯…” 제1회 커피브레이크 미동부 컨 퍼런스가 22일(토) 오후, 3일 동안 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복음이 삶이 되다” 를 주제로 20일(목)부터 필그림선교교회(담 임 양춘길 목사)에서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필그림선교교회, 더바 인교회, 베다니교회, 은혜의강교 회, CBM 본부가 연합하여 개최했 다. 200여 명이 등록한 이번 컨퍼 런스는 예배와 말씀, 특강, 선택 강좌, 소그룹 공부, 간증과 어린이 찬양 발표 등을 통해 커피브레이 크 사역의 비전과 말씀 중심 소그 룹의 실제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 간으로 진행됐다. 제1회 커피브레 이크 미동부 컨퍼런스는 미동부 지역에서 처음 열린 커피브레이크 컨퍼런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 다. 개회예배에서 양춘길 목사는 빌레몬서 1장 11절과 디도서 3장 8 절을 본문으로“복음, 무익에서 유 익으로” 라는 말씀을 전하며, 복음 은 추상적인 교리나 머릿속 지식 이 아니라 무익한 인생을 유익한 인생으로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 력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후 참석자들은 3일 동안 말 씀과 특강, 선택 강좌와 소그룹 공 부를 통해 커피브레이크 사역의 핵심을 함께 배웠다. 커피브레이 크는 단순한 성경 지식 전달이나 교재 중심의 공부에 머물지 않고, 질문과 나눔을 통해 말씀 앞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복음이 실제 삶 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돕는 사역 이다. 폐회예배에 앞서 이연의 집사 와 황세희 사모의 간증, 어린이들 의 찬양 발표, 컨퍼런스 영상 스케 치가 진행됐다. 이연의 집사(베다니교회)는 커 피브레이크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바쁘고 힘든 상황 속에서 도 이 자리에 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돌렸다. 그는 처음에는 커 피브레이크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한 채 등록했지만, 3일 동안 말 씀과 나눔 가운데 하나님께서 일

렵다” 고 말하며, 잘못한 것이 없고 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셨고 하나님 오히려 피해자인 상황에서 예수 께서 진행하셨으며 하나님만 영광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이유로 용서 받으셨다고 고백했다. 또한 더바 하고 품는 일은 결코 쉽지 않지만, 인교회, 베다니교회, 은혜의강교 복음은 바로 그 자리에서 역사한 회, 필그림선교교회 등 4개 지역 다고 전했다. 교회의 사랑과 후원, 소그룹 인도 또한 그는 누가복음 15장의 탕 자들과 팀장들, 기도와 환대로 섬 자의 비유와 빌레몬서를 연결했 긴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다. 탕자의 비유에서 둘째 아들이 이어 김성준 목사(은혜의강교 돌아왔을 때 형은 집 안으로 들어 회 담임)가 인사말을 전했다. 김 가지 않고 밖에 서 있었다. 오네시 목사는 제1회 커피브레이크 미동 모도 빌레몬의 집 문 밖에 서 있었 부 컨퍼런스에 함께하게 된 것에 다. 정 목사는 죄가 사람을 바깥에 감사를 표하며, 부흥의 역사는 한 세우지만, 동시에“내가 옳다” 는 사람이나 한 단체, 한 교단만으로 자기 의도 사람을 바깥에 세운다 일어난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 제1회 커피브레이크 미동부 컨퍼런스가 22일 3일 동안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막했다. 고 말했다. 그는 참석자들에게“여 도를 향한 거룩한 사랑을 가진 여 하시는 것을 경험했다고 고백했 크를 통해 주님을 찾고 만나며 더 그가 떠났던 자리, 곧 빌레몬의 집 러분에게 혹시 오네시모가 있느 러 공동체들이 함께 모일 때 일어 다. 특히 가족과 함께 참석하게 된 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게 하신 하 으로 돌려보냈다. 냐” 고 물으며, 복음은 지식으로만 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컨퍼런 과정, 어머니까지 함께 자리하게 나님께 감사를 드렸다. 또한 장소 정 목사는 오네시모가 관계를 이해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삶 스가 작은 불씨가 되어 각자의 자 된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전 를 제공하고 환대해 준 필그림선 회복하고 빌레몬에게 돌아간 뒤에 의 현장에서 적용되어야 한다고 리에서 부흥의 불길로 타오르고, 하며,“복음이 삶이 되다” 는 주제 교교회와 뉴저지 연합 준비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 아니라, 권면했다.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가 실제로 변화받고 그 변화대로 CBM의 모든 리더와 섬긴 이들을 이미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자녀 정 목사는 바울이 빌레몬에게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살아가야 한다는 결단으로 다가왔 위해 기도했다. 가 되었기 때문에 그 자리로 돌아 명령할 수 있었지만 명령하지 않 마지막으로 양춘길 목사가 폐 다고 말했다. 폐회예배 설교는 정승락 목사 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고 사랑으로 간청했다는 점에도 회 선언을 했다. 양 목사는“컨퍼 황세희 사모(애틀란타 새물결 (필그림선교교회)가 맡았다. 정 “선한 일은 구원의 뿌리가 아니라 주목했다. 바울은 오네시모를“나 런스 은혜의 자리에서 채워진 하 교회)는 교회 개척 이후 여성 모임 목사는 빌레몬서 1장 8-21절을 본 열매” 라며, 오네시모가 돌아간 것 를 영접하듯 영접하라” 고 부탁했 나님의 말씀과 사랑을 이 가슴에 을 커피브레이크로 시작하라는 조 문으로“복음이 삶이 되다”라는 은 용서를 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 고,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손해 안고 각자의 삶으로 나아간다” 며, 언을 듣고 온라인 워크숍에 참석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지난 라 이미 복음이 그를 붙들었기 때 를 끼친 것이 있다면 자신에게 계 “컨퍼런스는 여기서 끝나지만 복 했던 경험을 나누었다. 그는 커피 3일 동안 참석자들이 서로의 대화 문에 나타난 열매였다고 강조했 산하라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것 음의 삶은 이제부터 시작” 이라고 브레이크가 삶을 변화시키는 성경 와 교제 속에서 마음이 따뜻해지 다. 이 십자가 복음의 그림자라고 설 말했다. 참석자들은 파송 구호를 공부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 고, 주님의 은혜로 마음이 시원해 정 목사는 복음이 사람을 숨게 명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함께 외치며 서로를 파송하고 자 지만, 여러 사정으로 쉽게 시작하 지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만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복음은 의 죄 값을 대신 치르신 것처럼, 신을 파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번 그러나 그는 컨퍼런스가 끝나 도망갈 핑계를 주는 것이 아니라, 바울은 오네시모의 빚을 대신 지 양 목사는 참석자들이 가정과 컨퍼런스에 참석하면서 하나님께 면 참석자들이 다시 현실로 돌아 오히려 피했던 자리로 돌아가게 겠다고 한 것이다. 교회와 일터에서 복음을 삶으로 서 자신을 기다리셨고, 이 자리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예배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복음이 삶이 설교 후 참석자들은 찬양과 통 살아내기를 축복하고, 제1회 커피 인도하셨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고 마치면 우리는 집으로 가게 된다. 된다는 것은 불편하고 만나고 싶 성기도로 응답했다. 정 목사는 참 브레이크 미동부 컨퍼런스가 하나 백했다. 그는 등록과 환대의 과정, 집에 가면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지 않고 하고 싶지 않았던 일까지 석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님의 크신 은혜 가운데 마쳤음을 찬양과 말씀, 소그룹의 분위기 속 는 것이다. 정 목사는 복음이 삶이 도 감수하며, 받은 은혜를 삶의 현 돌아보도록 인도했다. 참석자들은 선포했다. 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으 된다는 것은 은혜로운 자리 안에 장에서 실천하는 것이라고 전했 “내가 오네시모입니다” 라고 고백 제1회 커피브레이크 미동부 컨 며, 자신이 섬기는 지역과 교회에 머무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각자 다. 하며, 자신들이 주님으로부터 도 퍼런스는 3일 동안의 일정을 마쳤 서 커피브레이크를 통해 생명력을 의 삶의 골목으로 돌아가 복음을 정 목사는 빌레몬의 입장도 함 망갔고, 여전히 섬기기 싫어하고 지만, 주제였던“복음이 삶이 되 는 이제 참석자들의 삶의 현장 전하는 소그룹 사역을 시작할 결 살아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께 설명했다. 빌레몬은 사랑이 많 용서하기 어려워하는 존재임을 인 다” 심을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빌레몬서의 장면을 생생 고 성도들에게 평안을 주는 사람 정하며 기도했다. 또한 예수 그리 에서 계속 이어지게 됐다. 개회예 폐회예배는 더바인교회 찬양 하게 풀어 가며, 빌레몬의 집 앞에 이었으며, 자기 집을 교회로 내어 스도의 십자가 사랑 때문에 받아 배에서“무익에서 유익으로”변화 팀의 경배와 찬양으로 시작됐다. 서 있는 오네시모를 떠올리게 했 줄 만큼 헌신적인 사람이었다. 그 들여졌고, 신분이 바뀌었으며, 모 시키는 복음의 능력이 선포됐다 찬양 인도는 채진욱 전도사가 맡 다. 오네시모는 빌레몬의 종이었 러나 오네시모의 문제 앞에서는 든 값이 치러진 은혜를 받은 사람 면, 폐회예배에서는 그 복음이 우 리를 다시 삶의 골목으로 보내고, 았다. 기도는 정경희 사모(뉴욕 퀸 지만, 어떤 이유로 도망갔고, 이후 피해자였다. 그가 화를 내고 법적 임을 다시 고백했다. 즈센터 디렉터)가 맡았다. 정 사모 사도 바울을 만나 복음을 듣고 변 권리를 주장한다고 해도 틀린 말 기도 중에는 이번 컨퍼런스를 피하고 싶었던 관계와 현실 앞에 는 지난 3일 동안 참석자들이 말씀 화된 사람이었다. 그러나 바울은 은 아니었다. 정 목사는 바로 그 통해 뉴저지 버겐카운티에 커피브 서 은혜를 살아내게 한다는 메시 을 사모하게 하시고, 커피브레이 그를 자기 곁에 붙잡아 두지 않고, 지점에서“내가 옳기 때문에 더 어 레이크 센터가 세워지게 된 것에 지가 전해졌다. 참석자들은 이제 각자의 가정 대한 감사도 드려졌다. 참석자들 은 이 센터를 통해 커피브레이크 과 교회, 일터와 공동체로 돌아간 생자들을 깊이 애도하며 가족과 사역이 계속 지원되고, 복음이 더 다. 그러나 컨퍼런스에서 받은 말 네팔 대홍수에 한국 종교계 한목소리 애도…“조속히 일상 회복하길” 삶의 터전을 잃은 모든 이들에게 넓게 확장되기를 위해 함께 기도 씀과 은혜는 그곳에서 다시 시작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 고 밝혔 했다. 된다. 복음을 먼저 누린 사람들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28개 종단이 속한 한국불교종단협 말씀을 전한다” 고 말했다. 다. 이어“재해 발생 직후 현지 선 폐회예배 후에는 CBM 본부 복음으로 사람을 유익하게 하고, 산악지대에서 발생한 홍수의 피해 의회는 28일 성명을 내고“대규모 개신교와 천주교에서도 잇따 교사님들과 통화하며 피해 상황을 관계자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본 오네시모 같은 사람을 품으며, 빌 규모가 불어나는 가운데 한국 종 홍수와 산사태로 소중한 생명을 라 애도 메시지가 나왔다. 파악했고 향후 구호 방안을 논의 부 관계자는“첫날 올라왔을 때의 레몬 같은 마음을 십자가 앞에 내 교계도 한목소리로 위로와 응원을 잃은 희생자들께 깊은 애도를 표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28 했다” 며“선교사들, 한인회와 협 얼굴과 지금의 얼굴이 사뭇 다르 려놓는 삶을 살아갈 때, 커피브레 보내고 있다. 하며, 실의에 잠긴 유가족과 네팔 일 김정석 대표회장 등의 명의로 력해 복구 활동에 적극 힘쓰겠다” 다” 며, 참석자들의 얼굴에 빛이 있 이크의 열매는 각자의 삶의 현장 조계종·태고종·천태종 등 국민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낸 목회서신에서“생명을 잃은 희 고 말했다. 다고 말했다. 그는 동부 컨퍼런스 에서 계속 맺혀 갈 것이다.


