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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6

<제63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6년 8월 26일 수요일

“재외동포가 남북교류 물꼬 틀자” 4차례 북한방문 로창현 대기자, 미주토론회서 대북교류 새 활로 제시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립과‘적 대적 두국가’선언으로 경색된 가 운데, 미주 동포 사회가 중심이 되 어 대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한반 도 평화의 활로를 모색하는 토론 회가 23일(일) 오후 3시 뉴저지한 인회관에서 열렸다. AOK(Action One Korea)와 한민족정체성운동아카데미가 공 동주최한‘대북교류 활로 모색을 위한 미주 토론회’ 는 로창현 뉴스 로 대기자가‘통일 이니셔티브를 잡아라’ 는 기조 강연을 맡았고 김 형구 AOK 뉴욕·뉴저지 공동대 표와 박병찬 한민족정체성운동 아 카데미 대표의 발제가 각각 이어 졌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영석 AOK뉴욕뉴저지 운영위원은“로 창현 대기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40년 경력의 언론인으로서 세계한 인 미디어 연합체인 재외동포신문 방송언론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으 며 오늘의 북한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몇 안 되는 국제언론인이 다. 통일저서로서는 2020년 출간한 ‘평양여자 서울남자 길을묻다’ 와 최근 출간된‘AI 다시 남북의 봄 을 말하다’ 가 있다” 고 소개했다. 로창현 대기자는 강연 모두(冒 頭)에 용어의 문제와 인식의 전환 부터 강조했다. 일본이 페닌슐라(Peninsula) 를 섬의 반쪽(半島)이라는 비하적 의미로 오역·유포한‘한반도’대 신 우리말인 ‘한머리땅 (Headland)’ 을 사용할 것을 제안 했다. 아울러 일제 지질학자가 식 민 세뇌를 위해 퍼뜨린‘토끼’지 형관을 배격하고, 대륙과 대양을 향해 동시에 포효하는‘두 마리 호 랑이’ 의 기상으로 한머리땅을 바 라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거꾸로 보는 세계 지도를 통해 서는 한머리땅이 아시아 대륙의 꼭짓점이자 태평양 진출의 최적 지정학적 전진기지임을 상기시켰 다. 로창현 대기자는 최악의 남북 관계를 돌파하는 승부수로“정부 의존을 탈피하고 해외동포가 직접 남북을 잇는‘통일 오작교’ ” 를제 시했다. 그는“이재명 정부 출범 1년이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립과‘적대적 두국가’선언으로 경색된 가운데, 미주 동포 사회가 중심이 되어 대북교류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 평화의 활로를 모색하자는 토론회가 23 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열렸다. 4차례 북한을 방문한 로창현 대기자가 대북교류 새 활 로를 제시했다.

지난 시점에서 대북교류의 틈새가 존재함에도 정부의 말과 행동이 어긋나는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지 고 있다” 며“더 이상 남북 정부에 만 의존하지 말고 주체적인 힘을 가진 해외동포들이 직접 나설 때” 라고 격려했다. 최근 북한 김여정 부부장의 담 화 분석을 통해서는“북이 단순한 남북 이슈를 넘어 북러 관계 등 글 로벌 전략 국가 차원에서 시각을 넓혔다” 고 진단했다. 또한“북측의 적대적 담화는 역설적으로 남측의 자주적 변화를 요구하는 관심의 반작용일 수 있 다” 고 보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전격적인 한 미연합 을지훈련 축소 결정을 내 리면서 제기된 북미 대화 가능성 에 대해서는 미국이 완전한 비핵 화 요구에서 벗어나 제재 일부(특 히 민생 분야)를 해제하고, 미국 시민의 방북 금지 행정명령을 철 회하는 등 실질적 우호 조치를 지 속적으로 실행해야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정부를 향해서는“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를 쫓아가는 보조 적‘페이스 메이커’ 에 머물지 말 고 한머리땅 평화의 진정한‘주역 (선도자)’ 이 되어야 한다” 고 강조 했다. 단순한 국익을 넘어‘민족의 이익(민익)’을 최우선에 두어야 하며, 주변의 대북 전문가 그룹을

과감히 쇄신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전작권 환수는 주권국 의 고유 권한이며 한미연합훈련에 부수되는 족쇄에서 벗어나 당당한 안보 자주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결단할 수 있 는‘범민족 화해 선언’ 의 필요성 을 피력하며, 국가보안법 철폐, 4 ·27 및 9·19 선언의 국회 비준, 한미군사훈련 연기 등을 선언하는 것만으로도 북측에 강력한 메시지 가 전달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로 대기자는 동포 사회의 구체 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북이 해외동포에 대해 파격적인 특혜를 보장하는‘해외동포권익옹호법’ 을 적극 활용해 해외동포가 남북 을 잇는‘통일 오작교’ 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평화도시 삼각 네트워크는 재 외동포가 가교가 되어 남측 지자 체와 해외 자매도시, 북측 도시를 우회 연결하는 구상이다. 가령 강 릉-원산은 평화관광, 경주-개성 역사문화, 서귀포-삼지연 생태치 유 등의 공통분모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종교·체육 교류도 제기했다. 기독교계의 한반도 평화 기도주간 과 불교계의 사찰 단청 복원 사업 을 비롯, 2028 평양 아시아탁구선 수권, 전주가 도전하는 2036 올림 픽 공동 유치, 2046 월드컵 동북아 공동 개최 등 스포츠를 통한 돌파

카드도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로창현 대기자는 박한 식 교수의‘한민족 두 국가 새 정 부(개성·DMZ 중심의 통일연방 정부)’학설과 문화 강국에 기반 을 둔‘K-통일’ 을 통해 세계 평화 를 선도하는 통일 이니셔티브를 잡아야 한다고 결론지었다. 이어 김형구 교수는 1차 발제 에서 대북 관계를 역사·심리학적 관점에서 접근했다. 김 교수는 북한의 극단적 비난 언사를 문학과 정신분석학의‘사 랑과 증오의 양가성’ 으로 설명하 며,“강한 애착과 기대가 컸던 관 계였기에 좌절 시 더욱 격렬한 적 대감으로 표출되는 것” 이라 진단 했다. 김 교수는 2019년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심화된 안보 딜레마와 정권 변화에 따른 대북 정책의 일 관성 부재를 남북 단절의 주요 원 인으로 꼽았다. 이어“가장 위험한 상황은 서 로 싸우는 것보다 만나지 않아 상 으로 만드는 대를‘상상 속의 적’ 것” 이라며,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 종 목표에만 매달리기보다 군사 충돌 방지, 인도적·민간 교류 등 중간 단계부터 차근차근 이행하고 재미동포가 소통의 물꼬를 다시 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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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찬 대표는 2차 발제에서 로창현 기자의 저서《AI 다시 남 북의 봄을 말하다》속 두 가지 핵 심 키워드인‘통일은 민족 생존의 문제’와‘통일은 사람의 마음이 하는 것’ 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끌 었다. 박 대표는 기존의 정치·제도 ·국가 중심 통일 논의를‘존재와 정체성의 질문’ 으로 전환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정체성을 이분법적으로 획일 화하는‘정체성의 포획’ 에서 벗어 나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관계 를 회복하는‘정체성의 해방’ 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통일은 정부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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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는 제도의 통일보다 시민과 청년, 디아스포라 동포 등 다양한 당사자가 생활 속에서 만남을 통 해 이뤄내는 관계의 통일이 우선 되어야 한다” 며, 한민족 운명 연대 를 바탕으로 세계에 평화의 가치 를 전하는‘평화 한류’문명을 창 달하자고 호소했다. 이번 미주 토론회는 교착 상태 에 빠진 한반도 정세 속에서 정부 중심의 틀을 깨고, 780만 해외동포 사회가 중심이 되어 사람의 마음 을 잇고 실질적인 대북교류의 새 로운 길을 열어가야 한다는 시대 적 과제를 명확히 제시한 자리였 다. ▶ 3면으로 계속

크리스티나 유나리 재단, 고센 한글학교에 후원금 뉴저지한인회 송미숙 회장과 크리스티나 유나리 재단 이성곤 대표가 22일(토) 뉴욕 고센한글학 교를 방문하여 한인정체성의 중 심에 있는 한글의 중요성에 대해 대담을 나누고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한글학교에 지원금을 전달 했다. 고센한글학교는 우드사이드에 위치한 서광교회 부설 한글학교 로 애나 정 교장과 몇몇 봉사자들 이 외국인을 포함한 십여명의 학 생들에게 무료로 매주 토요일마 다 한글을 가르치고 있다. 이 학교는 인종과 나이에 관계 없이 한글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 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연락처: 917-607-0526

왼쪽부터 송미숙 뉴저지 한인회장, 애나 정 고센 한글학교 교장, 황인애 보조교사, 이성 곤 크리스티나 유나 리 재단 이사장 △연락처: 917-607-0526 [사진 재공=뉴저지 한인 회, 크리스티나 유나 리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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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26, 2026

한미충효회는 늘푸른농장과 공동으로 21회째 경로대잔치를 9월16일(수) 뉴저지에 있는 늘푸른농장에서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20 회 경로대잔치 무대행사.

“싱싱한 배 먹으러 갑시다!” … 9월 16일 늘푸른농장 경로대잔치 한미충효회(회장 임형빈)는 늘 푸른농장과 공동으로 21회째 경로 대잔치를 9월16일(수) 뉴저지에 있는 늘푸른농장에서 개최한다. 이날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등 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견된다. 이 행사는 한미충효회, 뉴저지 상록회, 한미문화원이 공동 주관 한다. 뉴욕에서는 참가인원을 등록

순으로 250명으로 제한 하는데, 대 형버스 4대를 임대하여 9월16일 (수) 오전 8시반 플러싱 노던 블러 바드 150 스트리트에 있는 한양마 트 앞에서 출발한다. 등록기간은 8월30일부터 9월10일까지 이다. 회비는 1인당 50달러. 교통비, 차 내간식, 음료, 점심이 포함됐다. 이날 늘푸른농장에서는 실내 무대장치, 탁자, 의자를 제공하고, 귀가 때 참석자 전원에게 사과나

배 한 백씩을 선물한다. 이 행사는 △뉴욕한인회 △직 능단체협의회 △한양마트 △프린 스턴은행 △정준호 변호사 △킴 스보석 △임보석 등이 후원한다. 참가단체는 △한미충효 회:(646-338-3080, 646-623-9388) △노인상조회(718-762-3515), △ KCS 경노회관(718- 651-9220) △ 뉴욕상록회(718-461-3191) △ S.I 노인복지회(718-541-9778)이다.

뉴욕한인회에 설치될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센터의 현판식이 20일 오후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김상 호 뉴욕총영사, 권오봉 뉴욕한인회 차석부회장, 박영애 미국조선족총연합회장, 문휘창 총장, 이명석 회장, 이에스더 이사장, 최미경 대뉴욕상공회의소 이사장, 문조 회장.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센터 현판식 개최 뉴욕한인회에 설치될 사이버 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센터의 현판식이 20일 오후 뉴욕한인회관 6층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한국외국어 대 문휘창 총장과 미주글로벌센 터장 최승현 교수 및 뉴욕한인회 및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 업무협 약을 맺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현판식은 당초 1층 한인 회관 입구에서 개최될 예정이었 으나 폭우로 인해, 한인회관 6층

에서 진행됐다. 관계자들은 이날 현판식 기념 디너행사를 통해 향후 계획을 논 의했으며, 여러 업무협약단체들 이 수강생 모집을 함께 협력해 나 가기로 했다. 문휘창 총장은“미주글로벌센 터가 미주 뿐 아니라 캐나다 및 중 남미 한인사회를 아우르는 국제 적 규모의 해외캠퍼스가 될 것” 이 라고 말하며,“미주글로벌센터를 통해 K-교육을 확산하고, 재외동 포들의 교육수준을 높이는 중요

한 플랫폼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 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의 학위 및 비학위 교육과정은 대부분 온 라인 강의로 이뤄지지만 대면 강 의도 병행, 뉴욕한인회관에서 4년 제 대학과정과 2년제 대학원 과정 및 비학위 과정(최고리더십 과정) 등을 진행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는 미주글로벌센터 를 통해 올가을부터 수강생들을 모집, 내년 3월 1일 개강을 목표로 하고 있다.

“8만 미주 조선족 온라인 교육 맡겠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국조선족총연합회와 업무협약 24일 베이사이드 삼원각 식당에서 열린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월례회에서 정영열 미주총회장(둘째줄 왼쪽 일곱번째), 최영배 고 문, 제우스 홍 이사장, 크리스토퍼 김 경호, 의전 순찰대장, 엘리자베스 신 미주여성위원장및 위원들이‘파이팅!’ 을 외치며 기념 촬영 을 했다. [사진 제공=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 8월 월례회…‘순찰 업무’논의 미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총회 장 정영열)가 24일 베이사이드에 있는 삼원각 식당에서 8월 월례회 를 가졌다. 월례회는 엘리자베스 신 미주 여성위원장의 사회와로 개회사 (정영열 미주총회장), 참석자 및 신입회원소개(정영열 총회장), 2026년 8월 회계 보고(이수복 미

주 총무 및 뉴저지 지회장), 2026 년 7월 월례회 보고(올리비아 류 미주기록실장) 순으로 진행됐다. 정영열 총회장은 4일 서남부연 합회장 강승구, 캘리포니아 김기 덕 회장 및 임원진과 National Night Out에 참석하여 김기덕 캘 리포니아 지회장이 준비한 라면, 햇반, 인삼제품 등을 캘리포니아 애너하임경 찰서에 전달 했다고 보고 했다. 또 그 레이스 맹 연 방하원의원 과 존 리우 뉴욕주상원 의원과의 미 팅을 가질 계 획이라고 밝

혔다. 이 자리에서 정영열 총회장 은 크리스토퍼 김 경호 의전 순찰 대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기타 토의에서는 9월25일과 26 일 뉴저지 오버팩공원에서 열리 는 제44회 미동부추석대잔치, 제 25회 뉴저지추석대잔치와 10월3 일 뉴욕시 맨해튼에서 열리는 코 리안퍼레이드에서 안전 질서를 위한 순찰업무에 대한 논의를 했 다. 정영열 미주총회장은“현재 미 주한미경찰자문위원회는 50개 주 에 연합회장 7명, 지회장 7명이 있 으며 약 300여명의 자문위원이 있 다. 앞으로 자문위원회를 확대시 켜나갈 방침이니 많은 참여를 바 란다” 고 당부했다. △문의:(917)743-7722 정영열 회장

미국조선족총연합회(회장 박 영애)가 1세 조선족 및 차세대 조 선족들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본 격화하기 위해 8월 19일 퀸즈 플러 싱에 위치한 미국조선족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사이버한국외국어대 (총장 문휘창)와 업무협약식 (MOU)을 체결했다. 미국조선족총연합회 박영애 회장은“중국내 연변 등 조선족 밀집지역에서 한국학교가 폐쇄되 고, 미국에서 태어난 조선족 2세, 3 세들의 한국어 교육이 절실히 필 요한 가운데, 사이버한국외국어 대가 한국어, 영어, 중국어 교육 등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 는 소식을 접했다” 며,“이번에 업 무협약을 통해 등록금 50% 할인 혜택과 함께 상호 협력관계를 맺 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문휘창 총장도“뉴욕지역에 4 만여 조선족이 거주하고, 또 미국 조선족총연합회가 올해 발족했다 는 소식을 들었다. 사이버한국외 국어대가 미주한인은 물론 미주

미국조선족총연합회가 1세 조선족 및 차세대 조선족들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본격화하 기 위해 8월 19일 미국조선족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사이버한국외국어대와 업무협약식 (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문기 미국조선족총연합회 사무총장, 문휘창 총장, 박영 애 회장, 이명석 회장, 문조 회장, 주광일 미국조선족총연합회 부회장 [사진 제공=미국 조선족총연합회]

조선족커뮤니티의 온라인 교육을 책임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미국조선족총연합회는 필라지 역의 박영애 회장이 총회장을, 뉴 욕조선족동포회 정성국 회장이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LA등 여러 지역의 조선족동포회장들이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미국조선족총연합회에 따르

면, 미국내에는 8만~9만명의 조선 족이 살고 있으며, 이중 뉴욕 및 뉴저지에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 다. 한편 미국조선족총연합회는 지난 20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 센터 현판식에서 행사후원금으로 1천달러를 기부했다.


