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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7, 2018

<제39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18년 6월 7일 목요일

뉴욕시 특목고‘입학시험제 폐지’찬반 논란 격화 폐지 법안, 6일 오전 주 하원 교육위원회 전격 통과 학부모협회 등 한인사회, 폐지반대 온라인 청원 운동 뉴욕시내 우수 고등학교인 특수목적 고등학교(이하 특목고) 입학시험제 폐 지 추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격화되 고 있다. 뉴욕주는 1971년 학생들의 학력을 높 이기 위해 특목고를 설립한다는 주법 (Hecht-Calandra Act)에 기초하여 맨 해튼 스타이브슨트(인문계), 브루클린 텍(과학계), 브롱스과학고(과학계) 등 뉴욕시내에 3개 특목고를 설립했다. 이 들 특목고의 신입생은 실력위주로 입학 시험을 통해 선발한다고 규정했다. 현재 이들 3개 특목고의 아시안계 학생 비율 은 61%~74%에 달한다. 특히 스타이브 슨트 고교 재학생 75% 한인과 중국계 등 아시안 이다. 지난 3월 뉴욕시 교육국이 발표한 2018-2019학년도 특목고 합격률 은 전체 합격자는 △아시안 51.7% △백 인 26.5% △히스패닉계 6.3% △흑인 4.1%를 기록했다. 이렇게 재학생들의 인종적 비율이 심 화되자 뉴욕시와 교육계 일부 인사들은 학생들의 인종별 비율을 균등화하기 위 해 성적 위주의 입학시험제도를 변경, 떠는 폐지를 추진하고 나섰고, 아시안 사회는 이를 반대하고 있다. ◆ 특목고 입시제도 폐지 법안 상정 = 입시제도 병경 추진 인사들은 뉴욕주

대 집회를 갖고,“입시제도 변경은 아시 안 학생들에 대한 역차별” 이라며 입학 시험 폐지 시도를 규탄했다. 이런 가운데 특목고 입학시험 폐지 법안이 6일 오전 주 하원 교육위원회를 전격 통과했고, 아시안 단체들은 난감해 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론 김 주하원의원은“아시안 이민자 사회의 의견을 듣지 않고 법안을 제출한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6일 찬성표 를 던진 주의회 의원들의 투표는 부당하 다” 고 비난했다. 론 김 의원은“드블라 지오 뉴욕시장은 특목고 입학시험을 마 치 아시안과 흑인, 히스패닉 사회의 대 결 구도로 만들고 있다” 고 지적하고“이 법안이 하원 본회의와 상원 최종 통과는 어려울 것” 이라고 말했다. ◆ 아시안 이민자 사회 반대 운동 = 뉴욕주의회 상·하원에 특목고 입시제 뉴욕시내 우수 고등학교인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제 폐지 추진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격화되 고 있다. 사진은 맨해튼 스타이브슨트 고등학교. 도 페지 법안이 상정되자 론 김, 토비 앤 스타비스키, 에드워드 브라운스틴, 피터 의회 상·하원에 법안을 제출했다. 뉴욕 안이 시행되면, 특목고의 흑인과 히스패 구 등 정치인들은 반대 성명을 발표했 시 빌 드블라지오 시장과 리차드 카란자 닉 학생 비율이 45%로 높아지게 될 것으 다. 스타이브슨트 고교와 브루클린텍 동 교육감은 특목고 입학시험인 SHSAT를 로 전망했다. 폐지하고, 공립중학교 성적과 주 표준시 이에 아시안 권익 옹호 단체인‘아시 문들로 구성된 뉴욕시 특목고연합동창 험 성적을 합산해 단계적으로 최상위 안권익연합(CAACR Coalition of 회는 뉴욕시의 계획이 공개된 직후 입시 7%의 학생들에게 입학기회를 주는 개혁 Asian-Americans for Civil Rights)’ 제 폐지를 반대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 안을 발표했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개혁 등의 시민단체들은 5일 시청 앞에서 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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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공동회 장은“드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아시안 학생들이 월등히 많이 재학하고 있는 뉴 욕시 특목고의 입학시험을 현대의 시험 제도를 폐지하고 SAT 시험 점수와 특 별활동과 여러 가지 방법을 적용하여 저 소득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준다 는 명분 좋은 이유로 사실상 우수한 아 시안 학생들의 특목고 입학을 막는 법을 추진하고 있다.특목고 입학시험 폐지의 본질은 교육문제가 아닌 정치적 이해관 계” 라고 주장하면서“이는 아시안 학생 들에 대한 명백한 인종차별” 이라며 반 대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부모협회는“임시제 폐지를 반대 하는 온라인 서명을 전개한다. 뉴욕주 상하원 의원들에게 아시안 커뮤니티와 부모들의 의견이 확실히 전달되도록 하 는데 모두 참여해 주기 바란다” 고 말했 다. 학부모협회 임시제 폐지 반대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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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주소는 https://www.votervoice.net/mobile /CNYCSHSAA/campaigns/40755/res pond ◆ 뉴욕시 교육감의 방침 = 특목고 입시제 폐지 추진을 반대하는 아시안 커 뮤니티에 대해 드 불라지오 시장과 리차 드 카란자 교육감의 태도는 단호 하다. 카란자 교육감은 5일 폭스뉴스의‘굿 데이 뉴욕’ 에 출연해“특정 인종 그룹이 특목고 입학권을 소유한 것은 아니다. 단일시험제는 바뀌어야 한다” 고 주장하 면서“특목고 임시제도 문제를 인종간 대결구도로 끌고 가는 것이 우려스럽 다” 고 말했다. 카란자 교육감은“뉴욕시 특수목적 고 내 인종적 다양성확보는‘도덕적 의 무’ ” 라고 주장하고“미 전역의 특목고 중 뉴욕시 특목고만이 단 하나의 시험으 로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불합 리 하다” 고 말했다. <송의용 기자>

