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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9, 2025

<제60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5년 7월 9일 수요일

“이윤이 인간의 존엄을 짓밟는 시대… 고통받는 이들을 돌아보자” 한국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일상 편리하게 해주는 노동자들 힘든 처지 외면하지 말라” 비정규직·참사 유족 등 사회적 약자 40명 초청해 오찬·위로 “빵 한 조각 생산이 사람 목숨 보다 중요해진 현실, 이윤이 인간 의 존엄을 짓밟는 시대 속에서 비 정규직과 하청노동자들은 오늘도 철탑 위에 몸을 맡기고, 하늘을 향 해 마지막 호소를 외치고 있습니 다.”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에 자리한 봉은사 법왕루에 말없이 고통받는 이들을 돌아보라는 대한 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법문이 울려 퍼졌다. 진우스님은 이날 봉은사에서 연‘평등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 에서 제주항공 참 사, 태안화력발전소 작업자 사망, 제빵 공장 노동자 사망 등 참사와 산업재해를 거론하며“어떤 죽음 은 너무도 부당하고, 어떤 생명은 너무도 쉽게 버려지고 있다” 고속 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세태가 낳 은 문제를 지적했다. 법회는 전세 사기 피해자, 청소 노동자, 콜센터노동자, 요양보호 사, 세월호·제주항공 참사 유족,

한국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지난 6월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법왕루에 서 열린 조계종 평등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진우 스님 6월 23일 총무원장 취임 1천일을 맞았다.

아리셀 전지공장 화재 사망자 유 족, 태안화력발전소 사망 노동자 김용균 씨 모친 김미숙 씨, 쪽방촌 활동가, 이주 노동자, 고공 농성 노동자, 성소수자 및 차별금지법 제정연대 활동가 등 사회적 약자

들이는 종교” 라며“혐오와 차별의 칼끝이 가장 잔인하게 향하고 있 나 이들을 위해 일하는 활동가 40 는 성소수자들도 우리는 외면하지 명을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말아야 한다” 고 당부했다. 6월 23일이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우리가 함께 나눈 에 취임한 지 1천일이 된 진우스 이 법문이 누군가의 마음에 작은 님은 현대인의 일상을 편리하게 등불 하나 되어 고요한 위로가 되 해주는 노동자들의 힘든 처지를 어주기를 바란다”고 발원하고서 외면하지 말라고 사부대중을 일깨 봉은사가 단순한 번영의 상징이 웠다. 아닌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하는 “돌봄 노동자, 이주노동자, 감 자비의 터전이어야 한다고 규정했 정노동자, 택배 노동자, 플랫폼 배 다. 봉은사 측은 이주노동자 치료 달 기사…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를 위한 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떠받치고 있는 필수 노동자들이지 이날 법회에서는 불교 성소수 만, 현실에서는 너무도 열악한 조 자 모임‘불반’ 의 대표 참석자가 건 속에 내몰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이름만 다를 뿐 서 그는 또“장애를 안고 살아가 로를 위해 각자의 역할을 하는 한 는 이들, 치매 부모를 돌보며 생계 몸 한 생명 같은 소중한 인연” 이 와 삶의 무게를 동시에 짊어진 가 라며“부처님의 지혜와 자비로 빈 족들, 전세 사기로 삶의 터전을 하 곤과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 상생 루아침에 잃은 청년들, 이들은 결 과 공존으로 행복한 공동체가 이 코‘사회적 문제’ 가 아니라 지금 루어지기를 기원한다”는 내용의 여기 함께 숨 쉬는‘우리’ ” 라고 강 평등 세상을 위한 발원문을 낭독 조했다. 했다. 진우스님은 아울러“불교는 생 진우스님은 법회에 초청한 사 명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재하 회적 약자 등과 오찬을 함께 하며 는 모든 생명을 있는 그대로 받아 이들의 이야기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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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9일(수) 최고 89도 최저 7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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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0일(목) 최고 81도 최저 73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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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금) 최고 84도 최저 72도