2026년 8월 26일(수요일)

종합

“재외동포가 남북교류 물꼬 틀자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통일’이 라는 단어의 사용을 놓고 열띤 논 쟁도 펼쳐졌다. 최근 한국 사회와 마찬가지로 동포사회 역시‘통일’ 대‘평화’라는 패러다임 전환을 미주토론회 뜨거운 열기 속 네트워킹 성료 둘러싼 관심이 지대함을 알렸다. 미주흥사단 박성윤 씨는“70년 ▶ 1면에서 계속 간 들어온‘통일’이라는 단어가 대북교류 활로찾기 미주토론 이념적 갈등을 유발하고 피로감을 회 2부(질의응답 토론네트워킹) 준 측면이 있다”며“이제는‘통 시간은 시종 뜨거운 열기속에 진 일’ 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평 행됐다. 이영석 운영위원의 사회 화’ 를 목적이자 과정으로 삼는 패 로 진행으로 참가자들은 통일과 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 고주 평화, 남북 관계의 미래, 해외 동 장했다. 포들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토 로창현 대기자는“평화의 완전 론을 이어나갔다. 체이자 결정체가 곧 통일이다. 통 김형구 AOK뉴욕 공동대표는 일이라는 단어를 지울수록 평화 기조강연을 한 로창현 대기자에게 또한 멀어질 수 있다. 용어의 문제 북한이 남한을 적대적 국가로 규 라기보다는 그동안 우리가 통일을 정하는 현 상황이 통일 자체를 부 위해 얼마나 진정성있는 노력을 정하는 것인지, 혹은 좌절감에서 로창현 대기자 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면서 박한 비롯된 극단적 반작용인지에 대해 식 교수의‘한 민족 두 국가, 세 정 의견을 구했다. 다. 에서 동포 사회가 완충지대 역할 부’ 의 통일평화론을 소개하며 전 로창현 대기자는“북한의 최근 로창현 대기자는“올해 북한이 을 해야 한다는 제안들도 쏟아졌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평화의 메 태도는 철저히 전략적이며 본심이 (한국과 미국을 제외한) 외국인 다. 송은주 참석자는“북한 내에 시지를 강조했다. 아니라고 본다” 고 단언했다. 과거 및 해외 동포 대상 관광과 교류를 서 합법적이고 비중 있게 인정받 청년 및 미래세대를 위한 대목 방북 경험을 회고한 로 기자는 전면 개방했다” 며,“최근 방북한 는 사상이자 종교가 바로 동학(천 에서는 문화 콘텐츠의 중요성이 “북녘 주민들은 통일의‘티읕’자 동포들에 따르면 원산 갈마 비행 도교)” 이라며,“우리 민족의 뿌리 집중 조명됐다. 김현수 운영위원 만 나와도 몸과 마음이 경건해질 장 등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시 이자 K-사상인 동학을 깊이 연구 등 참석자들은“요즘 젊은 세대는 만큼 수십 년간 고통을 감내해 왔 설 투자가 눈에 띄고 문화, 정책 하고 이 접점을 활용한다면 향후 ‘통일을 왜 해야 하냐’ 고 묻는다. 다. 그 마음까지 바뀔 수는 없다” 면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남북이 하나가 되는 데 훌륭한 역 통일 구호만 외칠 것이 아니라, 젊 고 설명했다. 있다고 하더라” 고 전했다. 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은이들이 스스로 마음을 열고 동 그는 2015년 북측이 도입한‘평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대해 박병찬 한민족정체성아카데미 참할 수 있는 문화적 공간과 교육 양시간’ 을 2018년 판문점선언 당 이형기 씨는“우리가 남북 관계의 대표는 미주 지역의 특수성을 활 프로그램(K-Culture, 음악 등)을 시 전격적으로 되돌린 사례를 들 주체가 되어야지‘페이스 메이커’ 용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는 만들어줘야 한다” 고 지적했다. 며,“톱다운 방식의 북한 특성상 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며, 과거 “뉴욕에는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 로창현 대기자는 젊은이들의 남측의 태도와 대화 기준이 맞물 문재인 정부의 한미 워킹그룹 족 가 있고, 컬럼비아 대학 등 북한 눈높이에서 쓴 저서《AI, 다시 남 린다면 대화 국면으로 돌아갈 수 쇄와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사태 학자들이 교류하는 통로가 있다” 북의 봄을 말하다》를 언급하며, 있다. 언어, 문화, 역사가 같은 민 등을 반면교사 삼아 여론을 환기 며 북한 대표부와의 문화 행사(탁 “통일이 가져올 경제적 블루오션, 족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는다” 고 하고 대북 정책의 획기적 전환을 구대회, 막걸리 파티 등)나 제3국 청춘들의 기회 확대, 한머리땅 로 강조했다. 이끌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술 교류를 적극 시도해볼 것을 드트립 등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필라델피아 평통의 이종국 부 김순상 흥사단 뉴욕지부 대표 주문했다. 맞춘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회장과 김우순 자문위원은 먼길을 는“ ‘통일은 필연이자 의무’ 라는 청중들은“동포사회 차원에서 “남북의 장점을 결합한 NK-POP 달려와 토론회에 참여했다. 김우 마음가짐으로 임할 때 갈등을 넘 학술 교류나 대사관(대표부)을 통 은 어떤가. 북의 변화를 열린 상상 순 위원은 해외 동포(디아스포라) 어 한 단계 더 나아가 발전할 수 한 문화적 접촉은 매우 중요한 접 력으로 바라봐야 할 때” 라고 총평 로서의 역할과 함께 미주 한인들 있다” 는 의견을 제시해 호응을 얻 근이 될 것” ,“AI 등 새로운 기술 을 마쳤다. 의 방북이 금지된 상황에서 타국 었다. 을 활용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질의응답과 토론을 마치고, 참 동포들의 북한 교류 현황을 물었 정부 차원의 관계가 막힌 상황 확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는 가자들은 장진호 감독의 선창에 맞춰 <홀로아리랑>과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를 합창하며 감동의 여 운을 나누었다. 송미숙 뉴저지 한인회장은 오 는 9월 25일과 26일 열리는 추석 시험 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26일(수), 28일(금) 할 수 있다. 등 맞이 행사에서 500여 명이 한복을 팰팍 토탈 문화센터 토탈 문화센터는“우리 한인들 록은 수시 접수한다. 입고 BTS 아리랑과 민요를 부르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위 이 12주 간의 온라인 수업이나 대 수업은 9월~11월 매주 토요일 는 대형 문화 행사가 준비되어 있 치한 토탈 문화센터(Total art & 면수업을 마치고, 자격증을 취득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30분에 다며 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cultural center, 전화 201-887- 하여 새로운 커리어를 갖기를 바 온라인으로 갖는다. 당부하기도 했다. 6388)는 9월-11월에 약사보조사 란다” 고 수강을 권했다. △ 예약 문의: 201-887-6388 이어 참가자들은 유해정 씨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클래 약사보조사(CPhT)자격증은 t.culturecenter@gmail.com 준비한 만찬과 함께 친교의 시간 스를 개설한다. 미국 전국에서 일할 수 있는 www.ptcenjedu.com 을 가지며 뜻깊은 토론회를 마무 토탈 문화센터는 PTCB, NY, National Certificate 이어서 타주 △ 장소: 111 Grand Ave. # 리했다. NJ 지정교육기관 이다. 취업할 때 로 이주하더라도 사용할 수 있다. 104 [기사·사진 제공=글로벌웹진 지정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상담과 등록은 8월 24일(월), Palisades Park NJ 07650 NEWSROH www.newsroh.com]

한머리땅의 미래, 청춘의 블루오션”

취업 정보… 9월부터 약사보조사 자격증 클래스 개설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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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임줄리아(시)·최윤희(소설) 씨 대상 재외동포청, 2026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자 발표 2026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 수 상자로 △미국 동포 임경자 줄리 아(시 부문) △미국 동포 최윤희 (단편소설 부문) △오스트리아 동 포 이현(체험수기·수필 부문) 씨 가 선정됐다. 재외동포청은 8월 25일 2026 재외동포 문학상 수상 자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재외동포들의 우 리말 글쓰기를 북돋우기 위해 1999년부터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 전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재외동 포 문학상이 28회째가 됐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5월 20일부 터 6월 7일까지 체험수기·수필, 시, 단편소설 부문으로 나눠 2026 재외동포 문학상 공모전을 진행 했다. 올해 문학상 공모전에는 4,307편(70개국)이 접수됐고, 재외 동포청은 체험수기·수필 5편, 시 4편, 단편소설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미국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에서 최윤희 씨가‘영의 증명’ 으 로 대상, 박인숙 씨가‘초판본’ 으 로 우수상 △시 부문에서 임경자 (줄리아)씨가‘금 간 것들’ 로대 상, 조선형 씨가‘리오, 나는 순이 예요’ 로 가작 △체험수기·수필

시 부문 대상 임줄리아씨

부문에서 이상희 씨가‘구겨진 지 폐’ 로 우수상, 이기은씨가‘오래 기대어 온 말’ 로 가작으로 입상했 다. 심사는 박상우, 권지예, 윤성희 (체험수기·수필 부문), 정호승, 나희덕, 문태준(시 부문), 구효서, 은희경, 편혜영(소설 부문) 작가 가 했다. 재외동포청은 오는 9월 말 수 상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시상 식을 열고, 수상작들을 모아 <재 외동포 문학의 창>으로 발간할 계 획이다.

뉴욕한인회가 한국으로 이임하는 주뉴욕총영사관 엄경태 부총영사에게 그동안의 노 고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수여했다. 오른쪽부터 이명석 회장, 엄경태 부총영사, 이에스 더 이사장. [사진 제공=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 귀임 엄경태 부총영사에 감사장 뉴욕한인회(회장 이명석)가 한국으로 이임하는 주뉴욕총영사 관 엄경태 부총영사에게 그동안 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장을 수 여했다. 이명석 회장은 20일 오후 한인 회관에서 열린 수여식에서“엄경 태 부총영사가 지난 3년간 남다른 사명감과 열정으로 재외국민 보 호와 동포사회 지원을 위해 힘써 왔다. 한인사회의 마음을 한 데 모 아 감사를 표한다” 면서 감사의 뜻

을 전했다. 뉴욕한인회는 또 같은 날 열린 사이버한국외국어대 미주글로벌 센터 개소식 축하디너에 엄 부총 영사를 초청, 참석자들에게 일일 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 부총영사는“많은 한인 인 사분들이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이임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감 사하다. 본국에 돌아가서도 뉴욕 한인사회를 잊지 않고, 최선을 다 해 협조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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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종교

WEDNESDAY, AUGUST 26, 2026

“가든지 보내든지 하자!”뉴욕실버미션학교 42기 개강예배 드리고 10주간 훈련 돌입 이용걸 목사“왜! 선교해야 합니까?”메시지 선포… 11월7일부터 14일까지 니카라과 단기선교 예정 뉴욕실버(시니어)선교회(회장 김재열 목사, 이사장 최창섭 목사) 가 주관하는‘뉴욕실버미션학교 제42기 개강예배’ 가“가든지 보내 든지 하자!”주제로 8월 24일(월) 오후 7시, 플러싱 소재 뉴욕교회 (담임 김성기 목사)에서 열렸다.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의 사회 로 진행된 1부 개강예배는 장봉익 목사의 대표기도와 참가자 전원의 찬송‘사명’열창이 이어졌으며, 최윤섭 목사의 성경봉독(사43:1013), 뉴욕실버미션 찬양단의 특별 찬양 후, 아용걸 목사가“왜! 선교 해야 합니까?” 라는 제목으로 선교 의 당위성과 시니어 세대의 사명 을 강력히 선포했다. 이 목사는 과거 20대 젊은 나이 에 조선 땅에 들어와 목숨을 바친 루비 켄드릭 선교사의 마지막 편 지를 소개하며“우리는 선교사들 의 피 땀 어린 희생으로 복음의 빛 을 받게 된‘복음의 빚진 자들’ ” 이 라고 강조하고,“이제는 한국의 문 화적 위상과 역량이 세계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강력한 추수 도구 로 쓰임 받는 때” 라며, 열방을 향 해 나아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주 님의 명확한 시대적 명령임을 밝 혔다. 이어 이 목사는 성경 속 부르심 의 원리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언 제나 완벽한 사람이 아닌 부족하

뉴욕실버(시니어)선교회가 주관하는 뉴욕실버미션학교 제42기 개강예배가“가든지 보내든지 하자!” 를 주제로 24일 뉴욕교회에서 열 렸다.

