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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8, 2015

<제313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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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8일 토요일

“9월22일을‘국가 유권자등록일’ 로 정하자 무관심·장애물 깨고 모두 나서 투표해야” 오바마, 투표권법 50주년 행사서‘투표권 제한’15개주 비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6일“이론적으 로는 모두가 투표권에 찬성하지만, 실제 로는 일부러 사람들이 투표를 하기 어렵 게 하려는 주(州) 의회들이 있다” 고말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흑인 등 소수 민족의 선거권을 보장하기 위한‘투표 권법’ (voting rights act) 제정 50주년 기 념행사에서 몇몇 주가 추진하는 투표 관 련 법안들을 겨냥해 이같이 지적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들이 보도했 다. 그는 일부 주 의회가 투표시 운전면 허증 등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제시하도록 의무화하고, 이른 시간대 투 표를 제한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은 데 대해“가난한 사람, 노인, 노동자 계층의 유권자들을 차별하는 조치” 라고 비난했 다. 시민단체들에 따르면 내년 대선에서 15개 주가 이런 내용의 투표 제한을 가 할 전망이다.

6일 백악관에서 열린 투표권법 제정 기념행사에는 연설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1965년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인‘셀마 행진’ 에 동참하고 흑인 권리문제를 위해 싸우다 여러 차례 투옥됐던 존 루이스 하원의원이 연설하는 것을 경청하고 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투표권 제한 시도를 무력화할 투표권법 개정안을 연 방 의회가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 2013년 대법원이 투표권법 주요 조항들에 위헌 결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서도 투표권을 더 강화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50년 전 투표권법 제정을“거대한 진전” 이라 고 높이 평가하면서 어렵게 얻어낸 투표 권을 모든 시민들이 행사해야 한다고 목 소리를 높였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법 에 의한 제약보다도 투표에 참여하지 않 음으로써 투표할 권리를 스스로 박탈하 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흑인을 비롯해 미국인들이 투표권을 더 많이 행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오는 9월22일을‘국가 유권자 등 록일’ 로 정할 것을 제안하면서“모두가 투표하게 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 하도 록 노력을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백악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1965 년 흑인 참정권 운동의 상징인‘셀마 행 진’ 에 동참하고 흑인 권리문제를 위해 싸우다 여러 차례 투옥됐던 존 루이스 (민주·조지아)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북한, 표준시 변경… 동경時보다 30분 늦춰 “일제가 강탈한 표준시 되찾자”광복절부터 사용

북한은 7일“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 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오는 15일부 터 표준시간을 기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춰 사용한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7일“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우 리나라 표준시를 빼앗았다” 며 광복 70주 년을 맞는 오는 15일부터 표준시간을 기 존에 사용하던 동경시보다 30분 늦춰 사 용한다고 발표했다. ▶관련기사 A3면 북한은 일제 강점기 이후 동경 135도 를 기준으로 하는 표준시인 동경시를 써 왔으나 앞으로는 한반도 중앙부를 지나 는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간을 정하겠다는 것이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7일“동경 127° 30’ 을 기준으로 하는 시간(현재의 시간 보다 30분 늦은 시간)을 조선민주주의인 민공화국 표준시간으로 정하고 평양시 간으로 명명한다” 며“평양시간은 8월15 일부터 적용한다” 고 보도했다. 북한은 “이는 지난 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 위원회 정령에 따른 것” 이라며“조선민 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과 해당 기관들 은 이 정령을 집행하기 위한 실무적 대 책을 세울 것” 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이 표준시를 변경하는 것은 광 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를 청산한다 는 의미를 강조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남한에서도 일본 기준에 맞 춰진 표준 자오선을 우리 한국 실정에 맞게 변경하려는 움직임이 꾸준히 있었 으나, 사회경제적 비용과 주한미군의 군 사작전 등을 이유로 현재까지 동경시를 사용하고 있다. 중앙통신은“간악한 일본 제국주의 자들은 삼천리 강토를 무참히 짓밟고 전 대미문의 조선민족 말살정책을 일삼으 면서 우리나라의 표준시간까지 빼앗는 천추에 용서 못할 범죄행위를 감행했 다” 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피로 얼룩진 일제의 백년죄악을 결산하고 민 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며 백두산 대국의 존엄과 위용을 영원토록 세계만 방에 떨쳐나가려는 것은 조선 군대와 인 민의 신념이며 의지” 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북한이 독자적인 표준시를

맑음

8월 8일(토) 최고 85도 최저 70도

맑음

8월 9일(일) 최고 85도 최저 70도

한때 비

8월 10일(월) 최고 82도 최저 72도

8월 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1,166.70

1,187.11

1,146.29

1,178.10

1,155.30

1,180.70

1,154.64

9월16일 뉴욕일보 오픈 골프대회 뉴욕일보는 창간 13주년을 맞이하여 뉴욕 뉴저지 일원의 골프 애호가들 과 전 현직 단체장 들을 모시고 동포사회의 친목과 화합을 위한‘제7회 뉴 욕일보 오픈 골프대회’ 를 개최합니다.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 부드립니다. △일시: 2015년 9월16일(수요일), 오후 1시 샷건 △장소: Emerson Golf Club / 201-261-1100 (99 Palisade Ave. Emerson, NJ 07630) △문의: 뉴욕일보 사업국 718-939-0900

채용함에 따라 남북 교류 과정에서 혼란 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한은 동 경시를 표준시로 사용해 남북한이 각각 다른 표준시를 사용하게 됐기 때문이다. 남한은 1908년 한반도 중앙부를 지나 는 동경 127.5도를 기준으로 표준시를 정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조선 총독부의 지시로 일본 표준시에 맞췄다.

1954년에 동경 127.5도로 다시 복귀했으 나 1961년 8월에 다시 동경 135도로 바뀌 었다. 당장 개성공단의 경우 입출입 등 에서 남북한이 사용하는 시간이 달라 조 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향 후 남북교류가 활발해질 경우 항공 관제 등에서도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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