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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23, 2022

<제519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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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3일 월요일

AAPI 중요성 말로만 하지말고 실제적·효율적 지원방안 마련해야 혐오범죄 척결책 마련·언어통역 서비스·정신건강 강화 방안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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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월) 최고 76도 최저 5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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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화) 최고 66도 최저 5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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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수) 최고 67도 최저 56도

5월 23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아시안아메리칸연맹, 뉴욕시의회 아시아계 의원들 기자회견… 5월‘아시아태평양계(AAPI) 이민자 문화유산의 달’ 을 맞아‘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뉴욕시의회의 아시아계 시 의원들인 린다 리, 줄리 원, 산드라 웅 의원과 샤하나 하니프, 셰카르 크리시난 시의원, 아시아계이민자 권익단체 등과 함께 19일 오전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사진은 발언하는 린다 이 시의원(왼쪽), 줄리 원 시의원(오른쪽) [사진 제공=린다 이 시의원실]

아시안아메리칸연맹, 뉴욕시의회 아시아계 의원들 기자회견 5월‘아시아태평양계(AAPI) 이민자 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아시안아메리칸연맹(AAF)이 뉴욕시의회의 아시아계 시의원들 인 린다 리, 줄리 원, 산드라 웅 의 원과 샤하나 하니프, 셰카르 크리 시난 시의원, 아시아계이민자 권 익단체 등과 함께 19일 오전 뉴욕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아시아계이민자 지도자

들은 코로나19 대유행과 맞물려 급증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 를 규탄하고 아시계이민자들의 정신 건강 역시 중대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들은“뉴욕시행정부가 빠르 게 증가하는 뉴욕의 아시아계 이 민자들이 중요한 정신 건강, 안전, 정부 서비스를 실생활에서 적절 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통역제공 서비스를 강화 할 것” 을 요구했다. 이들은“소수민족에게 언어 접근성은 도시의 모든 프로그램 의 핵심이다. 이러한 중요한 서비 스의 정보를 가장 필요로 하는 사 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적절한 제도가 없다면, 프로그램은 본질 적으로 비효율적이다. 뉴욕시의 다양성이 계속 발전하기 위해서

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할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되어야 하며 뉴 욕시가 제공하는 지원에 쉽게 접 근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 다. 아시아아메리카연맹의 유조 앤 사무총장은“코로나19가 많이 약해져 사람들이 사무실로 돌아 오고, 뉴욕 거리는 관광객들로 붐 비고 술집과 레스토랑은 넘쳐나 면서 우리가 정상덕 생활에 도달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른다. 그 러나 안타깝게도 이것은 아시아 공동체 내의 많은 사람들에게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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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5월 22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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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과 거리가 멀다. 아시아계 뉴요 커들이 이 유행병에서 회복하도 록 돕기 위해 아직도 해야 할 일 이 많다” 고 말하고“지속적인 반 아시아 혐오 위기에서 문화적으 로 효율적인 정신건강 서비스 부

족, 정부와 기업 프로그램을 위한 언어 접근성의 높은 장벽에 이르 기까지 회복의 길은 여전히 멀다” 고 지적하고 문제점들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3면에 계속

고 백혜림씨 변사사건에 대해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윤희 회장과 지역정치인들, 한인들은 20일(금) 오후 5시 사건 현장인 머레이힐 역 광장에서 기자회견과 추모시위를 벌이고 목격자 찾기에 나섰다. [사진 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플러싱 머레이힐 역에서 한인여성 의문의 죽음 4월 30일 밤 9시10분경“사고 목격자 찾습니다” 한인들, 머레이역에서 기자회견 4월 30일 플러싱에 있는 집에 서 저녁식사를 하고 오후 9시 경 에 집을 나섰던 한인 여성 백혜림 씨(33)가 10분 후 플러싱 머레이 힐 롱아일랜드기차역 플래트홈에 서 의문의 변사체로 발견됐다. 머 레이힐 역을 담당하는 메트로폴 리탄교통공사(MTA)는 이를 본

인의 극단적 선택으로 처리했다. 이에 고 백혜림씨의 아버지 백정 곤 씨는 물론 한인사회에서 목격 자 찾기에 나서는 한편, MTA측 을 상대로 죽음의 진상을 더 자세 하게 조사하여 밝히라는 요구가 거세게 일고 있다. [뉴욕일보 5월 20일자 A1면-

플러싱 머레이힐 역에서 한인여 성 의문의 죽음. 4월 30일 밤 9시 10분경“사고 목격자 찾습니다” 제하 기사 참조] 이에 뉴욕한인학부모협회 최 윤희 회장과 지역정치인들, 한인 들은 20일(금) 오후 5시 사건 현장 인 머레이힐 역 광장에서 기자회 견과 추모시위를 벌였다. ▶A2면에 계속

손흥민, 23골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 우뚝 손흥민(30·토트넘)이 아시아인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으로 우뚝 섰다. 손흥민은 23일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 2021-2022시즌 EPL 최종 38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3-0으로 앞서던 후반 25분에 루카스 모라의 도움을 받아 추가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0분‘손흥민 존’ 인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또 한 번 골망을 흔들어 5-0을 만들었다. 시즌 득점을 23골로 늘린 손흥민은 울버햄프턴전에 교체 출전해 1골을 넣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상세한 기사 B1(스포츠 섹션), B2(스포츠)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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