고 연약한 이들을 불러 큰 역사를 이루셨음을 상기시켰다. 성령의 권능을 받은 자는 누구나 복음의 증인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인생의 경험과 삶의 여유를 가진 실버세 대야말로 선교지에서 현지 선교사 들을 돕고 헌신할 최적의 사명자 라고 설명했다. 그는“버킷리스트의 최우선 순 위에 선교를 두고,‘영원한 것을 위해 영원하지 않은 것을 포기하 는’순교적 결단으로 하나님 나라 를 위해 남은 삶을 드려야 한다” 고

당부했다. 이 목사는 칠레와 에콰도르 아 우카 부족의 순교역사 등 선교현 장에서 일어난 감동적인 은혜의 사건들을 나누며, 선교는 인간의 힘이 아닌 오직 주권자이신 하나 님의 역사로 이뤄짐을 증거했다. 유일한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이야말로 성도가 살아가는 존재 이유라고 강조한 그는, 참석자들을 향해“세 상이 줄 수 없는 영원한 생명을 전 하는 하나님 나라의 참된 증인으

로 살아가라” 고 도전했다. 이어진 헌금 순서에서는 ACTS의 헌금송과 회계 황규복 장로의 헌금기도가 진행됐다. 회장 김재열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현대 시니어세대는 과거보 다 훨씬 건강하고 육체적·심리적 으로 젊은 삶을 누리고 있다” 며, 은퇴 이후의 삶을 안주하는 데 머 물지 않고 복음을 위해 살아야함 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시편 71편 18절 말씀을 인용해“늙어 백발이 되기까지 주의 능력을 후대에 전

하는 사명에는 퇴직이 없으며, 병 원이나 요양원이 아닌 복음 증거 의 현장에서 주님의 품에 안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영광스럽고 보람 된 인생” 이라 전했다. 아울러 23명 의 장기선교사를 파송했던 실버미 션이 현재 13명을 파송하고 있다 며 선교지에서 앞서간 선교사들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며 이번 42기 훈련을 통해 10주간 하나님의 강 력한 임재를 경험하고, 끝까지 복 음 전파에 쓰임 받는 참된 실버선 교사들로 거듭나기를 축복했다. 축사에 나선 전 성결대학교 총 장 노재화 목사는 20여 년간 1,300 여 명의 선교사를 배출하며 실버 선교를 이끌어온 지도자들과 장소 를 제공한 뉴욕교회에 감사와 존 경을 표한 뒤, 제42기 입학생들의 결단을 축하했다. 노 목사는“백발 은 영화의 면류관이라는 말씀처럼 시니어 세대의 나이는 장애물이 아닌 하나님께서 사용하시기 아름 답고 성숙한 도구” 라며, 오랜 세월 쌓아온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80세의 모세와 85세의 갈렙처럼 능동적인 복음의 전사로 일어설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남은 생애 가 단순한 여생이 아닌 거룩한 사 명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격 려했다. 뉴욕실버미션 제42기 훈련은 개강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6

일까지 총 10주간 진행된다. 훈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선교 이론 과 실제, 영적 성숙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훈련을 받게 된다. 사무총장 이형근 장로는 광고 를 통해“훈련과정을 마친 후에는 11월 7일부터 14일까지 7박8일간 니카라과 단기선교가 진행된다” 고 알라고,“이번 학기에는 선교에 열정을 가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현재 17명 등록)” 며,“추가 등록 및 추천도 받고 있으니 주위 에 선교에 관심 있는 시니어분들 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 다” 고 전했다. 이날 개강예배는 참석자가 모 두 함께‘사명’ 을 합창하고 이사 장 최창섭 목사 축도로 모든 순서 를 마쳤다. 뉴욕실버찬양단 연습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 뉴욕교회에 서 진행되고 있으며, 미션학교 등 록 및 후원 문의는 본부 사무실을 통해 가능하다. △연락처: 훈련원장: 김경열 목사(917-963-9356), 사무총장: 이 형근 장로(646-220-8222) ▶ 이 기사에 관한 사진을 더 보기 원하면 https://photos.app.goo.gl/y7XN ukWpKaVHpiuq9에 들어가보면 된다. [기사·사진 제공=카이로스타임즈]

뉴욕원각사 대웅보전 백중기도 회향법회 봉행 소프라노 김민정, 지광스님 작곡‘천수관음이시여’음성공양 감동 청정한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뉴욕원각사 대웅보전에서 23 일 49일간 정성껏 이어온 백중기 도를 회향(回向)하는 뜻깊은 법회 가 봉행되었다. 새 법당에서 처음으로 열린 백 중 법회 회향식에는 주지 지광 스 님과 선명 스님, 그리고 120여 명 의 사부대중이 참석하여 선망부모 와 인연영가들의 극락왕생을 염원 하고 지난 기도의 공덕을 온 누리 에 나누었다. 설법에 앞서 그간 도량의 발전 과 봉사에 헌신해 온 대자행 보살 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따뜻한 자리도 마 련되었다. 이날 주지 지광 스님은 법문을 통해 백중(우란분절)의 교리적· 민속적 의미와 공덕 회향의 참된 메커니즘을 설파했다. “백중은 민간의 농경문화 속 ‘휴식과 감사’ 의 전통과 불교 하 안거 해제일의‘우란분절(盂蘭盆 節) 자비 실천’ 이 만난 뜻깊은 명 절입니다. 경전에 등장하는 아귀 의 비유처럼, 차원이 다른 영가에 게 마음을 직접 전할 수는 없으나 유덕한 스님과 도량에 공양이 올

음성공양 무대는 법회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해주었다. 이탈리아 콘세르바토리 출신 이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기념 연주회의 대표 솔리스트로 활약한 소프라노 김민 정 불자는 아름다운 음색의 보컬로 장엄한 법당 안을 울렸다.

청정한 천년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뉴욕원각사 대웅보전에서 23일 49일간 정성껏 이어온 백중기도를 회향(回向)하는 뜻깊은 법회가 봉행되었다.

린 선근 공덕의 방향을 돌려 나눔 으로써(회향) 영가를 구제할 수 있습니다. 영가는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삶에서 지은 업(業)의 흐 름이자 향기처럼 남은 에너지이기 에, 우리의 청정한 기도 공덕과 마 주할 때 그 삶의 궤적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결국 백중기도란 내 안 의 탁한 마음을 지혜와 자비로 전 환하고, 그 선한 공덕을 생전과 사 후의 모든 인연들에게 회향하는

거룩한 자비의 실천입니다.” 법문이 끝난 후 이어진 음성공 양 무대는 법회의 감동을 한층 더 깊게 해주었다. 이탈리아 콘세르바토리 출신 이자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기 념 연주회의 대표 솔리스트로 활 약한 소프라노 김민정 불자는 아 름다운 음색의 보컬로 장엄한 법 당 안을 울렸다. 특히 마지막으로 선보인‘아름

다운 천수관음이시여’ 는 주지 지 광 스님이 AI 기술을 활용해 작사 ·작곡한 곡으로, 첨단 기술과 불 교적 서정성이 결합된 깊은 울림 을 전하며 참석한 불자들의 가슴 에 뜨거운 감동과 여운을 안겨주 었다. 법회의 마무리는 참가자들이 영단을 향해 차(茶)를 올리는 헌 다 의식으로 장식되었다. 참석자 들은 조용히 합장한 채 선망부모

와 인연 있는 모든 영가들이 업장 (業障)을 소멸하고 해탈의 길로 나아가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스님의 독경과 청량한 풍경(風磬) 소리가 어우러진 대웅보전은 사부 대중의 정성 어린 서원 속에 이승 과 저승, 인간과 자연이 하나로 아 우러지는 성스러운 자비 도량으로 빛나는 듯 했다. 미 동부에서 가장 오래된 뉴욕 원각사는 30만 평의 넓은 대지 위 에 조성된 미주 최대의 아름다운 자연대도량이다. 2009년 시작되어 한국 해외불교 사상 최대 규모로 펼쳐져 온 대작불사는 내년 일주

문과 금강계단, 적멸보궁이 건립 되는 등 완결을 향해 가고 있다. 백중기도 회향 법회가 열린 대 웅보전은 수령 900년 내외의 희귀 목재를 단 하나의 못도 쓰지 않고 맞물려 지은, 1천 년 전 고려시대 전통 건축 공법의 집대성이다. 내 부 기둥을 없애 공간의 웅장함을 극대화함으로써‘세계 최대의 목 조대웅전’이라는 역사적 이정표 를 새기며, 미국 땅 한가운데에 한 국 전통 불교문화의 정수를 우뚝 세우고 있다. [기사·사진 제공=글로벌웹진 NEWSEROH www.newsroh.com]


미국Ⅰ

2026년 8월 26일(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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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복관세 9월 발효… 선거 앞두고‘공화당 압박’포석 관세로 선거 격전지 타격 노려… 산업장관“특정 주 겨냥 전략적 접근”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정치적 부 담을 안고 있는 지역을 겨냥한 흔 적도 엿보인다. 캐나다는 이번 보복관세 대상 에 가공치즈와 수산물, 세탁기· 건조기 등 미국산 소비재를 대거 포함했는데,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캐나다가 선거 경쟁이 치열하거나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의 생산업체들을 겨냥해 트럼 프 대통령에게 정치적 압력을 가 하려는 것으로 분석했다. WSJ은 위스콘신주의 가공치 즈, 메인주의 수산물, 제너럴일렉 트릭(GE)이 대규모 사업장을 운 영하는 켄터키주의 세탁기·건조 기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카니 총리도 전날 트럼프 대통 령의 캐나다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추가 관세 위협을 비 판하면서 미국 내 지역과 노동자 들을 직접 거론했다. 카니 총리는“미시간, 오하이 오, 켄터키, 앨라배마의 노동자들

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는 것인 가” 라고 반문한 뒤“이 노동자들 은 최대 소비시장인 캐나다에 절 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 고 말했 다. 캐나다와 경제적으로 밀접한 미 북부 지역의 정치권과 산업계 에서는 이미 우려가 표출되고 있 다. 메인주에서 재선 경쟁을 벌이 고 있는 공화당 수전 콜린스 상원 의원은 이미 트럼프 대통령의 대 캐나다 관세를“실수”라고 공개 비판했다. 미시간주에서 자동차·관광· 농업 부문 기업단체 연합을 대표 하는 존 셀렉은 이날 워싱턴포스 트(WP)에“우리 회원들은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했다”면 서도 최대 교역 상대인 캐나다와 의 관세전쟁이 자신들의 사업에 피해를 주고 비용을 증가시켜 중 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 상했다.

보내야 한다. 미국을 이용해 먹는 것을 중단하라는 것” 이라고 말했 다. 밴스 부통령은 캐나다가 메인 등에서 생산된 미국 제품을 수입 할 때 고율의 관세와 비관세 부담 을 부과하면서도, 자국 제품을 미 국에 수출할 때는 낮은 관세만 물 고 있다면서“불공정을 바로잡아 야 한다” 고 이번 조치의 정당성을 역설했다. 캐나다인 관광객이 가장 큰 비 중을 차지하는 네바다주의 디나 티투스 하원의원(민주)은 랍스터 와 생화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로 관광업의 비용 상승에 대한 우려 가 커진다면서, 방문객이 이미 25% 감소한 상황에서 양국 간 무 역 갈등이 이를“더 나쁘게 할 것” 이라고 말했다.

캐나다에 대한 고율 관세와는 반대로, 미국 내 물가를 의식한 트 럼프 대통령의 관세 예외 조치가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농축산업 지역인 아이오와주 의 상원의원에 도전하는 애슐리 힌슨 하원의원(공화)은 엑스(X) 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30만t 분량 의 수입소고기에 대해 90일간 관 세를 면제한다고 발표한 것을“나 쁜 생각” 이라고 비판했다. 힌슨 의원은“아이오와 축산 농가들은 세계에서 가장 질 좋은 쇠고기를 생산한다. 그들은 수년 간 어려운 시장 상황에 직면해 왔 으며, 소고기 수입을 늘리는 것은 우리 농민들에게 더 많은 불확실 성과 불안정을 초래할 것” 이라고 우려했다.

CNN에 보낸 성명에서“SS는 해 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 보호 대상에 대한 위협으로 해석 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 중” 트럼프 대통령 막내 아들 배런(왼)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 이라며“작전 보안 우려 탓에 보호 정보 사안은 언급하지 않는다” 고 아울러 한 연방 법집행 당국의 통령 본인과 가족을 겨냥한 이란 밝혔다. 소식통은 해당 영상이 트럼프 대 측 영상 캠페인의 일부라고 전했

다. 몇몇 영상에는 트럼프 가족 일 원의 이동 경로와 살해 제안이 포 함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튀르 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 당시 이란의 암살 위협을 언 급,“나는 어떤 명단에도 올라 있 다. 지금까지는 운이 좀 좋았지만 아마 오래 가지 않을 수 있다. 이 들은 사악하고 정신 나간 사람들” 이라고 말한 바 있다.

국경 맞댄 북부, 선거판도 촉각… 메인주 공화 상원의원, 트럼프 공개 비판 캐나다가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11월 미국 중간선거를 두 달 앞둔 오는 9월부터 발효하기 로 하면서,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 통령과 공화당을 겨냥한 정치적 압박 카드로 활용하려는 의도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미국이 지난 22일부터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맞서 캐나 다는 25일 같은 규모의 미국산 제 품에 보복관세를 오는 9월 8일부 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11월 3일 미 중간선거를 불과 두 달가량 앞둔 시점부터 관세가 적용되는 셈인데, 선거전이 본격 화하는 시기에 관세 충격을 집중 시켜 정치적 압박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계산이 깔렸다는 해석이

나온다. 캐나다 정부도 이번 보복관세 를 자국 기업 보호뿐 아니라 미국 내 정치적 압력을 높이는 수단으 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 관은 이날 보복관세의 주된 목적 은 캐나다 기업을 보호하는 것이 지만,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 치적 압력을 가하려는 목적도 있 다고 밝혔다. 졸리 장관은“미국 내 특정 주 를 겨냥할 수 있는 제품들도 관세 대상으로 삼고 있다”며“정치적 압력을 가하기 위해 현명하고 전 략적으로 접근하고 있으며, 지금 이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앞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보복관세 시행을 예고하면서 그 시점을“9월 8일”이라고 말하는 대신“노동절(9월 7일) 다음 화요 일” 이라고 표현한 것도 눈길을 끄

는 대목이다. 노동절이 전통적으로 미 선거 전‘최종 스퍼트’ 의 시작으로 여 겨지기 때문이다. 보복관세 품목을 들여다보면

캐나다 상대 관세전쟁에 북부 술렁… 중간선거 영향 주시 메인주 공화 상원의원“실수”비판… 밴스“불공정 시정해야”옹호 오하이오·미시간도 예의주시… 관광산업 직격탄에 네바다‘울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캐나다로 확장하면 서 국경을 맞댄 미 북부 지역이 술 렁이고 있다. 이들 지역은 사실상 캐나다와 교역이 활발한 데다 경 제권이 묶인 지역이어서 양국의 관세전쟁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 을 받는 곳이기 때문인데, 해당 지 역의 정치인들은 11월 중간선거 표심에 미칠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오하이오주의 마시 캡터 하원 의원(민주)은“이것은 크고 묵직

한 복부 강타와 같다” 며“오대호 경제를 위해서라면, 그들은 방금 자신들이 무엇을 했는지 다시 검 토하는 것이 좋다” 고 지적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5일 전했 다. 메인주의 수전 콜린스 상원의 원(공화)은 전날 C-SPAN에 출 연해“캐나다에 새로운 관세를 부 과하는 것은 실수” 라고 트럼프 대 통령을 직격하며“캐나다 이웃들 과 맺고 있는 매우 우호적이고 경 제적으로 유익한 관계로 돌아가기

를 원한다” 고 말했다. 콜린스 의원은 캐나다산 수입 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메인 지역 의 경제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 를 보이면서 휘발유, 자동차, 하키 스틱을 포함한 미국의 소비재 가 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미시간주에서 자동차·관광· 농업 부문 기업단체 연합을 대표 하는 존 셀렉은 이날 WP에“우리 회원들은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에 게 투표했다” 면서도 최대 교역 상

대인 캐나다와의 관세전쟁이 자신 들의 사업에 피해를 주고 비용을 증가시켜 중간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미시간 자동차 산업의 경우 국 경 넘어 캐나다를 자유롭게 오가 면서 발전해왔는데, 이제 제품이 국경을 통과할 때마다 관세가 붙 게 되기 때문이라고 셀렉은 지적 했다. JD 밴스 부통령이 전날 메인주 를 방문해 연설한 것도 캐나다 접 경지의 민심을 다독이려는 맥락으 로 풀이된다. 밴스 부통령은“(캐 나다와) 협상은 아직 진행 중” 이 라며“합의를 해야겠지만, 캐나다 총리에게 크고 분명하게 메시지를

이란, 트럼프 막내아들 암살위협 방송… 경호국“알고 있다” ‘배런 어디서 죽일까’문구의 3분 영상… CNN“배런 공개 위협은 처음” 이란 국영방송에 도널드 트럼 “1천만 달러의 현상금을 받기 위 프 대통령의 막내아들을 암살하겠 해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는 내레 다고 위협하는 영상이 올라와 미 이션도 나온다. 경호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이란 강경파 매체들은 지난 2 25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 월 28일 이란 전쟁이 발발한 직후 난 주말 이란 국영 IRIB 방송에는 당시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 라 하메네이를 비롯한 그의 가족 다 는 영어 문구가 적힌 그래픽으로 수가 숨진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시작되는 3분 분량의 영상이 방영 그의 가족을 위협하는 내용을 반 됐다. 복적으로 보도해왔다.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3남 2 이 중에는 멜라니아 여사에 대 녀 중 막내로, 영부인 멜라니아 여 한 위협이 있었지만, 막내아들 배 사와 사이에서는 유일한 자식이 런이 공개적으로 지목된 것은 처 다. 음으로 보인다고 CNN은 짚었다. IRIB 영상에는 뉴욕시의 트럼 배런에 대한 위협은 대통령을 프 타워를 포함해 배런이 공개적 비롯한 주요 요인을 경호하는 비 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 밀경호국(SS)도 파악하고 대비하 진 장소들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고 있다. 등장하며, 후반부에는 사람들이 네이트 헤링 SS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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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Ⅱ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26, 2026

트럼프,‘한미훈련축소’SNS 시제 바꿔 재탕… 연일 김정은 구애 “한미훈련 취소는 늦어 축소”거듭 확인… 북미대화 재개 의지 강조 관측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전 소셜미디어에 올렸던 한미연합 훈련 축소 지시 게시물을 시제만 과거로 조정해 다시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오전 소 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한미연합 훈련이 마음에 들지 않아 피트 헤 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대폭 축 소를 지시했다는 게시물을 올렸 다. 9일 전인 16일 트루스소셜에 올 렸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다. 다만 현재 시제였던 일부 문장 이 과거 시제로 바뀌었다.‘(한미 연합훈련을) 취소하기엔 너무 늦 고’ 가‘취소하기엔 너무 늦었고’ 로 바뀐 식이다.

