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09호> www.newyorkilbo.com
Tuesday, June 6, 2023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047/0082
2023년 6월 6일 화요일
‘이념전쟁’ 으로 미국이 둘로 쪼개지고 있다 “파란 주는 더 파래지고, 빨간 주는 더 빨개져” 흐림
6월 6일(화) 최고 78도 최저 58도
흐림
6월 7일(수) 최고 76도 최저 55도
흐림
6월 8일(목) 최고 71도 최저 55도
N/A
1,291.67
6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29.87
다.
미국에서 한 정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한 주(州)가 크게 늘어난 이후 정책 양 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2020년 11월 선거를 앞두고 빨강, 파랑, 하양으로 물든 샌프 란시스코 시청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의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밀어준 플로리다주는 이 후 공화당 쪽으로 기울었고, 대선 공화당 잠룡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낙태를 제한하 고 미성년 성소수자의 의료보장을 제한하며 사형제 요건을 완화하는 등의 법안에 서 명했다. 사진은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정부·의회 단일정당 30년래 최다 39개주… 경합주도 정책 쏠림 심화 낙태·총기규제·성소수자 등 논쟁적 현안 일방통행… 반대당 선출직 견제까지 미국에서 한 정당이 행정부와 의회를 동시에 장악한 주(州)가 크게 늘어난 이후 정책 양극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4일 보도했다. 작년 치러진 중간선거로 미국 에서 주지사 소속 정당과 주 상· 하원 다수당이 같은 주는 39곳이 됐다. 이는 30년 만에 가장 많은 수 준이다. 이후 입법 시즌을 맞아 낙태부 터 총기 규제, 환경, 성소수자 문 제까지 논쟁적인 사회 현안과 관 련해 공화당이 장악한 주는 보수 적인 정책을, 민주당이 차지한 주
는 더욱 진보적인 정책을 법제화 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NYT는 이에 대해‘파란 주는 더 파래지고, 빨간 주는 더 빨개지 고 있다’ 고 표현했다. 미국에서 파 랑은 민주당, 빨강은 공화당을 상 징하는 색이다. 공화당이 주도하는 22개 주 가 운데 많은 주가 미성년자의 성전 환 치료를 금지하거나 상당 부분 제한했으며, 낙태에 대한 새로운 규제나 학교 내 성 관련 교육 제한 을 밀어붙인 주도 많다. 민주당이 이끄는 17개 주는 총 기 규제 강화나 탄소배출 제한, 낙
태권 보장, 성전환자 의료보장 등 에 나섰다. 미국 사회에서 가장 논쟁적인 현안과 의제들을 놓고 주(州)간 분열이 더욱 커진 셈이다. 팀 스토리 전미주의회협의회 (NCSL) 사무국 최고경영자 (CEO)는“캘리포니아주가 진보 적이고 텍사스주가 보수적이라는 건 늘 알았지만, 이제는 대부분 주 가 둘 중 하나의 범주에 들어가는 분위기” 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공화·민주당 중 한쪽 성향이 강한 주뿐 아니라 양 당이 접전을 벌여온 주에서도 올
해 들어 의회가 한 방향으로 정책 을 몰아가는 일이 늘고 있다는 것 이다. 이렇게 되면 주 정부나 의회 의 정책 방향에는 동의하지 않지 만 주내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는 유권자들의 견해가 소외되는 결과 로 이어질 수 있다. 2008년과 2012년 두 차례의 대 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밀 어준 플로리다주는 이후 공화당 쪽으로 기울었고, 대선 공화당 잠 룡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낙태 를 제한하고 미성년 성소수자의 의료보장을 제한하며 사형제 요건 을 완화하는 등의 법안에 서명했
1,284.13