미국

2026년 8월 2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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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북핵용인·종전·한미훈련 중단 논의할 듯” 트럼프 1기 NSC 북한담당국장 전망…“핵·장거리미사일 검증가능 제한 요구해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하게 되면 암묵적 북핵 용인과 종전합 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등이 테이 블에 오를 것이라는 미 전직 당국 자의 전망이 나왔다.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북한 담당 국 장을 지낸 앤서니 루지에로는 27 일 의회전문매체 더힐 기고문에서 “(트럼프와) 김정은의 협상에는 최소한 북한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암묵적 인정이 포함될 가능 성이 크다” 고 내다봤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이어“트 럼프는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

내는 평화 조약, 정치·경제적 관 계 개선, 한미연합훈련의 영구적 중단을 제안할 수 있다” 면서“트 럼프는 또한 남북 대화를 촉진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과 핵무기 프로 그램에 대해 검증가능한 제한을 주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북한이 우크라이나와 전 쟁을 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병력 을 철수하고 군사지원을 중단하는 것도 합의에 포함돼야 한다고 덧 붙였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트럼프 대 통령이 북한이나 중립지대를 찾아

다.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만한 극 적인 장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

루지에로 전 국장은 트럼프 대 통령이 중국에서 활동하는 북한 국적자와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돕 는 중국 은행 및 개인을 제재함으 로써 김 위원장에 대한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 다. 그는 이같은 조치가 이란산 원 유를 정제하는 중국의 소규모 정 유시설을 겨냥한 미국의 압박 조 치와 유사한 수준이라 시진핑 중 국 국가주석을 자극하지는 않을 것으로 봤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북한과의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면서“많 은 이들이 북한을 낙후된 은둔의

왕국으로 보지만 북한은 미국과 30년 넘게 협상한 경험이 있으며 대체로 원하는 결과를 얻어왔다” 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추진하며 비판 을 받겠지만 똑같은 협상전략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했던 이전 행정부와는 달리 실현 가능 한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는 점에 서 평가를 받아야 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접근을 옹호했다. 루지에로 전 국장은 트럼프 대 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 북한과 정 상회담을 했던 2018∼2019년에 NSC 북한 담당 국장을 지냈다.

말했다. 그는 연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가“확고하고 고정된 목표” 라 시장, 잭슨홀 연설‘매파적’해석… 국채 2년물 금리 장중 급등 고 재차 못 막았고, 현재의 금융 여건에 대해서도“긴축적이라고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가지표 개선 등으로 전날까지는 표현하기 어렵다” 고 평가했다. ·Fed) 의장이 28일 물가 상승률 동결 전망이 우세했지만 워시 의 단기 금리가 연준의 양대 책무 이 목표 수준을 향해 충분한 속도 장의 잭슨홀 연설을 계기로 시장 달성을 위한“주된 수단”이라는 로 둔화하고 있다는 확신이 없으 의 무게중심이 인상 쪽으로 이동 점도 강조했다. 면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 한 셈이다. 이 같은 발언에 통화정책 전망 을 밝히면서 시장에서는‘9월 기 시장은 워시 의장이 현 물가 지 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준금리 인상설’ 이 부각되고 있다. 표들에 대해 여전히“우려스럽다” 장중 전장 대비 9.5bp(1bp=0.01% 워시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 고 평가하고 추가 긴축 가능성을 포인트) 오른 4.325%까지 뛰며 한 원회(FOMC)의 정책 결정과 관련 열어둔 발언들을 매파적으로 해석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 한 직접적‘단서’ 를 내놓지는 않 했다. 다. 았지만,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은 워시 의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 10년물 금리도 4.70% 안팎으로 견조한 반면 인플레이션 둔화에는 참석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상승했다. 30년물 금리는 5.19% 부 진전이 부족하다는 진단을 내놓은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에서 물가 관련 지표들에 대해“더 근에서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 것이 시장에서 매파적(통화긴축 욱 우려스럽다” 고 평가하면서“기 다. 선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영했다. 조적 물가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달러도 강세를 보였다. 주요 6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 전날 35.4%에서 20%포인트 넘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 게 급등한 것이다.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 고 는 달러인덱스는 워시 의장 발언 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9월 반면 동결 확률은 42.5%로 낮 밝혔다. 이후 0.4%가량 오른 99.5 부근에서 FOMC에서 현행 3.50∼3.75%인 아져 인상 시나리오가 동결보다 이어“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겐 움직였다. 기준금리가 3.75∼4.00%로 0.25% 우세해졌다. 할 일이 있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 뉴욕증시는 워시 의장 발언을 포인트 인상될 확률을 57.5%로 반 최근 고용지표 둔화와 일부 물 이자 책무이며 해야 할 과제” 라고 소화하며 상승과 하락을 오가는