또한“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내가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오래전부터 미국 이 한국과의 연합 군사 훈련에 참 여하기로 동의해온 사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는 9일 전 문장도 시 제만 손봐“마음에 들지 않았다” 로 바꿨다. 전반적으로 거의 같은 게시물 을 의도적으로 시제만 변경해 다 시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게시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부각 하는 내용과 함께 한미연합훈련이 북한에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 를 보낸다는 내용이 들어가 있다.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기에 대

폭 축소를 지시했다는 내용은 여 건이 됐으면 취소도 가능했다는 뜻으로 읽히는 대목으로, 북한이 향후 한미연합훈련 진행과 관련해 예의주시할 만한 내용이다. 북한은 한미연합훈련 축소에 흥미가 없다며 표면적으로는 냉담 한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한미연 합훈련 축소를 시작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내놓을 수 있는 유화 카 드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탐색전 을 벌이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해당 글 을 게재한 뒤 30분 넘게 캐나다를 비난하는 다른 게시물도 올렸지 만, 시제만 손 본‘김 위원장용 게 시물’ 은 삭제하지 않았다.

트럼프“온타리오호, 아메리카호로 변경 검토”캐나다에 도발 “캐나다가 미국 등쳐먹어… 연평균 600억달러 손실”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미국과 캐나다 사이의 온타리오 호수를‘아메리카 호수’ 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주장했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에“온타리오주 와 더는 사업을 많이 할 것 같지 않아 온타리오호의 이름을 아메리 카호로 변경하는 방안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 온타리오호는 캐나다 온타리 오주와 미국 뉴욕주 사이에 있는 대형 호수다. 북미지역 5대호 중 하나로 양국의 국경 역할을 한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의 관세에 맞서 캐나다 내부의 반발 선봉에 서는 점을 감안한 일종의 도발적 조치로 해석된다. 온타리오주의 더그 포드 주총

리는 미 보수진영의 상징적 인물 인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무 덤에서 뒤척일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연일 비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온타리오호 로 표기된 지명에 붉은 색으로 엑 스 표시를 하고 그 위에 아메리카 호로 표시한 지도를 트루스소셜에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초 취임과 동시에 멕시코

이란전쟁·트럼프 지지하는 국민 역대 최저… 30% 겨우 넘어 로이터-입소스 정례조사… 이란전 찬성하는 미국인 31%로 신저점 미국인들의 이란 전쟁 지지율 이 2월 말 개전 이래 신저점인 31%로 하락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로이터-입소스의 이번 조사는 이달 21∼24일 미국 성인 1천215명 을 상대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 는 ±3%다. 올해 3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 지 입소스 조사에서“전반적으로

이란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에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는 문항 에 대한 찬성 응답 비율은 34∼ 38% 범위에서 오르내린 바 있다. 스스로를 공화당 지지자라고 밝힌 이들의 찬성 비율이 69%로 낮아지면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찬성 비율도 더 낮아졌다고 로이 터는 설명했다. 앞서 3월 17∼19일 1천54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이란 전쟁에 대한 찬 성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37%였 고,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77%였 다. 또한 이번 8월 21∼24일 조사 에서 이란 전쟁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응답자는 83%로, 1주 전 1천166명을 상대로 실시된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높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게시물에 오 타가 나면 추후 수정하기도 하고 논란이 크게 벌어질 땐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한다. 따라서 트럼프 대통령이 시제 만 몇군데 손을 본 게시물을 다시 올리고 그대로 둔 것은 북미 대화 재개에 대한 의지를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에게 구애의 메시지를 재차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 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는 트 루스소셜에 2018년 1차 북미정상 회담과 2019년 판문점 회동 때 김 위원장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 진을 여러 장 올리며 대화 재개 메 시지를 발신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올린 SNS

백악관 행사 출입을 막기도 했다. 나다의 프랑스어 보호 정책을 골 트럼프 대통령은 또 트루스소 칫거리로 여기는 태도를 보였다고 셜에 별도의 게시물을 올려“나는 주장했다. 캐나다에서는 영어와 캐나다인들이 프랑스어를 쓰는 것 프랑스어가 동등한 지위로 사용되 을 절대 방해하지 않을 것” 이라며 고 있으며 특히 프랑스어 사용자 “그런 어리석은 짓을 한다는 건 생 가 많은 퀘벡주에서는 판매 제품 각도 해보지 않았다” 고 주장했다. 에 프랑스어 설명을 표시하는 등 그는“이 거짓말은 약하고 무 의 보호 규정이 있다. 능한 총리가 퀘벡 주민들에게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 밖에도 완전히 잃어버린 정치적 지지를 “지난 10년간 미국은 연평균 600억 되찾으려고 지어낸 것” 이라며“나 달러(83조원)의 손실을 봤고 더는 트럼프 대통령 SNS 는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을 사랑한 그렇지 않을 것이다” ,“캐나다는 만을 미국만으로 바꾸는 행정명령 다” 고 덧붙였다. 수십년간 미국을 등쳐먹어 왔다” 에 서명했으며 AP통신이 멕시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전날 라고 하는 등 캐나다를 비난하는 만 표기를 고수하자 소속 기자의 회견에서 미국의 무역협상단이 캐 게시물을 연달아 올렸다.

“국무, 동맹국에 대이란‘군사공격→제재’정책전환 설명”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최근 몇몇 동맹국 외무장관들에게“당 분간”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피할 것이라며 바뀐 미국의 대 (對)이란 정책을 설명했다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5일 보도 했다. 당국자들을 인용한 이 보도에 따르면 루비오 장관은 군사 공격 을 하지 않는 대신 호르무즈 해협 에서 이란 대상 봉쇄 작전을 지속 하는 한편 재무부의 신규 이란 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재‘경제적 왕따 작전’ 을 통해 경 제적 압박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원유를 수송 해 세계 에너지 시장에 공급한다 는 계획도 설명했다. 한 당국자는 이러한 정책이 적 어도 11월 중간선거가 끝날 때까 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에 는 새로운 군사작전이 논의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당국자는 이란이 먼저 공격을 감행하면 미군이 공 습을 재개할 가능성은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악시오스는 루비오 장관이 동 맹국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달한 시점이“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양의 원유를 수 송하고 있으며, 해상 봉쇄를 통해 이란을 질식시키고 있다고 판단 하는 시점과 맞물린다” 고 짚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이 심어 놓은 기뢰가 제거됐고, 최근 몇 주 간 해협의 오만 쪽 남측 항로를 통 과하는 유조선이 점점 늘고 있어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이란이 미 치는 영향력이 약화했다고 판단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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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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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재계총수 연쇄회동… AI투자·대미통상 현안 조율할듯 3대 메가 프로젝트 점검… 호남·용인‘전격전’지원안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 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연쇄 회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 면서 어떤 주제가 논의될지에 관 심이 집중된다. 이 대통령이 지난달 말 샌프란 시스코 인공지능(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에 당시 참석자들과 다시 만나면서 글로벌 인공지능 (AI) 패권 경쟁에서 민관‘원팀’ 을 공고히 해 기업 투자와 정부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행보 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 등 분야에서 대미 투자 압박에 대한 대응 방안도 자연스 럽게 테이블 위에 오르게 될 것으 로 예상된다. 26일 정부와 재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최태원 회장 과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이날 이재용 회장과, 곧 정의선 회장과 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반도체 및 피지컬AI·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기업 총 수들과의 연쇄 회동은 AI 패권 경쟁 속 우리나라 기업들의 투자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 를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 다. 지난 6월 말 정부와 국내 대기 업들은 전국에 반도체와 피지컬 AI, AI데이터센터를 3대 축으로 국가 AI 주권을 강화하고 지역균 형 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성장 전 략으로서 수천조원 규모의 3대 메 가 프로젝트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미국 투자압박 대책 필요…현대차 새만금 투자도 논의 예상 이닉스가 호남권에 800조원을 투 자해 신규 반도체 팹(공장) 4기를 구축하기로 했다. 광주 군공항이 반도체 국가산 단 부지로 결정된 데 따라 군공항 이전 계획과 인허가 지원 등이 현 안으로 거론된다.

메가특구특별법에 연구개발 직에 대한 근로시간 규제 적용 예 외, 근로 및 고용 유연화 등 내용 을 포함해야 한다는 재계 요청도 끊이지 않는다. 이 대통령도“속도전을 넘어 서 전격전을 치러야 하는 상황” 이

이준석“책임은 내게”…지선 패배·쇄신 부진에 당 대표 사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6일 6·3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정 치적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지방선거 이후 석 달 남짓, 당의 자강과 쇄 신을 위한 고민과 제안을 해왔으 나 당 안에서 충분한 호응을 얻지 못했다” 며“오늘 개혁신당 대표 직에서 물러난다” 고 밝혔다. 이 대표는“누구의 탓도 아니 다. 설득해내지 못한 책임은 전적 으로 대표인 저에게 있다” 고강 조했다. 이 대표의 사퇴로 개혁신당은 당분간 천하람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체제로 운영될 전망 이다.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개혁 신당은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등을 비롯한 다수의 후보를 냈으 나 기초의원 1석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특히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했 던 정이한 후보가 피습 자작극 혐 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정치적 입 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개혁신당 대표인 이준석 의원이 26일 국 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대표 직 사퇴를 발표하고 있다.

이 대표는 선거 이후 추진한 쇄신 작업이 당내 공감대를 얻지 못하자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회견에서“우리 앞 에는 미룰 수 없는 정치 일정이 놓여 있다. 정치의 시간은 누구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방향에 대한 합의 없이 그 일정을 맞을 수는 없다고 판단했다” 고 덧붙였다. 이어“제가 오히려 당내 다른 구성원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가

로막고 있었다면 그 자리를 비우 는 것이 제가 당을 위해 선택해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 다. 이 대표는 향후 거취에 대해 “한 사람의 당원으로, 동탄2신도 시의 국회의원으로 제자리에서 할 일을 하겠다” 며“뒤이어 당을 이끌어 갈 분들께는 더 큰 힘을 실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밝 혔다. 이 대표의 사퇴로 이주영 정책 위의장, 김정철·김성열 최고위 원도 동반 사퇴의 뜻을 밝혔다. 개혁신당은 이 대표 회견 후 알림을 통해“지도부는 지방선거 패배 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사 퇴했다”며“천하람 원내대표가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차기 지 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실시 등을 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개혁신당 당헌당규는 별도의 비상대책위원회 규정을 두지 않 고 있으며, 대표 사퇴 등에 따른 궐위 시에는 그 잔여 임기에 따라 전당대회 득표순으로 직을 승계 하거나 60일 이내에 임시전당대 회를 개최하도록 하고 있다.

라고 강조한 만큼 이들 총수와 회 동을 통해 구체적 계획이 마련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일반산단은 12년, 국가산단은 8년 씩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로 한 계 획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수용을 비롯한 정부 지원 방 안이 논의될 수 있다. 전국적으로 AI데이터센터 인 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전력망과 용수 확보 방안, 입지와 인허가 등 투자 걸림돌 해소 역시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지난달 말 한미 빅테크들이 1 천400조원 규모의 AI 동맹을 맺 은 샌프란시스코 AI 서밋의 후속 방안을 흔들림 없이 이행함으로 써 국가 AI 경쟁력 강화로 이어 지게 하기 위해서도 민관 협력이 필수적이다. 정의선 회장과 회동에서는 현 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가 주요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2029년까 지 새만금 지역에 9조원을 단계적 으로 투자해 AI·로봇·에너지 를 아우르는 혁신성장거점을 구 축하겠다는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새만금 희

망고문’ 을 언급하면서 속도전을 예고한 만큼 회동을 통해 현대차 그룹의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하 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 방 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도 3대 메가 프로 젝트와 시너지 창출 방안 등을 폭 넓게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로봇 전 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 분 100%를 확보하며 피지컬AI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재계 총수들과 만 남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대미 투 자 압박에 대한 애로사항도 청취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 관은 삼성과 SK를 상대로 미국 내 메모리 투자를 공개적으로 요 구한 바 있다. 3대 메가 프로젝트를 계기로 이 같은 미국의 요구가 더욱 거세 지는 가운데 대미 전략투자 1호가 반도체 분야가 될 것이라는 관측

與가 불 지핀‘대법관 후보추천위법’개정…공석 장기화하나 여권에서 대법관 후보추천위 원회 관련 법원조직법 개정을 거 론하면서 대법관 공백 사태가 장 기화할 조짐이 보인다.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를 제 청할 때마다 추천위를 새로 꾸리 도록 한 현행법 조항을 개정하자 는 것인데 일각에선 결국 청와대 가 선호해온 후보를 관철하려는 여권의 의도가 깔린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온다.

청와대가 손봉기 대구지법 부 장판사 제청안을 반려하면 대법 원은 후보 추천 작업을 다시 밟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조 대법원장 이 기존 후보 추천을 무산시키고 자 합의 없는 제청을 한 것 아니 냔 게 민주당의 의심이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청와대가 대법관 후보 반려 결정을 보류해 달라고 요청했다. 법조계 일각에선 이런 법 개정

에 드는 사람 제청할 때까지 계속 반려시킬 수 있는 것 아니냐” 고 꼬집었다. 실제로 청와대가 기존 추천된 후보 나머지 3명 가운데 1명을 제 청해야 한다는 취지로 손봉기 부 장판사 제청을 반려할 경우 그간 이어진 양쪽 입장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대법관 공백 장기화가 불가피해진다. 대법원은 지난 3월 초 노태악

김민석 대표“‘후보 제청 때마다 추천위 구성’법적 맹점 개정해야” 25일 정치권과 법조계에 따르 추진이 결국 노태악 대법관 후임 면 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전날 으로 손 부장판사 대신 청와대가 “대법관을 추천할 때마다 추천위 선호해온 김민기 서울고법 고법 를 구성하게 돼 있는 법적 맹점을 판사에게 제청·임명될 기회를 개정해 꼼수를 막는 것을 검토해 주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도 나 야 한다” 며 관련 조항 개정을 원 온다. 이런 방식은 결국 대통령 입맛 내에 지시했다. 현행 법원조직법 제41조의2는 대로 대법관을 임명할 수 있는 길 대법원장이 대법관 후보자를 제 을 터주는 것이란 지적도 제기된 청할 때마다 추천위를 구성(2항) 다. 수도권 법원의 한 부장판사는 하고, 추천위가 후보자를 대법원 장에게 후보자를 추천하면 추천 “이번 사안으로 따지면 (청와대 위는 해산된 것으로 간주(8항)한 에서) 반려하면 나머지 3명 중 제 청하라는 이야기인데, 결국 마음 다.

