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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30, 2014

<제277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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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30일 금요일

6월3일 포트리 시의원 예비선거 “한인 모두 투표, 새 역사 만들자” 폴 윤 후보 후원회 김영길 총괄회장 강조

밀레니엄뱅크 인수 성공을 알리는 기자회견에 참석한 허홍식 이사 겸 행장 내정자(왼쪽 두번째)와 김영길 신임 이사장 내정자(왼쪽 세 번째).

‘순수 동포은행’하나 더 문연다 뉴밀레니엄뱅크 인수 위한 투자 청약 초과달성 6월 중순 영업 시작 뉴욕·뉴저지 한인사회에 순수동포 은행이 하나 더 출범한다. 뉴밀레니엄뱅크 인수를 위한 한인 투자그룹은 29일 오전 11시, 뉴저지주 데마레스트에 있는 알파인컨트리클럽 에서 뉴밀레니엄뱅크 인수를 위한 투자 청약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알리 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뉴밀레니엄뱅크 인수위 측에서 는 김영길 신임 이사장 내정자와 허홍식 이사 겸 행장 내정자를 비롯한 주요 이

사진들이 참석해 뉴밀레니엄뱅크 인수 를 위한 투자자금 모금 성공의 기쁨을 알렸다. 뉴밀레니엄뱅크를 인수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던 자금 문제가 투자금 예치에 성공하면서 최종 인수 승 인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인수위 측은“은행 인수를 위한 1차 목표 투자금 1천500만달러를 초과 달성 하여, 현재 1천 560만 달러가 조성됐다. 곧 1천700만불까지 올라 갈 것” 이라고 밝혔다. 뉴밀레니엄뱅크는 6월5일부터 언론사들을 통해 은행 출범 광고를 내보 낼 계획이며,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뱅크 아시아나 전 행장이었던 허홍 식 행장 내정자는“금년에는 약 1백50만 달러 정도의 적자가 있겠지만, 빠르면 내년 4사분기에는 흑자로 전환 될 수 있 을 것” 이라며“우리는 내년까지 1억2000 만달러 초과 달성 하는 것을 목표로 하 고 있다” 고 말했다. 김영길 이사장 내정자는“뉴밀레니 엄뱅크 인수 성공의 힘은 주주들의 뒷받 침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주주 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이사 회는 앞으로 주주들을 보호하는한편 한 인경제 발전에 힘 쓸 것” 이라고 말했다. <김민경 인턴기자>

6월3일(화) 실시될 뉴저지 포트리 시 의원 민주당 예비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 가왔다. 이 선거에 폴 윤(한국명 윤국기 ·40) 변호사가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도 전하고 있다. 3인의 후보가 격돌하는 이번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폴 윤 후보가 승리하면 민 주당 초강세 지역인 포트리에서 한인이 처음으로 시의회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 룰 것으로 예상된다. 폴 윤 후보 후원회 김영길 총괄회장 은 29일“우리 한인사회와 포트리 시민 들은 이번 선거에 폴 윤 후보가 왜 출마 하게 되었는가를 곰곰히 되짚어 봐야한 다” 고 말하고“이번 선거는 포트리에서 한인들이 정치세력화하는 중요한 계기 가 될 것이다. 이번 선거는 폴 윤 후보로 대변되는 한인 커뮤니티와 민주당 기득 권 정치세력과의 힘겨루기가 아니다. 한 인 후보의 출마는 정치적으로 소외되어 왔던 포트리 한인과 아시안들의 기본적 권익 찾기 노력이다” 고 그 의미를 전한 다. 김영길 회장은“유권자들의 적극적 투표로 폴 윤 후보가 승리하게 된다면 단지 한명의 포트리 지역 한인 시의원을 배출하는 것이 아니라 버겐카운티 전체 70여개 시의 정치인들, 나아가 민주당 전체에 한인들의 정치력을 각인시키는

