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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2, 2015

<제314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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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2일 토요일

북한 한국 통첩시한 임박 “행동준비 끝” 南北 첨예대치 “단호히 응징” 북한이 대북 확성기 철거를 요구한 시한인 22일 최전방 지역의 군사적 긴장 수준이 최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일 노동당 중앙군사위 원회를 열어 48시간(한국시간 22일 오후 5시) 안으로 대북심리전 방송을 중지하 고 모든 심리전 수단을 전면 철거하지 않는다면 강력한 군사적 행동으로 넘어 간다는 최후통첩을 했다. 이에 한국 군 은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하지 않고 계속하기로 해 남북간 군사적 충돌이 우 려되고 있다. ◆ 북한, 화력 장비 발사 대기 상태 = 북한은 예고한 대로 전날“인민군 전선 대연합부대(사령부급 부대)들은 군사적 행동준비를 완료했다” 고 주장했다. 한 국군 당국은 한미 연합감시 자산을 총동 원해 북한군 최전방 부대의 움직임을 정 밀 감시 중이다. 한국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북한군 이 최전방 부대의 화력 장비를 발사 대 기 상태로 전환하고 진지를 점령해 근무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면서“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 주시 하면서 즉각 응사 태세를 유지하고 있 다” 고 말했다. ◆ 일부 주한미군 대기명령 = 한국 국방부와 합참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 응해 한미 연합공조체제를 가동 중이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은 실시간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 평가를 공유하며 공동 대응 방안을 수시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 다. 다연장로켓(MLRS)과 전술지대지 (ATACMS), 신형 다연장로켓 발사기 (M270A1) 등 첨단 화력장비로 무장한 주한미군의 210화력여단에도 대기명령 이 하달되어 유사시 한국의 요청에 대비 한 지원태세를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 다. 북한군도 최전방의 후방부대에서 기

북한 당중앙군사위 비상확대회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부전선에서 벌어진 남북한 포격 사태의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20일 긴급 소집한 당 중앙위원회 비상확대회의에 군 고위 간부들이 총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대통령, 3군사령부 전격방문

북한 스커드 미사일 발사 태세

한미 연합작전체제 가동

있다. 북한 스커드 미사일.

북한이 21일 원산 인근에서 스커드 미사일을, 평북지 역에서 노동미사일을 각각 발사할 움직임을 보이고

존 자주포보다 포신을 늘려 포탄 사거리 발 상황과 관련한 위기대응반을 구분해 를 확장한‘주체포’ 와 122㎜와 240㎜ 방 운영하면서 대응 태세를 유지하는 것으 사포 등을 진지에서 꺼내 발사 대기 태 로 알려졌다. 한미는 28일까지 예정된 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 UFG 연습의 계획을 변동 없이 진행한 다는 계획이다. 다. 아울러 강원도 원산과 평북 지역에서 ◆ 북한의 움직임 = 김정은 북한 국 각각 스커드 단거리 미사일과 노동 중거 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20일 노동당 중앙 리 미사일 발사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 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 다. 해 전선지대에‘준전시상태’ 를 선포하 ◆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계 고 군인들에‘완전무장’ 을 명령했다고 속 = 한미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조선중앙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UFG) 연습을 진행 중인 한미 군 당국 북한 외무성은 이날 밤 성명을 내고 은 UFG 훈련 통제반과 최근 북한의 도 “우리 군대와 인민은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우리 인민이 선택한 제도 를 목숨으로 지키기 위해 전면전도 불사 할 입장” 이라며“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 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됐다” 고 밝혔다.

방문, 한국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군부대에서 기동장비들이 대기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후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과 관련, 경기도 용인의 제3 야전군 사령부를

한미 양국 군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한 것으로 확인된 21일 긴급 지원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경기도 동두천 지역의 한 미

시 자산이 증강 운영되고 정보분석 요원 수도 평시 대비 2∼3배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미 연합작전체제 가동 = 한미는 또한 북한군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사건 에 대응해 연합작전체제를 가동 중이다. 한미 양국이 2013년 서명한 공동국지도 발계획은 북한의 군사적 도발을 가정해 한국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작전 개념이다. 한미 공동국지 도발계획이 실전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 박대통령 제3야전군사령부 방문 =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북 한의 서부전선 포격도발에 따른 우리 군 의 대비태세 등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논 의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예정했던 지방 방 문 등의 일정을 취소하고 이날 오후 서 부전선을 지키는 경기도 용인의 제3야 전군사령부를 방문해 우리 군의 대비태 세를 점검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 서“북한의 어떤 추가도발에도 철저하 고 단호하게 대응하라” 고 한국 군에 지 시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저녁 발 표한 대국민 담화에서“국방을 책임진 장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 적으로 지켜내고 이번에야말로 북한 도 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겠다” 고밝 혔다. ▶관련기사 A2·6면·B7면

북한군이 화력 부대를 전방으로 이동 ‘워치콘’ (Watch Condition)을 상향 조 배치하는 정황이 포착됐고 원산 인근에 정했다. 워치콘이 격상되면 대북 정보감 선 스커드 미사일이, 평북지역에선 노동 미사일이 각각 발사할 태세에 들어간 것 으로 알려졌다. ◆ 한국군 대응 태세 = 한국 군은 북 한군의 포격 도발에 대응해 전군에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발령하고 대응작전 에 돌입했다. 한국 군은 북한의 위협에 도 이날 새벽 1∼5시, 오후 2~6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한데 이어 앞으로도 8월 22일(토) 8월 23일(일) 한때 비 맑음 예정대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고 85도 최저 71도 최고 83도 최저 72도 군의 한 관계자는“북한군이 추가로 8월 2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도발하면 강력 대응할 것” 이라고 말했 다. 한미 군 당국은 을지프리덤가이던 (UFG) 연습 기간 북한군이 화력 도발 1,194.00 1,214.89 1,173.11 1,205.70 1,182.30 을 감행함에 따라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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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월) 최고 86도 최저 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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