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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 2022

<제5252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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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2일 화요일

“어두움 속이지만 하나님의 빛·말씀 따르자” 2022 할렐루야 대회 폐막…“대회 변화해야한다”지적도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가 닷새 동안의 모든 일정을 마치 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7월 28일(목)부터 31일까지 나 흘 동안 진행된 집회에서는 임현 수 목사와 최혁 목사가 두 차례씩 말씀을 전했고, 8월 1일(월)에 진 행된 '교역자 및 평신도 지도자 세 미나'에서는 최혁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성인 집회가 열리는 기간 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어린이 집회에서는 임지윤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대회장 김희복 목사(뉴욕교협 회 장)는“우리들의 사랑의 예수님께 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사탄과 죄로 묶였던 우리들의 길을 풀어주기 위해서였다. 3년 가까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인과 교회적으로 눌 려 있는 영혼들에게 이번 성회를 통하여 새롭게 소생되며 힘을 얻 는 기회가 되리라 믿는다” 고 인사 했다. 28일(목)과 29일(금) 이틀 동안 말씀을 전한 임현수 목사(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목사)는“이번 할렐 루야 대성회는 남북민족복음화 운 동을 앞에 두고 복음 통일을 준비 하고 선포하는 거룩한 성회가 되 길 기도한다. 800만 디아스포라가 느헤미야처럼, 에스더처럼 일어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무너진 성 벽을 재건하고, 위기의 조국을 구 원하는 거룩한 운동으로 번져가는

흐림

맑음

8월 3일(수) 최고 90도 최저 74도

맑음

8월 4일(목) 최고 92도 최저 7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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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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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8월 1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2022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가 닷새 동안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은 첫날 대회개회식.

강력한 불을 일으키는 성회가 되 분명히 우리에게 말씀을 하시기 길 간절히 기도한다. 세계의 수도 때문이다. 우리 인생의 항해사이 뉴욕 한복판에서 붙은 성령의 불 신 하나님만이 길이시며, 진리이 이 한국으로 건너가 3·8선이라는 시다. 포스트 팬데믹, 우리가 앞으 영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복음 통 로 걸어가야 할 길은 하나님 말씀 일 한국 시대를 여는 역사가 일어 안에서만 찾을 수 있다. 할렐루야 나길 소원한다'는 인사말을 했다. 뉴욕복음화대회에서 하나님의 항 30일(토), 31일(일) 이틀 동안 해법을 함께 알아가기를 원한다. 의 집회와 8월 1일(월)의 '교역자 상황 안에 숨겨져 있는 하나님의 및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에서 말 뜻을 발견하게 되어, 온전한 회복 씀을 전한 최혁 목사(주안에교회 과 소성의 역사를 경험하는 은혜 담임)는“많은 이들이 인생의 항 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는인 로에서 길을 잃어버렸다. 비정상 사말을 했다. 이 정상이 되어 버린 것 같은 이 개신교계 언론 기독뉴스 발행 시대는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인 김동욱 목사는 대회가 끝나자 향하게 한다. 하루 앞을 예측할 수 “제48회기 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 없는 어두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회(회장 김희복 목사)는 이번 할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불안해요”이어지는 총기난사에 유치원 교사도 총 들어

전국 공립학교 2.6%에 무장 교직원… 유밸디 이후 관심 증가 “훈련된 경찰도 못 막는데 교사가?”비판 여론도

미국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르 면서 학생을 보호하려고 총기로 무장하는 교사가 늘고 있다고 뉴 욕타임스(NYT)가 7월 31일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10년 전만 해도 미국 학교에서 교직원이 총기를 가지고 다니는 일이 매우 드물었 지만, 최근 일련의 총기 난사 이후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8월 2일(화) 최고 90도 최저 73도

일례로 오하이오주의 유치원 교사 '맨디'는 텍사스주 유밸디의 초등학교에서 학생 19명과 교사 2 명이 숨지는 참극이 발생한 뒤 9mm 권총을 구입했다. 또 학교에 서 권총을 소지하기 위해 의무적 으로 받아야 하는 교육훈련도 받 았다. 맨디는 그전에는 총격범이 학교에 나타날 때를 대비해 교실 문을 막을 용도로 책장을 문 옆에

배치하고 말벌 퇴치 스프레이와 무거운 물건을 넣어 휘두를 수 있 는 긴 양말을 손 닿는 곳에 뒀다. 그러나 그녀는 유밸디 참사 이후 엔 무력함을 느낄 수밖에 없었고 ' 이걸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미국 주의회협의회(NCSL)에 따르면 최소 29개 주에서 경찰이 나 보안직원이 아닌 교사 등 개인