대법관 퇴임 이후 반년 가까이 공 석이 메워지지 않아‘13인 체제’ 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약 2주 뒤인 내달 7일 이흥구 대 법관이 퇴임한다. 제청 갈등이 제때 해소되지 않 으면 대법관 2명 공백이 현실화 하는 것이다. 이흥구 대법관은 노경필 대법 관이 지난달 법원행정처장으로 임명된 1명이 빠진 3부 소속이다. 이 대법관마저 퇴임하면 3부 는 정원(4명)의 절반인 2명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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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6

한국인 반미정서 처음으로 50% 넘었다…美 퓨리서치 조사 55%가‘美 비호감’ , 1년 새 16%P↑…美장갑차 여중생 희생사건 때보다 높아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비호 감 의견이 절반을 넘어섰다. 미 여론조사 기관 퓨리서치가 20여 년간 한국인을 대상으로 미국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이래 처음이 다. 다만 미국을 한국의 가장 중요 한 동맹으로 보는 인식은 여전히 강해,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 가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 약화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 다. 퓨리서치가 24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미

국에 대해 ‘비호감’ 한 비율은 작년 9%에서 올해 ‘신효순·심미선양 사망 사건’ 을 (unfavorable)이라고 답한 한국 18%로 늘었다. 계기로 반미감정이 확산했던 시 인 응답자는 55%였다. 작년 39% 미국에 대한 한국인의 부정적 기였다. 에서 16%포인트(P) 상승한 수치 인 견해가 절반을 넘긴 것은 이번 미국에 대한 신뢰도 역시 크게

트럼프 관세 정책에 85% 부정적, 美 이란전 대응 방식에도 73% 불만 57%만‘美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장 중요한 동맹’여전히 84% 다. 반면 미국에 대해 ‘호감’ (favorable)이라고 답한 비율은 45%로, 작년보다 16%P 떨어졌 다. 특히‘매우 비호감’ 이라고 답

이 처음으로, 과거 미국에 대한 비호감(50%)이 호감(46%)보다 많았던 때는 2003년이 유일했다. 당시는 미군 훈련 과정에서 여 중생 2명이 장갑차에 치여 숨진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57%가 미국을‘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 라고 답했다. 이 는 조 바이든 행정부 시기인 2022 년 마지막으로 같은 질문을 했을

때의 응답률 83%에 비해 26%P 낮다. 이와 함께 미국이 세계 평 화와 안정에‘많이’또는‘상당 히’기여한다고 답한 한국인은 47%로, 2023년의 74%에서 27%P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대해서도 한국이 85%가 부정적 인 입장을 보였다. 이 중 63%는 ‘강하게’반대한다고 답했다. 14%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대응 방 식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73%는

불만을 나타냈다. 다만 한미 동맹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강했다. 한국인 84%는 미국을 한국의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꼽았다. 작 년보다 5%P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작년 24개국 조사에서도 한국 은 이스라엘에 이어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꼽은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퓨리서치가 진행 중인‘2026 세계 태도 조사’ 의일 환이다.

김정은, 당 정치국 확대회의 주재… ‘트럼프 구애’ 엔 반응 없어 “경제지도기관 미숙한 작전·지휘능력…극복 가능한 결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열어“경제 지도기관의 미숙한 작 전과 지휘능력” 으로 빚어진 편향 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북미 대화 재개 의지를 시사 하는‘구애’메시지를 보내고 있 으나 이에 대해서는 반응을 보이 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26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이“2026년도 중요 정책과제들의 성공적 집행 을 담보하는 정치 실무적 대책들 을 보강하기 위하여 8월 25일 제9

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의를 소집 했다” 며“김정은 동지께서 회의 를 지도하시었다” 고 보도했다. 정치국은 이번 회의에서 당 중 앙위원회 제9기 1, 2차 전원회의 가 결정 포치(지시)한 올해 주요 정책과제 추진 상황과 주요 경제 부문 사업의 실태 보고를 청취했 다. 김 위원장은 이와 관련, 당 대 회 결정 집행과정에서 생겨난 편 향을 지적하면서“이는 우리의 높 아진 이상과 강해진 전진력에 정 비례하지 못한 경제 지도기관들 의 미숙한 작전과 지휘능력의 후 과로서 새로운 각오와 투쟁의지

로 분발할 때 능히 극복할 수 있 고 해소할 수 있는 결점들”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편향의 구체적인 내용 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이어“제9기 당 중앙위원회가 내세운 변혁의 복 표들은 단순히 실무적인 계획 숫 자가 아니라 국가의 존위를 지키 며 우리 제도의 우월성을 입증하 는 중대한 정치투쟁 과업으로 된 다” 면서“올해 투쟁을 반드시 승 리적으로 결속함으로써 새로운 전망 목표 수행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 고 독려했다.

회의에서는 또한“국가 경제 지도기관들이 변화된 환경과 복 잡다난한 조건, 애로들을 용의주 도하게 책락적으로 극복하며 특 히 중요 정책대상 건설사업에서 집중성을 철저히 보장하기 위한 원칙들과 일련의 방침들이 포치 되었다” 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와 함께 시대적 특징과 현실 적 요구에 맞게 성과와 경험을 장 려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의 완결 과 단기·중장기 과업의 실천 집 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 정과 적시적인 대책안들이 검토 됐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9기 제4차 정치국 확대회 의를 주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소셜미 디어를 통해 김 위원장과 찍은 사 진 등을 올리며 대화 재개 의지를 보였으나 정치국 확대회의 보도 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은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 간) 9일 전 트루스소셜에 올렸던

한미연합훈련 축소 지시 게시물 을 재차 게시했고 24일에는 2018 년 1차 북미정상회담과 2019년 판 문점 회동 때 김 위원장과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여러 장 올 리는 등 연일 김 위원장에게 유화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라고 비난하는 등 반발해 왔다. 한미훈련 축소한 美, 한미일 다영역훈련은 실시예정… “준비 중” 로 해석된다. 이후 3국은 2024년 6월과 11월, 미국이 UFS 연습 축소와 함

내달 추진‘프리덤 에지’…美태평양사“공통가치·상호운용성 강화” 미국이 북한과 대화 재개를 추 진하며 한미 연합연습‘을지 자유 의 방패’ (UFS)를 축소 시행했지 만 조만간 개최될 한미일 3국의 정례 다영역 훈련‘프리덤 에지’ 는 일단 예정대로 준비 중인 것으 로 나타났다. 클로이 모건 미 태평양사령부 (PACOM) 대변인(소령)은 26일 연합뉴스에“태평양사령부는 일 본 자위대 및 한국군과 긴밀히 공 조하며 올해 프리덤 에지 훈련

(정례) 이행을 준비하고 있다” 고 적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할 예 말했다. 정” 이라고 덧붙였다. 모건 대변인은 강력한 3국 협 태평양사령부의 이번 언급은 력이 올해로 4년째에 접어든다고 ‘트럼프 행정부의 UFS 연습 축 언급하며“이 대표적인 다영역 훈 소 결정이 3국의 프리덤 에지 훈 련은 계속해서 우리의 공통 가치 련에도 적용되는지, 아니면 프리 를 공고히 하고, 상호운용성을 증 덤 에지가 당초 계획된 규모·범 진하며, 태평양 전역에서 평화와 위대로 시행되는지’ 에 대한 질의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우리의 국 에 답변한 것이다. 방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 미국은 UFS 연습 축소에도 이라고 밝혔다. 프리덤 에지는 한미일 안보협력 그러면서“훈련에 관한 추가 강화 차원에서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을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미일 군 당국은 다음 달 중 으로 올해 프리덤 에지를 개최하 는 방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일은 지난 2023년 캠프 데 이비드 3국 정상회의에서 정례 다 영역 훈련 실시에 합의한 뒤 이듬 해 6월 3국 국방장관 회담에서 프 리덤 에지 시행을 발표했다. 모건 대변인의‘4년째’언급은 캠프 데 이비드 합의를 기준으로 한 것으

지난해 9월 등 세 차례 훈련을 한 반도 근해에서 시행했다. 해상 미 사일방어, 공중 및 방공 훈련, 대 잠수함작전, 사이버 방어 등의 훈 련이 진행됐다. 과거 수색구조, 미사일 경보, 전략폭격기 호위 등 해상 또는 공 중에서 일회성 훈련만 했던 한미 일이 정례적으로 다영역 훈련을 시행하는 것은 대표적인 3자 안보 협력 제도화 실례로 해석됐다. 북한은 지난해 박정천 당시 노 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담화에서 프리덤 에지 훈련을“범 위와 내용, 성격에서 가장 포괄적 이고 공격적인 침략전쟁 연습” 이

께 대북 대화 제스처를 보냈음에 도 프리덤 에지 훈련은 계속 시행 할 의지를 밝힌 데는 대중국 견제 성격도 고려했기 때문일 수 있다 는 해석도 나온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현 태평 양사령부)는 지난해 프리덤 에지 훈련 계획을 발표하면서“제1도 련선 내 전투 신뢰성 있는 전력을 강화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 억지력을 제고” 한다는 표현을 썼다. 일본 오키나와와 대만, 필리핀 을 잇는 제1도련선은 중국의 태평 양 진출을 억제하기 위한 전략적 방어선 개념이다.


세계

2026년 8월 2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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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은 잃을 것 없다” … 미국 경제왕따 작전에 군사대응 위험 이란“전장 확대할 것”위협…중국 등 제재 동참 여부도 주목 이란의 경제 위기가 심각해지 면서 이란 지도층이 다시 군사 대 응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된다고 25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미국은 이란과의 대결 방식을 무력 전쟁에서 경제 제재로 전환 하려 하지만, 이미 코너에 몰린 이란 입장에서는 다시 전쟁을 시 작하더라도 사실상 잃을 게 없을 거란 분석이다. 국제정책센터의 이란 전문가 인 시나 투시는“미국이 이란의 남은 생명줄을 끊으려 제3국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할수록, 이란은 이 같은 조치에‘대가’ 가 따른다는 점을 더욱 강력히 보여주고 싶어 할 것” 이라고 NYT에 말했다.

실제로 미국이 대이란 경제 제 재 방침을 발표한 뒤 이란은 연이 어 거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 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22 일 이란 국영방송에서“미국이 벌 이는 경제 전쟁에 참여하는 어떤 국가도 적으로 간주할 것” 이라며 페르시아만 밖으로 단 한 방울의 석유도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경고했다. 마지드 에븐 알레자 이란 국방 장관 대행은“국민의 생계와 안보 를 위협하는 모든 압력은 전쟁의 일부” 라며“국민을 보호하기 위 해 우리도 전장을 확대할 것” 이라 고 밝혔다. 이러한 반응 수위는 현재 이란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시장을 지나는 시민들

의 경제 위기가 상당히 심각한 수 준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NYT 는 짚었다. 이란은 최근 미국의 해상 봉쇄 로 인해 경제의 근간인 석유 수출

이 거의‘제로’ 에 가까운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리알화 가치는 전국적인 반정부 시위가 촉발됐던 지난해 12월 이후 추가로 41% 떨어졌다.

이후 일부 의약품 가격이 최대 500%까지 치솟는 등 물가가 급등 하면서 많은 이란인들은 생필품 가격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 라고 NYT는 전했다. 이란 내 에너지 위기도 심화하 고 있다. BBC 페르시아어 방송은 최근 연료를 구하지 못해 주유소 를 전전하며 길게 줄을 선 이란인 들의 모습을 보도하기도 했다. 결국 미국과 이란의 갈등은 누 가 고통을 더 오래 견딜 수 있는 지를 테스트하는‘치킨 게임’ 으 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이 나온다. 다만, 이란의 최대 원유 구매 국이자 주요 교역국인 중국이 대 이란 제재에 동참할 가능성은 크

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중국은 이전에도 다른 나라 기 업들을 겨냥한 미국의 제재를 거 부했으며, 이를 외국 정부에 대한 부당한 통제와 압박 시도로 간주 해왔다. 이란의 주요 무역 상대인 튀르 키예와 이라크 역시 이란과의 관 계를 완전히 단절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유럽외교협의회(ECFR)의 이 란 전문가인 엘리 게란마예는“대 부분 주요 금융기관은 이미 미국 의 기존 제재를 준수하고 있지만,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국경을 넘나드는 관계와 그림자 사업 네 트워크를 근절하기는 훨씬 어려 운 일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적이고 실효적인 무관용 정책” 을 과 이미 파괴된 다른 핵시설에 대 트럼프“호르무즈 기뢰 모두 제거…또 설치하는 선박 파괴할 것” 강조했다. 해서도 마찬가지” 라고 강조했다.

“美우주군, 해협 구석구석과 이란 곡괭이산 및 다른 핵시설 감시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호르무즈 해협 의 국제수역에 있던 모든 기뢰가

제거 및 폭파됐다는 보고를 방금 미 해군으로부터 받았다” 고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

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히며“이란에는 새 기뢰를 설치하는 어떠한 선박도 즉각적

이고 체계적으로 파괴될 것이라 는 통보를 전했다” 고 말했다. 이어“기뢰 설치에 대한 전면

미군이 호르무즈 해협의 통제 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해협의 자 유롭고 안전한 통항이 가능하다 고 주장하는 맥락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우리는 우주군을 통해 해협의 구석구석 을 감시하고 있다” 며“곡괭이산

이란“호르무즈 다시 열려면 美 의무 전면 이행해야” 이란 외무차관 인터뷰…”호르무즈 기뢰 제거 美 주장은 거짓” “대이란 제재 대응은 美 경제적 이익 직접 정조준”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 재 개방의 최우선 전제 조건으로 미 국의 완전한 의무 이행을 거론했 다. 미국이 파기한 종전 양해각서 (MOU)를 먼저 복원하지 않는 한,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란의 선제적 조치는 결코 없을 것이라 는 강경한 입장이다.

