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ly 20, 2022
<제524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7월 20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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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이상 美 거주 서류미비자 합법화하라” 그레이스 맹 등 연방하원의원 7명, 20일 법안 제출
민권센터 등 이민자권익단체들 적극 지지 나서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민권센터 등 이민자 권익 단체들 이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위한 법 제정을 다시 추진한다. 19일 민권센터는 이민자 권익 단체, 7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이 다 시 서류미비자 합법화를 위한 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일 플러싱 출신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을 비롯 7 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은 '1929년 이민법 이민 규정 갱신 법안 (Renewing Immigration Pro visions of the Immigration Act of 1929')을 상정한다고 발표한다. 이 회견에는 민권센터의 박채원, 박우정 이민자 정의 활동가 등이 참여해 법안 지지를 호소한다. 이 법안은 1972년으로 묶여 있 는 영주권 등록 제도의 조항을 바 꿔 7년 이상 미국에 계속 거주한 서류미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영 주권 신청 기회를 주는 내용을 담 고 있다. 현재는 1972년 1월 1일부 터 미국에 거주한 서류미비자들 이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새 법안은 이를 7년 거주 규정으 로 변경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따 라서 만약 이 법이 올해 제정되면 2015년부터 미국에 거주한 서류 미비자는 영주권 신청을 할 수 있 게 된다. 이 법이 통과되면 서류 미비자 1,100만 명 가운데 적어도 800만여 명이 합법 신분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민권센터는 18일“물론 '1929 년 이민법 이민 규정 갱신법' 제정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다. 그럼 에도 불구하고 이민자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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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0일(수) 최고 96도 최저 7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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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
는 끝임없이 연방의회와 정부의 문을 두드려야 한다. 민권센터와 전국 한인 이민자 권익 단체인 미 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NAKASEC)는 법안 상정이 발 표되면 바로 연방의원들을 상대 로 법안 지지를 촉구하는 로비 활 동을 펼칠 것이다. 최대한 많은 의원들의 지지를 확보해 하원에 서 법안을 통과시켜 연방상원에 압력을 넣어야 한다. 민권센터는 앞으로도 끊임 없이 의회에 이민 자 커뮤니의 요구를 전달할 것” 이 라고 밝혔다. 민권센터는“이미 연방하원은 수차례 서류미비자 합법화 법안 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이 움직이 지 않아 법 제정에 실패했다. 그 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다. 특히 70 만 명에 달하는 이민자 청년들의 합법 취업과 미국 거주를 허용하 는 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 (DACA) 프로그램 조차 법원 소 송에 걸려 앞날이 불확실한 상황 에서 법 제정에 계속 실패한다고 손을 놓고 있을 수는 없다.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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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부터 뉴욕주 공공 해변 및 공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공공 해변 및 공원 내 흡연 금지법안(S.4142/A.5061)'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3개 월 후인 10월부터 발효되며, 위반하다 적발되면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공공해변·공원서 담배 피우면 안돼 20일 플러싱 출신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민주당)을 비롯 7명의 연방하원의원들은 '1929년 이민법 이민 규정 갱신 법안(Renewing Immigration Provisions of the Immigration Act of 1929')을 상정한다고 발표한다.
없이 의회에 이민자 커뮤니의 요 구를 전달해야 한다” 고 말하고 한
한국계 댄 고 씨, 백악관과 각료 연결하는 백악관 요직 기용 고광림→고경주(하원드 고)→댄 고, 대(代)이어 정부 요직 <주미 전권공사> <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
백악관 핵심 요직에 30대 한국 다. 고씨의 상사인 백악관 각료 계가 전격 기용된다. 담당 비서관은 에번 라이언으로 19일 보스턴글로브 등 외신에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부인이 따르면 마틴 월시 노동장관 비서 다. 이들 부부는 워싱턴의 대표적 실장인 한국계 댄 고(37) 씨가 백 ‘파워 커플’ 로 꼽힌다. 고씨는 성 악관 각료 담당 비서관보로 발탁 명을 통해“바이든 행정부에서 지 됐다. 고씨는 비서관보로서 백악 속해서 근무하는 영광을 받았다” 관과 각료들의 가교 역할을 담당 며“라이언 비서관을 도와 미국을 하며, 메시지 조율을 포함한 전반 통합하고 재건하는 데 노력할 것” 적인 소통 창구로서 활동하게 된 이라고 밝혔다. 고씨는 하버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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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대학원을 졸업하고 28세의 나 이에 당시 보스턴 시장이었던 월 시 노동장관에게 시장 비서실장 으로 전격 발탁돼 정치 경력을 시 작했다. 그는 2018년 보스턴에서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 후보 경선 에 출마했다가 아깝게 석패했으 며, 장관 비서실장으로 일하기 직 전에는 소프트웨어 회사의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활동했다.
인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지난 5월 윤석열 대통령 취 임식에 월시 장관을 동행해 참석 했던 것으로도 전해진다. 고씨의 부친은 미 보건복지부 차관보를 지낸 고경주(미국명 하 워드 고) 씨이고, 작은아버지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힐러리 당시 국무장관의 고문을 맡은 고홍주 (미국명 해럴드 고) 씨다. 할아버지는 장면 정부에서 주 미 전권공사를 지낸 고(故) 고광 림 박사로, 미국 주류사회에서 가 장 성공한 한국계 가문으로 꼽힌 다.
뉴욕주, 3개월후부터 위반시 50달러 벌금 호컬 주지사 서명 올 가을부터 뉴욕주 공공 해변 및 공원에서 흡연이 금지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15일 지난 6월 1일 뉴욕주의회를 통과 한 '공공 해변 및 공원 내 흡연 금 지법안(S.4142/A.5061)'에 서명했 다. 이 법안은 3개월 후인 10월부 터 발효되며, 위반하다 적발되면 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벌금 징수는 각 지방정부가 담당한다. 흡연이 금지되는 지역은 뉴욕 주립 공원 및 해변은 물론 산책 로, 놀이터, 보트나 요트 선착장, 레크리에이션 센터, 캠핑장 등 뉴 욕주정부 소유 공공 장소이다. 그 러나‘애디론댁’(Adirondack) 과‘캐츠킬’ (Catskill)산 공원, 주 차장 및 공원에 인접한 보도는 제
외된다. 호컬 주지사는“흡연은 흡연자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어린이 포함, 주변 모든 사람의 건강을 해치는 위험헌 습관” 이라 고 말하고“공공 해변 및 공원 금 연법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 키는 것은 물론 담배 꽁초 등 쓰 레기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이다. 이 법안에 서명한 것을 자 랑스럽게 생각한다” 고 밝혔다. 이 법안을 상정한 토비 앤 스 타비스키 뉴욕주 상원의원과 제 프리 디노위츠 주하원의원은“뉴 욕의 공공 공원은 가족 친화적인 장소로, 특히 어린이들이 이곳에 서 간접흡연의 피해를 당해서는 안된다. 그 누구도 간접흡연의 피 해자가 돼서는 안 된다” 고 말하고 호컬 주지사의 빠른 서명을 환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