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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5, 2014

<제282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4년 8월 5일 화요일

“인권·평화 외치기 위해 여기 섰다” 뉴저지 유니언시티에 美 7번째 위안부 기림비 제막” 맨해튼으로 향하는 관문에 미국에서 7번째‘위안부 기림비’ 가 세워졌다. 뉴저지주 유니언시티의‘리버티플라 자’ 에서는 4일 낮 12시30분‘일본군 강 제동원 군 위안부 기림비’ 의 제막식이 거행됐다. 미국을 방문 중인 위안부 피해자 이 옥선(87)·강일출(86) 할머니와 브라이 언 P.스택 유니언시티 시장 등 시(市) 관 계자, 한인유권자단체 시민참여센터(대 표 김동찬) 관계자와 동포들, 이번 기림 비 건립을 주도한 유니언시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인 김자혜씨 등 400 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뉴욕·뉴저지주에서 4번째인 이번 기림비는 맨해튼을 잇는‘링컨터널’근 방,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에 들어섰다. 날개를 펼친 나비 형상의 철제 조각이 다. 한인사회가 아닌 미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세워진 기림비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브라이언 스택 시장은“현재도 지 구상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는 납치, 인 신매매 등의 인권유린 참상을 중단시키 는 데 기여하고자 유니온시티가 기림비 를 마련하게 됐다. 우리 모두가 더 이상 이는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그는“위안부 문제 는 인권과 후손에 대한 교육의 문제” 라 는 것을 강조하며“우리가 인권과 여성 의 권리를 인식하고, 이를 더 많이 후손 에게 가르칠수록 문제는 더이상 되풀이 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유니언시티 커미셔너인 류치오 페르 난데스는 중동, 아프리카, 중미 국가에 서 행해지는 어린 소녀들에 대한 인권침 해 사례를 거론하면서“오늘 기림비 건

피해자 이옥선·강일출 할머니“우리 명예 회복 시켜달라”호소 다소 흐림

8월5일(화) 최고88도 최저70도

1,050.77

다소 흐림

8월6일(수) 최고84도 최저66도

1,014.66 1,04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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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흐림

8월7일(목) 최고82도 최저6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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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저지주 유니언시티의 리버티플라자에서 열린‘일본군 강제동원 군 위안부 기림비’제막식에서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강일출 할머니가 눈물을 닦 고 있다.

립은 인권을 넘어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 티벌 참가 연주가인 수빈 리 씨의 하프 는 우리의 외침” 이라고 말했다. 연주‘스메타나 몰다우’에 맞춰 배우 유니언시티 지역 역사학자인 제러드 ‘캣 J. 레인’씨의 시‘위안(Comfort)’ 캐러빈, 여성단체‘위민 라이징’ 의 마거 이 낭송됐다. 레인 씨는 기림비 제막을 릿 에이브럼스의 인사말에 이어 조안에 축하하기 위해 4일과 8일 오후 7시 링컨 일린 커르란은“2차 세계대전 당시 많은 센터서 공연하는 박정한 극본, 연출 연 여성들이 성 노예인 위안부로 끌려가 피 극‘컴포트’에 출연한다. 참석자들은 해를 입었었다. 이를 고발하고 여성인권 이어 검은 천을 걷어내며 기림비를 공식 을 수호하기 위해 기림비를 건립한 것을 제막했다. 축하한다” 고 말했다. 기림비를 본 이옥선 할머니는“일본 이어 뉴욕 인터내셔널 콘체르토 페스 은‘한국의 딸들을 강제로 끌고간 적이

뉴욕에 에볼라 의심증상 남성 입원 서아프리카 방문 후 이상 증상, 마운트 시나이 병원에

초기 검진 결과“에볼라 아닌 듯”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을 방문한 뒤 으로 보인다고 뉴욕시 보건 당국이 밝혔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다. 뉴욕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는 미국인 뉴욕시 보건국은 4일 성명을 통해 남성 한명이 에볼라에 감염되지 않은 것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마운트

시나이 병원과 협의한 결과, 해당 환자 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 밝혔다고 워 싱턴포스트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시 보건국은“에볼라 감염 가능성을 확실히 배제하기 위해 (환자의) 샘플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 이라며 검사 결과

없고, 그들이 돈을 벌러 갔다’ 고 주장하 지만 이것이 옳은가” 라며“위안소는 사 람을 잡는 도살장” 이라고 비판했다. 이 할머니는“우리는 살아남았으니 얘기할 수 있지만, 먼저 간 사람들은 얼마나 한 을 품고 갔겠는가” 라며“우리의 명예회 복을 위해 이 먼 곳을 찾아왔으니 힘을 보태달라” 고 호소했다. 강일출 할머니도“이런 자리를 마련 해줘 너무나 감사하다” 며“죽기 전에는 잊어버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두

피해자 할머니는“원통함을 풀지 못한 채 눈을 감은 피해자들이 안타깝다 ‘며 연신 눈물을 훔치느라 말을 잇지 못했 다. 기림비는 가로 50인치, 세로 33인치, 폭 24인치 크기에 마호가니 그라나잇 볼 더 몸체에 위안부 역사적 참상을 새긴

는 나오는대로 질병통제예방센터를 통 해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맨해튼의 마운 트 시나이 병원 응급실을 찾았으며 고열 과 위장 질환 등 에볼라 의심증상을 보 여 철저히 격리된 상태에서 에볼라 감염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검사를 받았다. 고열과 위장 질환 등은 다른 질병으 로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이 환 자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확산하는 서아프리카를 방문한 전력이 있어 에볼 라 감염 여부가 의심됐다. 이에 앞서 라이베리아에서 구호활동

을 하던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2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 도착, 에모리대학 병원에 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또다른 감염 미국인인 낸시 라이트볼 은 5일 미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아프리카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 라리온, 나이지리아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887명이 사망했으 며 전세계의 전체 감염자는 1천603명에 달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밝혔다. [관련 기사 A10면]

뉴저지주 유니언시티‘리버티플라자’에 건립된‘일본군 강제동원 군 위안부 기림비’

동판이 부착돼 있으며 그 위로 알루미늄 으로 제작된 나비형상의 구조물이 서있 다. 총 제작비는 설치비 포함 7천여달러 가 들었다. 미국 AP통신, 중국 CCTV, 일본 NHK방송 등 다수의 외신도 이날 취재에 나섰다. 이로써 미국에는 뉴저지 주 팰리세이즈파크, 뉴욕주 롱아일랜드,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캘리포니아주 글 렌데일 등 2곳,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 운티에 이어 7번째 기림비가 세워졌다. 이옥선·강일출 할머니는 제막식에 이어 뉴저지주 티넥의‘나비 예술박물 관’ 에서 개막한 스티브 카발로(팰리세 이즈파크시 기림비 설계자)의‘우리가 피 흘린 수많은 상처들’ 이라는 개인전 리셉션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연일 강 행군으로 휴식이 필요한 상태가 돼 참석 지 못해 아쉬워 했다. 두 피해자 할머니 는 5일 오후에는 시민참여센터와 쿠퍼 버그 홀로코스트센터가 주관하는 간담 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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