카젬 가리바바디 이란 외무부 차관은 25일(현지시간) 국영 IRIB 방송과 인터뷰에서“호르무 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조치를 취 하기에 앞서, 미국은 자신들이 위 반한 모든 의무를 전면적으로 이 행해야만 한다” 고 말했다. 그는“미국의 본격적인 경제 제재가 가해지기 전에 우리가 선

제적으로 해협을 봉쇄한 것은, 애 초에 미국이 합의에 따른 자신들 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 이라며 호르무즈 봉쇄의 근본적 인 책임을 미국에 넘겼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해협 통항 정상화를 위한 구체적인 3가지 조 건도 추가로 제시했다. 그는“미국의 의무 이행과 더

유엔총장“슈퍼파워 영향력 한계”…시대 바뀌었다 진단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총장이 미국과 이란 전쟁, 러시아 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초강대국 의 한계를 노출한 사건으로 규정 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25일(현 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인 터뷰에서“이제 초강대국은 자신 들의 힘에 한계가 있음을 알아야 할 때” 라며“최근 일어난 일들을 보면 초강대국이 자신의 의지, 힘, 무력을 강요할 능력은 심각하 게 제한돼 왔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러시아와 우 크라이나 사이에서 무슨 일이 일 어났는지 보라” 고 언급하고 미국

과 이란 전쟁도 함께 거론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초강대 국들은 상황이 변했고, 각국의 영 향력도 변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날 구테흐스 총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구상한‘평화위 원회’ 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 보리)의 경쟁 조직이 될 수 있다 는 주장을 일축하기도 했다. 그는“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일과 이에 유엔이 취한 조치들, 그리고 진전을 보면 솔직히 말해 유엔을 걱정할 일이 아니다”며 “오히려 다른 이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걱정해야 할 때” 라

고 반박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유엔의 갈등 중재 역할이 약해졌다는 의견에 는“중재는 매우 어렵고 성과는 제한적” 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역시 레바논, 가자, 수단, 리비아의 분쟁을 중재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우 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엔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 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다자 주의 탈퇴를 선언하고 유엔에 대 한 재정 지원을 대폭 줄이면서 국 제적 영향력 약화는 물론 재정적 어려움까지 겪고 있다.

2026년 8월 19일 이란 테헤란에서 시민들이 반(反)트럼프 대형 광고판 앞을 지나가고 있다.

불어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식, 봉쇄 해제, 예멘 사태의 해결이 보장되어야만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열릴 것” 이라고 못 박았다.

미국의 군사적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력한 경고를 날렸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이 주 장하는 해협 내 기뢰 제거 작업에

곡괭이산은 미국과 이스라엘 이 이란의 새로운 지하 핵시설로 의심하는 곳이다.‘이미 파괴된 다른 핵시설’ 은 미군이 지난해 6 월 공습한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 한의 핵시설을 가리킨 것으로 보 인다.

대해서는 선전용 거짓말에 불과 하다고 일축했다. 그는“미국이 실제로 기뢰를 제거했다면 왜 여 전히 어떤 선박도 해협을 통과하 지 못하고 있겠는가” 라고 반문하 며,“만약 미국의 기뢰 제거함(소 해정)이 이 지역에 진입한다면 우 리에게 아주 훌륭한 표적이 될 것” 이라고 위협했다. 가리바바디 차관은 미국의 대 (對)이란 제재에 맞서는 새로운 대응 기조도 언급했다. 그는“과 거와 같은 방식으로 적의 제재에 반응해서는 안 된다” 며“우리의 새로운 대응은 그들의 경제적 이 익을 직접적으로 정조준하는 것” 이라고 덧붙였다.

세계 무기거래‘깜깜이’…유엔 감시단“평화 퇴행기에 더 우려” 재래식 무기 거래를 투명하게 신고해야 한다는 국제 조약에 가 입한 회원국들이 보고 의무를 제 대로 이행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AFP통신에 따르면 무기거래 조약(ATT) 모니터링팀은 25일 (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한 국가 가 ATT 전체 회원 118개국 가운 데 40%에도 미치지 못하는 46개 국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모니터링팀은“투명한 보고와 공개 정보의 감소는 세계 무기 거 래 투명성을 감소시킨다” 고 강조

했다. 특히 이러한 보고 의무 소홀에 대해“군사비 지출 증가, 분쟁 격 화, 평화 퇴행 시기에 특히 우려 스러운 일” 이라고 꼬집었다. 모니터링팀은 지난 한 해 동안 격동적인 국제 정세가 ATT에 부 담을 줬다며 각 지역의 평화, 안 보 및 안정의 수준은 ATT 조약 이 발효된 201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도 말했다. 지난 2013년 유엔 총회에서 채 택된 ATT는 무기 불법 거래를 막기 위해 국제적인 무기 유통을 규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ATT 회원국들은

미사일, 항공기, 군함 등 모든 재 래식 무기의 수입·수출 연례 보 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무기 거래 전 해당 무기가 국 제 금수 조치를 회피하는지, 범죄 조직에 유통되거나 인권 침해에 사용될 수 있는지 평가하는 것도 회원국의 의무다. 세계 최대 무기 공급 국가인 미국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재 임 시절인 2013년 ATT에 서명했 으나 아직 의회의 비준을 받지 못 했다. 한국은 2017년에 ATT에 가입 했으며 중국은 2020년에 가입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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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전문가칼럼·독자한마당

WEDNESDAY, AUGUST 26, 2026

매주 수요일‘수필의 향기-2-3’ 연재를 통해 수필의 진수를 맛보입니다 뉴욕일보, 한국《한국산문》 과 손잡고 명망 있는 수필가들 작품 순차적으로 싣습니다 뉴욕일보가 자랑하는 한국 최고 수준 수필 연재‘수필의 향기’ 가 2024년에 이어 2025년, 2026 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2024년 1월부터 한국의 명망 있는 수필가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수필의 향 기’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다. 2025년 1월 15일까지 연재하여 독자들과 미주 문단에 큰 사랑을 받았 습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침체되어있던 뉴욕 일원 한인 동포사회에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한국 의 수필가를 미주 동포사회에 알림과 동시에 한미 수필 문학 교류의 장을 구축해왔습니다. 그 결 과 많은 미주동포로부터 찬사와 격려를 받고 수필 문학의 대들보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문향이 흐르는 수필을 쓰고자 하는 미주 한인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수필의 향기 2’ 를 연재해 왔습니다.‘수필의 향기 2’ 는 한국의 문예지 중 탑 클래스에 속하는 수필문예지 몇 군데를 선정하여 각 문예지의 작가를 추천받아 작품을 소개했습니다.《수필과비평》 ,《에세이문

학》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 연재를 성공리에 마쳤고, 2026년 3월부터는 월간《한국산문》 의 작가 들과 함께 합니다. 《한국산문》 은 필자와 제작자, 보급자, 독자가 하나 되는 실험적 공간으로서 문학의 저변을 넓 혀 나간다는 목표로 창간한 지 20년이 된 문예지로 동시대를 살아가는 각종 문화예술인의 담론을 함께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수필의 향기 2-3’ 은 매주 수요일마다 1편씩 싣습니다. 여기에 동참하는 수필가들은 현재 한 국에서 수필 부문 최고의 위치에 있는 작가들로, 대부분 국내의 유수 대학이나 문화센터에서 수 필 쓰기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뉴욕일보는 이들의 격조 높은 작품을 통해 미주 한인사회에 한국 수필의 진수를 알리고 수필을 사랑하는 미주동포들과 이를 통해 등단의 문을 두드리고자 하는 수필애호가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려 합니다. 애독을 당부드립니다.

수필의 향기

■ 임길순 수필가 소개 -충북 제천 출생. -등 단:《책과인생》1998년 등단. -수필집:《슬픔을 사랑합니다》 -약 력:《한국산문》발행인. -수 상: 서울시문학상, 해인문학상 수상

물 임길순 수필가 어쩌면 어두운 밤이었을 테지 다. 당신이 굳이 안 해도 될 일이 은 등을 토닥이며 산을 넘었다. 만 비를 내리지 않는 지친 달빛 때문에 새벽처럼 보였는지도 모 른다. 잠자리에 들기 전 먹은 음 식이 탈 나서 뒷간에 가려고 마당 으로 나왔다. 초등학교 갓 입학한 아이가 혼자서 바깥마당으로 나 오기엔 무서운 시각이었다. 바깥마당이 넓은 집은 조금 높 은 언덕에 있어 낮에는 마을이 훤 히 보였다. 집 뒤 울타리와 언덕 에는 밤나무, 호두나무, 감나무, 살구나무, 배나무, 복숭아, 앵두나 무 등 온갖 과일나무가 있다. 나 무 그림자도 무서웠다. 덜 무섭게 느껴지는 신작로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신작로 양쪽 가에는 미루 나무가 있고 논이 펼쳐져 있다. 논 한가운데 있는 물웅덩이에서 나무로 만든 물 푸는 기구에 사람 이 올라타서 다리를 꺾었다 펴기 를 반복했다. 물은 그 움직임에 따라 반짝이며 춤추는 듯했으며 “ … 눈을 비비며 나오니 안마당에 있는 샘물가 놋 세숫대야에 바지저고리 한 벌이 놓여있었다. 엄마는 할아버지가 뭣 하러 새벽이슬 마고자 자락도 같이 흔들려서 헛 을 맞고 다녀 한복 바짓가랑이가 흙범벅이 되었다며 구시렁거렸다. 당신이 굳이 안 해도 될 일이었다. 아버지와 다른 장정들도 있었 는데. 내 기억 속에 할아버지가 일하는 모습을 본 건 그것이 처음이었다. 가뭄이라 그만큼 물이 간절했으리라. …“ 것처럼 보였다. 어린 나는 숨을 삼킨 채 홀린 듯 바라보다, 뒷간에 들어가 급한 었다. 아버지와 다른 장정들도 있 우리 집 근처에 아주 깊은 샘 물, 생명의 시작이다. 고주몽 볼일을 일을 마치고 다시 마당으 었는데. 내 기억 속에 할아버지가 이 있었다. 정월에 할아버지가 길 이 태어난 우발수(優渤水), 박혁 로 나왔다. 아까보다 훨씬 밝아져 일하는 모습을 본 건 그것이 처음 일을 잡으면 장정들은 묵은 물을 거세가 태어난 나정(蘿井), 사랑 있었다. 신작로 쪽을 다시 보았 이었다. 가뭄이라 그만큼 물이 간 퍼내고 새 물을 담으려 정갈하게 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 다. 미루나무 사이로 남자가 둘둘 절했으리라. 청소했다. 금줄이 쳐지면 여자들 (Aphrodite)도 바다의 거품에서 말아 올렸던 바짓가랑이를 내리 할아버지는 참 많은 우물을 만 의 공간이었던 샘이 아낙들은 함 태어났다. 신화에서도 그러했듯, 며 양손으로 바지를 털었다. 그제 들었다. 장맛비도 허투루 버리지 부로 가면 안 되는 곳이었다. 보 어머니 태내의 아기도 양수가 없 야 그가 누군지 알 것 같았다. 왜 않았다. 바깥마당에서 조금 위로 름이 되기 전날, 날이 어둑어둑해 으면 자랄 수가 없다. 모든 생명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물 푸는 것 올라가면 아주 커다란 웅덩이가 지면 할아버지는 유사가 되어 샘 체는 태어날 때부터 물이 필요했 을 훔쳐봤다는 것을 들키면 안 될 있었다. 이곳저곳에서 내려오는 고사를 지냈다. 뒷날은 샘 위 나 다. 인류가 유목민이었을 때 강가 것 같아 얼른 방으로 들어와 이불 물줄기를 하나로 모아 담은 웅덩 무에 일 년 내내 걸렸던 누런 금 나 물을 찾는 일은 아기의 탯줄을 을 덮었다. 잠깐 꿈속에서 헤맨 이였다. 졸졸 흐를 때는 소꿉놀이 줄이 새 줄로 바뀌어있었다. 금줄 보존해 줄 양수와 같았다. 우리 것 같은데 아침을 맞는 시끄러운 하기에 좋았다. 비가 지나가면 물 은 신비한 힘으로 동네 개구쟁이 마을 선조들도 그렇게 산 깊고 물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 철철 넘쳐흘러 허드렛물로 쓰 들을 두렵게 했다. 샘은 끝이 보 좋은 곳으로 들어와 정착했을 것 눈을 비비며 나오니 안마당에 였다. 일하던 사람들이 집으로 들 이지 않을 정도로 깊었고 두레박 이다. 있는 샘물가 놋 세숫대야에 바지 어오기 전에 농기구를 씻거나 간 줄이 엄청나게 길었다. 샘터에는 내가 점점 자라는 동안 마을 저고리 한 벌이 놓여있었다. 엄마 단하게 세수할 때도 거기에서 했 비밀스러운 기운이 감돌았다. 오 는 할아버지가 뭣 하러 새벽이슬 다. 이웃집 아저씨들은 바짓가랑 빠가 군에 있을 때 엄마가 조왕전 냇가에 깔끔한 둑이 만들어졌다. 을 맞고 다녀 한복 바짓가랑이가 이에 묻은 흙을 웅덩이 물로 대충 에 올리던 물도 새벽마다 여기서 냇가가 깊어지고 넓어지자 큰 하 천처럼 보였다. 여름에는 둑 위에 흙범벅이 되었다며 구시렁거렸 씻고 농기구를 챙길 때면 해가 굽 길어왔다.

■ 이메일: 6386463@hanmail.net

“ … 어린 날 어둠으로 할아버지를 헛것이라 착각했듯이 나는 나보다 높이 있는 것을 가지려고 까치발 디딜 때가 있다.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까치발을 내리며 아쉬워한다. 그 런 날은 아랫사람이 깨어나기 전 몰래 나가 물을 푸던 할아버지 꿈을 꾼다. 물과 사람을 귀하게 여겼던 당신이 이상하게 지구 어느 쪽 메마른 땅에 다시 태어났다. 망건과 갓을 썼던 머리에 깨진 플라스틱 물통을 이고 걸어가는 뒷모습만 보인다. 착하다는 물의 길 을 찾아 열심히 걸어간다.”사진은 단원 김홍도의 조선 풍속도‘우물가’

옷을 벗어 넓적한 돌로 눌러 놓고 종일 물속에서 놀았다. 어른들은 기계로 하천의 물을 퍼서 논으로 옮겼다. 물을 옮기기가 쉬워졌다. 물이 다가가기 편하게 가까워지 자 샘에 대한 막연했던 신비로움 이 없어졌다. 함부로 가까이할 수 없던 신비함이 없어지자, 경외심 도 없어졌다. 가둔 물이 많아서 놀이터는 영원할 거로 여겼지만, 마을 하천에 물이 말라 놀이터가 없어진 지 오래되었다. 어린 날 어둠으로 할아버지를 헛것이라 착각했듯이 나는 나보

다 높이 있는 것을 가지려고 까치 발 디딜 때가 있다. 오래 서 있지 못하고 까치발을 내리며 아쉬워 한다. 그런 날은 아랫사람이 깨어 나기 전 몰래 나가 물을 푸던 할 아버지 꿈을 꾼다. 물과 사람을 귀하게 여겼던 당신이 이상하게 지구 어느 쪽 메마른 땅에 다시 태어났다. 망건과 갓을 썼던 머리 에 깨진 플라스틱 물통을 이고 걸 어가는 뒷모습만 보인다. 착하다 는 물의 길을 찾아 열심히 걸어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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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6일(수요일)

T.718-939-0900/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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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26, 2026

“어릴 때 과체중·비만인 여성, 아이 안 낳을 가능성 커진다” 덴마크 연구팀“6세부터 BMI 높을수록 출산 가능성 감소…난임과는 무관 어린 시절 체질량지수(BMI) 가 과체중·비만 궤적을 보인 여 성은 평균 BMI 궤적을 보인 여성 보다 성인이 된 뒤 난임 위험은 높지 않았지만 출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 코펜하겐대학교병원 제니퍼 L. 베이커 교수팀은 미국 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서 코펜하겐 여성 6만여명의 어린 시절 BMI 성장 궤적과 출산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어릴 때 과체 중·비만인 경우 연령에 따라 출 산 가능성이 최대 44%까지 낮았 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 체질량지 수(BMI)가 높은 여성은 20대 중 반부터 출산 가능성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고, 이런 차이는 30대 이 후 더욱 커진다며 이 연구는 여성

