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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1, 2022

<제5233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2년 7월 11일 월요일

뉴욕시 코로나19 오미트론 하위 변이 무섭게 번져

지난주 신규감염율 15.4%, 매일 3,541명 걸려 우편번호 10302, 10304, 11363, 11692 더 조심해야

맑음

7월 11일(월) 최고 84도 최저 69도

흐림

7월 12일(화) 최고 88도 최저 73도

흐림

7월 13일(수) 최고 92도 최저 72도

7월 11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1,318.68

1,273.32

1,308.70

1,283.30

N/A

1,281.97

< 미국 COVID-19 집계 : 7월 1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최근 코로나19 변이 감염율

현재 재감염률은 롱아일랜드가 인구 10만명 당 7.3명, 뉴욕시가 6.9명이다. △우편번호 11692인 Arverne/Edgemere지역의 7일평균 감염률은 26.29%로 가장 높다. △11693인 Arverne/Broad Channel은 25.53%, △10302,10304인 스태튼아일랜드 Elm Park, New Dorp/Todt Hill 지역이 23%, △11369 퀸즈 East Elmhurst 지역 21%를 보이고 있다.

현재 뉴욕시에서 코로나19 오 미트론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 인 상황에서 새로운 하위변이 BA.5와 BA.2.12.1 가 뉴욕시 감 염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 어 마스크 착용 등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관련기사 B5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한주간 신규 감염율은 15.4%로 평균적으 로 매일 3,541명의 신규감염자가 발생하는 중이다.

연령별 감염률 데이터에 따르 면, 4월 이후 현재까지 25세 - 34 세에 해당하는 뉴욕시 주민들이 가장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고, 그 다음으로 18세 - 24세가 뒤따 르고 있다. 퀸즈 지역중, 더글라스 톤 및 리틀넥 타운이 지난 한주간 가장 높은 확진율을 기록했다. ▶ 코로나19 감염지역 지도 참조 이에 따라 뉴욕한인봉사센터 (KCS, 회장 김명미) 공공보건부

(부장 사라 김) 리서치센터 코로 나19 대응팀은 9일“코로나19 감 염을 막기 위해 모든 실내 집합장 소에서는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 해야 한다. 마스크는 KN95, KF94, N95, 또는 일회용 마스크 위에 천 마스크 착용을 권장한 다.” 고 당부했다. 또“코로나19 감염검사에서 양 성 판정을 받았다면, 자택에 머무 르면서 최소 5일간의 자가격리를 실천해야 한다” 고 말하고“개인 위생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 20초 이상 손을 자주 청결히 씻어아야 한다” 고 주의를 환기시켰다.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경 고 = 이에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 방센터(CDC)가 8일,“뉴욕시에

코로나19 변이 BA.5 바이러스가 무섭게 번지고 있다” 며 뉴욕시 5 개 보로 전역과 뉴욕시 북쪽에 인 접해 있는웨체스터 카운티를 코 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으로 재 지정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8 일, 실내와 공공장소에서 백신 접 종 유무에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 을 다시 권고했다. 지난 2주 간 검사에서 BA.5 변 이 바이러스는 뉴욕주 전체 감염 의 40%, 뉴욕시 감염의 45%를 차 지했다. 전파력이 강한 변이 바이 러스는 이미 한차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사람들도 다시 감염되는 재감염률이 높다. [뉴욕일보 7월 9일자 B섹션 8 면(건강정보) 참조]

90,314,718 5,835,983

31,114 7,161

1,045,782 70,302

2,517,834

3,719

34,107

현재 재감염률은 롱아일랜드 가 인구 10만명 당 7.3명, 뉴욕시 가 6.9명이다. △우편번호 11692인 Arve rne/Edgemere지역의 7일평균 감 염률은 26.29%로 가장 높다. △ 11693인 Arverne/Broad Channel 은 25.53%, △10302,10304인 스태 튼아일랜드 Elm Park, New Dorp/Todt Hill 지역이 23%, △ 11369 퀸즈 East Elmhurst 지역 21%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감염률 급증을 주도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인 BA.4, BA.5의 백신회피능력은 일반 오미크론 바이러스보다 4.2 배가 더 높고, 전파력도 더 강한

