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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 LIFE

Friday, July 17, 2015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중국 수입↓… 한국경제“떨고 있다”

한국의 수출액 올 6개월째 감소세

중국 경기 둔화로 한국 경제에 드리 운 어두운 그림자가 점점 짙어지고 있 다. 중국 수입 급감에 최대 교역국인 한 국의 수출은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이 그동안 중간재를 한국에서 많이 수입 했지만 내수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바 뀌면서 한국 수출이 줄어드는 점도 문 제다. ‘차이나 드림’ 을 꿈꾸고 중국 내수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중국의 소비심리 악화에 고전하고 있다. 특히 중국경제가‘거품 붕괴’ 로 인해 주저 앉으면 한국은 결정적인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는 최근 들어 더 심해졌다. “거품 붕괴 직전인 1990년의 일본 과 너무도 흡사하다” ,“증시가 금융 위 기 직전의 미국보다 더 심각하다” 는경 고의 목소리가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나온다. 중국 경기 우려 속에 한국이 기술에 서는 일본에, 가격 경쟁에서는 중국에 밀리는‘넛 크래커’ (nutcracker·호두 까는 기계) 상황이‘역(逆) 넛 크래커’ 형국으로 바뀌는 점도 경계할 요소다. 엔화 약세로 일본에는 가격 경쟁력이 밀리고 기술력을 높인 중국산에 한국 제품이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 대중 수출 감소 ‘타격’…”中가공 무역 비중 감소 대비해야” 올해 중국의 수입은 크게 줄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중국의 연간 수입 증가율은 2010년 40%에 육박했 지만 이후 쪼그라들어 지난해에는 1.1% 증가에 그쳤다. 올해 들어 수입 증감률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해 1~5월 중국의 수입액은 6천353억달러 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경기 둔화는 한국 수출에도 직격탄을 날렸 다. 중국은 한국의 최대 교역 상대국이 기 때문이다. 한국의 수출액은 올해 들어 6개월 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도이체방크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한국의 수출 회복 이 점점 불확실성 속으로 빠져들고 있 다” 며 중국의 경기 둔화를 불확실성 증 대의 최대 요인으로 꼽았다. 대(對)중국 수출 감소에 더해 중국 성장 전략의 변화도 한국 수출을 발목 을 잡을 복병으로 떠올랐다. 1980~90년대 중국은 값싸고 풍부 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공무역 정책 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2000년대 들 어서는 임금 상승과 무역흑자 확대에 따른 통상압력 가중 등의 문제가 나오 자 중국은 전략 수정에 들어갔다.

올해 중국의 수입은 크게 줄었다. 이에따라 대중 수출 상담(사진)도 크게 줄었다.

중국의 성장 전략은 결국 수출에서 내수 중심으로 바뀌었고 가공무역을 줄이고 스스로 만들어 수출하는 비중 을 늘리면서 한국의 수출도 타격을 받 았다. 중국의 총수입 대비 가공무역 비 중은 지난 2000년 41.1%에서 지난해 25.2%로 급감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대중 원자재 수출도 올해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15.2% 줄었다. 오세환 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중 국의 가공무역에서 최대 수입 상대국 은 한국” 이라며“중국의 가공무역 비 중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여 가공무역 비중이 큰 한국의 대중 수출 에 구조적인 위협요인이 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윤효춘 코트라 상임이사(중소기업 지원본부장)는“산업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는 중국 기업들의 눈높이에 맞춰 부가가치가 높은 중간재 제품을 생산 해 공급하는 것도 한국 기업의 위기 극 복 전략이 될 수 있다” 며“고부가가치 중간재를 생산하면 중국 기업 뿐 아니 라 미국, 일본, 유럽 시장도 공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2·3선 도시 공략…중간재 부가 가치 높이자 중국의 경기 둔화 장기화로 가공무 역과 연계된 중간재를 주로 공급해 온 대중 수출·투자업체들의 고민도 깊어 지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에다 그리스 사태 까지 겹쳐 중국의 수출이 감소하자 한 국의 대중 수출도 올 5월까지 27% 줄 어드는 등 직격탄을 맞는 기업도 적지 않다. 고임금 등 투자환경 악화와 경기 둔화에 이어 증시 대폭락으로 소비 심 리까지 위축되다 보니 투자업체 중 국 내로 귀환(U턴)하거나 인도, 베트남 등 지로 이전(P턴)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 다는 게 코트라 측의 설명이다.