의 생식 건강을 어린 시절부터 관 리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비만이 증가하고 일부 고소득 국가에서는 출산율 이 인구 대체 수준 아래로 떨어지 고 있다. 서유럽의 경우 1965년 전 후 출생 여성의 20%가 평생 자녀 를 갖지 않고 있지만 이중 자녀를 원치 않는 여성은 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비만은 성인 여성의 생식능력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어린 시절 체중 상태가 성인이 된 뒤 출산과 난임 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충분 히 연구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1950~1989년 코펜하 겐에서 태어난 여성 6만864명의 학교 건강검진자료와 국가등록자 료를 연계해 6~15세 BMI 변화 양

소아 비만

상과 출산 가능성 관계를 분석했 다. 참가자들을 6~15세 BMI 변화 양상에 따라 평균 이하, 평균, 평 균 이상, 과체중, 비만 등 5개 그룹 으로 나누고 18~45세의 출산 기록 과 병원에서 진단받은 난임 여부 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전체의 78.3%(4만7 천669명)는 평균 27.2세에 첫 아이 를 낳았고, 22%는 연구 종료 시점 까지 출산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난임 진단을 받은 여성은 9.3~11%였지만, 어린 시절 BMI 궤적과 병원 진단 난임과의 관련 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출생 연도와 부모 교육 수준 등을 보정한 결과, 어린 시절 비 만 궤적을 보인 여성은 평균 BMI 궤적을 보인 여성보다 25~29세에 출산할 가능성이 22%(HR=0.78) 낮았고, 30~34세에는 42%(HR=0.58), 35~45세에는 44%(HR=0.56) 낮았다. 과체중 궤적을 보인 여성도 25~29세에는 출산 가능성이 9%(HR=0.91), 30~34세에는 26%(HR=0.74), 35~45세에는 18%(HR=0.82)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구팀은 어린 시절의 과체중 과 비만이 성인이 된 다음 출산 가능성을 낮추는 이유로 생리학 적·사회적 요인이 함께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비만은 시상하부-뇌하수체난소 축 기능, 난자의 질, 자궁내

막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사회 적으로는 배우자를 만나거나 가 족을 형성하는 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베이커 교수는“이 연구는 생 식 건강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형성된 다는 점을 시사하고, 어린 시절 과체중·비만이 의도하지 않은 무자녀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 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을 열 어준다” 고 말했다. 이어“난임은 여성이 임신을 원하게 되기 훨씬 이전부터 시작 되는 신체적·사회적 경험이 누 적된 결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며“이러한 어린 시절의 영향을 인식하면 가족계획을 시작하기 훨씬 이전부터 생식 건강을 지원 할 기회를 찾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덧붙였다.

코로나19 후유증‘피로·집중력 저하’원인 단서 찾았다 독성연·화학연“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 오렉신 시스템 선택적 억제” 코로나19 감염 이후 피로감,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등 이른바 ‘브레인 포그’ (Brain Fog) 증상 을 겪는 롱 코비드(Long COVID)의 원인을 설명할 수 있 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신원호 박사와 한국화학연구원 (KRICT) 권영찬 박사 공동연구 팀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뇌의 오렉신(Orexin) 시스템을 선택적 으로 억제하고 대뇌피질 신경세

포 기능을 장기간 저하한다는 사 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롱 코비드는 코로나19 감염 이 후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피로감, 인지기능 저하, 수면장애 등을 동 반하는 후유증으로 알려져 있으 나, 이를 유발하는 신경학적 구조 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동물모델을 장기간 추적한 결과, 바이러스가 뇌에 오래 남아 있는 동안 대뇌피질 신경세포의 기능

이 지속해 저하되는 현상을 확인 했다. 이는 성숙한 신경세포의 표 지자인‘뉴엔’ (NeuN)의 감소와 신경세포의 위축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수면과 각성, 에너지 균형을 조절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오렉신의 생성도 급격히 감소하 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변화는 같은 호흡기 바 이러스인 인플루엔자 A 바이러 스에서는 나타나지 않아, 코로나 19 바이러스에서만 나타나는 특

징적인 신경병리 현상임을 확인 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서 도 동일한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이 오렉신을 외부에서 투여한 결과, 바이러스 증식에는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감소했던 NeuN 발현이 증가하는 것을 확 인했다. 이는 오렉신 기능 저하가 코로 나19 감염 이후 신경세포 기능 저 하와 관련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코로나19 후유증‘피로·집중력 저하’원인 단서 찾았다

결과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오렉신 결핍이 롱 코비드의 직접 적인 원인임을 입증한 것은 아니 며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인과관 계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부연했 다. 신원호 박사는“이번 연구는

코로나19가 뇌의 오렉신 시스템 을 교란하고 신경세포 기능 이상 과 연관될 가능성을 제시한 것” 이 라며“롱 코비드 환자에서 나타나 는 피로감과 수면장애, 인지기능 저하를 이해하는 새로운 연구 방 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

답했다. 질환과 물질사용장애 등을 고려 “부모 이혼보다 정신질환·물질사용이 자녀 우울증과 더 밀접” 애를분석진단받았다고 결과 부모 이혼을 경험한 하면 이 역시 연관성이 통계적으

美 연구팀“부모의 이혼 자체보다 가정환경이 자녀 정신건강에 더 큰 영향” 어렸을 때 부모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성인이 된 뒤 우울증 진단 비율이 더 높지만, 이는 이혼 자 체보다 부모의 정신질환·물질사 용장애 등 함께 겪은 가정 내 어 려움의 영향일 수 있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 에스메 풀 러-톰슨 교수팀은 31일 의학 저 널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Research)에서 미국 성인 12만8 천여명 분석 결과 부모의 이혼을 경험한 사람은 성인기 우울증 진 단 가능성(OR)이 41% 높았지만 부모의 정신질환과 물질사용장애 를 함께 고려하면 연관성이 통계 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고 밝혔 다. 풀러-톰슨 교수는“이 연구는

아이들의 미래 정신건강이 부모 의 혼인 상태보다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다는 점을 보여준다” 며“부모의 정신질환과 물질사용 문제를 줄 이기 위한 노력이 부모뿐 아니라 다음 세대의 정신건강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가족 해체가 아이들 의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알려져 있었지만, 부모의 이혼 자 체와 함께 나타나는 다른 아동기 역경을 함께 고려해야 실제 연관 성을 이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미국 질병통제예방 센터(CDC) 행동위험요인감시체 계(BRFSS) 조사 중 2021~2024년 자료를 이용해 18세 이상 성인 12

가정 불화

만8천264명을 대상으로 부모의 결혼 상태와 정신질환 및 물질사 용장애, 성인기 우울증 진단 여부 등을 분석했다. 연구에서는 심각한 아동기 학 대의 영향을 최대한 배제하기 위 해 어린 시절 신체적 또는 성적

학대를 경험한 사람은 분석 대상 에서 제외했다. 분석 대상의 25.8%는 18세 이 전 부모의 이혼을 경험했고, 1.7% 는 부모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경우였으며, 전체 응답자의 15.5%는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장

사람은 성인이 된 뒤 우울증 진단 율이 19.2%로 부모가 이혼하지 않은 사람(14.1%)보다 높았으며, 이는 다른 요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부모 이혼 경험자의 우울증 진단 가능성(OR)이 41% 높다는 의미다. 그러나 부모의 정신질환을 고 려해 분석하자 부모 이혼과 자녀 의 성인기 우울증 간 연관성이 68%나 약해졌고, 부모의 물질사 용장애를 보정한 경우에도 연관 성이 49% 감소했다. 특히 두 요인을 동시에 고려하 면 부모 이혼과 자녀의 성인기 우 울증 간 연관성은 85% 감소해 통 계적으로 더 이상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한 번도 결혼하지 않은 경우도 성인기 우울증 진단율이 18.7%로 부모가 계속 결혼 상태 를 유지한 사람보다 우울증 가능 성이 31% 높았지만, 부모의 정신

로 유의하지 않았다. 부모의 정신질환과 물질사용 장애는 실제로 부모가 이혼한 집 단에서 훨씬 흔했다. 어린 시절 부모가 정신질환과 물질사용장애 를 앓았다고 답한 비율이 부모가 이혼한 집단은 20.8%, 35%였으나 이혼하지 않은 집단은 9.4%, 15.3%였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부모의 혼 인 상태 자체보다 부모의 정신건 강과 물질사용 문제, 정서적 학대 나 방임, 가정폭력 목격 등 어린 시절의 다양한 역경이 장기적인 정신건강을 좌우할 가능성을 보 여준다고 설명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알링턴 텍사 스대 필립 바이든 교수는“정신질 환과 물질사용장애를 겪는 부모 를 지원하는 것은 자녀의 장기적 인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 일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스포츠

2026년 8월 26일(수요일)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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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 세리나와‘차세대 황제’알카라스, US오픈 혼복 8강 탈락 세리나, 홈 관중 뜨거운 응원 속 4년 만의 복귀전 4년 만에 US오픈으로 돌아온 ‘테니스 여제’세리나 윌리엄스 (미국)와 부상에서 복귀한 카를 로스 알카라스(스페인)의 혼합복 식 동행이 8강에서 끝났다.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25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플 러싱 메도스에서 열린 2026 US오 픈(총상금 1억800만 달러) 혼합복 식 2회전(8강)에서 벨린다 벤치치 (스위스)-플라비오 코볼리(이탈 리아) 조에 0-2(4-5<4-7> 1-4)로 져 탈락했다. 윌리엄스-알카라스 조는 앞서 열린 1회전에선 에린 루틀리프 (뉴질랜드)-로이드 글라스풀(영 국) 조에 2-0(5-3 4-1)으로 이겼

다. 홈 팬들의 응원은 4년 만에 플 러싱 메도스 코트에 선 윌리엄스 에게 집중됐다. 윌리엄스는 1회전 만원 관중 의 환호를 받으며 코트로 나왔다.

엄스는 202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지난 6월 복귀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만 23차 례 우승했으며, 그중 6차례 우승 은 US오픈에서 달성했다. 지난달 윔블던 여자 단식 1회

남자 테니스의‘차세대 황제’ 자리를 노리는 알카라스에게도 이날 두 경기는 특별했다. 그는 오른 손목을 다쳐 지난 4 월부터 코트에 서지 못하다 이날 복귀했다.‘라이벌’얀니크 신네

손목 부상 털고 4개월 만에 돌아온 알카라스“정말 긴장되네” 그가 시속 193㎞짜리 서브에이스 를 꽂아 넣을 때면 곳곳에서 탄성 이 터졌다. 8강전에서도 관중들은‘세리 나 가자!’ 를 외치며 응원을 보냈 으나 역전을 만들어내지는 못했 다. 만 44세의‘테니스 여제’윌리

전에서 탈락한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단식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여자 복식에는 언니 비너스와 짝 을 이뤄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윌리엄스는“여긴 언제나 정 말 놀라운 곳이다. 이 코트로 돌 아올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 했다” 고 말했다.

르(이탈리아)가 윔블던 정상에 서는 모습을 지켜만 봐야 했다. 알카라스는“다들 봤겠지만, 첫 포인트부터 더블폴트를 범했 다. 정말, 정말 긴장됐다. 넉 달이 나 쉬었더니 그 느낌을 거의 잊어 버릴 정도였다” 고 털어놨다. US오픈의 혼합복식 방식은

알카라스와 윌리엄스

지난해 큰 변화를 겪었다. 단식 톱 랭커들을 끌어들여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 이틀간 16개 조가 겨 루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혼합복식 4강 대진은 벤치치코볼리 조 대 엘리나 스비톨리나 (우크라이나)-가엘 몽피스(프랑

스) 조, 카롤리나 무호바-야쿠프 멘시크(이상 체코) 조 대 미라 안 드레예바-안드레이 루블료프(이 상 러시아) 조로 짜였다.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두 26일 에 치러진다. 혼합복식 우승 상금 은 100만달러다.

이 부문에서 기록한 하고 있다. AP통신“김시우, 우승 없이도 최고의 한해…퍼트 개선이 핵심” 만,역대김시우가 가장 높은 순위” 라며“지난 김시우는 AP를 통해“지난 10

준우승 3번·톱10 11회 등 올해 상금 1천만 달러 돌파 확정 김시우“지난 10년 동안 퍼팅 입스로 고생…올해 경기력에 만족” 김시우는 올 시즌 데뷔 후 최 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3 개 대회에 출전해 22차례 컷 통과 했고, 11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렸 다. 우승은 못 했지만, 준우승 3차 례, 3위 두 차례를 기록하는 등 꾸 준히 상위권 성적을 냈다. 세계랭킹은 역대 최고인 13위 까지 끌어올렸다. 페덱스컵 랭킹은 5위로 28일 개막하는 PGA 투어 플레이오프 (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출전 권을 무난하게 획득했다. 김시우의 활약에는 외신들도 주목한다. AP통신은 26일(한국시간)‘우 승 없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는

김시우’ 라는 제목의 기사로 그를 조명했다. 매체는“김시우는 올해 우승 을 못 했으나 973만5천444달러의 상금(6위)을 벌어들였다”며“투 어 챔피언십에서는 최하위 선수 도 35만5천달러를 받기 때문에 시 즌 상금 1천만 달러 돌파가 확정 됐다” 고 전했다. 이어“김시우는 올 시즌 최하 위에 머무는 경우가 거의 없었다” 며“톱10 11차례 진입은 (세계랭 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12차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 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김시우가 도약한 배 경에 관해 최대 약점으로 꼽히던 퍼트가 개선된 점을 주목했다. 김시우는 PGA 투어 퍼트 지

프로골퍼 김시우

표인 획득 타수 퍼팅(SG: Putting)에서 -0.150을 기록해 106 위에 올라 있다. 획득 타수 퍼팅은 퍼팅을 통해 다른 선수들보다 얼마나 타수를

다저스 오타니, 이르면 31일 디트로이트전서 투수 복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 앤젤레스 다저스)가 이르면 31일 (한국시간) 투수로 복귀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 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리는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 을 통해“오타니가 31일 디트로이 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등판 할 가능성이 있다” 며“이번 주에 불펜이나 라이브 피칭을 할 예정 인데 일단 선수 본인이 느끼기에 이상이 없어야 하고 주변 사람들 의 의견도 필요하다” 고 말했다. 오타니는 지난 달 4일 샌디에 이고 파드리스전에 등판한 뒤 왼 쪽 무릎 통증을 느꼈고, 회복이 느리게 진행되면서 두 달 가까이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타자로 만 출전해 팀에 힘을 보태고 있 다. 최근 불펜 투구를 시작한 오타 니는 조금씩 투수 복귀를 준비 중 이다. 로스앤젤레스 지역지인 더 오

투구 훈련하는 오타니 쇼헤이

KIA 출신 라워 앞에서 오프너 역할 가능성 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오타니 는 투수로 복귀하면 1이닝 정도 던지는 오프너 역할부터 할 것” 이라며“31일 디트로이트전에 오 타니와 에릭 라워가 함께 등판하 는 것이 유력한 상황” 이라고 전 했다. 라워는 2024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라우어라는 등록명으로 활약한 좌완 투수다. 이 매체는“오타니가 31일 경

기에 등판하면 다저스는 정규시 즌 종료까지 4주, 26경기가 남을 것” 이라며“이 기간 오타니가 투 구 이닝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려 포스트시즌에서 5∼6이닝을 소화 하는 것이 최고의 시나리오” 라고 분석했다. 오타니는 부상 전까지 올 시즌 14경기에 선발 등판해 8승 2패 평 균자책점 1.79의 특급 성적을 기 록했다.