변동성 장세를 나타냈다. 워시 의장의 이번 연설은 지난 달 FOMC 이후 제기돼 온 연준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를 둘러싼 의구심에도 일정 부분 답을 내놓 은 것으로 평가된다. 연준은 지난달 28∼29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50∼ 3.75%로 동결했다. 당시 12명의 투 표권자 가운데 베스 해맥 클리블 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3명은 0.25%포인트 인상을 주 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워시 의장 역시 당시 인플레이 션에 대한 강한 경계감을 드러냈 지만 정작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서는 거의 단서를 주지 않아 시장 에서는 연준이 물가 안정을 위해 실제 금리 인상에 나설 의지가 있 는지를 두고 의문이 제기돼왔다. 베일 하트먼 BMO캐피털마켓 애널리스트는 이날 워시 의장의 연설을 두고“의도적으로 매파적 인 연설이었다”며“물가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 연준이 필요할 경 우 금리를 올릴 의지가 있는지를 둘러싼 의문을 잠재울 것” 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워시 의장은 9월 FOMC 에서 실제 금리 인상을 지지할지 와 관련해서는 특별한 신호를 주 지 않았다. 특정 회의의 정책 결정을 사전 에 약속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 을 재확인하는 차원으로 해석된 다. 인플레이션 인사이츠의 오마 이르 샤리프 대표는“워시 의장은 시장이 원했던 것, 특히 인플레이 션을 중심으로 현재 경제지표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좀 더 구체적 으로 밝혔다”면서도“물론 향후 정책 조치와 관련해 속내를 드러 내지는 않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그런 점에서 워시와 시장 모두에게‘윈윈’ 인 것 같다” 고 말했다. 결국 9월 금리 인상 여부는 향 후 나올 고용과 물가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 유학생 인턴십까지 제한… 취업길 틀어막기

설명했다. 국토안보부 대변인은“트럼프 대통령은 이처럼 관용적인 시스템 을 남용하는 것을 더 두고 보지 않 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는 유학생들이 미국인 대졸 자들의 일자리를 가로챈다는 트럼 프 행정부의 생각에서 기인한 조 치로 풀이된다. 국토안보부가 엄중 경고에 나 서면서 외국인 유학생이 많은 캘

리포니아 주립대를 중심으로 인턴 십 승인이 중단되기 시작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 (UCLA)는“연방정부의 지침을 검토하는 동안 CPT 승인을 일시 중단했다” 고 밝혔다. UC버클리도 지난 24일 가까운 시일 내에 취업 승인 신청을 처리 할 가능성이 작다며 유학생들이 이에 맞춰 관련 계획을 세우라고 당부했다.

2019년 6월 판문점서 만난 북미 정상

김 위원장과 합의에 서명할 수도 있다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워시“해야 할일 있다” … 9월 금리인상 확률 57%로 껑충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와 졸업 후 취업 프로 그램을 옥죈 데 이어 이번에는 재 학 중 인턴십 기회까지 대폭 줄이 고 있다. 28일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 널(WSJ)과 AP통신에 따르면 국 토안보부는 최근 대학에 유학생

인턴십 조건을 강화한다고 내용의 메모를 전달했다. 이전까지는 유학생들이 이른 바 교육과정 실무 연수(Curricular Practical Training·CPT)를 통 해 학생 비자만으로도 여름방학 등의 기간에 인턴으로 일할 수 있 었다.

하지만 국토안보부는 대학과 고용 기업 간 협약이 체결돼 있고, CPT가 해당 전공생 모두에게 필 수인 경우에만 인턴십을 할 수 있 도록 제한했다. 이를 지키지 않는 대학에는 외 국 유학생 등록 허가를 취소하겠 다고 경고했다.

여름 인턴십은 유학생들이 향 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하기 위 해 꼭 필요한‘스펙’ 으로 꼽히는 데,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경로 를 사전에 틀어막은 셈이다. 국토안보부는 최근 이민세관 단속국(ICE) 산하 학생 및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SEVP)에서 조 사한 결과 교육과정상 실습이 필 수적인 경우에만 허용됐던 CPT를 위반한 승인 사례들이 확인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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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UGUST 29, 2026

청와대 재제청 요구에 대법은 내주 입장…“제청권 무력화”우려 법원 내부선“결국 대통령이 제청후보 고르라는 건가”반발 기류 대법원장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 청구할 가능성도 나와 청와대가 28일 조희대 대법원 장의 대법관 후보 서면 제청을 반 려하면서 대법원도 후속 대응 논 의에 들어갔다. 법조계 안팎에선 초유의‘재제 청 요구’ 가 대법관 제청권을 침해 해 위헌이란 비판도 제기된다. 이 대로라면 대법관 장기 공백 사태 가 불가피하단 우려도 나온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를 퇴근 하면서 재제청 요구 관련 입장을 묻는 취재진에“자세한 내용은 검 토 중” 이라며“다음주 중 정리가 되면 공식적으로 알려드리겠다” 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도“재제청 요구 에 따른 후속 절차를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이 지난 18일 손봉 기 부장판사를 서면으로 제청한 뒤 이미 여권을 중심으로 청와대 재제청 요구 예상이 나왔던 터라 사법부 내부에서도 향후 시나리오 를 검토해왔을 것으로 보인다. 사법부 안팎에선 제청이 반려

될 경우 조 대법원장이 노태악 대 법관 후임 추천을 위한 대법관후 보추천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다 시 추천 절차를 진행하리란 관측 이 나왔다. 현행 법원조직법상 대법원장 이 대법관 후보자를 제청할 때마 다 추천위를 구성하도록 정해서 다. 반면 청와대는 앞서 추천위원 회가 추천한 나머지 후보 가운데 제청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강유정 수석대변인은“법 원조직법은 대법원장이 추천위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 회 추천 내용을 존중하도록 정하 고 있다” 고 말했다. 정권에서 임명된 오영준 헌법재판 다” 고 말했다.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이 후보 관이라는 등의 이유로 난색을 보 일각에선 조 대법원장이 청와 들에게 추천 절차를 다시 진행하 여온 것으로 알려져 이 경우 양측 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헌법 는 방안을 물어본 것과 관련해 나 의 입장차는 좁혀지기 어렵단 분 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할 온 발언이지만, 결과적으로 추천 석이다. 가능성도 나온다. 위가 기존에 추천한 후보 가운데 수도권 법원 한 부장판사는 청와대의 재제청 요구로 대법 한 명을 다시 제청하라는 취지라 “청와대가 남은 세 명 중에서 다시 원장의 제청권이 침해당했다는 주 는 해석이 나온다. 제청하라는 뉘앙스를 풍긴 게 아 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김민기 서울고법 고 닐까 싶다” 며“이제‘강 대 강’ 으 사법부 안팎에선 청와대의 이 법판사를 선호해왔고, 조 대법원 로 붙어버린 상황이라 어떻게 할 번 재제청 요구를 두고 대법원장 장은 김 고법판사의 배우자가 현 지는 대법원장 판단에 달린 듯하 의 제청권을 침해한 것 아니냔 지

적도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 련) 정지웅 변호사는“이런 식의 재제청이 허용되면‘재재제청’, ‘재재재제청’ 을 거쳐 결국 원하는 사람으로 임명할 수 있는 것 아니 냐” 며“사법부의 제청권을 형해화 (이름만 있고 역할을 못함)하게 된다” 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제청 반려는 위 헌적” 이라며“선례도 없다. 이승 만 정권 시절에도 대법원장 제청 갈등이 빚어지자 대통령이 한발 물러났다. 우리나라 민주주의 정 도가 이승만 정부 시절보다 못하 게 퇴행하는 것이냐” 고 꼬집었다. 임지봉 서강대 법학전문대학 원 교수도“법적으로는 추천위 구 성을 새로 하는 것도, 기존 후보 중 제청하게 하는 것도 가능하지 만 후자의 경우 대법원장의 제청 권을 약화하는 결과가 될 수 있다” 며“대통령 마음에 드는 사람을 제 청할 때까지 계속 재제청 요구를 하게 되면서 대법원장과 대통령 간‘핑퐁 게임’ 이 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법관들 사이에서도 청와대가 기존 후보들 가운데 다시 제청 후 보를 정하라는 것은 제청권을 사 실상 무력화하는 것인 만큼 추천 위원회가 새로 후보들을 추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체적이다. 한 부장판사는“(기존 후보 중 고르라면) 마음에 드는 사람이 제 청될 때까지 계속 반려를 해서 결 국 대통령이 제청하는 사람을 고 르겠다는 것” 이라며“기존 추천위 에서 다시 추천하거나 추천위를 다시 구성해야 할 것 같다” 고 말했 다. 또 다른 부장판사도“후보추천 위는 대법원장의 제청권을 위한 위원회지, 대통령의 임명을 위한 것이 아니다” 라며“추천위 결과로 제청을 했으면 끝으로 보고 판을 새로 짜야 한다는 게 다수설” 이라 고 말했다.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지난 2012년 7월 김병화 대법관 후보자 가 각종 의혹 제기로 자진사퇴하 자 대법원은 2주 만에 후보추천위 원회를 새로 구성했다. 대법원은 당시 신속한 인선을 위해 기존 추천위를 재가동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위원회를 처음부터 다시 꾸렸다. 이후 추천위가 후보자 3명을 새로 추천하기까지는 약 한 달 반 이 걸렸다.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 제청을 반려한 것은 1987년 현행 헌법 체 제 이후 처음이다.