1,319.80
민주당이 지난해 박빙의 승리 로 의회를 장악한 미네소타주에서 는 팀 월즈(민주) 주지사가 낙태 권을 성문화하고 기호용 마리화나 를 합법화하며 중범죄자의 투표권 을 확대하는 등 진보적인 법안에 서명했다. 미네소타주 상원에서 민주당 에 1석 뒤진 33석을 가진 공화당의 마크 존슨 원내대표는“정말 황당 한 것은 우리가 거의 50%의 주민 을 대표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주 전역에 걸쳐 유권자들이 목소 리를 거의 내지 못한 셈” 이라고 말 했다. 여기서 한술 더 떠 일부 주에서 는 반대 당 소속이거나 그와 비슷 한 성향의 선출직 고위 공무원, 기 관장을 견제하거나 카운티·도시 에 대한 감독권을 강화하는 움직 임까지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이 주정부와 주 양원을 모두 장악한 아이오와주는‘스윙 스테이트’(경합주)에서‘보수주 의의 요새’ 로 전환 중이다. 올해 들어 최소 16개 주가 미성년자의 성전환 치료를 제한했는데, 아이
1,294.20
오와도 그중 하나다. 레이놀즈 주지사는 지난 1일 주 감사관의 정보 접근권과 주 산 하 기관에 대한 고발 권한 등을 제 한하는 법에 서명했다. 현재 주 감사관인 롭 샌드는 아 이오와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민주당 소속 선출직 기관장이다. 그는 이 법을 주 감사관의 직무를 방해하는 당파적 과잉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아동노동 규정을 완화하고 사 립학교 재정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법안에도 서명한 킴 레이놀즈 주 지사는 지난달 낸 성명에서“전국 의 주들이 아이오와를 자유와 기 회의 등불로 보고 있다” 고 말하기 도 했다. NYT는 이런 추세가 앞으로 더 심해질 수 있다고 관측했다. 올해 주지사나 주의회 선거가 예정된 지역이 소수 있다. 민주당 은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에 내줬 던 켄터키주와 루이지애나주에서 주정부 수성에 나서며, 공화당은 주정부와 하원을 장악한 버지니아 주에서 몇 석 더 뺏어와 상원까지 차지하려 하고 있다.
27일 뉴욕주 예비선거…“모두 나서 투표하자” 민권센터, 예비선거 참여 운동 자원봉사자 활동 시작 뉴욕주 예비선거를 앞두고 민 권센터가 이끌고 있는 아태계정치 력신장연맹(APA VOICE)이 150 여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교육을 마치고 가정 방문, 가두 홍보, 전 화 걸기, 문자 보내기 등 선거 참 여 운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20여 아태계 단체들이 함께하 고 있는 APA VOICE의 150여 자 원봉사자들은 민권센터 정치력신 장운동위원회 샌드라 최 국장과 후안지 리 활동가 등이 진행하는 지난 2주간 5차례의 교육 모임을 통해 가정 방문 요령 등 선거 참여
운동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다. 민권센터는“미국과 뉴욕이 우 리가 원하는 미국, 우리가 원하는 뉴욕이 되게하기 위해서 선거 참 여는 대단히 중요하다. 다가오는 뉴욕주 예비선거는 6월 27일(화) 실시된다. 이날 아시아계 유권자 들은 모두가 나서 투표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 마감은 6월 12일(선 관위 방문 요청은 6월 26일), 유권 자 등록과 주소 변경 마감은 6월 17일이다. 유권자들 모두 가장 편 리한 방법을 택해 꼭 투표하자” 고 당부했다.
민권센터의 정치력 신장운동 과 선거에 대한 문의는 전화(718-
460-5600) 또는 카카오톡에 가입 한 뒤 1:1 채팅으로 하면 된다.
20여 아태계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는 APA VOICE의 150여 자원봉사자들은 민권센터 정치력신장운동위원회 샌드라 최 국장(사진 왼쪽)과 후안지 리 활동가(오른쪽) 등이 진 행하는 지난 2주간 5차례의 교육 모임을 통해 가정 방문 요령 등 선거 참여 운동에 필 요한 훈련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