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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1, 2015

<제307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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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일 월요일

가족단위 참가 부쩍… 관중 1만여명 먹자골목‘다문화축제’화합 다졌다 먹자골목상인번영회(회장 김영환)와 퀸즈한인회(회장 류제봉) 주최하고 뉴 욕일보(발행인 정금연)가 주관한 제3회 퀸즈먹자골목 다문화축제가 방문객 1만 여 명이 넘는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 최됐다. 축제에는 걸음마를 막 뗀 어린아이부 터 80세가 넘은 어르신들이 참가했고, 아시아인은 물론 백인, 흑인, 히스패닉 등 지역 내 다수의 다민족이 참가해 이 축제가 세대와 인종, 민족을 아우르는 퀸즈 최대 커뮤니티 행사로 성장, 발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이날 축제에는 삼삼오오 아이들 의 손을 잡고 온 행사장을 나선 가족 단 위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 유독 눈에 띄었다. ▶화보 A3면 김영환 먹자골목 회장은“암벽등반 등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 한 것이 가족 참가객 참가에 주요 했다” 고 평가하며,“올해 행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해 나갈 수 있다는 축제 의 큰 가능성을 확인해 주는 자리였다” 고 말했다. 이어“한인이 주도로 열린 이 행사는 여러 민족이 한데 아우러지는 화합의 모 습을 보여줬다. 화합과 통합이라는 축제 의 메시지가 최근 한인사회의 분란과 분 열에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비

한때 비

6월 2일(화) 최고 69도 최저 57도

구름 많음

6월 3일(수) 최고 71도 최저 5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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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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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골목상인번영회와 퀸즈한인회 주최하고 뉴욕일보가 주관한 제3회 퀸즈먹자골목 다문화축제가 방문객 1만여 명이 넘는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 다. 축제에서 태권도 시범단들이 멋진 발차기를 선보이고 있다.

류제봉 회장도“횟수가 그리 오래되 지 않았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 참여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 먹자골목에 이런 행사가 열리는 것은 골목 내 상인은 물 론 퀸즈 전체로 봐도 멋진 일이라 생각 한다. 또 어린이공간 마련으로 가족 단 위 방문객 참가가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

다.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전 했다. 한인사회 단체장들과 지역정치인의 테잎 커팅을 시작으로 본격 문을 연 축 제는 경기민요의 개막공연과 지역정치 인, 단체장이 함께 한 공식행사로 1부 행

한국 롯데그룹, 맨해튼에 우뚝 솟는다 랜드마크 호텔‘더 뉴욕 팰리스’인수 인수금액 8억500만달러

한국의 롯데그룹이 8억500만달러에 인수를 추 진하고 있는 맨해튼의 랜드마크호텔‘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

6월 1일(월) 최고 67도 최저 57도

한국의 롯데그룹이 맨해튼의 랜드마 크호텔인‘더 뉴욕 팰리스 호텔(The New York Palace Hotel)’ 을 인수한다 고 5월31일 발표했다. ㈜호텔롯데는 팰리스 호텔을 인수해 운영할 법인을 설립하고 필요한 절차를 거쳐 8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한다는 계 획이다. 인수 금액은 8억500만달러이다. 맨해튼 미드타운 매디슨 애브뉴에 위 치한 지상 55층 규모의 팰리스 호텔은

사를 마쳤고, 이후 600인 분의 비빔밤이 한데 버무려지는 비빔밥 시식행사가 열 려, 참가자들에게 무료로 비빔밥이 제공 됐다. 이어 2부 행사 첫 공연으로 펼쳐진 락 밴드 공연에서는 별빛밴드, 잘나가밴드, 1St Inversion 밴드가 수준 높은 연주와