PGA 투어 2028시즌 최종전은 2주간 열리는 매치플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8시즌의 마지막 대회는 2주간 열리는 매치플레이가 장식한다. 브라이언 롤랩 PGA 투어 최 고경영자(CEO)는 26일(한국시 간)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대회 체제인 챔피언십 시 리즈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상 위 32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매치 플레이 대회로 시즌을 끝맺는다 고 밝혔다. 롤랩의 계획에 따르면 정규 시 즌 기간 챔피언십 시리즈 대회에

서는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 를 가리고, 상위 32명이 매치플레 이에 진출한다. 첫째 주에는 4명씩 8개 조로 나뉘어 1대1 대결을 벌이는 조별 예선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2명 이 다음 단계로 진출한다. 둘째 주에는 대회 장소를 옮겨 16명의 선수가 한 번 지면 탈락하 는 토너먼트(녹아웃) 방식으로 맞붙어 최종 승자가 투어 챔피언 십의 우승자가 된다. 라운드 합계 타수로 우승자를

가리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과 달리 매치플레이는 두 선수가 맞 대결을 펼쳐 홀별 승리가 많은 선 수가 이기는 방식이다. 매치플레이는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 라이더 컵과 같은 대 회에서 사용되지만 PGA 투어 포 스트 시즌에서 사용된 적은 없었 다. 현재 PGA 투어 포스트 시즌 은 3개의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 를 차례로 열어 우승자를 가린다.

‘백승호 1호 도움’버밍엄시티, 리그컵서 브렌트퍼드에 1-6 완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 (2부)의 버밍엄시티가 백승호의 시즌 1호 도움에도 프리미어리그 (EPL)의 브렌트퍼드에 패해 리 그컵에서 일찍 탈락했다. 버밍엄시티는 26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세인트 앤드루스 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카라바 오컵(리그컵) 2라운드 홈 경기에

서 브렌트퍼드에 1-6으로 크게 졌다. 백승호는 선발 출전해 팀이 0-1로 뒤지던 전반 28분 데머라 이 그레이의 동점 골을 어시스트 했다. 왼쪽에서 프리킥 키커로 나선 백승호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밀어준 공을 그레이가 땅볼 중거

리 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 다. 백승호의 올 시즌 공식전 1호 공격포인트다. 백승호는 팀이 16으로 밀려 패색이 짙던 후반 38 분 이와타 도모키와 교체됐다. 버밍엄시티는 전반 6분 만에 캘럼 윌슨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벌거나 잃었는지 수치화한 지표 다. -0.150은 평균보다 0.15타 정도 손해를 봤다는 의미로 순위만 놓 고 보면 평균 이하다. 그러나 김 시우에게는 의미가 남다르다. AP는“106위는 평균 이하이지

해 161위였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됐다” 고 전했다. 퍼트는 김시우에게‘평생의 숙제’ 와도 같았다. 그는 PGA 투어 진출 후 기복 이 심한 퍼트 때문에 어려움을 겪 었고,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2021년 마스터스 토너먼트 2라 운드에서는 상징적인 장면이 나 왔다. 당시 김시우는 퍼트가 잇따라 빗나가자 15번 홀에서 퍼터를 내 리쳤고, 퍼터가 손상되면서 남은 홀에서 3번 우드로 퍼트하는 상황 이 벌어졌다. 이후 김시우는 퍼트 장비를 수 없이 교체했다. 2022년엔 브룸스틱 퍼터를 사 용했고, 2024년엔 일반 퍼터로 다 시 돌아왔다. 올해엔 시즌 중 헤드의 균형을 선수 취향에 맞게 조정하는 오디 세이사의 테스트 퍼터로 연습하 는 모습이 외신에 포착되기도 했 다. 이 같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김 시우는 조금씩 퍼트 약점을 극복

년 정도 퍼팅 입스(Yips·특정 동 작을 할 때 경직되거나 떨리는 현 상) 때문에 고생했다” 며“퍼트할 때 손이 떨리는 증상이었는데, 이 제 입스가 사라져 좋은 성적을 내 는 것 같다” 고 말했다. AP는 퍼트가 개선된 김시우 가 세계랭킹 1위 셰플러와의 내기 골프에서는 여전히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유쾌하게 소개하 기도 했다. 최근 셰플러는 텍사스주 댈러 스 지역 이웃사촌인 김시우와 내 기 골프를 해서 돈을 땄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김시우는“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 말할 수 없지만, 셰플러의 둘째 아들 양육비는 내 가 대고 있을 것” 이라며 웃었다. 한편 올 시즌 전반적인 소감을 묻는 말에는“내 골프 인생 전체 를 통틀어 가장 좋은 한 해인 것 같다” 며“올해 우승은 못 했지만 꾸준하게 플레이했다. 남은 경기 에서 우승하지 못한다고 해도 올 해의 내 경기력에 만족한다” 고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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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욕일보·THE KOREAN NEW YORK DAILY

WEDNESDAY, AUGUST 26, 2026

‘재혼황후’ · ‘21세기 대군부인’ …디즈니서 주목받은 K-콘텐츠 대표 팬 행사서 성공사례로 언급…‘합작·재해석·포맷 수출’예정 디즈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 는 지적재산(IP)은 미키마우스 다. 21세기 들어 그 자리를 아이언 맨·스파이더맨과 같은 마블 슈 퍼히어로가 채웠고, 좀 더 어린 팬들은‘겨울왕국’속 엘사를 첫 손에 꼽기도 한다. 아직은 아니지만, 어쩌면 머지 않은 미래에 디즈니의 대표 IP 자 리를 한국 콘텐츠가 차지할지 모 른다. 미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서 열리는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대형 팬 행사‘D23’현장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높아진 위상을 확 인할 수 있었다. 첫날인 14일 아시아·태평양 뿐 아니라 해외 언론을 모두 모은 세션에서 디즈니플러스(+) 글로 벌 콘텐츠 전략을 설명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된 국가는 한국이었고, 여러 K-콘텐츠가 줄줄이 성공 사 례로 호명됐다. ‘21세기 대군부인’ ,‘킬러들의 쇼핑몰’ ,‘북극성’ ,‘운명전쟁49’ 등 오리지널 시리즈부터 TV 드

드라마‘21세기 대군부인’속 한 장면

‘재혼 황후’

‘운명전쟁49’

라마, 예능 프로그램까지 모든 포 슈라이어 사장은“참가자를 맷에서 한국 콘텐츠가 성과를 거 하나하나 소개하더라. 미국이라 둔 점이 부각됐다. 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 것 같아 특히 월트디즈니의 에릭 슈라 현지 팀에 전화해서‘소개에 왜 이어 DTC(Direct to Consumer) 이리 많은 시간을 쓰느냐’ 고 물었 인터내셔널 오리지널·전략 프로 다. 그랬더니‘한국 시청자는 이 그래밍·이머징 미디어 사장은 런 걸 좋아해요’ 라고 하더라” 며 무속인 서바이벌 예능‘운명전쟁 “다행히 이 방식이 매우 잘 통했 49’ 가 예상외 인기를 얻은 콘텐츠 다” 고 돌이켰다. 로, 한국 스타일을 고수해 큰 성 기대작도 모두 한국 콘텐츠거 공을 거뒀다고 했다. 나 한국과 연계된 콘텐츠였다.

신민아·이종석 주연의‘재혼 황후’ 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 을 그대로 영상화해 주목받은 시 리즈다. 세션에서‘재혼 황후’ 가 언급 되자 환호성이 일었고, 향후 기대 작의 예고편을 연달아 보여줄 때 는 맨 말미에‘재혼 황후’ 를 배치 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디즈니는 이달 5 일 실적발표 직후 주주 서한에서

도 한국 작품을 언급했다.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등 온 라인 동영상 서비스(OTT·Over the Top)를 아우르는 DTC 분야 성과를 언급하며“‘21세기 대군 부인’ 이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에 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 널 시리즈가 됐다” 고 말했다. 한국 콘텐츠를 다양한 방식으 로 확장해 세계 시장에 적용하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CJ ENM과 일본 지상파 닛폰 TV의 첫 공동 제작 프로젝트인 ‘메리 베리 러브’ 로 한일 합작 시 리즈를 디즈니플러스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일본 베스트셀러‘나미 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 이고 作)을 한국 시리즈로 각색해 제작한다. 또 미국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 를 재해석해 1990년 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이병헌· 한지민 주연의‘코리언즈’ 를내 놓겠다고 했다. 더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의 콘 텐츠 포맷 수출이다. ‘운명전쟁49’를 영국판으로 제작 중이며, 추후 멕시코와 스페 인에서도 제작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한국 콘텐츠가 이미 성 공사례를 쌓은 만큼 디즈니가 미 국 외 국가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를 지속 발굴하는 가운데 계속 주 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디즈니는 현재 연간 60∼70편 의 콘텐츠를 미국 외 시장에서 제 작 중이며, 향후 3년간 해외 오리 지널 콘텐츠 제작 규모를 3배로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른 컨트리 뮤직 아이콘” 이라고 ‘아이 윌 올웨이스 러브 유’(I 평가했다. Will Always Love You)로 1975 1946년 테네시주의 가난한 가 년부터 2년 연속 컨트리뮤직협회 80세를 일기로 별세한 미국 컨트리음악 여왕 돌리 파튼 정의 12남매 중 한 명으로 태어난 (CMA) 올해의 여성 보컬리스트 파튼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음반 상을 받았다. Stream) 등도 세계적 인기를 얻 로도 큰 명성을 얻었다. 제작자, 배우, 작가, 자선사업가로 이 곡은 휘트니 휴스턴이 리메 은 곡들이다. 테네시주의 어린이들에게 무 세대와 지역, 정치 성향을 초월해 이크해 1992년 영화‘보디가드’ 파튼은 평생공로상을 포함해 료 도서를 보내기 위한 교육 비영 사랑받은 유명인이었다. (The Bodyguard)의 주제가로 불 총 11개의 그래미상을 받았다. 그 리 단체인‘이매지네이션 라이브 1973년 발표한‘졸린’ (Jolene) 러 전 세계적인 명곡으로 남았다. 의 명곡들은 전 세계에서 1억장 러리’ ((Imagination Library)를 이 컨트리 차트뿐 아니라 팝 차트 이 밖에도 1980년 코미디영화 이상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설립했고, 미국 전역은 물론 캐나 까지 진출한 뒤 전 세계에 발매되 ‘9 to 5’ 의 동명 사운드트랙, 케니 몸에 딱 달라붙는 화려한 의상 다, 영국, 호주, 아일랜드에서 미 며 대히트를 치며 명성을 얻었다. 로저스와 듀엣으로 부른‘아일랜 과 거대한 금발 헤어스타일 등의 취학 아동을 위한 문해력 프로그 이듬해 직접 작사·작곡한 드 인 더 스트림’ (Islands in the 이미지를 지녔지만, 자선 활동으 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2016년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 틴스 국립공원에서 발화한 산불 이 테네시주에 큰 피해를 주자 산 불 피해자 돕기 자선 TV 방송을 기획했고, 코로나19 팬데믹 때는 백신 연구에 써달라며 밴더빌트 대에 100만 달러를 기부해 모더나 백신의 초기 후원자로 기록됐다. 파튼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 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최고의 컨트리 가수 중 한 명이자 그 이 상인 돌리 파튼의 별세 소식을 전 하게 돼 매우 슬프다” 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이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진정 큰 상실이 다. 그녀와 같은 사람은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 이 라며 파튼을 기리기 위해 이날 오 후 6시부터 1주일 동안 미국 전역 에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

美 ‘컨트리음악 여왕’돌리 파튼 별세…향년 80세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등 수많은 대히트곡으로 11차례 그래미 수상 풍성한 자선활동으로도 명성 얻어…트럼프“매우 슬프다”며 조기 게양 지시 미국 컨트리음악의 여왕으로 불리는 돌리 파튼이 80세를 일기 로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파튼의 조카는 이날 소셜미디 어에 올린 영상을 통해“돌리는 빛 속에서 살아왔고, 이제 예수님 의 팔에 안겨 있다” 며 파튼의 별 세 소식을 알렸다. AP 통신은 파튼에 대해“솟구 치는 비브라토 보컬, 가슴 저미는 가사, 눈부신 의상으로 테네시주 산속의 통나무 오두막에서 출발 해 스타덤의 정점과 찬사로 날아

‘나혼산’제작진“전현무 카자흐‘즉흥 여행’조작 아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나 혼자 산다’측이 방송인 전현무의 카 자흐스탄 즉흥 여행이 미리 준비 된 것이라는 의혹에“사실이 아 니다” 라고 해명했다. ‘나 혼자 산다’제작진은 25일 낸 입장문에서“전현무의 카자흐 스탄 여행은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14일 방송된‘나 혼자 산 다’ 에선 전현무가 공항에서 여행 지를 즉흥적으로 정해 카자흐스 탄 알마티로 여행을 떠난 뒤 현지 업체에 국제운전면허증, 여권만

제출하고 렌터카를 빌리는 내용 이 나왔다. 그러나 방송 후 카자흐스탄에 서 운전하기 위해선 미리 공증받 은 서류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함 께 제작진이 즉흥 여행을 꾸며낸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카자 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 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 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 출하고 차량을 대여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방송 이후 현지 렌터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가 있어 주 카자흐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에 확인한 결과, 별도의 공증 절차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뒤늦게 확인 했다” 고 설명했다. ‘나 혼자 산다’제작진과 전현 무는 현지 렌터카 업체의 안내만 믿었다가 현지 교통 법규를 위반 하게 된 셈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 명이다. 또 대사관 측에서는 이런 문제로 현지에서 피해를 보는 국 민이 많아 안내를 강화하겠다는 내용도 전해왔다고 제작진은 덧 붙였다.

이창동‘가능한 사랑’,美 아카데미상 한국 대표로 출품 이창동 감독의 신작 영화‘가 능한 사랑’ 이 한국 영화를 대표 해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오 스카상)에 도전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제99회 미 국 아카데미영화상 국제 장편영 화 부문의 한국 출품작으로‘가 능한 사랑’ 을 선정했다고 25일 밝 혔다. 영진위는 작품 완성도와 선명 한 감독의 메시지, 미장센의 탁월 함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 다. 이창동 감독 특유의 깊은 휴머

니즘과 섬세한 연출, 입체적인 캐 릭터와 관계의 다층성을 밀도 있 게 그려낸 점에도 주목했다. 또 북미 매체의 높은 관심과 이 감독의 전작‘버닝’(2018)이 한국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외국 어영화상 예비 후보에 진입했던 이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카데미 국제 장편영화 부문 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영화 를 대상으로 하며 국가당 한 편만 출품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박찬 욱 감독의‘어쩔수가없다’ 가출 품됐다.

‘가능한 사랑’ 은 해고 노동자 부부와 다큐멘터리 감독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이야기다. 이 감독이‘버닝’이후 8년 만 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첫 넷플릭 스 영화로 전도연, 설경구, 조인 성, 조여정이 출연했다. ‘가능한 사랑’ 은 다음 달 2∼ 12일 열리는 제83회 베네치아국 제영화제 경쟁 부문과 제51회 토 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 테이션 부문에도 초청됐다.


2026년 8월 26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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