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ugust 20, 2026
<제636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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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20일 목요일
“도전·격변 시기일수록 행동하는 양심 김대중 대통령 정신 이어 나가야” 뉴욕 일원 각계 동포들, 김대중 대통령 17주기 추모식 성황리 개최 김대중재단 미동부본부가 주 최·주관한 민족 화해의 등불·노 벨평화상 수상자 (고)김대중 제15 대 대한민국 대통령 17주기 추모 식이 주최 측 관계자들을 비롯해 뉴욕 일원 동포사회 인사들과 김 상호 뉴욕총영사 등 100여 명이 대 거 참석한 가운데, 16일(일) 뉴저 지한인회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상희 앵커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추모식은 이종원 김대중재단 미동부본부장의 개식선언, 국민의 례, 박정배 국악인의 추모곡 아리 랑 아쟁 연주, 뉴욕민화협 박면수 상임의장의 대통령 약력 소개, 주 16일(일) 뉴저지한인회관에서 개최된 (고)김대중 제15대 대한민국 대통령 17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대통령이 남기고 간 최 측 이종원 미동부본부장의 인 ‘행동하는 양심’으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등과 인권·이념과 세대 간의 통합과 포용·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해 갈 것을 굳 게 다짐하며 기념 촬영했다. 사말,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의 영상 추모사, 김상호 뉴욕총영 부본부장은 (고)김대중 대통령을 굴의 신념으로 대한민국의 오늘을 국가 비전을 제시하셨다. ④과거 사·이윤희 뉴욕평통 ·이명석 뉴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닦아내신 대통령님의 혜안은 세월 를 직시하는 용기와 진정성으로 욕한인회장·송미숙 뉴저지한인 영원히 살아 숨쉬는 타오르는 불 이 흐를수록 더욱 선명한 울림으 미래를 열어젖힌‘1998년 김대중회장·이현탁 퀸즈한인회장·임 꽃이다. 복수가 아닌 용서와 화해 로 다가온다”는 소신을 밝히고, 오부치 공동선언’ 은 국익과 평화 마철 뉴욕민화협 대표 상임의장 의 정신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 (고)김대중 대통령은“①지역과 를 향한 실용외교의 위대한 이정 추모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고,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 정파를 넘어선‘통합의 지도자’ 표였다” 고 칭송했다. 추모식 말미에는 고등학교 3학 하고 대한민국을 IT·문화 강국 ②세계를 사로잡은 오늘날 한류 김 총영사는 또“(고)김대중 대 년에 재학 중인 니콜라스 이(테 으로 끌어올린 세계사적 국가와 (K-Culture)의 시원을 연‘문화 통령께서는 생의 마지막 일기에서 너) 학생이 특별 출연해 추모곡 헨 민족의 영원한 지도자” 라며 그의 지도자’ 로 IMF 외환위기라는 전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 델의 옴브라마이푸(Ombra Mai 업적을 찬양하고,“우리 모두가 례 없는 경제난 속에서도‘지원은 다’ 는 불후의 말씀을 남기셨다. 우 Fu)를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고, ‘행동하는 양심’ 의 바탕 위에 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 라는 문 리 민족은‘광복의 빛’ ‘산업화의 , 참석자들은 KBS가 제작한 서거 통령께서 못다 이룬 염원과 신념, 화입국(文化立國)의 원칙을 세우 빛’ ‘민주화의 , 빛’ 을 차례로 밝혀 10주기 추모특집을 시청하며 (고) 철학과 정신을 각자의 삶과 공동 셨다. ③세계와 호흡하는‘해양· 내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 김대중 대통령이 남기고 간 신념 체 안에서 실천해 나가자” 고 다짐 대륙 국가’의 비전을 제시했다. 왔다. 우리 앞에는‘대한민국이 어 과 정신, 정치철학을 계승 발전시 했다. ‘모든 국민이 곧 외교관’이라고 떤 빛으로 미래를 비출 것인가’ 라 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김상호 뉴욕총영사는“오 역설하시며 반도라는 지리적 한계 는 다음 시대의 과제가 놓여 있다. 이날 김대중재단 이종원 미동 랜 세월 수많은 고난 속에서도 불 를 넘어 대륙과 해양을 잇는 열린 그 중심에 255만 재미동포사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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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낯선 땅에 뿌리내려 온갖 역 경을 이겨내고 미국 사회의 당당 한 주역으로 우뚝 선 동포들의 발 자취야말로, 역사는 반드시 전진 한다는 김대중 대통령님의 신념을 증명하는 생생한 증거이다. 도전 과 격변의 시기일수록 김대중 대 통령께서 보여주신 통합과 포용,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나침반으 로 삼아야 한다. 1세대의 땀과 헌 신 위에 우뚝 선 재미동포사회가 조국 대한민국의 도약과 함께 한 미 양국의 든든한 가교이자,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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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협력하고 싶어하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가능성을 밝히는 2세와 3 세로 이어지는 찬란한 빛이 되어 주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고)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 의 민주주의·자유와 인권·평등 을 위해 몸 바쳐 투쟁하는 과정에 서 겪은 온갖 탄압과 고문, 오랜 후유증에 기인한 신장 기능 저하 급성 심정지 상태에서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 서울 신촌 세 브란스 병원에서 향년 85세로 서 [정범석 기자] 거했다.
