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24, 2024
<제585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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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4일 토요일
북한 정책 충돌… 해리스“김정은 비위 안맞춰”vs 트럼프“잘 지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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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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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하는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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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전당대회서 대선후보 수락 연설하는 트럼프
전대연설서 해리스는 원칙·이념, 트럼프는 실용주의에 각각 방점 집권시 억지력강화 對 정상외교 통한‘관리’ 로 북핵접근 엇갈릴 듯 민주·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자신이 독재자가 되길 원하기 때 대북 기조가 한달 간격을 두고 이 문” 이라고 주장했다. 뤄진 전당대회 연설에서 극명한 이어“나는 대통령으로서 결코 대조를 보였다. 미국의 안보와 이상을 지키는 일 ◆ 민주당 해리스의 대북관 = 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 “왜냐하면 민주주의와 폭정 사이 리스 부통령은 22일 시카고에서 의 지속되는 투쟁에서 나는 내가 열린 전당대회 연설에서“나는 트 어디에 서 있는지 알고 있고, 미국 럼프를 응원하는 김정은과 같은 이 어디에 속하는지 알고 있기 때 폭군이나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지 문” 이라고 강조했다. 않을 것” 이라며“그들은 그(트럼 이 같은 발언은 검사 출신인 해 프)가 아첨과 호의로 조종하기 쉽 리스 부통령이 북한 주민들을 억 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고 말했다. 압해가며 핵무기 개발로 폭주하고 또“그들은 트럼프가 독재자들에 있는 김 위원장에 대해 갖고 있는 게 책임을 묻지 않으리라는 것을 시각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볼 알고 있다” 면서“왜냐하면 트럼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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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 나온 발언으로 볼 여지도 있었다. 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해가며 핵 북한이 북미대화 등에 의지를 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에 나서고 전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주민들 인권을 침해하는 김 위원 해리스가 몸담고 있는 바이든 행 장에게‘정당성’ 을 부여할 수 있 정부는 대화 재개를 위해 북한에 는 톱다운식 정상외교 등을 시도 ‘선물’ 을 제시하거나‘양보’ 를하 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 발언 기보다는 한국, 일본 등 동맹국과 이었다. 의 안보 공조를 통한 대북 억제력 그가 집권할 경우 북한 뿐 아니 강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라 러시아, 중국, 이란 등 권위주 ◆ 공화당 트럼프의 대북관 = 의 국가들의 지도자들에게 실용적 이에 반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 접근보다는‘원칙적’대응을 할 난달 18일 전당대회 마지막날 대 것임을 시사한 발언이기도 했다. 통령 후보 수락 연설을 통해“많은 또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바이든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누군가와 행정부가 견지해온 억제력 강화 잘 지내는 것은 좋은 일” 이라고 전 중심 대북 기조의 연장선상에서 제한 뒤“우리가 재집권하면 나는
그(김정은)와 잘 지낼 것” 이라고 말했다. 첫 번째 집권 기간 3차례 만났 던 김 위원장과의 친밀한 관계 수 립을 재시도할 의지를 내비친 것 이다. 김 위원장과 분명한 거리를 둔 채 억제력 강화를 통해 북한발 핵 위협을 통제하려 하는 현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와 달리 트럼프 전 대통령은 북한의 결정권자인 김 위원장과 관계 개선을 통해 북핵 위협을‘관리’ 하려는 기조가 엿보 인다는 평가가 나왔다. ◆ 두 후보 주장의 허점 = 두 후보가 전당대회에서 한 김 위원 장 관련 발언에는 각자의 논리와 장점이 있지만‘논박’의 여지도 없지 않아 보인다. 해리스 부통령의‘거리두기’ 와 ‘선명한 원칙주의’ 가 실용적 접근 에서 완전히 멀어질 경우 자칫 오
바마 행정부 때 논쟁 소재였던 이 른바 대북‘전략적 인내’ 의 속편 으로 연결되면서 북한 핵능력 고 도화의 시간을 더 벌어줄 수 있다 는 우려를 일각에서는 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상외교 를 통한 북핵‘관리’방안은 비핵 화 목표 없이 구체화할 경우‘북핵 용인’ 으로 연결될 수 있는 리스크 가 도사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된다. 또 트럼프가 재집권에 성공한 뒤 미국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해 북한의 대미 (對美) 핵타격 수단이 될 수 있는 무기 체계만 통제하고 나머지는 눈감아 주는 식의 대북 접근법을 택할 경우 북미 관계는 개선되더 라도 한국은 항구적인 북핵 위협 의 그늘에 놓이게 될 수 있다는 우 려도 있다.
미국인의 해리스 호감도↑…‘좋다·매우 좋다’48% 30대 이하 성인 34%→50%로 상승… 흑인 3분의 2“호감” 트럼프 호감도 41% 민주당의 대선 후보 공식 선출 을 앞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유권자의 호감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AP통신에 따르면 시카고 대학 여론조사센터(NORC)와 함 께 지난 8~12일 미국 성인 1천164 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의 48%가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좋다’혹은‘매우 좋다’ 는 긍정 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지난달 21일 조 바이든 대통령 이 후보직 사퇴를 선언할 당시만
해도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 도는 39%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 나 해리스 부통령은 한 달도 되지 않는 기간에 호감도를 대폭 늘리 는 데 성공했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 상승 현상이 가장 두드러진 것은 30세 이하 성인인 것으로 나타났 다. 6월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30세 이하 성인의 호감도는 34%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 선 응답자의 절반이 긍정적인 답 변을 내놨다.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긍정적 인 인식은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을 표시한 60세 이상 노년층 은 46%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절 반으로 증가했다. 인종별로는 흑인이 해리스 부 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다. 3분 의 2에 가까운 흑인 유권자들이 해 리스 부통령에 대해 호감이 있다 고 답했다. 비(非)백인 유권자들 의 경우 10명 중 6명이 해리스 부 통령에게 호감을 지니고 있다고 답했다. 백인의 경우 대학을 졸업한 여 성 유권자 사이에서 해리스 부통
버스유세 중 식당을 들려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령의 인기가 높았다. 대학 졸업장 이 있는 백인 여성의 경우 10명 중 6명이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 호감 을 표시했지만. 고졸 이하 백인 여 성은 10명 중 4명만 호감을 표시했
다. 다만 백인 남성의 경우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호감도가 높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인 남성 중 에선 10명 중 6명이 해리스 부통령 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지니고
있었다. 한편 해리스 부통령과 대선에 서 맞붙게 될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에 대한 미국 성인의 호감도 는 41%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