7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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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공원서 軍동원 이민자 단속 작전…“도심에 공포 분위기” 친 단속 작전에 군용차 17대와 구 급차 4대, 수십명의 연방 요원들과 약 90명의 주 방위군이 동원됐다 마자 공원으로 가 책임자에게 당 고 전했다. 주 방위군은 ICE 요원 장 이것을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들의 활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 고 밝혔다. 았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다 배스 시장은“너무나도 충격적 만 이날 당국이 현장에서 실제로 인 일” 이라며“도시가 완전히 무 불법이민자를 적발해 체포했는지 장한 군대에 점령당한 것처럼 보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였다” 고 언론에 말했다. 큰 호수를 낀 이 공원은 19세기 AP통신은 군 관계자의 말을 말에 조성된 곳으로, 원래‘웨스트 인용해 이날 맥아더 공원에서 펼 레이크 공원’ 으로 불리다가 1940

LA 시장“어린이들 놀고 있는데 軍 들어와… 충격적인 일 중단돼야” 로스앤젤레스(LA) 시내 공원 에 군대를 동원한 이민 당국 요원 들이 급습해 불법이민자 단속을 진행하면서 시내에 살벌한 분위기 가 확산하고 있다. 7일 캐런 배스 LA 시장실 등에 따르면 이날 LA 시내 맥아더 공 원에 연방 당국의 이민 단속 요원 들과 주(州) 방위군 병력이 들이

닥쳤다. 배스 시장실이 공개한 현장 영 상에 따르면 월요일이라 공원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지만, 무장한 군 병력이 공원을 휩쓸고 다니면 서 공포 분위기가 연출됐다. 배스 시장은 당시“어린이들 20 여 명이 놀고 있었는데, 군대가 들 어왔다” 며“나는 이 소식을 듣자

“한인유권자 5명 더 늘었다”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십 학생들, 유권자 등록 캠페인 10월25일까지 등록해야 11월4일 본선거에 투표할 수 있어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풀 뿌리 인턴십에 참여 중인 고등학 생 인턴 12명이 2일(목), 퀸즈 플러 싱 머레이힐에서 첫 번째 여름 유 권자 등록 및 11월 4일 본선거 참 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인턴들은 약 299명의 시민

들과 직접 소통하며, 7명의 유권자 가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는 데 도 움을 주었다. 또 인턴들은 2025년 선거 안내 책자를 배포하고, 올해 본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도 성실히 답변했다. 올해 뉴욕주 본선거는 2025년

시민참여센터 풀뿌리 인턴십에 참여 중인 고등학생 인턴 12명이 2일(목), 플러싱 머레 이힐에서 첫 번째 여름 유권자 등록 및 11월 4일 본선거 참여 독려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민권센터]

11월 4일(화)에 실시된다. 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10월 25일(화)까지

이며, 이 날까지 등록을 완료해야 본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7일 LA 시내 맥아더 공원에 나타난 주 방위군 병력

년대에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따 맥아더 공원으로 명명 됐다. 원형극장과 축구장, 놀이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평 소 사람들이 북적이는 공공 장소

로, 특히 주변에 거주하는 멕시코 ·라틴계 이민자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3면으로 계속

이번 뉴욕시 선거에서는 시장 (Mayor), 공익옹호관(Public Advocate), 감사원장 (Comptroller), 5개 보로의 보로장 (Borough President), 시의원 (City Council Member), 여러 사 법직 판사들을 선출한다. 또 롱아일랜드 나소카운티 (Nassau County), 업스테이트의 용커스(Yonkers) 등 뉴욕주 전역 에서도 카운티장(County Executive), 카운티 감사원장 (Comptroller), 카운티 보안관

(Sheriff), 카운티 의회 의원, 대법 원 판사(Supreme Court Justice), 카운티 판사(County Court Judge), 가정법원 판사(Family Court Judge) 등이 새롭게 선출되 며, 각 지역의 시장과 시의원 선거 도 함께 진행된다. 미국에서는 매년 선거가 실시 되며, 일반적으로 봄에는 각 정당 의 후보를 선출하는 예비선거가, 11월에는 전국적으로 본선거가 치 러져 최종 당선자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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