‘김정은과 연내 회담’확언한 트럼프… 비핵화 목표엔 즉답 회피 트럼프‘美유권자용’단기 성과 집중 관측… ’체계 없는 대북접근’우려 커져 ▶관련기사 6(미국2), 7(한국)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 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 담을 확언하면서 신속한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북한도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연합훈련 대폭 축소에 대한 첫 입 장을 내놨다. 표면적으로는 부정적인 입장 이지만 대화 재개 여부를 두고 본 격적인 줄다리기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여 향배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전 백 악관에서 취재진과 문답하다가 ‘김 위원장과 연내에 만날 것으로 예상하느냐’ 는 질문을 받자“그럴 것” 이라고 답했다.
김 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확 언함으로써 북미대화를 신속하게 재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 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전날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와 맞 물려 주목된다. WSJ은 트럼프 대 통령이 이르면 올가을 김 위원장 과 회담을 할 수 있도록 참모진을 재촉하고 있으며 다음 아시아 방 문 때 김 위원장과 대면 회담하는 방안을 비공개로 논의했다고 전했 다. 이에 따라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트 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이 유
력한 계기로 지목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구체적 인 시점이나 계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연내에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확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볼 때 당분간 대북 외교에 상당한 방점을 두고 외교정책을 운영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 친서를 주고받고 있느냐는 질문에 는“말할 수 없다” 면서 여지를 남 기는 듯한 입장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문답은 김정 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 당 총무부장이 입장을 낸 후 2시간 정도 뒤에 이뤄졌다. 김 부장은 트 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대폭
축소 지시에 대해“전혀 흥미를 느 끼지 않는다” 면서 북미 정상 간 소 통에 대해서도“전혀 알지 못하는 일” 이라고 했다. 취재진 질문 중에 김 부장의 입 장에 대한 반응이 포함되지는 않 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김 부장 의 입장을 보고 받은 상태에서 관 련 질문에 입장을 내놓았을 공산 이 크다. 표면적으로 부정적인 북한의 입장을 감안한 상태에서 조만간 북미대화를 재개하고 싶다는 메시 지를 공개 발신한 셈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백 악관 행사에서는 북미대화 재개 추진의 목표가 북한의 비핵화냐는 질문에 즉답을 피하면서 재차 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담을 확언하면서 신속한 북미대화 재개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 간 정상회담.
한에 강력한 유화 메시지를 보냈 다. 트럼프 대통령은‘김 위원장과 다시 관여하는 목적이 여전히 비 핵화인가, 이번에 성공할 수 있다 고 보는 이유는 무엇인가’ 라는 질 문을 받자“그에 대해 얘기하고 싶 지 않다” 면서 김 위원장과의 좋은 관계를 부각했다.
비핵화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 는 김 위원장을 테이블로 끌어내 기 위해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의 대화 재개 시도가 핵보유국으 로 인정받겠다는 김 위원장의 바 람만 들어주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 대목이기도 하다. ▶3면으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