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31, 2014
<제282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4년 7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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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도‘한국판 AIPAC’만들자” 美연방의원 20여명도 참석…‘전문직 비자쿼터 확대’추진 ‘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컨퍼런스’이틀째
30일 오후에는 의사당 인근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갈라(만찬)’에서 찰스 랭글 의원이 연설하고 있 다. 갈라에는 연방의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뉴저지 지역 풀뿌리운동 인턴 학생들의 주장을 경청하는 빌 패스크렐 하원의원.
뉴욕 지역 풀뿌리운동 인턴 학생들과 만난 그레이스 맹 하원의원.
[속보-워싱턴DC 의사당에서 본사 최 지원 기자]“미주 한인들의 정치력을 신 장하자” 는 기치로 워싱턴DC에 모인 200 여명의 미 전국의 한인활동가들이 30일, 미 의원들을 상대로‘미주한인 풀뿌리 활동 컨퍼런스(Korean American Grassroots Conference)’이틀째 활동 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우리 한인들 도 미국 의회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 도록, 유태인들의‘미국-이스라엘 공공 정책위원회(AIPAC)’ 와 유사한 정치력 단체를 만들자” 는 공감대가 형성된데다, 미국 의회 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한파 연방 상·하원의원 20여명도 이 를 지원하고 나서 미주한인들의 노력이 본격적인 정치력 신장으로 이어질 수 있 을지 크게 주목된다. ◆ 30일 오전, HR1812지지 당부 = 미주 각지에서 풀뿌리 운동을 펴고 있는 한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컨 퍼런스는 30일 오전 의사당에서,‘한국 인 전문직 비자쿼터를 확대하는 법안 (HR 1812)’ 을 하원에 상정한 피터 로스 캠(공화·일리노이,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하원의원을 초 청하여 HR 1812의 내용을 청취하고 질 의응답을 가졌다. 이후 이들은 각 의원 들의 사무실을 방문하며 HR 1812의 지 지를 당부했다. 텍사스의 존 컬벌슨 의원은 HR 1812 법안의 설명을 듣자마자 바로 동의 했 고, 일리노이주의 태미 덕월드 의원은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는 의견을 내 놓았다. 반면 한인 밀집지역인 뉴저지주 9선 거구 출신 빌 패스크렐 의원은“뉴저지 에도 한인이 많이 살지만 HR 1812는 미 국 사람들의 일자리를 뺏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며 반대 의사를 밝혔다. 이에 인턴학생들은 한인들의 창업과 취업이 결과적으로 미국사람들에게 새로운 일 자리를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설득했지만 패스크렐의원은 입장을 바꾸지 않았다 이날 한인들은 의원들이 워싱턴 집무 실에 항상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상 당수의 집무실에서는 보좌관들에게 자 료와 서명서를 전달해야 했다. 한 인턴 학생은“의원에게 직접 의사를 전하지 못해 안타깝지만 풀뿌리 운동의 효과는
작은 것에서부터 나타날 것이다. 보좌관 이라도 직접 만나 법안 통과를 설득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것의 의미는 크다” 고 말했다. ▶관련기사 A3면 <2면에 계속>
한때 비
7월 31일(목) 최고 83도 최저 69도
한때 비
8월 1일(금) 최고 85도 최저 68도
비
8월 2일(토) 최고 74도 최저 69도
7월 31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26.00
1,043.95
1008.05
1,036.00
1016.00
1,038.31
1015.43
한국 재보선 與 11곳, 野 4곳 승리 한국의‘미니 총선’ 으로 불린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 거에서 여당인 새누리당이 예상을 깨고 압승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전국 15개 선거구에서 실시된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곡 성과 서울 동작을 등 11곳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경기 수원 정 등 4곳에서 각각 승리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마감 결과 새누리당은 ▲서울 동작을(나경원) ▲부산 해운대·기장갑(배덕광) ▲대 서울 동작을
전 대덕(정용기) ▲울산 남을(박맹우) ▲경기 수원을(정미경) ▲수원병(김용남) ▲평택을(유의동) ▲김포(홍철호) ▲충북 충주(이종배) ▲충남 서산·태안(김제식) ▲전남 순천·곡성 (이정현) 등 모두 11곳에서 승리했다. 반면에 새정치연합은 ▲ 광주 광산을(권은희) ▲경기 수원정(박광온) ▲ 전남 나주· 화순(신정훈) ▲담양·함평·영광·장성(이개호) 등 4곳에서 승리하는데 그쳤다. ▶한국 재보선 관련기사 A6·7·B8면
경기 김포시
49.90%
나경원
53.45%
홍철호
48.69%
노회찬
43.10%
김두관
경기 수원을 55.69%
정미경
38.20%
백혜련
김용남
45.04%
손학규
박광온
45.70%
임태희
정용기 57.41% 박영순 42.58% 충북 충주
이종배 64.08% 한창희 29.60% 충남 서산·태안
김제식 49.66%
경기 평택을 52.05%
유의동
42.30%
정장선
새정치연합
대전 대덕
경기 수원정 52.67%
새누리당
충청권
경기 수원병 52.81%
7·30 재·보선 결과
수도권
조한기 37.76%
영남권 울산 남구을
호남권
개표 97.48%
광주 광산을
전남 순천·곡성
60.61%
권은희
49.36%
이정현
26.37%
장원섭
40.42%
서갑원
전남 나주·화순 62.42%
신정훈
22.20%
김종우
개표 99.69%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81.31%
이개호
18.68%
이중효
박맹우 55.81% 송철호 44.18% 부산 해운대·기장갑
배덕광 65.60% 윤준호 34.39%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