새 이사장에 유창헌씨 선임

폴 윤 포트리 시의원 후보 후원회 김영길 총괄 회장

커다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김영길 회장은“이를 위해 이번 선거 에 모든 한인유권자들이 꼭 투표에 나서 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회장은“3인의 후보 중 2명이 선출 되는 이번 선거는 1,500표 정도의 득표 로 선출되었던 이전의 선거와는 사뭇 다 르다. 최대한 많은 한인과 아시안들, 또 변화를 바라는 미국인 유권자들이 참여, 폴 윤 후보에게 투표해야 포트리가 제대 로 시민을 위한 정책을 펼 수 있다” 고강 조했다. 김회장은“예비 선거일이 나흘 밖에

는 것이 적절한가’논란 지속= 전반기 이사회에 이어 이번 이사회에서도‘특 정 매체에 연간 3만달러의 홍보비를 지

안 남은 지금 네거티브 선거전의 양상이 심해지고 있어 걱정이 크다. 6월3일 화 요일, 꼭 가까운 투표장으로 달려가 현 명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라고 한 인 유권자들의 선거 참여를 거듭거듭 독 려했다. 한인 인구가 전체인구의 24%, 아시 안 인구가 40%에 달하지만 아시안들의 정치적 입지가 전무했던 포트리시에서, 이번 선거는 아시안과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의 분기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 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폴 윤 후보의 거 센 도전을 받고 있는 현역 시의원 아르 맨드 포핸과 마이클 사젠티 후보는 일본 군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해 강제동원된 것이 아니라“매춘부” , Sexual Slavery 가 아니라“Sexual Service” 라고 왜곡 된 발언을 해 아시안을 포함한 양식 있 는 미국인들에게 규탄을 받고 있다. 이 발언에 대해 유권자들은“소수 민 족의 정치력 신장이 바로 해결책” 이라 며 적극적 투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 다. 6월3일에 있을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투표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폴 윤 포트리 시의원 후보 후원회(201341-8230)로 하면 된다. <임창규 기자>

출하는 것이 바람직한가’ 는 주제로 이 사들간의 의견이 엇갈렸다. <3면에 계속·심중표 기자>

제33대 뉴욕한인회 후반기 첫 정기이사회 5월로 후반기를 맞은 제33대 뉴욕한 인회(회장 민승기)는 29일 한인회관에 서 후반기 첫 정기이사회를 열고 유창헌 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감사 이사에는 이해남, 총무이사에 백형기 이 사가 선출됐다. ◆ 신임 이사장에 유창헌 이사 선출 = 재미대한민국애국연대 의장을 맡고 있는 민경원 이사의 추천을 받아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유창헌 이사는 이날 참석 한 이사 30명 가운데 27명 찬성, 3명 반대 로 신임 이사장에 선임되었다. 유창헌 신임 이사장은“민승기 뉴욕

한인회장을 돕고 상생하는 이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각오를 밝혔 다. 유창헌 이사장은 현재 부동산 관련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제31·32대 뉴욕한 인회 인수위원장을 지냈다. 또 수석부회장에는 정영열 이사가 선 임됐으며, 운영진이 바뀔 때마다 한인회 운영의 연속성이 깨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새롭게 발족된 특별위원회에는 회 칙위원장 민경원 이사를 비롯해 회관위 원장 최영배, 상벌위원장 유창헌, 행사 위원장 조동인, 정치력신장위원장 JD

29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열린 뉴욕한인회 정기이사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유창헌 이사가 각 오를 밝히고 있다.

김(한국명 김정동), 차세대위원장에 최 재은 이사가 선임됐다. 특별위원회는 참 석 이사들의 동의로 통과됐으며 임원들 의 정규 임기는 6년이다. 민승기 회장은“회장이 바뀔 때마다

한인회의 맥이 끊기는 문제점을 개선하 기 위해 한창연 제32대 회장이 재직할 때부터 논의돼 온 특별위원회가 오늘부 터 발족된다” 고 말했다. ◆‘특정 매체에 집중적으로 광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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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금) 최고 73도 최저 58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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