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19호> www.newyorkilbo.com
Monday, July 18, 2016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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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8일 월요일
루이지애나서도‘매복→경찰 저격’3명 사망… 용의자 사살 용의자, 미주리출신 흑인… 경찰“단독범행”결론… 댈러스 사건 모방범죄 가능성 경찰 흑인 총격→흑인 보복‘악순환’반복 루이지애나주에서 17일 오전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했다. 현장에서 사살된 용의자는 미주리주 캔 자스시티 출신의 흑인 개빈 유진 롱(29) 으로 밝혀졌다.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께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 동남부 올드 해먼드 에어플라자 쇼핑센터 인근에서 복면을 쓰고 검은 옷을 착용한 용의자 롱이 경찰들을 상대로 총격을 가했다. 경찰과 용의자 롱 간 총격전은 에어 라인 하이웨이 인근 피트니스 센터와 주 유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롱의 시신은 피트니스 센터 바깥에서 발견됐 다. 용의자 롱은 이날 매복한 채 라이플
소총으로 경찰관들을 향해 공격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숨진 경찰관들은 배턴 루지 경찰국 소속 경찰관 2명과 동부 배턴 루지 셰리 프국 경찰관 1명으로 밝혀졌다. 현재 병 원에서 치료 중인 경찰관 1명도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마이크 에드먼슨 루이지애나주 경찰 국장은 오후 기자들을 상대로 한 사건 브리핑에서“경찰관들에 총격을 가한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살됐으며 배턴 루 지시에는 더 이상의 총격범은 없다” 면 서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 공식 기록에 따르면 경찰 총격 사건의 용의자인 롱은 미주리주 캔자스 시티와 그랜드뷰에서 거주했다. 하지만
한때 비
7월 18일(월) 최고 95도 최저 74도
맑음
7월 19일(화) 최고 88도 최저 75도
맑음
7월 20일(수) 최고 84도 최저 76도
7월 18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루이지애나주에서 17일 오전 경찰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근무 중인 경찰관 3명이 숨지고 3명 이 부상했다.
루이지애나 주와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1987년 7월17일생인 롱은 이날 자신 의 29번째 생일을 맞아 범행한 것으로
1,136.40
1,156.28
1,116.52
1,147.50
드러났다. 그는 2011년 이혼한 전력이 있 으며, 전 부인과의 사이에 자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25.30
1,150.03
1,124.57
그는 이어 2012년 앨라배마주 터스컬 루사에 있는 앨라배마대에 입한 기록도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3면에 계속>
미국인 73%“미국이 잘못 가고 있다” “바른 방향”18%뿐… 오바마 지지율은 51%로 높아 미국인 4명 중 3명은 미국이 잘못돼 가고 있다고 본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 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NBC 뉴스와 공 동으로 9∼13일 미국 유권자 1천 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18%만 미국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으며 73%는 잘못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17일 보 도했다. 미국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이렇게 낮은 것은 최근 3년 새 처음이다. 2013년 정부 폐쇄 때 14%,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때 11%였던 것보다는 높지만, 국 가 위기에나 나올 수 있는 수치라고 월 스트리트저널은 설명했다. 선거를 앞두고 이렇게 정부 지지율
이 낮은 것은 집권당에는 악재가 될 수 있다. 대통령선거 후보로 사실상 정해진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에 당선되는 것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51%로 나타나, 2기 임기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 은 지지율이 3개월째 이어졌다.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아주 낮은데 정부 수반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높은 것은 드문 현상이다. 이는 현재 상황이 대통령의 권한을 벗어난 것이어서 대통령도 어쩔 수 없다는 인식이 깔렸기 때문이라고 월 스트리트저널은 해석했다. 공화당 여론 조사 전문가인 빌 맥인 터프에 따르면 대체로 대통령 지지율은
정부 지지율보다 13%∼17%포인트 높 다. 하지만 오바마 대통령의 경우 33% 포인트나 높다. 이처럼 큰 차이가 났던 것은 1992년 조지 H.W.부시 대통령 이 후 처음이라고 민주당 여론 조사 요원인 제프 호르위트는 전했다. 당시 부시 대 통령은 걸프전쟁 승리로 인기가 높았지 만, 미국은 경기후퇴를 겪고 있어 정부 지지율은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 집권당인 민주당은 긍정적인 평가(39%)보다는 부정적인 평가(41%)를 더 많이 받았다. 하지만 공 화당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 적인 평가보다 24%포인트나 높았던 것 을 고려하면 나쁘지만은 않은 성적표이 다.
이탈리아 피렌체에 등장한 검은 다비드상.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의 형상을 고스란히 본딴 이 조각상은 전 세계 테러 고통을 형상화하고 희생자들을 추모 하기 위해 제작됐다.
“테러 고통에 전세계가 울고 있다…” 伊 피렌체에‘누워 있는’검정색 다비드상 등장 이탈리아 고도 피렌체 시내 한복판 에 전세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테러 고통 을 형상화한 누워있는 검은 다비드상이 등장했다. 피렌체시는 15일 다리오 나르델라 피 렌체 시장과 이 지역 프랑스 공동체 대 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노이’ (noi·이
탈리아어로‘우리’라는 뜻)로 명명된 조각상의 제막식을 거행했다. 피렌체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된 천재 조각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의 실제 크기와 형상을 본떠 제작된 이 조 각상은 다비드상처럼 토스카나주 카카 라 지역의 대리석을 사용했으나 전 세계
적인 테러와 폭력으로 초래되는 고통을 상징하고, 추모하는 의미를 담기 위해 검정색으로 칠해졌다. 피렌체시는 검은 다비드상 제막식에 이 지역 프랑스 공동 체 대표를 초청, 지난 14일 프랑스 니스 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을 위로하고, 희 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