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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ly 24, 2020

<제46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美 코로나19 누적환자 400만명 넘어 확산속도 빨라져 15일만에 100만명↑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환자 수가 400만명을 넘어섰다. 존스홉킨스대학은 23일 오후 (미 동부시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400만5천414명, 사망 자 수를 14만3천820명으로 집계했 다. 특히 300만명을 넘긴 때로부 터 불과 15일 만에 400만명을 돌 파하면서 코로나19의 확산 속도 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기준으 로 미국에서는 1월 20일 첫 환자 가 발생한 뒤 100만명(4월 28일) 을 넘길 때까지 98일이 걸렸다. 그 러나 이후 43일 만에 200만명(6월 10일)을 넘었고, 다시 28일 만인 지난 8일 100만명이 추가된 데 이 어 이번에는 15일 만에 100만명이 불어났다. 누적 환자가 10만명이 넘는 주만 11곳에 달한다. 캘리포 니아·뉴욕주가 40만명을 넘어서 며 가장 선두에 서 있고 그 뒤로 도 플로리다·텍사스·뉴저지· 일리노이·조지아·애리조나· 매사추세츠·펜실베이니아·노 스캐롤라이나·루이지애나주 등 9곳이 10만명을 넘겼다. 미국은 단일 국가로서 코로나 19 감염자와 사망자가 모두 세계

코로나19 이동검사소 앞의 LA 주민들… 로스앤젤레스의 찰스 드류 의대에 마련된 코 로나19 이동검사소 앞에서 지난 22일 주민들이 검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누적환자 10만명 넘는 州도 11곳 달해

전세계 감염자·사망자 4명 중 1명이 미국인 에서 가장 많다. 감염자 수는 확 인된 전 세계 확진자(153만1천여 명)의 26.1%에 달하고, 사망자 수 도 전 세계 사망자(62만5천여명) 의 23.0%나 된다. 심각한 것은 감염자 수만이 아 니다. 코로나19로 중증을 앓는 사 람 수를 보여주는 입원 환자 수도 미국의 코로나19 정점 때인 4월 수준에 근접했다. CNN은 시사지 애틀랜틱이 운영하는 코로나19 정보 사이트

‘코로나19 트래킹 프로젝트’를 인용해 22일 미국 내 코로나19 입 원 환자 수가 5만9천600명으로 최 대치였던 4월 중순보다 약 300명 적었다고 보도했다. 한동안 감소세를 보이던 코로 나19 사망자도 21일 1천명을 넘긴 데 이어 22일에는 1천100명을 넘 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미국에서 하루에 1천100명이 넘 는 사람이 코로나19로 숨진 것은 약 50일 만이다.

트럼프, 결국 플로리다 전당대회 취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3일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 적절한 시 점이 아니다” 라며 내달 24∼27일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 었던 공화당 전당대회의 주요 일 정을 전격 취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안팎의 우려 에도 불구, 대규모 오프라인 전당 대회 개최 주장을 굽히지 않았으 나 이날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전국적으로 400만명 을 넘어서는 등 계속되는 코로나 19 재확산세에 결국 백기를 든 셈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 19 태스크포스(TF)브리핑에서 코 로나19로 인해 적절한 시기가 아 니라며 잭슨빌에서 열 예정이었 던 공화당 전대를 취소할 것이라 고‘깜짝 발표’ 를 했다고 언론들 이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대통령이 23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던 도중 코로나19 발생 현황이 담긴 미국 지도를 가리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나는 나의 팀에게 잭슨빌에서 열기로 했던 전대 행사들을 취소할 시점이라 고 말했다” 며“나는 다른 형태로 전대 수락 연설을 할 것이다. 그

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꽉 들어찬 전대 차제는 하지 않을 것이다. 그것을 하기에는 단지 적기가 아 니다” 라고 말했다. 그는 안전 문 제를 현장 전대 취소의 배경으로

코로나19의 불길이 다시 번지 자 절반이 넘는 주 정부가 술집· 식당의 문을 다시 닫거나 실내 영 업을 제한하는 등 경제 재개 조치 를 후퇴하거나 추가적인 경제 재 가동을 보류했다. 또 최소한 41개 주에서 마스크 등 얼굴 가리개 착 용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이런 억제 조치로 코로 나19의 재확산에 제동이 걸릴지 는 불투명하다고 CNN은 지적했 다.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 모임의 제한 등이 제2의 봉쇄 조 치와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글로벌 보건 싱크탱크 ‘액세스 헬스 인터내셔널’ 의의 장 윌리엄 해즐틴은“마스크는 도 움이 될 것” 이라면서도“하지만 나는 화물 열차처럼 우리나라를 가로지르고 있는 이 전염병을 억 제하려면 마스크보다 더 많은 것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 다. 해즐틴 의장은 중대한 행동의 변화가 나타나고 공중의료 서비 스가 더 많은 자원을 동원해 개입 할 때까지는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적인 지 명 절차는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에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수락 연설에 대한 구체적 계획에 대해 서는 부연하지 않았다. 그는 대의 원들이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모이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언론들은 공화당 대의원들이 샬럿에 모여 내달 24 일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공화당 대선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갖 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후보 수락 및 수락 연설 등이 약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표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안 팎의 우려를 무시한 채 현장 전대 를 고집해온 마이웨이 행보에 비 춰볼 때 전면적인 궤도수정이다. 정치전문매체 더 힐은“지난 수개월간 코로나19 팬데믹(세계 적 대유행) 가운데서도 대규모 전 대 개최를 밀어붙였던 대통령으

한때비

7월 24일(금) 최고 85도 최저 73도

흐림

7월 25일(토) 최고 89도 최저 76도

7월 26일(일) 최고 96도 최저 77도

흐림

7월 24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199.20

1,220.18

1,178.22

1,210.90

1,187.50

1,213.59

1,186.83

4,164,775 437,503

63,900 927

147,232 32,654

184,029

285

15,808

<7월 23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코로나 심각한 주 개학 미뤄야” 트럼프, 입장 바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심각한 일 부 주에서는 가을 학기 개학을 몇 주 연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 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TF 브리핑에서 이 로선 급격한 선회” 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TF 브리핑에 서 이날 오전 열린 정무팀 회의에 서 전대 취소를 결정했다고 전했 다. 그는“나는 나의 팀에게‘이 행사를 하기에는 타이밍이 적절 하지 않다. 최근 일어난 플로리다 에서의 (코로나19) 재확산을 감안 할 때 대규모 전대를 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 적기가 아니다’ 라 고 말했다” 며“나로서는 미국 국 민을 보호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플로리다는 최근 몇 주간 재확 산세가 두드러졌던 주 가운데 하 나이다.

같이 밝힌 뒤“이러한 주에서는 주지사가 통계에 근거해 개학 여 부를 결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고 로이터와 AP 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코로나 19 확산이 심하지 않은 주에 대해 서는“학교 수업 재개를 위해 적 극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며“학 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급식, 심리 상담 등을 위해 개학이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그러면서“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안전한 개학을 위한 추 가 지침을 발표할 것” 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그는“의회에 코로나19 (교육 지원금) 대책으로 1천50억 달러를 신청했다” 며“만약 개학 을 하지 않을 경우 지원금을 부모 에게 지급해 종교 단체의 교육이 나 홈스쿨링 등의 대안을 찾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학생들 은 성인과 달리 코로나19로 중증 상태로 빠지거나 사망하는 비율 이 적다는 점을 들어 가을 학기에 전면적인 개학을 촉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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