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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9, 2014

<제283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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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2개로 갈라져서“따로 따로”열릴 상황에 몰렸던 제69주년 기념식이, 퀸즈한인회가 독자기념식을 갖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결국“하나로”열리게 됐다. 사진은 2011년 뉴욕한인회 공동주최 기념식 광경.

광복절 경축행사“하나 됐다” 퀸즈한인회, 독자적 기념식 갖지 않기로 결정 “따로 따로”추진되던 뉴욕한인사회 참여하는 행사를 위해 퀸즈한인회 주최 제6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가 결국“하 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고 밝혔다. 나” 로 치러지게 됐다. 그러자 같은 날 뉴욕한인회는“공동 뉴욕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는 8일 주최측인 뉴욕총영사관, 민주평화통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독자적으로 추진하 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대뉴욕지구 광복 던 광복절 경축행사에 대해 논의 한 결 회 뉴욕지회와 협의한 결과 올 광복절 과 행사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기념행사를 15일 오전 11시 플러싱 대동 퀸즈한인회는 1일“8·15 광복절 기 연회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고발 념행사를 15일 효신장로교회에서 개최 표했다. 이에 대해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한다” 고 발표하고,“그동안 뉴욕한인사 “국경일 경축식을 왜 따로따로 하느냐” 회 광복절 기념행사는 단체장 위주로 치 “한인회는 말로는‘통일·단합’ 을 외치 러졌다. 단체장이 아닌 일반 동포들이 면서 행동은 다르다”"동포가 화합해야

할 국가적인 행사에 화합은 커녕 불과 몇 블럭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광복절 기념행사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한인사 회를 분열하는 것"이라는 쓴소리가 나왔 다. [뉴욕일보 8월2일자 1면-‘광복절 기념행사 따로따로’ 제하 기사 참조] 이러한 한인사회의 의견을 들은 퀸즈 한인회는 8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독자 적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퀸즈한인회는 이날“퀸즈한인회 이사회 는 뉴욕한인회 임원에게 제69주년 광복 절 행사 장소에 관해 문의 한 결과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는 답을 듣고, 맨해튼까 지 가기 어려운 일반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광복절 행사를 퀸즈에서 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져서 8월1일(금) 기자회견을 통하여 퀸즈에서 광복절 행 사를 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같은날 뉴 욕한인회는 맨해튼 뉴욕한인회관이 아 닌 퀸즈에서 광복절 행사를 하겠다는 발 표를 했다. 이에 퀸즈한인회 이사회는 8 일 상임이사회를 소집하여 동포들의 화 합을 위하여, 퀸즈한인회 주최 광복절 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 했다. 뉴욕한 인회는 앞으로 국가적인 큰 행사는 미리 동포들과 동포단체에 알려서 혼선이 오 지 않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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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예비선거 9월9일 실시 유권자 등록 15일 마감 9월9일 실시될 뉴욕주 민주·공화당 예비선거에 투표하기 위한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8월15일로 다가왔다. 올 중간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는 뉴욕주상원 16선거구에 나선 민주당 정 승진 후보와 뉴욕주하원 민주당 론 김 의원 2명인데 ,정승진 후보는 현역인 토 비 앤 스타비스키 의원과 맞붙어 예비 선거가 필요하지만, 론 김 의원은 단일 후보로 예비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올 선거를 앞두고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운동 단체들은 유권지 등록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인권익신장위원 회(회장 박윤용)는 10일(일) 정오부터 베이사이드로 성전을 이전한 뉴욕초대 교회(전화 347-502-2572, 담임 김승희

10일 NJ 유니언시티서‘인권·평화’음악회 주얼박스 극장과 링컨센터에서 군위안 부 참상을 주제로 한 연극 ‘위안 (Comfort)을 공연했고 △10일(일) 오후 7시에는 기림비가 서 있는 리버티 플라 자 인근에 있는 유니온시티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인권과 평화’ 를 주제로 한 추 모 음악회를 갖는다. 이 음악회에는 한국, 캐나다, 러시아, 인도, 중국의 홍콩, 상하이 등에서‘뉴욕 국제협주곡페스티벌’ 에 참가한 영 뮤지 션들과 유니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 라가 출연한다. ‘뉴욕국제협주곡페스티벌’은 유니

8월10일(일) 최고87도 최저6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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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통해 위안부 진실 알리자” “일본이 아무리 부인하고 발버둥 쳐 도 일본군 위안부의 진실을 밝혀 다시는 이러한 전쟁범죄와 인권 유린 사태가 일 어나지 않도록 하자” 는 평화·인권 운 동이 더 거세게 일고 있다. 뉴저지 유니언시티가 유니언시티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김자혜씨 와 시민참여센터의 요구를 받아들여 뉴 욕의 관문 중의 하나인 링컨터널 입구 인근 리버티 플라자에 위안부 기립비를 건립한데 [뉴욕일보 8월5일자 1면‘인 권·평화 외치기 위해 여기 섰다’제하 기사 참조] 이어 △8월4일~8일 맨해튼

2014년 8월 9일 토요일

언시티가 음악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심 자는 운동의 일환으로 펼치는 음악제인 데, 올해는 여성인권에 대한 주제로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유니온시티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다. 10일 음악회는 △예술감독 김자혜 △ 유니온시티 필하모닉 지휘자 빈스 리 와 페스티벌에 참가했던 △다이아나 리(피 아노, 홍콩) △수빈 리(하프, 한국) △김 보선(오보애, 상하이) △안젤라 수연 윤 (바이올린) △팔라비 세스(소프라노, 인 도) △정인영 (피아노, 한국) △이영주 (피아노, 러시아) △승솔 리(피아노, 러

목사·뉴욕교회협의회 회장)에서 유권 자 등록운동을 갖는다. 시민참여센터 김동찬 대표는“뉴욕 주는 올해에도 연방예비선거와 주 예비 선거를 실시한다. 뉴욕주에서는 연방하 원의원 27명 전원을 다시 선출한다. 연 방상원의원 선거는 없다. 뉴욕주는 주 지자, 부지사, 검사장, 감사원장 그리고 주의회의 상원과 하원 모두를 다시 선 출한다. 뉴욕주 선거의 유권자 등록 마 감일은 8월15일이다. 아직도 유권자 등 록을 하지 않은 한인들은 kace.org 웹 싸이트를 방문하여 오른쪽 퀵링크에서 등록용지를 내려받아 작성을 하고 우체 통에 넣어야 한다. 80%이상 유권자 등 록과 80%이상 투표참여 하자는‘8080 캠페인’ 은 너무도 중요하다” 고 유권자 등록을 당부하고 있다.

시아) 등이 출연한다. 또 아리랑 프로젝 트를 비롯해 유니온시티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연주들이 선사 된다. 입장료 는 무료.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인권 ·평화 음악회’ 를 주관한 김자혜 예술 감독은“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진실 을 밝히고 그들을 추모하는 운동은 내일 의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평 화와 인권 운동이다. 10일 음악회에 많 이 참석하셔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에게 위로를 보내자” 고 권한다. 김자혜 씨는 허드슨 파인아트 파운데이션 대표 로 활동하고 있다. △장소: 유니온시티 퍼포밍 아트센 터(2500 Kennedy Blvd.(25 스트릿) Union city, NJ- 기림비 세워진 리버티 플라자 근처) <송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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