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ugust 9, 2022
<제525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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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9일 화요일
“아태계 이민자 역사는 미국역사, 공립학교서 가르쳐야 한다” 인종혐오범죄 척결 위해‘인종정의와 평등을 위한 아태계·흑인 연대회의’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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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5일 베이사이드 한인봉사센터(KCS)에서 뉴욕주 아태계 역사교육법안 통과를 위한 집회에 한국계, 중국계, 인도계등 아태계 단체 대표들과 흑인단체 대표들 200 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제공=이민자보호교회 네트워크 ]
16개 단체 공동 주최‘아태계 역사 교육 법안’통과 요구 집회“뜨거웠다” 미국에서 아시아계 이민자들 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 해결 을 위해 아태계와 흑인계가 손을 잡았다. 5일 베이사이드 한인봉사센터 (KCS)에서 뉴욕주 아태계 역사교 육법안 통과를 위한 집회에 한국 계, 중국계, 인도계등 아태계 단체 대표들과 흑인단체 대표들 200 여 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는 시민참여센터, 이 민자보호교회, 대표적인 흑인 인 권단체인 무지개연합(Rainbow PUSH Coalition)이 주최 했고, 아시안 아메리칸 연맹, 뉴욕한인 회, 한인봉사센터, 민권센터, YWCA, 롱아일랜드다양성회의, 아시안가정 연합, 인도계개혁협 회, 밀란문화협회, 미주타망소사 이어티, 소수계권익협회, 미주마 가협회, 뉴하이드파크중국인협회,
아시안역사바로알기, 조선족협의 회, 상춘회 등 다양한 한인 및 아 태계 단체 대표들이 공동 주최 했 다. 이날 행사에는 마틴 루터 킹 목 사와 함께 흑인 민권운동을 이끌 었던 상징적인 인물인 제시 잭슨 목사가 아태계와 흑인 커뮤니티의 연대 필요성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60 년대 민권운동 당시 그 가 지은 유명한 시‘나는 소중한 사람이다(I Am Somebody)’를 즉석에서“나는 소수인종이다. 나 는 소중하다. 나는 아시안이다. 나 는 자랑스럽다.”로 바꾸어 참가자 들과 함께 외치며 감동을 주었다. 그리고“선한 사마리아인의 예화 처럼 서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함께 돕는 것이‘이웃’ 이다며 서 로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주자.” 고
말했다. 안 지지 연설을 했다. 이어서 뉴욕주 아태계 역사교 이어서 아태계 참가 단체 대표 육법안의 공동 발의자인 존 리우 들과 청소년 대표들의 법안 지지 주 상원의원과 론 김 의원이 법안 연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연설 했 한편 이날 1 부 행사로 진행된 다. 존 리우 의원은“아태계 역사 16개 공동 주최 단체 회의 에서는 또한 미국의 역사다. 혐오는 무지 ‘인종정의와 평등을 위한 아태계 에서 온다. 무지를 극복하려면 교 흑인 연대회의’ 가 한인 이민사에 육을 해야한다. 법안의 통과를 위 서는처음으로 결성됐다. 이들은 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향후 인종 혐오와 차별을 극복하 론 김 의원은 자신이 주 하원에 고 인종 화합과 평등을 이루자는 처음 출근한 날 동료의원이“싸이 취지의 선언문을 공동 결의하였 를 아느냐?”며 조롱섞인 발언을 다. 결의문에는“우리의 사명은 사 들은 경험을 전하며“인종혐오의 람들간에 벽이 아닌 다리를 놓는 근본적인 해결을 위하여 아태계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 역사 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 에 인종주의와 차별이 없어질 때 강조했다. 까지 소수인종을 포함한 모든 이 또 뉴욕주 상원의 토비 앤 스타 들의 인권보호를 위하여 함께 연 비스키 의원과 애나 캐플란 의원, 대할 것이다.” 는 내용을 담았다. 뉴욕주 하원의 에드워드 브란스타 이 결의문을 2 부 집회에서 참 인 의원과 지나 실리티 의원이 법 석자들과 함께 낭독하고 민권운동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원 통과“환영” “이민자들 시민권 획득 길도 넓히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성명 7일 무제한 수정안 첨부 토론 뒤 표결로 연방상원 민주당은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찬성 51표 대 반대 50표로 통과시켰다. [뉴욕일보 8월 8일자 A6면-상 원,‘인플레 감축법’통과…중간 선거 앞둔‘바이든의 승리’제하 기사 참조]
▶상세한 기사 8월 9일자 A6(미국2)면 이에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의회(NAKASEC)은 8일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환영했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는“지난 주말 상원 민주당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가족 의료 비용
을 절감하며, 처방약 가격을 낮추 는 매우 중요한 법안을 통과시켰 다. 반이민 이슈를 부각시키려는 공화당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구하 고 민주당은 단결했고 옛 트럼프 시대의‘타이틀 42’난민 신청 금 지 수정안을 비롯 모든 반이민 수 정안을 거부하는 데 성공했다. 연 방하원은 이번 주 금요일 법안 투 표를 위해 8월 휴회에서 돌아올
7일‘인플레 감축법안’처리 후 기자회견 하는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
계획이다. 법안이 통과되면 법안 은 바이든 대통령의 책상으로 옮 겨져 서명될 것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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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8월 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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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상징적인 노래인‘우리 승리 하 리라(We Shall Overcome)’ 를밴 드의 반주에 맞추어 모두 함께 불 렀다. 뉴욕이민자보호교회네트워크 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이번 행사 의 의미에 대하여“첫째, 역사상 처음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주도로 아태계 및 흑인 커뮤니티와 한마 음으로 모여‘연대회의’ 를 결성한 것은 우리에게 자신감을 제공했 다. 이‘연대회의’ 를 더 발전시키 고 성과를 내오도록 구체적인 청
사진을 가지고 노력하겠다. 둘째, 우리 자녀들의 학교 교실에서 공 부할 내용들을 함께 꿈꾸고 실현 의지를 주체적으로 다짐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학생, 교사, 종교인, 법률가, 시민활동가, 정치인들 이 함께 뜻을 모은 것은 캄캄한 바 다에서 길을 안내하는 등대와 같 았다.”라고 말했다. △문의: Korean American Sanctuary Churches Network ; www.kascn.org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김정우 공동 사무총장은“많은 의 원들이 옳은 결정을 내려 이민자 커뮤니티에 명백히 해를 끼치는 수정안 저지에 나선 것을 환영한 다. 2022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많 은 사람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구 호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연방 하원이 이번 주 법안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한다.” 고 말하고“우리 는 의원들에게 호소한다. 이민자 에 대한 공격을 막는 것뿐만 아니 라 현재와 미래의 악의적인 행태 로부터 이민자를 보호할 입법 해 결책을 사전에 마련하는 것이 필 수적이다. 이민자들은 계속해서
박해를 받고 있으며 올해 시민권 취득의 길을 열어주는 방식의 영 구적인 보호가 시급히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1994년에 창립된 미주한인봉사 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사회, 경제, 인종 정의를 이루기 위해 활 동한다. NAKASEC 네트워크는 △민권센터(뉴욕) △하나센터(일 리노이) △함께센터(버지니아) △ 우리센터(펜실베이니아) △우리 훈또스(텍사스)로 구성돼 있다. △연락처: Rachel Koelzer, rachel@nakasec.org, 202-417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