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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13, 2024

<제584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4년 8월 13일 화요일

상승세 이어가는 해리스… 111개 여론조사 평균 트럼프에 역전 대선 승패 좌우할 경합주 청년층 지지율도‘약진’ … 트럼프보다 9%p 앞서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각종 여론조사에 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다. 12일 정치전문매체 더힐과 선 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 에 따르면 최근 실시된 111개 전국 여론조사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해리스 부통령은 47.6%의 지지율 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47.3%)에 0.3%포인트 앞섰다.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된 뒤 전국 여론조사 평균 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친 것 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 도전 포기를 선언할 당시만 해도 트럼 프 전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에 2.3%포인트 앞선 상태였다. 더힐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격차는 0.3%포인트에 불과하지 만, 해리스 부통령과 러닝메이트 인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상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승세는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레이스 에 뛰어든 뒤 3주 만에 선거의 흐 름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다. 무소속 후보인 로버트 F. 케네 디 주니어 후보를 포함한 지지율 조사에선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해리스 부통령은 다자구도에서 트 럼프 전 대통령을 3.7%포인트 앞 섰다. 이와 함께 대선 승리를 좌우할 경합 주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유리한 구도를 만들어 나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민주당 슈퍼팩인‘원트

팩 나우’ 가 소셜스피어에 의뢰해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등 7개 경 합 주의 18~29세 유권자 1천313명 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양자 대결 시 해리 스 부통령은 51%의 지지로 트럼 프 전 대통령(42%)에게 9%포인트 앞섰다. 이는 지난 7월 초 당시 같은 조 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 프 전 대통령 양자 대결 시 각각 44%와 48%의 지지율로 바이든 대 통령이 뒤졌던 기록과 비교하면, 13%포인트 가량의 청년층이 민주 당으로 이동한 셈이라고 소셜스피 어는 지적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를 포 함해 3명의 무소속 후보를 포함한 다자 대결에서도 해리스 부통령은 42%의 지지율로 트럼프 전 대통 령(33%)을 9%포인트 차로 제쳤 다. 민주당은 바이든 대통령이 대

흐림

8월 13일(화) 최고 82도 최저 6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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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수) 최고 86도 최저 6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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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목) 최고 86도 최저 69도

8월 13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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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후보였던 당시 조사에서 전통 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청년층에서 지지세를 결집하지 못해 애를 먹 어 왔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바 이든 대통령은 올해 초부터 이어 지는 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에게 청년층에서 확실한 우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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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하지 못해 고전했고, 심지어 일 부 조사에서는 그에게 뒤지는 충 격적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다” 면 서“해리스 부통령으로 후보가 교 체된 이후 청년층 사이에서 확실 하게 민주당의 지지세가 역동적으 로 살아나는 모습” 이라고 평가했 다.

미국인 5명 중 셋“美 경제 이미 침체”… 일각‘바이브세션’규정 ‘인플레 및 생활비 상승’으로 침체 판단… 제 경제 상황과는 괴리 전문가들“자산증식 수혜 일부에 편중… 사회 분위기, 상징적 침체 상황” 미국인 5명 중 3명은 미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여 기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CNBC 방송이 전자결제업체 어펌의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12일 보도했 다. 어펌이 지난 6월 20∼24일 미국 인 2천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 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9%는 미 국 경제가 현재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판단했다.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하는 배 경으로는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상 승(68%)을 가장 많이 지목했다.

친구들과 가족들이 돈 문제로 불 평을 많이 한다는 응답도 50%로 뒤를 이었다. 설문에 참여한 일반 미국인들 은 평균적으로 작년 3월부터 미국 이 침체 상황에 접어들었다고 여 겼다. 작년 3월은 미국의 소비자물 가 상승률이 여전히 5% 언저리에 서 높게 유지되고 있던 시기였다. 또한 현 침체 상황이 내년 7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통상 성장률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낼 경우 기술 적으로 경기침체 상황에 놓였다고

판단한다. 미국의 성장률(전기 대 비 연율)은 1분기 1.4%, 2분기 2.8%(속보치)를 나타낸 점을 고려 하면 2분기까지 경제 상황은 기술 적 침체 진입과는 거리가 먼 상황 이다. 하지만 다수 일반 미국인은 고 물가와 생활비 부담 탓에 체감상 이미 미국 경제가 침체에 접어들 었다고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이 느끼 는 체감 경기와 실제 미국 경제 상 황 간의 단절 현상을‘바이브세 션’ (vibecession)이란 용어로 설

‘누가 경제 잘 다룰까’ … 해리스 42%, 트럼프 41% ‘누가 집권하면 경제 나아질까’… 트럼프 42%, 해리스 33%

선주들“트럼프 보호무역, 더 강력한 보복 부를 것”우려

공화당 후보보다 자국의 경제 문제를 처리하는데 더 신뢰할만하 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

다. 하지만‘누가 집권해야 경제가 나아질까’라는 질문에는 트럼프 가 해리스보다 훨씬 앞서는 것으

로 나타났다.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미시 간 대학교 로스 경영대학원이 지

명하기도 한다. 바이브세션이란 ‘분위기’ (vibe)와‘침체’ (recession)의 합 성어로, 경제 상황에 관한 국민의 비관적인 인식 때문에 실제 경제 상황과는 별개로 사회 분위기가 상징적인 침체 상태에 들어갔음을 가리키는 용어다. 2022년 경제 콘텐츠 크리에이 터 카일라 스캔론이 자신의 저서 와 콘텐츠에 처음 사용한 뒤로 사 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 로 확산됐다. JP모건의 조이스 장 글로벌 리 서치 부문 대표도 CNBC 인터뷰 에서“우리는 현재‘바이브세션’ (vibecession)에 있다” 라고 언급 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지난 몇

년간 재산 증식이 주택소유자와 소득 상위층에 집중된 반면 인구 중 3분의 1은 이 같은 재산 증식에 서 소외됐다”며“단절이 발생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라고 설명했 다. 세테라 파이낸셜그룹의 진 골

드만 최고투자책임자는“저소득 층은 (오르는 렌트비 등을) 따라 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모든 게 좋아 보이지만 속 안을 들여다 보면 가진 이들과 가지지 못한 이 들 간 격차가 급속도로 벌어지고 있다” 라고 말했다.

난 1~5일 미국 유권자 1천1명을 대 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42%는 해리스가 경제를 더 잘 다 룰 것으로 믿는다고 답한 반면, 41%는 트럼프를 더 신뢰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과 비슷했지만 해 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은 7월 바이 든 지지율에 비해 7% 포인트 상승

했다. 1년 전부터 매달 실시하는 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가 경제 분야 신뢰도에서 공화당 후 보를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에릭 고든 미시간대 교수는 FT 에“해리스 지지율이 바이든보다 높게 나왔다는 것은 바이든이 그 동안 얼마나 잘못했는지를 보여준 다” 고 말했다. 응답자들은 인플레

이션을 11월 대선의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유권자의 19% 만이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이 취 임했을 때보다 현재가 더 낫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60%는 해리스가 바 이든 대통령의 경제 정책과 완전 히 결별하거나 그의 경제정책 틀 을‘대폭 바꿔야 한다’ 고 답했다.

미국인 5명 중 3명은 미 경제가 이미 침체 상태에 놓여 있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한 슈퍼마켓 진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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