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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98호> www.newyorkilbo.com

Friday, June 16, 2017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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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6일 금요일

한인 이민자보호교회 13곳“활동 개시” 서류미비자들 보호 요청해 오면 피난처·숙식·법률지원 제공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 한인이 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 규 변호사)와 뉴욕교협(회장 김홍식 목 사) 산하 한인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 회(위원장 조원태 목사)는 15일 뉴욕교 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뉴욕 일원 한인교회 13곳이 서류미비자들이 보호를 요청해 오면 피난처가 되어 보호 하는 것은 물론 숙식과 법률지원을 제공 제공한다” 고 밝혔다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회는 18일 (일) 후러싱제일교회를 시작으로 9월17 일 뉴욕우리교회까지 3달 동안 교회 13 곳에서 차례대로 서류미비 한인들에게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개최 할 계획이다. 13곳의 센터교회 외에도 73곳의 한인교회가 후원교회로 동참한 다. 뉴욕, 뉴저지 일원 90여개의 한인교 회가‘이민자보호교회’ 임을 선포 했었

시민참여센터 한인이민자보호 법률대책위원회와 뉴욕교협( 산하 한인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회는 15일 뉴욕교협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뉴욕일원 한인교회 13곳이 서류미비자들이 보호를 요 청해 오면 피난처가 되어 보호하는 것은 물론 숙식과 법률지원을 제공 제공한다” 고 밝혔다.

다. 이 자리에서 뉴욕교협 김홍석 회장

은“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한인들을 돕 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원을

“이웃 도우며 살아라”어머니의 뜻 기려 조동인씨, 모친 장례 부의금 15,000달러 긴급구호기금에 전달 한인봉사센터(KCS)가 관리하고 있 는 긴급구호기금 조동인 공동의장(뉴욕 한인회 전 부회장, 버논한인회 전 회장) 이, 모친의 장례 조의금 전액 1만5천달 러를“긴급사고를 당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동포를 돕는데 써달라” 며 KCS 긴 급구호기금(Emergency Fund)에 기부 했다. 조동인 공동의장은 15일 KCS를 방 문, 조의금 전액 전달하며“가족회의에 서 평소‘이웃을 도우며 살아가라’ 고말 씀하신 어머니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조 의금을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하기로 결 정했다”고 말했다. 조동인 의장은 또 “우리 가족들은 한인사회의 여러 도움 을 받아 성장한 만큼, 훗날 유산의 일부 를 사회에 환원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 한인봉사센터(KCS)가 관리하고 있는 긴급구호기금 조동인 공동의장(뉴욕한인회 전 부회장, 버논한인 회 전 회장)이, 모친의 장례 조의금 전액 1만5천달러를 긴급구호기금에 기부했다. 왼쪽부터 최재복. 조 다. 추가 기부 계획도 세우고 있다” 고전 동인 긴급구호기금 공동의장, 김광식 KCS 회장. 했다. 전달식에 함께 참석한 최재복 긴급 구호기금의 공동의장은“우리는 긴급구 최재복 공동의장은“이제는 우리 한 한인사회의 기부문화에 새로운 이정표 호가 필요한 분들에게 전 금액이 다 사 인들도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고 베풀 때 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용될 때 까지‘고 조옥례권사펀드’ 의 이 가 됐다고 생각한다” 며 긴급구호기금에 후원금을 전덜 받은 KCS 김광석 회 름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장은“서류미비자 한인들의 고령화와 다. “조동인씨의 모친 장례 부의금 기부가 한인 비즈니스 장기불황 등으로 도움이

늘려나가는 방안을 모색 하겠다” 고말 했다. 시민참여센터 이민자보호 법률대책 위원회가 법률서비스를 지원하며, 뉴욕 뉴저지 소셜워커협회가 사회복지부문 을 지원한다. 박동규 변호사는“교회와 학교 병원 등 민감한 장소는 이민당국도 단속을 자 제하는 곳이라며, 한인 교회가 어려움에 처한 서류미비자들을 보호하고, 법률 지 원을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진동 변호사는“법률대책위원회는 서류미비청년 추방유예 조치 DACA 신 청을 도울 것이다. 신청비 지원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고 밝혔다. 대책위원회는 오는 10월 퀸즈칼리지 에서 DACA 기금마련을 위한 음악회 등 다양한 이민자 보호운동 행사를 추진 하고 있다. <송의용 기자>

필요한 한인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 된다” 고 말하고“KCS는 긴급구호가 필 요한 한인을 위한 쉘터 건립 등도 계획 중에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뜻있는 한인들의 기부 참여 확대는 물론, 긴급 구호기금이 필요한 동포들이 기금을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 다. 김광석 KCS 회장은“긴급구호기금 은 그동안 한국에 돌아가고 싶어도 비행 기요금이 없어서 못가는 노숙자분들이 나 가정이 없는 한인 3명에게 한국편도 항고요금을 제공했다. 또 무연고자 장례 지원, 당장 집 밖으로 나 앉게 된 한인의 렌트도 지원했다. 교회나 노숙자를 돕는 기관 또는 주위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어렵게 되신 분들을 소개하면 사전검토 를 통해 돕고 있다” 고 밝혔다. KCS는“긴급구호기금 신청인의 사 정을 들어보고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거나 다른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상 황이면 KCS가 신청을 도와준다” 고밝 혔다. 김광석 회장은“전체 요청자의 3 분의 2 정도는 긴급구호기금 외의 방법으로 도움을 드리고 있다” 고 밝혔다. 긴급구호기금 후원과 수 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 인봉사센터로 연락하면 알 수 있다. <송의용 기자>

6월 16일(금) 최고 70도 최저 67도

구름많음

6월 17일(토) 최고 79도 최저 70도

맑음

6월 18일(일) 최고 84도 최저 73도

6월 16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135.90

1,155.77

1,116.03

1,147.00

1,124.80

1,149.53

1,123.84

민권센터 엔지 김 오거나이저가“트럼프 행정부는 DACA 프로그램를 계속 유지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무차별 이민단속은 중단해야 한다” 고 요구했다.

“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계속하라” 민권센터 등 이민자 단체, 추방조치 철폐 주장 15일은 서류미비 청소년 추방유예 조치(DACA)가 발표된지 5년이 되는 날이다. 15일 민권센터와 이민자 단체, 뉴욕 시장실 이민자 지원국, 뉴욕시의회 이 민소위원회 위원장 카를로스 멘차카 의 원은 뉴욕시청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트럼프 행정부가‘서류미비 청년 추방유예 조치(DACA)’프로그 램을 계속 시행하고 DACA 수혜인들

의 추방은 없어야 한다” 고 주장 했다. 이 자리에서 멘차카 위원장은“어릴 적 부모와 함께 미국에 온 젊은 서류미 비자인 드리머들은 2012년 DACA시행 이후 학교 진학과 취업이 보장됐고, 여 행도 가능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연방정부는 이들의 앞날을 불 확실하게 하고 있다” 며, DACA 프로그 램 시행과 서류미비 이민자 신분 보호 를 요구했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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