청년 화두 공들인 국힘 연찬회… 박근혜‘단합’발언 놓고는 동상이몽

김민석‘정청래 거명 부적절’지적에“앞으로도 실명 공개 논쟁할 것”

이틀 내내 청년 정책 의제 부각… 박근혜‘동지애’메시지 놓고는 계파간 이견

“정책·노선 논쟁 바람직… 내용없는 당정·당내 러브샷 결과는 윤석열 패망”

국민의힘이 28일 1박 2일 일정 등 청년에게 실효성이 없는 정부 으로 마무리한 의원 연찬회에는 ·여당의 정책을 비판하는 목소 당 지도부가 청년을 핵심 의제로 리가 이어졌다. 내세우며 미래·민생 정당으로 국민의힘은 전날 연찬회에도 이미지를 부각하려 공을 들인 모 당 소속 청년 당직자·보좌진의 습이 묻어났다. ‘민생 해결·당 혁신 아이디어’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 발표 시간을 진행하는 등 청년 정 날 참석해 내놓은 내부 단합 메시 책 논의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지를 두고 동상이몽식 주장을 이 다음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가는 등 당권파와 비주류 간 이 서는 20·30세대에 소구하는 미래 견 노출은 피하지 못했다. 정당으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이날 이틀차 연찬회는 부동산 중요하다는 게 국민의힘 내부의 ·주식·취업 등을 주제로 한‘청 공감대다. 이날 채택한 결의문에 년토크’ 로 문을 열었다. 발제에서 도“내일을 파괴하는 국정운영에 여권발‘폐버스 논란’ 이 거론되는 는 단호히 맞서고, 국민의 삶에는

분명한 대안을 제시하겠다” 며“청 년이 대한민국의 미래” 라고 강조 하는 내용이 담겼다. 청년 중심 정책과 더불어 당의 내부 결속을 강조하는 목소리는 연찬회 이틀 내내 이어졌다. 하지 만 당협위원장 변경 방식 교체, 비 당권파 의원 무더기 징계 등 당 지 도부의 행보 속에서 빚어진 계파 갈등 흔적은 연찬회 기간에도 나 타났다. 전날 박 전 대통령이 연찬회 자 리에서‘동지애’를 당부한 점을 두고 당권파와 비주류 간 이견이 표출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8일 인천 시 영종구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요식 이중잣대는 불공정하다”며 28일 정청래 전 대표를 거론하며 “치열한 당내 토론과 논쟁. 그 대 당의 노선을 설명한 워크숍 발언 표정치가 김대중이고, 노무현이 을 두고 당 일각에서 부적절했다 었고, 민주당의 역사 자체였다” 고 는 지적이 나오는 것과 관련,“회 말했다. 의도 생중계하는데 왜 실명 공개 그러면서“국사를 다루면서 치 논쟁을 안 하겠는가” 라고 반문했 열한 논쟁의 문제의식이 없으면 다. 진짜 나태고 직무 유기” 라며“내 김 대표는 엑스(X·옛 트위 용 없는 당정 러브샷, 당내 러브샷 터)에서“앞으로도 백주대낮에 투 의 결과는 윤석열 세력의 패망이 명하게 논쟁할 것” 이라면서 이같 었다” 고 언급했다. 이 말했다. 앞서 김 대표는 전날 워크숍에 그는“정책논쟁과 노선논쟁은 서 전당대회 경쟁자인 정청래 전 바람직한 것이다. 없는 것, 뒤에서 대표의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의 하는 것, 인신공격과 허위 조작, 노선이 당원의 압도적 선택을 받 악마화가 진짜 문제” 라며“정치 았다고 말했다. 는 노선을 제기하고 선택받고 실 이를 두고 정 전 대표는 페이스 행하고 평가받는 일의 연속이며 북에서“제 실명을 거론하며 자신 지도력의 형성과정이기도 하다” 의 논리 전개 도구로 사용한 것에 고 말했다. 유감을 표한다” 고 반발했고, 당내 이어“논쟁하지 않으면 노선 에서는 김 대표의 경쟁자 실명 거 논쟁하라 하고, 노선 논쟁하면 충 론 발표 방식이 부적절하다는 목 돌이라 비판하는 그때그때 달라 소리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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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026년 8월 29일(토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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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중국 대홍수’584명 사망…실종자 2천500명 육박 수력발전소에 갇힌 100명 구조 시도…“다른 나라 도움 아직은 필요 없어” 네팔과 중국 국경인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대규모 홍수가 발 생한 지 사흘째인 28일(현지시간) 양국에서 파악된 전체 사망자 수 가 584명으로 늘고 실종자 수도 2 천500명에 육박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지난 26일 북부 바그마티 주 일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 로 이날까지 579명이 숨졌다고 밝 혔다. 같은 날 인근에 있는 중국 티 베트자치구 르카쩌시 지룽현에서 이번 홍수와 연관된 산사태로 숨 진 사망자도 3명에서 5명으로 늘 면서 현재 양국 전체 사망자 수는 584명이다. 전날까지 전체 사망자 수는 362명이었으나 이날 네팔 바그마 티주 안팎에서 시신이 잇따라 수 습되면서 200명 넘게 증가했다. 또 네팔에서 발생한 실종자 수 도 기존 977명에서 1천924명으로 2배 가까운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티베트에서 파악된 실종자 558명과 합친 전체 실종자 수는 2천482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 중 외국인 517명은 인 도와 미국 등 30여개국 출신이다.

이 지역에서 수력발전소를 건설 하던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에너빌 리티 소속 한국인 9명도 여전히 연락이 끊긴 상태다. 아직 네팔 정부의 집계에 포함 되지 않은 비공식 실종자들까지 고려하면 이번 대홍수로 인한 최 종 인명피해 규모는 가늠하기 힘 든 상황이다. 인명피해가 크게 늘면서 여러 국가가 지원하겠다고 나섰지만 이날 네팔 외교부는 국제적인 재 정 지원은 필요하다면서도 수색

28일(현지시간) 네팔 카트만두 트리부반 대학 병원에서 실종자를 찾는 시민들이 전단 지를 둘러보고 있다.

‘2차 홍수’우려로 한때 네팔·중국 구조작업 중단되기도 ·구조 작전과 관련해서는 다른 국가의 도움을 거절했다. 현지 매체 카트만두 포스트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 중국, 미국, 영국, 일본,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가 자국 수색·구조팀이 구조에 참여할 수 있게 허용해 달라고 네 팔 정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로크 바하두르 체트리 네팔 외 교부 대변인은“(다른 국가들이) 도와주겠다고 제안하는 것은 자 연스럽다” 면서도“우리 보안 기 관들이 수색과 구조 작업을 하고

있고 현재로서는 그런 도움이 필 두절된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남 요하지 않다” 고 말했다. 동발전 노동자들이 건설하던 시 그러면서“네팔 보안군이 구 설로 네팔 최대 규모다. 조 작전을 수행할 능력이 충분하 그러나 사고 현장을 뒤덮은 두 다” 며“전문적 도움이나 지식이 꺼운 진흙층으로 인해 구조 작업 필요하면 그때 요청할 것” 이라고 이 난항을 겪고 있다. 덧붙였다. 라자 람 바스넷 네팔군 대변인 이날 네팔 군 당국은 침수된 은“헬기 2대를 투입했지만, 터널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 입구조차 파악하기 어렵다” 고상 소 터널 내부에 갇힌 100여명 구 황을 설명했다. 조를 시도하고 있다고 AP는 보도 네팔 총리실도 성명을 내고 했다. “악천후로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이 수력발전소는 현재 연락이 얼마 전 터널에 갇혀 있던 노동자

와 지역 주민 350여명을 성공적으 로 구조했다” 며“여전히 터널에 갇힌 100여명을 대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네팔 구조 당국은 이날 오후까 지 보안요원 1만4천800여명을 투 입해 홍수 피해 지역에서 3천742 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된 이들 가운데 121명은 외국인이다. 또 헬기를 이용해 3천253명을 대피시켰으며 생존자 가운데 부 상자들은 카트만두와 다른 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히말라야 산악지대 상류 에서 토석류로 형성된‘자연댐 호 수’ 가 범람했고,‘2차 홍수’우려 로 네팔과 중국 양쪽 모두에서 한 때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 네팔 재난 당국 관계자는 지난 26일 대규모 토석류(土石流)가 중 국 티베트자치구 지룽 통상구 상 류를 덮친 뒤 형성된 호수 2곳 중 1곳이 범람했다며 하류 지역에 카 메라와 센서를 설치하고 헬기도 배치해 계속 수위를 모니터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도주의 단체‘국제 적십자 사·적신월사연맹’ 의 네팔 주재 대표단장인 데이비드 피셔는 이