수해‘뉴욕 팰리스 호텔’ 로 유지돼왔다. 뉴욕 맨해튼에서 수학했던 신동빈 회 장이 뉴욕의 랜드마크로서 더 뉴욕 팰리 스 호텔의 상징성성을 크게 평가했다고 롯데그룹이 전했다. 신 회장은 30대 초 총 909개의 객실, 23개의 연회장을 운영 반이던 1980년대초 맨해튼의 컬럼비아 하는 뉴욕의 대표적인 럭셔리 호텔이다. 대학 경영대학원(MBA)에서 공부했다. 롯데 관계자는“신 회장은 평소 롯데 세인트패트릭 대성당·센트럴파크·카 네기홀 등 뉴욕의 주요 관광 명소와 가 호텔이 세계적 호텔로 도약하기 위해선 깝고 세계 주요 명사들에게 인기가 높 해외의 유서 깊은 특급호텔을 인수해야 면서“신 회장이 유 다. 미국 인기드라마의 촬영지로도 명성 한다고 생각해왔다” 학시절 관심 있게 봤던 더 뉴욕 팰리스 을 얻었다. 이 호텔은 133년 전 철도왕 헨리 빌라 호텔이 매물로 나와 인수를 결정하게 된 이라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최근 임 드의 고급 주택인‘빌라드 하우스’ 에 뿌 것” 리를 두고 있다. 1982년 뉴욕 최고 부호 원회의에서 더 뉴욕 팰리스 호텔 인수에 인 해리 헴슬리가‘헴슬리 팰리스 호텔’ 적극적으로 참여하라고 지시했던 것으 로 개조했고 1993년 브루나이 국왕이 인 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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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실력으로 행사장을 달궜고 마영애 했다. 노래자랑에서는 축제도 즐기고 맛있 평양예술단 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의 뉴욕태권도 시범단 태권도 시범이 관람 는 음식도 먹으려 행사장을 찾았다는 뉴 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거주하는 안부 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또 네팔 커뮤니티에서 전통 공연과 경양이 대상을 차지했고, 최우수상에 이 홍영옥 어린이 무용단의 봄맞이, KCS 계선씨, 우수상에 이진구씨, 인기상에 한국무용단의 소고춤, 국악인 송혜순씨 정태식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뉴욕한인씨름협회 주도로 입춤 등의 전통문화공연이 축제 분위기 모래판 위의 한판승부 씨름대회가 오전 를 이어갔다. 이후 신나는 댄스 공연과 할렘 데모 1시~오후 5시까지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크레시프렙 학생들의 K-POP 공연 등 잡았고 뉴욕한인학부모협회에서 동해 병기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 연이어 선보였다. 동해병기 서명 운동을 펼친 프랜시스 특히 K-POP 무대를 장식한 할렘 데 모크레시프렙 학생들은 한국 사랑을 한 루이스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 중인 제 국 전통 춤사위와K-POP으로 표현, 감 니 김 학생은“미국 학생들은 동해를 일 본해로 배우고 있다. 하루 빨리 관련 법 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정책적으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이 안이 통과돼 올바른 역사를 학생들이 배 고 말했다. 들 학생들은 이날 연예인 못지않은 환호 웠으면 좋겠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롱아일랜드 이 를 받았고 제대로 된 한국의 흥을 전했 스트메도우에 거주하는 다이엔 정씨는 다는 평가를 들었다. K-POP열기를 이어 진행된 노래자 “한인이 주도로 여는 행사에 자긍심을 랑에서는 뉴욕과 뉴저지의 숨은 노래 실 느낀다” 며,“아이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력자들이 대거 참여 열띤 응원과 성원을 더욱 좋았다” 고 말했다. 이끌어내며,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 <신영주 기자>

9천억원에 이르는 인수비용 조달방 안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별다른 문제 없 이 확보할 수 있다는 게 롯데의 설명이 다. 롯데호텔은 이로써 국내 브랜드 호 텔로는 처음으로 뉴욕 맨해튼 중심가의 럭셔리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롯데호텔 은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 개관을 시 작으로 베트남 호찌민·하노이, 우즈베 키스탄 타슈켄트, 괌에 호텔을 연 데 이 어 이번에 뉴욕에 진출했다. 롯데호텔은 중국 선양(沈陽)·옌타이(煙臺)·청두 (成都), 미얀마 양곤에 호텔을 건설하고 있고, 올 상반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

크의 호텔도 인수했다. 롯데 그룹은 이 번 팰리스 호텔 인수가 선진국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약했던 롯데호텔의 글로벌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11년 앨라배마 주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생산설비를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2014년 2월에는 미국 액시올사와 합작으로 루이지애나 주에 셰일가스를 이용한 에탄크래커 플 랜트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미국령 괌 에는 2013년 롯데면세점, 2014년 롯데호 텔이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