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9, 2022
<제52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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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29일 금요일
美 2분기 성장률 -0.9%… 두 분기 연속 역성장에 침체 공포↑ 재고투자 감소 등 여파로‘기술적 경기침체’진입…‘공식 경기침체는 아냐’
미국 GDP 증가율 그래프 [그래픽 출처=미 상무부 경제분석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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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금) 최고 89도 최저 7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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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미국 경제가 2년 만에‘기술적 경기침체’상태에 빠졌다. 아직 공 식적인 경기침체는 아니고 실질적 으로도 침체로 보기 어렵다는 견 해가 우세하지만, 시장의 공포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
(GDP) 증가율이 연율 -0.9%로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 다. 이로써 미국 경제는 지난 1분 기에 이어 또 다시 마이너스 성장, 두 개 분기 연속 역성장으로 정의 되는 시장의 기술적 경기침체 기 준에 다다랐다.
이러한 기준으로 미 경제가 경 기침체에 진입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1∼2분기 이후 2년 만에 처음이다. 당시는 2분기에만 30% 이상 GDP가 감소하는 등‘진짜’경기 침체였다. 다만 공식적인 경기침체 여부 는 전미경제연구소(NBER)가 판 단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와 연방 준비제도(Fed·연준)는 아직 탄 탄한 노동시장 등을 근거로 2개 분 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찍더라 도 이를 경기침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대다수 경제학자들도 소득, 지 출, 고용 등 종합적인 경제 지표로 판단할 때 아직 공식적인 경기침 체의 정의를 만족하지 않은 것으 로 판단한다고 뉴욕타임스(NYT) 는 전했다. 2분기에도 미 경제가 역성장한 것은 지난 1분기와 마찬가지로 민
간 기업들의 재고 투자가 감소한 여파 등으로 분석된다. 재고 투자 감소는 2분기 GDP를 2%포인트 끌어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에 따르면 기업 투자 외에 주거용 고 정투자, 연방정부 지출, 주(州)· 지방정부 지출, 비주거 고정투자 감소가 역성장의 원인으로 지목된 다. 반면 1분기 예상 밖의 역성장 의‘주범’ 이었던 무역수지는 수출 증가에 힘입어 다소 개선된 것으 로 나타났다. 개인소비지출는 증가세를 유 지했으나 인플레이션 여파로 증가 율은 1%로 둔화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기술적 경기침체가 빠르게 다가온 만큼 시장에서는‘R의 공포’ 가더 욱 높아질 것으로 미 언론들은 예 상했다. 다만 뉴욕증시는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미 중앙은행인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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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7월 29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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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제도(Fed·연준)가 경기침 체를 막기 위해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수 있을 것이라는 투자자들 의 기대감에 힘입어 낙폭을 거의 다 만회하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 다. 40여 년만의 최악 인플레이션 과 이를 억제하기 위한 연준의 연 속적인 가파른 금리인상은 결국 경기 둔화 내지 침체를 유발할 것
“반아시안 정서 이용해 입법했다”비난 <미반도체산업지원법>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 Chips-plus법 통과에 우려 표명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는 27일 미연방 상 원이 통과시킨 미국 반도체산업지 원법(Chips-plus법)과 관련“반 아시안 정서를 촉발시키며 미국내 인종갈등을 부추기고 있다” 고우 려를 표시했했다. NAKASEC은 한인과 아시안 커뮤니티의 경제정의와 인종정의 를 위해 활동하는 권익단체로, 뉴 욕 민권센터와 일리노이 하나센 터, 버지니아 함께센터, 펜실베이 니아 우리센터, 텍사스 우리훈또 스가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미국 반도체산업지원
법이 이름만 봐서는 문제가 없는 것 같지만, 이 법안 통과 배경에는 반중국 정서가 뚜렷해 앞으로 정 치와 경제 등 산업전반에 아시안 아메리칸과 이민자 커뮤니티에 해 를 끼칠 부적절한 언어와 감정이 확산될 것” 이라고 우려했다. NAKASEC은“법안 심의 과 정에서 의원들의 발언에는 아시안 아메리칸과 이민자 커뮤니티에 해 를 끼치는 부적절하고 우려스러운 언어와 아이디어가 포함돼 있다. 백인 우월주의는 미국의 뿌리에서 부터 존재해 왔기 때문에 특정 국 가와 민족을 지속적으로 표적으로
삼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 다. 실제로 1882년 중국인 배척법 (Chinese Exclusion Act)은 공포 와 안보에 대한 유사한 주장으로 통과되었으며 수십 년 동안 계속 해서 아시아 국가를 비방하는 법 률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논리와 입법은 우리 커뮤니티에 대한 폭 력이 계속 늘고 있는 상황 가운데 아시안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고 있다. 미국은 인종, 민족, 능력, 성 별, 출신 국가, 종교 등을 근거로 사람들을 차별하는 연방정책을 확 대하지 않아야 한다.” 고 지적했다. NAKASEC은 이어“아시아
27일 미상원을 통과한 미국반도체산업지원법(Chips-plus법)이 반중국정서와 미국 국가 주의 확산을 촉발해 인종혐오 폭력범죄에 영향을 끼친다는 비난성명이 발표됐다. 이 성명을 발표한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사회구조적 갈등 해소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NAKASEC]
태평양계 커뮤니티와 단체들의 활 동과 노력 덕분에 CHIPs 플러스 법안이 최악의 반중국 감정을 담 은 조항 상당 부분을 없애고 통과 된 것은 환영한다. 하지만 법안의 기획 과정에서 입법부와 언론인들 이 나서서 문제를 제기하며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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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쟁력에 필수적인 것으로 선 전했다. 미국은 기술 우위와 안보 를 위한‘경쟁’ 에서 중국에 맞서 고 있다.” 고 우려했다. NAKASEC 미셸 리앙 정책실 장은“의회와 기업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시안 커뮤니티가
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미 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보다 1.4%포인트나 낮춘 2.3%로 하향 조정하고 경기침체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미 성장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 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정될 수 있다.
표적이 되는 것을 아랑곳하지 않 는 역사가 반복되는 것을 계속 볼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국가 안보와 발전의 미명 아 래 수십억 납세자의 돈이 이미 미 국 대중에게 해를 끼치며 이익을 얻고 있는 기업들에게 제공된다. 정치인과 일부 언론인들이 국가주 의를 지속시키기 위해 중국에 대 한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을 심고 있다. 기업들은 물가가 치솟는 가 운데 휘발유 및 식료품 가격 상승, 주택 부족 등으로 미국 대중들이 전반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 시기에 계속해서 기록적인 수 익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권력으로부터 극심한 피해를 경험 한 아시안 커뮤니티는 앞으로 더 큰 피해를 입을 위험에 처해있다” 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