날 스위스 제네바에서 연 기자회 견에서“최소 9만 3천명이 피해를 입었다며“긴급한 도움이 필요하 고 2차 홍수도 매우 우려된다” 고 말했다. 이번 대홍수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히말라야산맥의 기후변화 탓에 엄청난 규모의 빙하와 암석 이 붕괴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 이 제기됐다. 랑탕리룽산(해발 7천234m)의 고도 5천200m 지점에서 폭 600m 에 달하는 빙하가 암석과 함께 무 너지는 과정에서 규모 5.2 지진과 유사한 정도의 엄청난 충격이 발 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후 빙하와 토석류가 렌데강 에서부터 트리슐리강까지 70㎞가 량 하류 지역으로 휩쓸려 내려가 면서 큰 홍수가 일어난 것으로 추 정됐다. 또 빙하가 녹아‘자연 댐’ 처럼 형성된 호수에서 막대한 양의 물 이 방출되는 현상인‘빙하호 붕 괴’ 가 일어난 것 아니냐는 추정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 등 기 후 변화 때문에 앞으로 이런 홍수 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 최고령 군주’노르웨이 국왕 별세…호콘 왕세자 왕위 계승 35년 재위 기간 통합적 행보로 인기 누려…평민과 결혼 파격도 유년기에 나치 점령 피해 미국서 난민 생활…요트로 올림픽 출전 이력 유럽 최고령 군주인 노르웨이 국왕 하랄 5세가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28일(현지시 간) 이날 성명을 내고 하랄 5세의 서거를 발표했다. 왕실은“하랄 5 세 국왕이 오늘 서거했음을 알리 게 돼 매우 슬프다” 며“국왕은 오 늘 오전 6시35분, 오슬로 대학병 원에서 평화롭게 영면했다” 고밝 혔다. 하랄 5세가 별세함에 따라 하 랄 5세와 소냐 왕비(88)의 아들인 호콘 왕세자(53)가 자동으로 노르 웨이 왕위를 이어받는다. 호콘 왕

세자의 공식 칭호는 호콘 8세이 며, 왕실의 지향을 상징하는 공식 구호는 선대부터 이어내려온‘모 든 것을 노르웨이를 위해’ 를 계속 쓰기로 했다. 장례식이나 새 국왕 즉위 일정 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용혈성 빈혈 치료 중 부작용으 로 지난 17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 아온 하랄 5세는 혈액 내 세균 감 염으로 지난 주말을 기해 병세가 급격히 악화했다. 국왕이 위독하다는 소식에 노 르웨이 시민 수백 명은 전날 오후 부터 오슬로 왕궁 앞에 꽃을 가져 다 놓으며 국왕의 회복을 응원했

다. 이날 아침 끝내 비보가 전해 지자 수북이 쌓인 꽃과 노르웨이 국기로 채워진 왕궁 앞 광장에 모 인 군중은 슬픔에 잠긴 채 하랄 5 세의 영면을 기원했다.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나라 전체가 슬픔에 빠졌 다” 며“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하 랄 5세는 노르웨이 국민에게 한결 같은 믿음을 보여줬고, 우리가 우 리 자신과 서로에게서 가장 좋은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왔다” 고 애도를 표했다. 1991년 부친인 올라브 5세 서 거 후 왕위에 올라 35년간 재위한 하랄 5세는 최근 크고 작은 건강

문제에 시달리면서 공식 활동을 줄이긴 했으나, 의회에서‘평생 서약’ 을 했다며 호콘 왕세자에게 양위하지 않은 채 왕위를 지켜왔 다. 유럽 다른 왕실과 마찬가지로 국왕으로서의 정치적인 권한은 없지만, 왕실 현대화 노력과 전국 을 돌며 시민들과 가깝게 소통하 는 소탈한 면모, 통합적인 행보로 국가의 구심적 역할을 하며 높은 국민적 인기를 누려 왔다. 하랄 5세는 2차대전 시절 나치 의 노르웨이 점령기에 어머니, 두 누나와 처음엔 스웨덴, 이후 미국 에서 5년간 망명 생활을 하다 종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

전 후 귀국해 다른 왕실 구성원과 재회한 뒤 노르웨이 육군사관학 교, 영국 옥스퍼드대에 진학했다. 그의 조부 호콘 7세는 나치 점령 기에 독일의 요구에 따르기를 거 부하고 노르웨이 정부와 함께 영 국으로의 망명을 선택해 국민들 의 존경을 받았고, 하랄 5세의 통 합적인 면모는 왕실을 둘러싼 여 러 잡음에도 불구하고 21세기에

도 노르웨이의 국민 3분의 2가 왕 실의 존치를 지지하는 데 기여했 다. 1928년 올림픽 요트 금메달리 스트인 선왕 올라브 5세처럼 요트 선수로도 활약한 하랄 5세는 여러 차례 노르웨이 국기를 가슴에 달 고 올림픽에 출전했고, 1987년 요 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색 경력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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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SATURDAY, AUGUST 29, 2026

산수(傘壽) 넘긴 친구 4명, 밴 몰고 美 대륙 北을 횡단하다 ⑦ 기행문

고봉 최원국 <수필가,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거주> ◆ 미 대륙의 서북쪽 끝 케이프 플래터리(Cape Flattery) 다음 날은 이번 여행의 종착 지, 태평양 최북단 워싱턴 주 부 리머톤(Bremerton) 타운의 모텔 에서 2박을 하기로 했다. 만을 가 운데 두고 시애틀 서쪽에 위치한 타운이다. 첫날은 북쪽 끝 해안마 을 케이프 플래터리(Cape Flattery)를 목표로 삼았다. 가는 길에 니어 베이(Neah Bay)마을 은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타운이지 만 한국의 조용한 바닷가 어촌처 럼 한적했다. 숙소에서 출발해 4시간이 지 나 정오 무렵 북쪽은 캐나다 국경 바다이고 서쪽은 태평양이다. 차 로 더 갈 수가 없는 서북쪽의 맨 끝 땅 케이프 플래터리(Cape Flattery)의 한 주차장이다. 나무로 둘러싸인 크지 않은 주 차장에는 몇 대의 차만 있었고, 구석에 덩그러니 놓인 간이 화장 실이 이곳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했다. 국경 지대라 그런지 내 휴대폰에는“WELCOME TO CANADA” 라는 메시지가 떴다. 정말 대륙의 끝에 와 있다는 실감 이 났다. 태평양 바다를 보기 위해 수백 년 된 고목이 뒤엉킨 원시림 속을 걸었다. 앞은 더 갈 수 없는 태평 양, 오른쪽 멀리에는 바다 안개 속에 캐나다의 빅토리아 섬이 희 미하게 떠 있다. 대서양 연안 뉴 욕에서 출발한 지 16일 만에, 드디 어 서쪽 끝 태평양이 눈앞에 펼쳐 졌다. 가슴이 활짝 열리고, 태고 의 숲에서 나오는 원시림의 산소 와 태평양의 넓은 공기를 깊이 들 이마셨다. 뉴욕에서 맡던 바다 냄 새와는 또 다른, 그러나 분명히 ‘아메리카의 냄새’ 였다. 절벽 아래에는 수중 동굴이 있 어 큰 파도가 밀려올 때마다 동굴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 천둥처럼 울렸다. 대서양의 아카디아 국립