93,112,747 5,993,446

26,364 5,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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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준비를 위 하여 최선을 다했다. 3차례의 준비 기도회, 21일 다니엘 기도회, 5일 동안의 비상 기도회 및 특별 회의 등을 통하여 쉬지 않고 기도하고 세부 계획을 꼼꼼이 챙겼다. 뉴욕 교협은 뉴욕교협이 할 수 있는 최 선을 다했다.” 고 말했다. 김동욱 발행인은 이어“2022 할 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를 마치고, 몇 가지를 평가해 본다. 첫째, 참 가자가 아주 적었다. 해가 갈수록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에 참가 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런 와중에 뉴욕교계의 불 화는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의 발걸 음을 막았다. 뉴욕교협 전 회장들

의 참석이 가장 적었던 대회였다. 뉴욕목사회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 들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14명의 준비위원들 중에는 대회 기간 내내 단 한번도 얼굴을 내밀 지 않은 목회자들도 있었다.” 고지 적했다. 김동욱 발행인은 이어“둘째, 강사 최혁 목사는 라이브 방송도 허용하지 않았고, 설교를 유튜브 에 올리는 것도 막았다. 좋은 말씀 을 집회에 참석한 소수의 사람들 만 들을 수 있었던 것은 아쉬움이 크게 남는 일이었다. 셋째,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학금을 수여하고, 선교비를 지급하고, 선교사들을 후원하고, 선교 단체들에게 후원

금을 전달했다. 뉴욕교협의 헌신 에 찬사를 보낸다. 어려운 교회들 을 지원하기로 한 약속도 차질없 이 이행할 것을 믿기에 미리 박수 를 보낸다.” 고 말하고“이제 우리 모두는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의 미래를 차분하게, 진지하게, 깊 이있게 고민해야 할 때이다. 변화 가 필요한 때이다.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를 숙고해야 할 때이다. 소수일지 라도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때에 변화해야 한다. 앞으로 수 년 동안이 변화를 모색할 수 있 는 마지막 기회일 수 있다.” 고지 적했다.

의 학교 내 총기 소지를 허용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18년 조사에 서 전국 공립학교의 2.6%에 총기 로 무장한 교사가 있는 것으로 집 계됐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총 74개 학 군 중 45개에서 교직원 1천300명이 무장 경비 역할을 한다. 2018년 파 크랜드 고등학교 총격 사건으로 17명이 숨진 이후 도입된 정책이 다. 텍사스주는 전체 학군의 약 3 분의 1에 해당하는 402개 학군에 서 교직원 등을 무장하는 프로그 램을 운영하는데, 프로그램 참여 가 2018년 이후 증가 추세다. 오하이오주는 교사가 총기 소 지를 위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 는 교육 시간을 기존 700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는 법안을 지난 달 발효했다.

그러나 이런 정책에 대한 비판 도 적지 않다. 민주당과 경찰단체, 교원노조, 총기규제 옹호론자 등 은 이런 전략이 총격을 예방하기 는커녕 위험을 키운다는 이유로 강력히 반대한다. 매일 학생과 교 류하는 교사가 실수로 총을 발사 하거나 학생이 교사의 총에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하이오주의 총기 교육 규제 완화에 대해선 경찰도 총기를 소 지하려면 700시간 이상 교육을 받 고 교내에 배치된 경찰은 40시간 추가 교육을 이수하는 상황에서 고작 24시간 교육이 말이 안 된다 는 비판도 있다. 2018년 갤럽 조사 에서는 교사 497명 중 73%가 교내 총기 소지에 반대했고, 0%만 총기 소지가 학교를 더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NYT는 교사의 총기 소지가 총격을 막는다는 근거가 미약하지 만 '총을 든 악당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총을 든 선량한 사람뿐'이라 는 전미총기협회(NRA)의 슬로 건이 점점 호소력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총격을 막지 못 하는 정부의 무능이 이미 코로나 19와 학교 내 인종·성 문제 교육 등에 대한 논란으로 스트레스가 상당한 교사에게 학교를 보호할 의무까지 부여하며 어깨를 더 짓 누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교에서 총을 난사하는 이들 이 주로 자살 위기에 처한 청소년 이라는 점에서 위험인물을 사전에 파악해 심리 치료를 지원하고 그 들이 총기에 쉽게 접근할 수 없도 록 안전하게 관리하는 게 더 중요 하다는 지적도 있다.

[기사·사진 제공=복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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