이런 위기 속에서도 수출이나 투자 업체들이 2·3선 도시를 집중 공략하 면서 중간재 상품의 부가가치 제고 및 브랜드 파워를 높여나가면 승산이 있 다는 것이다. 베이징, 상하이, 톈진, 충칭 등 4개 직할시와 광둥성 선전을 지칭하는 1선 도시나 연해지역은 이미 수많은 다국 적 기업들이 진출한데다 한국 상품도 범람, 적극적으로 내수 공략을 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에 성·시·자치구 정부의 성도 (省都)나 시, 자치구의 중심 도시 등 2 선 도시를 공략하거나 2선 도시보다 규 모는 작고(인구 500만명 수준) 구매력 도 떨어지지만 3선 도시로 가면 경쟁력 을 높일 수 있고 한류 바람이 여전히 세 게 불고 있어 한류 혜택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 엔저와 중국 기술 추격으로 ‘역 넛크래커’ 한국은 줄곧 일본과 중국이라는 두 경제 대국 사이에 낀‘넛 크래커’상황 는 에서 고군분투해왔다.‘넛 크래커’ 일본이 우수한 기술력으로 시장을 선 점하고 중국이 저가 제품으로 물량공 세를 하는 상태를 말한다. 이 같은 현상이 두드러지는 대표적 인 산업이 선박 수출이다. 선발주자였 던 일본은 건조능력이나 품질에서 상 대적으로 뛰어났고 중국은 철강 생산 능력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잠식했다. 이 때문에 고부가 가치 특수선은 일본이, 저부가가치 벌 크선은 중국이 대량 생산하면서 한국 이 설 자리는 점점 좁아졌다. 최근 들어서는 상황이 바뀌고 있다. 중국은 기술력을 키워 한국을 추월하 고, 일본은 엔저(円低·엔화 약세) 현상 을 바탕으로 가격경쟁력을 유지하는 역(逆) 넛크래커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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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17일 금요일

코참, 한국의 대미수출“길 넓힌다” 업계 애로 설문조사, 해결위해 “총력 미 전역에 있는 한국 지상사 및 금 융기관들이 대미 수출을 위한 통상 애 로사항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 최근 한·미FTA 원산지 품목 분류 기준에 대한 양국간의 갈등, 반덤핑 등 미국의 수입 규제 조치는 물론 한국인 전문 취업 쿼터 법안이 의회에서 계류 중인 가운데, 이 같은 이슈들을 해결하 기 위한 적극적 활동이다. 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회장 하기룡)는 미시간/조지아/휴스턴/남가 주/서북미 지상사협회와 더불어 회원 사들을 대상으로 대미 수출의 걸림돌 이 되는 통상 애로사항 설문조사를 실 사, 그 결과를 8월14일까지 취합해 개 선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코참의 지난해 설문 조사에 따르면 B-1/B-2 비자 발급 거부율이 증가하 고, L-1 비자의 발급도 여전히 지연되 고 있으며 한·미FTA 비준으로 L-1 비자가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됐으나 체류기간 역시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통관 분야의 경우 검사 지연 뿐만