공원에서 들었던 ‘썬더 홀 (Thunder Hole)’ 의 굉음과 닮아 있었다. 서로 반대편 바다지만, 자연이 내는 소리는 결국 같은 언 어를 쓰는 천둥소리 였다. 바다의 등대는 안개 때문에 보 이지 않았다, 왕복 2마일의 원시 림 트레일을 걸으며 태평양에 손 을 담그고 대륙 횡단의 반환점을 찍었다. 다시는 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안고 숙소로 돌 아왔다. ◆ 올림픽(Olympic) 국립공원 8월 17일, 여행 17일째 되는 토 요일. 어제 와 오늘은 서부 일정 의 마지막 날이다. 내일부터는 다 시 동쪽으로 향한다. 오늘은 태평 양을 향해 서북쪽으로 불쑥 나온 반도 같은 험준한 산악지대인 올 림픽(Olympic) 국립 공원으로 가 는 길이다. 꼬불꼬불한 산길을 한참 올라 가 해발 1,598m의 허리케인 릿지 (Hurricane Ridge) 안내소에 도 착했다. 날씨가 좋아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발 2,432m의 올림퍼스 (Mt. Olympus)는 만년설로 덮인 거대한 봉우리가 위용을 뽐내고 있었다. 주봉을 중심으로 여러 갈 래의 눈 덮인 산맥이 겹겹이 이어 져 있어 더욱 장대하고 웅장했다. 바다와 맞닿은 대륙 끝에 이런 깊 고 험한 산악 지대가 있다는 사실 이 경이로 웠다. 올림픽 공원도 며칠 전 본 글래셔 국립공원의 산 세와 비슷했지만, 각기 다른 역사 와 이야기를 품은 산이었다. 이곳만 아니고 산악 지대를 여 행하다보면 길가 작은 동물들은 사람을 경계하지도 않고 자기 굴 앞에서 여~ 유~ 롭~ 게~ 쉬고 있 는 광경을 자주 보다 보니 자연에 서 인간과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귀엽기도 하고 가 끔은 얄밉기도 했다. 안내소 근처 2마일 트레일을 걸었다. 중심을 잃으면 속수무책 으로 떨어질 수 있는 좁고 위험한 절벽의 길이라 등산 스틱을 꼭 쥐 고 걸었다. 8월이지만 고산지대라 공기가 제법 차가워 몸이 움츠려 졌다. 안내소로 돌아와 야외 테이블 에서 가스 불을 피워 비상용 우동 으로 따끈한 점심을 먹으니, 움츠 렸던 몸이 한결 풀렸다. 이제 대 륙 횡단의 반환점인 시애틀을 향 해 하산했다. 오후에 숙소에 들렀다가 만 건 너 시애틀 시내로 가기 위해 페리 호를 탔다. 육로보다 빠르고, 태 평양 연안의 섬들을 바라보며 배 의 낭만까지 즐길 수 있었다. 갈매기들이 배 옆을 날아오르 며 눈으로 대화하는 듯했다. ◆ 서북 쪽 끝 워싱톤주 시애 틀 시애틀 부둣가에 도착하자, 바 다와 도시가 맞닿은 풍경이 먼저 눈을 사로잡았다. 만을 따라 남북

“알라스칸 웨이(Alaskan Way) 위에 자리한 스타벅스 1호점은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놀 라울 만큼 소박했다. 간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칠 법한 작은 점포였지만, 그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들의 줄이 이곳의 상징성을 말해주고 있었다.”

태평양을 향해 서북쪽으로 불쑥 나온 반도 같은 험준한 산악지대인 올림픽(Olympic) 국 립 공원 입구

“대륙의 끝에서 만난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은 어쩐지 여행의 긴 여정의 풍물울 함축 있게 보여 주는 듯 했다. 그 길 선상 물가에 있는 해산물 식당 아이바스 피시 바 (Ivar’ s Fish Bar)에서 바다가 훤히 보이는 전망 좋은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 가격은 예상 대로 만만치 않았지만, 북부 대륙 횡단의 반환점에서 맞는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었다.”

으로 길게 뻗은 알라스칸 웨이 (Alaskan Way)를 걸으며, 유리 창 너머로 반짝이는 상품들과 바 닷바람이 뒤섞인 도시의 활기를 온몸으로 느꼈다. 그 길 위에 자리한 스타벅스 1 호점은 세계적인 명성에 비해 놀 라울 만큼 소박했다. 간판이 없다 면 그냥 지나칠 법한 작은 점포였 지만, 그 앞에 길게 늘어선 사람 들의 줄이 이곳의 상징성을 말해 주고 있었다. 커피 한 잔을 마시 고 싶었지만, 긴 줄을 보며 조용 히 발걸음을 돌렸다. 포기하는 것 도 여행 일정에 하나의 선택이라 생각하며… . 길 건너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은 전혀 다른 세계였다. 황금색 돼지 동상 앞을 지나 안으 로 들어서니 발 디딜 틈도 없을 만큼 붐볐고, 이국적이고 기발한

물건들이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 극했다. 남대문 시장을 떠올리게 하는 활기와 소란, 사람들의 열기 와 상점의 냄새가 뒤섞여 있었다. 대륙의 끝에서 만난 이 시장 은, 어쩐지 여행의 긴 여정의 풍 물울 함축 있게 보여 주는 듯 했 다. 그 길 선상 물가에 있는 해산 물 식당 아이바스 피시 바(Ivar’ s Fish Bar)에서는 바다가 훤히 보 이는 전망 좋은 자리를 잡았다. 메뉴판의 가격은 예상대로 만만 치 않았지만, 북부 대륙 횡단의 반환점에서 맞는 마지막 밤을 기 념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었다. 킹크랩과 해산물 요리가 테이 블에 놓이고, 태평양의 저녁노을 이 붉게 번지자 마음속 깊은 곳에 서 묵직한 감정이 올라왔다. 16일 동안 달려온 길, 수천 마일의 풍 경, 수많은 산과 호수, 바람과 사

시애틀 중심건물이자 최고층빌딩인 시애틀센터에 있는 랜드마크‘Space Needle’ … 총 높이 180m. 1962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다. 1962년 완공 당시엔 미국 서부 최 고(最高)였는데, 70년대 캐나다의 CN타워 같은 더 높은 탑들이 생기고, 1985년 컬럼비 아센터의 완공으로 지금은 시애틀 내에서도 가장 높은 건물이 아니다. 이름처럼 끝부 분에 뾰족한 바늘 모양으로, 25개의 피뢰침으로 구성돼있다. 특이한 모양 탓에 건설 당 시에는‘외계인과 전파를 주고받기 위한 시설이 숨겨져 있다’ 는 음모론까지 돌았다고 한다. 스페이스 니들 160m 지점에 있는 전망대(Observation Deck)는 원반 모양으로 비 행 접시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이 부근에 회전 레스토랑이 있어 야경을 감상하면 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람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함께 한 동료들. 그 모든 순간이 노을 빛 속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 졌다.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며 잔 을 들었다. 한 동료가“불꽃놀이의 폭죽 처럼”오늘 밤을 화려하게 쏘아 올렸다. 바다 건너 시애틀 시내는 밤을 거부하듯 휘황찬란한 불빛 을 밝히고 있었다. 그 빛은 마치 우리에게“여정의 절반을 잘 건너

왔다” 고 말해주는 듯했다. 페리호를 타고 숙소로 돌아가 는 길, 바람은 차가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다. 서쪽 태평양의 끝에서 내일이면 다시 동쪽을 향해 돌아 가는 이 순간—여행의 반환점에 서 느끼는 감정은 단순한 휴식이 나 안도감이 아니었다. 그간 살아 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을 함께 바라보게 하는 깊은 울림이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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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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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SATURDAY, AUGUST 29, 2026

“자폐증 정의 너무 넓어졌다” “혼란·오진·과잉진단 우려” 자폐증 정의가 다양한 특성을 포함하는 자폐스펙트럼장애 (ASD)로 넓어지면서 의료 현장 에서 혼란과 오진, 과잉 진단 위 험이 커질 수 있어 자폐증의 정의 와 진단방식을 재검토해야 한다

는 아동만을 가리켰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언어장애나 학습장애가 없고 특성이 비교적 경미한 사람 들까지 포함하도록 정의가 확대 됐다” 고 지적했다. 프리트 교수는 1960~1970년대

를 전체적인 맥락 속에서 통합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보일 수 있 다는 이론이다. 현재는 일정한 진단 기준만 충 족하면 나이나 지능 수준과 관계 없이 누구나 자폐증 진단을 받을

로 설명하려는 문화적 변화 등을 꼽았다. 또 자폐증은 이제 의학적 용어 를 넘어 대중문화의 일부가 됐고,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공동체는 경험 공유에 도움을 준 반면 자폐

英 자폐증 권위자“자폐스펙트럼 정의 재검토 필요…개인별 지원에 초점 맞춰야” 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UCL)의 자폐증 권위자 우타 프 리트 명예교수는 의학 저널 사이 콜로지컬 메디신(Psychological Medicine) 사설에서 현재 자폐스 펙트럼 개념은 너무 광범위해 임 상적 유용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프리트 교수는“자폐증은 처 음에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 소통, 행동에 심각한 어려움이 있

자폐증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 대 표적 연구자로 자폐증의 인지적 특성을 연구하면서‘마음이론 결 손’ (Theory of Mind deficit)과 ‘약한 중앙통합성’(Weak Central Coherence) 이론을 정립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음이론 결손은 자폐인이 다 른 사람의 생각과 믿음, 의도를 추론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 다는 개념이며, 약한 중앙통합성 은 세부 정보에는 뛰어나지만 이

수 있다. 영국에서는 1960년대 아 동 1만명당 약 4명이던 자폐증 진 단이 현재는 학령기 아동 57명 중 1명 수준으로 40배 이상 증가했 다. 프리트 교수는 증가의 원인으 로 ▲ 자폐증에 대한 인식 향상과 낙인 감소 ▲ 진단 기준 해석 확 대 ▲ 온라인에서 자신을 자폐증 과 동일시하는 사람 증가 ▲ 자가 진단과 소셜미디어 영향 ▲일상 생활 어려움을 의학적 진단명으