바이든, 낙태권 폐기 대응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검토 민주 지지자들‘낙태권 보장 근본대책 요구’하며 바이든‘압박’ 적법성·실효성은 의문… 바이든“의회 입법이 방법”투표 호소 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연 방 대법원이 낙태권을 인정한‘로 대(對) 웨이드’판결을 폐기한 뒤 일부 주(州)가 낙태를 금지한 것 에 대응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백악관 내에서도 적법성과 실 효성 등의 이유로 비상사태 선포 에 회의적인 의견이 있으나 민주 당 핵심 지지 기반에서 낙태권 폐 기 판결에 대해 근본적 대책을 요 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자 검토 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개인 별

장이 있는 델라웨어주 레호보스 비치에서 기자들과 만나‘낙태 찬 성 시위대의 요구 중 하나는 공중 보건 비상사태인데 이를 검토하 느냐’ 는 질문에“정부 내 의료 전 문가들에게 내가 그럴 권한이 있 는지와 실제 어떤 영향이 있을지 에 대해 살펴보라고 요청했다” 고 답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 했다.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법에 따 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심각한 질병 등으로 인한 비상 상황이 발 생할 경우 90일간 공중 보건 비상

사태를 선포해 대응에 필요한 자 원을 동원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 라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미국 정부는 2020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 를 선포한 뒤 계속 연장하고 있 다. 다만 낙태와 관련한 공중 보 건 비상 사태 선포를 놓고 백악관 은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젠 클라인 백악관 젠더정책 자 문위원회 국장은 지난 8일 백악관 브리핑에서 공중 보건 비상사태 에 대한 질문에“모든 것을 다 들

기자들과 문답하는 바이든 대통령…조 바이든 대통령은 10일 연방 대법원이 낙태권 을 인정한‘로 대(對) 웨이드’판결을 폐기한 뒤 일부 주(州)가 낙태를 금지한 것에 대응 해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다보고 있기 때문에 옵션에서 완전히 제외된 것은 아니지만 좋 은 선택지로 보이지는 않는다” 고 답했다. 그는“우선 관련 펀드에 는 수만 달러 정도의 기금밖에 없 기 때문에 공중 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해도 동원할 자원이 많지 않 다” 면서“비상사태 선포로 (정부 의) 법적 권한이 상당하게 확대되 는 것도 아니다” 고 말했다. 앞서 미국 대법원은 반세기 가 까이 연방 차원의 낙태 권리를 인

것으로 파악됐다. 뉴욕시 5개 보로는 이미 5월 중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 지역 으로 지정됐다. 그러나 6월21일 뉴욕시 보건국과 뉴욕시는 위험 경보를 중간단계로 낮추며 백신 접종과 방역대책이 승리하고 있 다고 자축했다. 그러나 위험도를 하향 조정한지 3주도 채 안돼, CDC가 뉴욕시를 다시 고위험지 역으로 지정한 것이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8일 지역 별 위험도를 발표하고 전국에 카 운티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667 개 카운티가 고 위험지역으로 분 류했다. 이는 2주전에 비해 70% 가 늘어난 것이다.

정하는 근거가 됐던‘로 대 웨이 드’판결(1973년)을 지난달 24일 공식 폐기하고 낙태에 관한 결정 권한을 각 주(州)로 넘겼다. 이에 따라 10여개 주는 낙태금지법 시 행에 들어간 상태다. 이에 대응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8일 임신 중절과 관련한 의 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 게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여 기에는 보건복지부가 식품의약국 (FDA) 승인을 받은 낙태 약품에 대한 접근을 확대하기 위해 추가 조처를 하도록 하는 내용 등이 포 함돼 있다. 그러나 민주당 지지자들은 이 런 행정명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하면서 바 이든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 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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