트럼프, 김정은에‘마러라고 2차 정상회담’제안 카드 만지작 백악관, 후속회담 관련“핵 협상 2∼5차례의 회담 있을 수도 있어” ‘2차 북미정상회담은 마러라고 휴양 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 정상회담 이후 후속 회담 개최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을 만난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 러라고 리조트를 2차 회담 장소로 제안 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 도했다. ▶ 관련기사 A3, A7(한국-2)면 마러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 장으로,‘겨울 백악관’ 으로도 불려온 곳 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에서 시진핑 (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아베 신조(安 倍晋三) 일본 총리 등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북미정상회담에서) 후속 회담을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김정은 위 원장에게) 제안하는 방안을 만지작거리 고 있다” 고 보도했다. 두 사람이‘죽이 맞는다면’2차 정상회담은 아마도 가을 에 열릴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 다. 백악관은 그러나 김 위원장이 이번 6 ·12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 통령에게 핵무기 포기에 대한 시간표를 약속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이 잘 진행되

지 않으면 회담장 밖으로 걸어 나올 각 오가 돼 있으며, 북한에 어떠한 양보도 제공하지 말 것을 조언받고 있다고 통신 은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고위험 부담의 이 번 회담은 이틀간 이어질 수도 있고 불 과 몇 분 만에 끝날 수 있다” 며“회담이 잘 굴러간다면 12일 당일 추가 행사가 있을 수도 있고 13일에도 추가 일정이 있을 수 있다” 고 내다봤다. 백악관은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서 6월 12일 현지시각 오전 9시(미동부시간 11일 오후 9시. 한국시간 오전 10시) 첫 회담이 열릴 것이라는 걸 제외하고는 이

번 정상회담의 구체적 일정을 아직 발표 하지 않은 상태이다. 백악관 관계자도 비핵화 관련 후속회 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했다.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이 날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간에“한번의 회담, 한 번의 대화 보다 더 있을 수 있다” 며“핵 협상에는 2 번,3번,4번,5번의 회담이 필요하게 될지 도 모른다”고 밝혔다고 의회전문매체 더 힐 등이 보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일 방미한 김 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한 친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6·12 북미정상회담 이후 후속 회담 개최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김정은 북 한 국무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플로리다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2차 회담 장소로 제안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 보도했다.

에서 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갈망을 표현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보도했다. 한글 로 된 이 친서는 김 위원장이 친필로 쓴 것이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

물도 가져왔으며, 트럼프 대통령도 김 위원장을 위한 선물을 건네며 화답했으 나, 백악관은 서로 주고받은 선물이 뭔 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고 이 통 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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