증에 대한 단순화나 잘못된 인식 도 확산시켰다고 말했다. 프리트 교수는 그러나 최근 연 구에서는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 이후 자폐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 사이에 뚜렷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고, 두 집단의 유전적 특성도 서로 다를 가능성이 제시돼 이들 이 실제로 같은 질환인지 재검토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 했다. 이어 자폐증은 아직 객관적인

자폐스펙트 장애

생물학적 검사법이 없고, 진단이 임상의 판단과 당사자 자기 보고 에 의존하는 데다 자기 어려움을 숨기는 마스킹(masking) 개념까 지 더해져 진단 범위가 더욱 넓어 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처럼 자폐증의 정의가 계속 확대되면 실제로는 다른 질 환이 원인인데도 자폐증으로 진 단하는 과잉 진단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리트 교수는 앞으로는 하나 의 넓은 자폐스펙트럼 대신 특성

이 비슷한 하위 집단을 보다 명확 히 구분해 개인별 지원 필요에 초 점을 맞추고 가장 큰 어려움을 겪 는 사람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이제는 자폐스펙 트럼 범위가 지나치게 넓어졌는 지 검토해야 할 시점” 이라며“진 단의 정확성을 높이지 못하면 사 람들의 실제 필요를 제대로 이해 하지 못하고 적절한 지원도 잘못 된 방향으로 이뤄질 위험이 있다” 고 덧붙였다.

사생활 보호를 위한 조치일 이번 홍역 사망자 발생 소식은 美보건장관, 홍역 사망자 발생에“조작” … 주지사“음모론 유감” 자의 뿐이라며, 사망자의 나이와 아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아동 백 쉬 공동체 소속 여부 등은 밝힐 수 없다고 반박했다. 또 케네디 장관이‘홍역 백신 에 태아 조직이 포함돼 있다’ 는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있다고 비 판했다. 셔피로 주지사는 엑스를 통해 “케네디 장관에게 전화로‘가장 도움이 될 일은 백신 접종을 권장 하고 허위 정보 유포를 중단하는 것’ 이라고 말하자, 그가 이전 행 정부 탓을 하고 태아 조직에 대해 언급하며 심지어는‘자연 홍역 면 역’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더 나 을 것이라고 했다” 고 폭로했다. 이어“케네디 장관이 음모론 과 허위 주장에 빠진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검증된 의학 지침에 대한 신뢰를 떨어뜨 리는 그의 발언들이 홍역 유행을 그러나 셔피로 주지사는 사망 부추기고 있다” 고 꼬집었다.

올해 첫 美 홍역 사망자 놓고‘백신 회의론’장관과 野주지사 설전 美 홍역환자 35년만에 최다…트럼프 정부는 아동 백신접종 권고 축소 미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역 사망자가 발생했으나, 대표적인 백신 회의론자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조작된 발표’ 라며 부인하고 나 섰다. 케네디 장관은 27일(현지시 간)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 터)를 통해 펜실베이니아주(州) 랭커스터 카운티에서의 홍역 환 자 사망 보고가“완전히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고 말했다. 그 근거로“주법상 홍역 사망 사례는 검시관에 보고돼야 하지 만, 랭커스터 카운티 검시관은 관

련 기록이 없다고 밝혔다” 고 주장 했다. 또 조시 셔피로 펜실베이니아 주지사가 사망자의 관련 정보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면서“주지사 가 카운티 보건당국이나 질병통 제예방센터(CDC)와의 정보 공유 를 거부하면서 공중보건 정책을 위반하고 있다” 고 비난했다. 케네디 장관은 이번 홍역 사망 자 발표를“쇼” 라고 비꼬면서“민 주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염증(코로나19) 전술을 그대로 되 풀이한 것이다. 정치적 이득을 위 해 감염병에 대한 공포를 무기화

MMR(홍역·볼거리·풍진) 복합 백신

했다” 라고도 주장했다.

신접종 권고 대상을 축소한 지 보 름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0일 백 신 접종 권고 대상을 기존 18개 질 병에서 11개로 축소했고, 홍역· 볼거리·풍진을 한 번에 예방하 는 MMR 복합 백신은 질병별 백 신으로 분리해 서로 다른 시기에 접종하도록 했다. 전문가들은 MMR복합 백신 도 만 4∼6세 이전에 두 차례에 걸 쳐 접종하는데, 이를 분리할 경우 아이가 유아기에 총 6번의 접종을 받아야 하며 실질적으로 접종을 미루게 되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미국 내 홍역 환자 수는 3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CDC에서 집계한 올해 미국 내 홍역 확진 건수는 2천777건으 로, 1991년 이래 가장 높았다.

연구팀은 실제 환자의 검 4% 이상 증가한 환자는 폐 이식 폐 딱딱해지는 특발성 폐섬유증… “AI로 진행 정도·예후 예측”사 이후 기록과 비교해 성능을 검증했 을 받아야 하거나, 사망할 위험이

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 AI 기반 CT 분석 기술로 폐 섬유화 추적 “폐 섬유화 점수 4% 이상 증가한 환자, 폐이식·사망 위험 높아져” 폐가 딱딱하게 굳는 특발성 폐 섬유증의 진행 정도를 컴퓨터단 층촬영(CT) 영상만으로 정량 평 가하고 향후 경과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분석 기 술이 개발됐다.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최 주애·호흡기내과 김호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이호연 교수팀은 AI 기반 소프트웨어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CT 영상

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질병의 객관적 평가 지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원인이 분 명하지 않은 난치성 폐 질환으로, 폐 조직이 점차 딱딱하게 굳어가 며 호흡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 다. 병이 진행되면 숨이 차 일상생 활이 어려워지고 진단 후 수년 내 사망에 이른다. 환자마다 진행 속

도가 크게 달라 상태를 정확히 파 악하고 추적 관찰하는 게 중요하 다. 지금까지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기능검사나 CT 검사 등으로 진 행 정도를 평가해왔으나 둘 다 한 계가 있었다. 폐기능검사는 폐 전체의 기능 변화를 종합적으로 보여주지만, 폐의 어느 부위에서 섬유화가 진 행되고 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CT 검사시 폐 내부를 직접 확 인할 수 있지만, 의료진마다 영상 판독에 차이가 있고 시간에 따른 섬유화 변화를 정밀하게 측정하 기가 어려운 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 하기 위해 AI를 활용했다. AI가 CT 영상에서 폐 섬유화 영역을 자동으로 반복 측정·분석함으로 써 시간에 따른 섬유화 범위의 변 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다. 서울아산병원에서 2011년 1월 부터 2020년 4월까지 특발성 폐섬 유증을 진단받고 1년 뒤 CT 검사 와 폐기능검사를 모두 시행한 환 자 524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AI로 산출된 폐 섬유 화 점수가 증가한 환자는 기존 폐 기능검사에서도 질병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능검사에서 환자가 내뱉 는 최대 공기량인 노력성 폐활량 이 5% 감소한 환자는 폐 섬유화 점수가 2.72% 높았다. 폐의 일산 화탄소 확산 능력이 10% 감소한 경우에는 폐 섬유화 점수가 4.52%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폐 섬유화 점수가

높아지는 것으로도 확인됐다. 연 구팀은 AI를 통해 특발성 폐섬유 증의 진행 정도와 경과를 예측하 는 표준화된 지표를 제시할 수 있 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최주애 교수는“이번 연구로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폐 섬유화 점수 변화의 기준치를 제시했다” 며“특발성 폐섬유증 환자의 관찰 과 치료 전략 수립에 AI 기반 CT 정량 분석 기술이 보조 지표로 활 용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미국호흡기·중 환자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에 게재 됐다.


