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920A

Page 1

Saturday, August 29, 2020

<제46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전대 끝’트럼프-바이든 대선 앞으로… 코로나19 등 변수 수두룩

흐림

8월 29일(토) 최고 80도 최저 66도

흐림

8월 30일(일) 최고 80도 최저 62도

8월 31일(월) 최고 76도 최저 68도

한때 비

8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대선후보 수락연설 무대에 오른 트럼프 부부…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공화당 전당대회 나흘째 마지막 날인 27일 대선후보 수락 연설을 하기 위 해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론(잔디밭)에 마련된 무대 위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 고 있다.

화면 속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바이든 부부…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 령이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 센터에서 후보 수락 연설 을 마치고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화면 속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민 주당 전당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트럼프, 바이든에 좌파 이념 공세… 바이든은 반트럼프 규합 전략 무당층·중도 싸움 공화당과 민주당이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끝내고 11월 3일 대선을 향한 선거전 체제 로 접어들었다. 공화당이 재선을 노리는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을, 민주당이 정 권탈환을 목표로 조 바이든 전 부 통령을 후보로 공식 지명하는 전 대를 마치고 두 달 반도 남지 않은 혈전에 돌입한 것이다. ◆ 대권 쟁취 전략= 양당은 이 번 전대를 통해 대권을 쟁취하기 위한 전략의 일단을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미국 우선주 의’ 를 기치로 한 기존 정책을 이어 가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국 건 설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다. 또 바이든 후보를 워싱턴 정치에 물 든 직업정치인이자 민주당의 사회 주의, 급진 좌파에 둘러싸인‘트로 이의 목마’ 라고 치부하며‘민주주 의와 사회주의’ 의 대결이라는 이 념적 프레임 씌우기에 나섰다. 이에 맞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 프 대통령 집권기를‘암흑의 시 절’ 이라고 규정하고 트럼프 대통 령이 망가뜨린 미국의 전통적 가 치를 복원하겠다고 공언했다. 또‘트럼프 대 바이든’ 보다는 ‘트럼프 대 반(反)트럼프’구도를 염두에 둔 듯 반 트럼프 진영을 최 대한 규합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 대외 행보 착수 = 양측은 27 일 전대 정국이 막을 내리기 무섭 게 28일부터 대외 행보에 나서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날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뉴햄프셔주 를 찾는다. 지난달 방문하려 했지 만 당시 열대성 폭풍 우려에 따라

화면 속 지지자들에게 손 흔드는 바이든 부부…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 령이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0일 델라웨어주 윌밍턴 체이스 센터에서 후보 수락 연설 을 마치고 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화면 속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민 주당 전당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화상으로 진행됐다.

취소한 곳이다. 뉴햄프셔는 2016 년 대선 때 트럼프 대통령이 0.4% 포인트의 근소한 차로 패배한 주 다. 민주당에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후보가 출동한다. 워싱턴 포스트는 해리스 후보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인종차별 항의시 위에 가상 연설을 한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로나19) 사태 이후 외부 접촉을 가 급적 꺼린 바이든 후보도 서서히 대외 일정에 나선다는 보도도 있 다. ◆ 코로나19 대책 = 미국 대선

전을 뜨겁게 달굴 핵심 현안에 관 한 양측의 입장도 이번 전대를 통 해 분명히 드러났다. 무엇보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변수로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응 실패 책임론이 부상하면서 지지율 타격을 봤지만 오히려 자 신의 대처로 수많은 미국인의 생 명을 구했다고 반박하며 백신 조 기 개발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반면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 통령이 미국을 보호하는 데 실패 했다고 규정하고“이는 용서할 수 없는 일” 이라고 질타하는 등 코로 나19를 최대의 공격 소재로 활용

하고 있다. ◆ 인종차별 시위 대책 =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이후 불붙는 인종차별 항의 시위 사태 도 대선전의 뜨거운 감자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 이 인종 차별을 부추기는 듯한 그 간 분열적 언사를 문제 삼으며 체 계적 인종차별주의에 적극 대응하 지 못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트 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주지사나 시장으로 있는 곳에서 폭동과 약 탈이 발생한다고 주장하며 강경 대응을 다짐하는 등‘법과 질서의 대통령’강조에 주안점을 둔 양상 이다. ◆‘공감능력’vs ‘좌파 덮어 씌우기’ = 인터넷 매체 악시오 스는 민주당 전대가 바이든의 성 격과 공감능력에 초점을 맞춘 반 면 공화당은 바이든을 위험한 좌 파로 몰아세우려 하며 강경정책 대조에 무게를 뒀다고 평가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발생 한 경기침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만이 미국 경제의 ‘V’ 자 반등을 이끌 적임자라고 호 소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부유층에 혜택을 주는 정책을 펼쳐 왔다고 비판한다. 두 후보는 동맹 등 대외 정책은 물론 미국 내 휘발성이 높은 주제 인 의료보험, 이민, 총기규제 문제 를 놓고도 상반된 처방을 갖고 있 다. 로이터통신은 민주당과 공화 당의 연이은 전대는 트럼프 대통 령과 바이든 후보의 매우 다른 전 략을 부각했다며 선거 결과를 결 정할 무당파와 중도층의 표를 얻 기 위한 싸움을 하겠다는 의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1,183.00

1,203.73

1,162.30

1,194.50

1,171.50

1,197.19

1,170.85

6,091,371 463,863

44,737 668

185,786 33,001

196,525

159

16,033

<8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맨해튼 메디슨스퀘어가든에 대선 투표소가 설치된다. 옥상에는‘투표 독려’포스터가 그려져 있다. [사진 제공=뉴욕시 선거 관리위원회]

매디슨스퀘어가든에 대선 투표소 설치 뉴욕시 선거 관리위원회는 28 일‘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경기 장’인 메디스 스퀘어 가든 (Madison Square Garden Entertainment Corp.)과 2020년 대통령 총선거를위한 조기 투표 및 선거일 투표장을 만들었다. MSG는 6만명 이상의 유권자에 게 서비스를 제공하여 뉴욕시에 서 가장 큰 투표소가 된다.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 배정 된

맨해튼 유권자는 오는 10월 24일 부터 11월 1일까지 주말, 이른 오 전 및 오후 시간을 포함한 다양한 시간으로 일찍 투표 할 수 있다. 투표소는 MSG의 체이스 광장 (Chase Square)에 있다. 유권자는‘https://nyc.poll sitelocator.com/ search’ 를 방문 하여 할당 된 조기 투표 및 총선거 투표 사이트를 찾을 수 있다. [전동욱 기자]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