아니라 한·미FTA 특혜를 위한 원산 지 증명 기준에서 있어서도 원산지 품 목 분류(HS Code)가 서로 달라, 한국 수출업자 및 수입 동포 업자들이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또한 미국 정부는 한국의 유정용 강 관(OCTG)에 대해 당초 덩핌이 아니라 는 결론을 내렸으나, 미국 업체들의 불 만이 심해지자 결국‘덤핑’쪽으로 돌 아서 올 9월에 최종 판결을 내릴 예정 이다. 나아가 최근 미국 업체들은 한국 업체들의 냉연 및 도금 제품에 대한 반 덤핑 제소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코참은 지난해 미국내 타지상사 협 회 및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한국인 전 용 취업 비자(E-4 비자 1만5천개 쿼 터) 캠페인을 실시했으나 연방의회에 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2월20일에는 일리 노이주 출신 공화당의 피터 로스캄 연 방하원의원이 동일한 내용의 비자 법 안을 발의했으며, 지난 6월10일에는 조지아주의 자니 아이잔슨 연방상원의

원이 발의해 향후 귀추가 주목되고 있 다. 하기룔 회장은“코참은 한·미FTA 비준 캠페인 이후에 그 활용과 통상 애 로 해소 노력을 계속 기울여 오고 있 다” 며“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통과, 비 자, 각종 무역 규제, 이전 가격, 금융/세 금 등 이슈에 대한 애로사항을 재확인 하고, 새로운 사항들도 찾아 연방 부처 와 의회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선 노 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2년 발족돼 미국에 진출 한 지상사 및 금융기관들의 권익 향상 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코참은 현재 동 포 업체들과 미국 업체들도 회원사로 활동 중이다. 특히 동포 사회와의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각종 경제/비즈니스 세미나 무료 공개, 동포 대학생들을 매 년 6월초 10주간 회원사들에 배치하는 여름 인턴쉽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코참 전화: 212-644-0140 △웹사이트: www.kocham.org

한국섬유‘글로벌 패션 중심’뉴욕 수놓다 ‘2015 뉴욕 한국섬유전’에 관계자 1천여명 북적 코트라(KOTRA)는 산업통상자원 부,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15일 ~16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 전시장에서‘2015 뉴욕한국 섬유전 (KPNY: Korean Preview in New York 2015)’ 을 열었다. 이틀 일정의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정상급 원단 및 섬유 원부자재 기업 59 개사가 참가해 우리 원단과 기술력을 뉴요커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 저가 중국산과 고가의 선진 국 제품 사이 틈새시장을 겨냥한 차별 화된 소재 ▲유럽산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프리미엄 소재 ▲최근 소비자 수 요에 맞춘 친환경, 테크니컬, 웰빙 소재 섬유를 중심으로 출품됐다. 전시회에는 랄프 로렌, 캘빈 클라인, DKNY,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토리 버 치 등 명품 브랜드와 삭스 피프스 애비 뉴, 메이시스 등 유명 백화점 관계자 등 1천여명의 바이어와 디자이너들이 참 석했다. 뉴욕에서 인지도가 높은 웨더프루 프의 자매 브랜드 32디그리스(Degrees) 의 저스틴 최 디자인 디렉터는“이곳 디자이너들은 한국산 원단의 품질을 높게 평가한다” 며“소비자들의 고급품 수요가 급격히 확대되는 미국 시장에 서 국내 섬유기업들이 적극적이고 발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15일 맨해튼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개최된 ’2015 뉴욕한국 섬유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전시회 참석기업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 제공=뉴욕총영사관>

빠르게 대응한다면 뉴욕 시장 진출에 으로 추진됐다. 승산이 있다” 고 말했다. 김성수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와 함께‘십이 “최근 미국 시장에서 중국산 중저가 원 지신(十二支神)’ 을 주제로 국내 우수 단의 품질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상승 원단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 등을 전시 하고 있어 우리만의 차별화와 프리미 하는 트렌드 포럼관을 운영했다. 포럼 엄화가 필요하다” 며“앞으로도 우리 관은 토리 버치, 랄프 로렌, 마크 제이 기업들의 글로벌 패션시장 진출을 위 콥스 등 유명 브랜드 등에서 활동 중인 한 전략과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하 한인 디자이너들의 모임‘D2’ 와 협력 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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