2026년 8월 29일(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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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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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광’하지원“사회가 원하는 대로의 삶, 배우로서 공감됐죠”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락한 남미 역…“생생한 삶에 매력 느껴” “생활감 있는 캐릭터 위해 극단 다이어트…유튜브·음방 도전, 시야 넓어져” 배우는 선택을 받아야 하는 직 업이다. 가깝게는 감독·광고주, 멀게 는 대중의 눈에 들어야 하니 배우 는 이들이 원하는 이미지에서 자 유로울 수 없다. 영화‘비광’ 에서 배우 하지원 이 연기한 남미도 마찬가지다. 톱 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으로 추 락한 남미는 먹고 살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서 웃으면서 굼벵이를 먹어야 하고 원하지 않은 TV 프 영화‘비광’ 로그램 진행도 맡는다. 하지원은 그런 남미에 깊이 공 감하며 연기했다. 그는 실제 남미 처럼 몰락한 경험이 없는 톱스타 지만, 그를 연기하며 같은 배우로 서 가슴 아픈 순간도 있었다. “ ‘사회가 원하는 나’ 로 살아가 야 하잖아요. 배우란 직업을 떠나 가족, 회사, 학교가 바라는 나도 있을 테고요. 저는 남미처럼 추락 을 경험한 건 아니지만, 사회에 놓인 여배우 하지원이란 존재가 있으니까요.”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만난 하지원은“제 직업도 배우고 남미 도 배우여서 충분히 공감할 수 있 었다” 며 이렇게 말했다. 영화‘비광’ 의 배우 하지원 ‘비광’ 은 야구 선수 중구(류승 룡 분)와 남미가 살인범으로 몰린 “제가 강하고 판타지가 있는 캐릭 딸 동주(김시아)를 구하기 위해 터를 많이 했는데, 남미의 삶은 나서는 이야기다. 끈적했다”며“가족들 캐릭터도 남미는 톱스타로서 중구와의 생생하고 실제 삶이 느껴지는 점 결혼으로 정점을 찍지만, 중구의 이 매력적이었다” 고 설명했다. 사생아 동주가 나타나며 중구와 그는 캐릭터의 생활감이 느껴 파경을 맞고 몰락한다. 지도록 많은 연습을 했다고 돌아 하지원은 출연 계기에 관해 봤다.

평생 욕은 모르고 살아온 그가 이지원 감독에게 배운 거친 욕설 도 그중 하나였다. 전날 시사회에 참석한 이 감독 은 하지원이 욕설 연기를 낯설어 해 몇 장면은 자신이 직접 녹음했 다며 그의 욕설 연기에‘20점’ 이 란 박한 점수를 주기도 했다. 하지원은“욕은 발음보다 진 정성이 중요하다” 며“저는 진정 성에서 우러나와 욕을 뱉은 연기 여서 100점을 주고 싶다” 고 웃음 지었다. 몰락한 이후의 남미를 표현하 기 위해 살도 빼야 했다. 그는 평 소 다이어트 방법과는 다르게 밥 을 전혀 먹지 않고 짧은 기간 내 몸무게를 감량했다. 하지원은“극단적인 다이어트 를 해 외적인 변화를 줬다” 며“머 리도 탈색해 더 상하게 하고 피부 관리도 안 했다” 고 말했다. 촬영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 뤄지면서 되레 준비에 더 공을 들

‘오디세이’800만명 돌파…‘스파이더맨 4’·‘왕사남’보다 빨라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디세이’ 가 28일‘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이하‘스파이더 맨 4’)와‘왕과 사는 남자’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 수 800만명 고 지를 밟았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오디세이’ 가 개봉 24일 차인 이 날 오후 누적 관객 800만명을 돌 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개봉 26일 차에 800만명 을 돌파한‘스파이더맨 4’ 와‘왕 과 사는 남자’ 보다 이틀 빠른 것 으로, 올해 최단 기록이다. 지난 5일 개봉한‘오디세이’ 는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 지 않으며 4일 차에 100만명, 6일 차에 200만명을 달성한 데 이어 19일 차에 700만명을 넘어섰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오디세우 스(맷 데이먼 분)의 귀향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영화 역사상 최초 로 전체 분량을 아이맥스

영화‘비광’속 장면

이게 됐다. 촬영은 1년 지연돼 2021년 마무리됐다. 하지원은“남미뿐만 아니라 엄마, 친구들, 사회에서 만난 사람 들과의 관계도 돌아보며 생각을 많이 했던 기간이었다” 며“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캐릭터가 더 숙성된 것 같다” 고 했다.

그는 그렇게 많이 준비한 뒤 현장에서는 자기를 비우고 편하 게 연기했다고 떠올렸다. 작품은 촬영이 끝난 지 5년 만 에 다음 달 2일 관객을 만난다. 하지원은“너무나 기다렸던 개봉이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며“나라는 존재

를 한 번 더 생각하고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테니 영 화를 보러 와 달라” 고 당부했다. 하지원이 스크린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담보’ (2020) 이후 6년 만이지만, 그는 그사이 드라 마‘클라이맥스’ (2026) 등을 선보 이며 꾸준히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 콘텐츠‘26학 번 지원이요’ 에 출연해 대학생 새 내기에 도전했다. 이 콘텐츠에서 한 공약은 지난 5월 음악방송 MBC ‘쇼! 음악중심’ 출연으 로도 이어졌다. 하지원은 유튜브 출연에 대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나와 다른 세대와 소통해야겠다는 생각이 늘 있었다” 며“제가 궁금하고 알 고 싶어서 콘텐츠를 찍게 됐다” 고 설명했다. 23년 만의 음악 방송 출연에 대해서는“공약을 지키려고 무대 에 나갔는데 너무 떨렸다” 며“방 송 일정이 잡히고 난 뒤 잠을 잘 자지 못하다가 방송하고 난 뒤 숙 면했다” 고 웃음 지었다. 하지원은 어렵고 힘든데도 도 전을 계속하는 이유를 시야를 넓 히기 위해서라고 했다. 도전에 거 침없는 그의 모습은 앞으로 다양 한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음악방송이나 액션 연기는 도전이지만, 그래도 하고 나면 마 음이 넓어지고 시야가 확장되는 것 같아요. 세상과 소통하는 느낌 도 들고요. 제가 세상에 나아가고 다양한 캐릭터를 하는 데도 도움 이 되지 않을까요.”

민경훈, 11년 만에‘아는 형님’떠난다…“재충전 위한 휴식기” 가수 민경훈이 고정 출연해 온 JTBC 예능 프로그램‘아는 형 님’ 을 잠시 떠난다. JTBC는“민경훈이 22일 방송 을 끝으로 휴식기를 가진다”며 “재충전을 위한 것으로 하차는 아니다” 라고 말했다. 민경훈은 2015년 12월 첫 방송

부터‘아는 형님’ 에 출연해 온 원 년 멤버다. 2024년에는 이 프로그 램을 통해 만난 신기은 PD와 결 혼한 각별한 인연도 있다. ‘아는 형님’엔 현재 강호동, 이수근, 서장훈, 김영철, 이상민, 김신영이 출연한다. 지난 5월 김 희철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

램을 떠나 새 멤버로 김신영이 합 류하며 한 차례 멤버 구성에 변화 를 겪었다. JTBC는“아직 새 멤버 영입 이 계획이 구체적으로 있진 않 다” 며‘일일 형님’등 일회성 게 스트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언급 했다.

캣츠아이, 英 오피셜 차트 싱글 17위·앨범 24위 서울의 한 영화관

(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했 다. 놀런 감독이 구현한 압도적인 화면과 사운드로 흥행몰이를 하 고 있으며, 특히 아이맥스 상영관 인기가 높아 관련 암표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개봉작 중 흥 행 3위에 올라가 있는‘오디세이’ 는 2위‘스파이더맨 4’ 의 기록을 조만간 따라잡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까지‘스파이더맨 4’ 의 누적

관객 수는 829만7천여명이었다. 천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오디세이’ 의 평일 관객 수는 개봉 4주 차인 이번 주 에도 15만명 이상을 기록해 식지 않은 인기를 보여줬다. ‘오디세이’의 이날 오후 7시 현재 예매율은 67.4%로‘스파이 더맨 4’ (8.6%),‘경주기행’ (3.8%) 등을 큰 격차로 따돌렸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 츠아이가 새 미니앨범‘와일드’ (WILD)로 영국 오피셜 싱글· 앨범 차트에 2주 연속 이름을 올 렸다. 28일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캣 츠아이의 새 미니앨범 수록곡 ‘애니멀’(ANIMAL)은 오피셜 싱글 차트‘톱 100’ 에서 전주보다 다섯 계단 하락한 17위로 5주 연 속 진입했다.

또한 타이틀곡‘후티 프루티’ (PINKY UP)·’ 애니멀’ 과 성숙 (Hootie Frutti)는 아홉 계단 하 한 보컬이 돋보이는‘벨 에어’ 락한 25위로 2주 연속 차트인했 (Bel Air), 쌉싸름한 이별의 감정 다. 을 그린‘댓 웨이’ (That Way) 등 ‘와일드’ 는 타인의 시선에 상 다양한 장르의 5곡이 수록됐다. 관 없이 본능과 자유를 향해 나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가는 캣츠아이의 면모를 담아낸 ‘케이팝 데몬 헌터스’오리지널 앨범이다. 사운드트랙‘골든’(GOLDEN) 앨범에는 관능적인 뮤직비디 은 싱글 차트‘톱 100’ 에서 52위 오가 화제를 모은‘후티 프루티’ 를 차지했다. 62주 연속 차트 진 를 비롯해 선공개된‘핑키 업’ 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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