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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14, 2014

<제275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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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4일 수요일

긴급 동의 : 한인사회 총단합, 정승진 꼭 당선시키자 한인 유권자 3천표 + 아시안·히스패닉계 표 3천표 쌓아야“승리” 정승진 민권센터 회장이 9월9일 실시 될 중간선거 민주당 예비선거에 뉴욕주 상원 제16선거구(플러싱 엘머스트 일 대)에 출마하겠다고 12일 발표했다. 이 로써 뉴욕한인사회는“정승진 후보를 꼭 당선시켜 한인사회의 정치력을 신장 해야 한다” 는 숙제를 안게 됐다. 미국에서 소수민족 이민자들이 맞는 ‘선거’ 는 후보 개인이나 그 측근들의 일 만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그 후보가 속 한 소수민족사회 전체의 숙제이다. 즉 한인사회 전체가 총력을 모아 치르어내 야 할‘전쟁’ 이다. 한인들은 이 숙제는 엄연한 숙제이되‘가치있고 보람있는 즐거운 숙제’ 로 스스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정승진 회장의 선거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그러나 결코 만만하지가 않다. 정 회장이 9월9일 예비선거에서 승리하려 면 한인들이 모두 똘똘 뭉쳐 그를 지지 해야 하고(3,000표 확보), 그 위에 히스패 닉 등 각 소수민족계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3,000표 확보)를 받아야 한다. 주상 원 예비선거의 당선권은 대략 5천표로 보는데, 선거전이 치열해질 경우 6천표 는 받아야 안심할 수 있다. ◆ 선거전이 어려운 이유 = 정승진

기타 6,304명 7.24%

한인 4,766명 5.47%

흑인 5,181명 5.95% 히스패닉 16,544명 18.99%

백인 29,412명 33.76%

아시안 24,915명 28.60%

뉴욕주 상원 16선거구 민주당 유권자 현황 후보의 선거전이 어려운 이유는 우선 상 대인 민주당 현역 토니 앤 스타비스키 의원이 너무 강하기 때문이다. 그는 8선 을 노리는 16년 경력의 노장이다. 스타 비스키 의원의 정치적 뿌리는 대단히 깊 다. 그의 가정은 뉴욕 민주당의 대표적 정치가문 이다. 남편은 1964년부터 1999

행동하는 민권운동가 정승진 뉴욕주 상원의원 선거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승진 민 권센터 회장은 미국에서 널리 알려진 민권운동가 이다. 정승진 회장이 미전국 이민자의 날 행진에서 가장 앞장서 브루클린 브 리지를 건너고 있다.

년까지 무려 35년간 뉴욕주의회 의원으 로 활동한 뉴욕주 민주당위원장이었던 레오나드 스타비스키 이다. 고등학교 교 사이던‘토비’ 는 남편이 사망하자 그의 자리를 이어받아 1999년부터 오늘날까 지 주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부 가 무려 50년간이나 선거구를 독식했다.

그의 아들 역시 뉴욕에서 정치 컨설던트 사를 운영하는‘준 정치인’이다. 거기다 16선거구는 전통적으로 민주 당 절대 강세지역인데[총 유권자 13만4 천446명 중 민주당 8만2천356명(61%), 공화당 1만6천103명(12%)], 민주당은 스 타비스키 의원을 지지(엔도스, 내략內

諾) 한다는 것이다. 각종 선거 때 가장 투표율이 높은 연령층은 노인들인데, 이 들은 거의 맹목적으로 당이 지지하는 후 보에 몰표를 준다. 플러싱 일대에는 이 들 표가 약 1,000표 이상이 있다. 이 추측 은 2009년 뉴욕시 시의원 선거 당시 20선 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인 정승진,

존 최 후보, 중국인 후보 2명, 모두 5명이 출마했었는데 민주당의 엔도스를 받은 존 최 후보가 1천여표를 받아 4등을 한 것에서 기인한다. 따라서 스타비스키 의 원은 이미 1천여표를 확보해놓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특히 16선거구는 뉴욕주 선거구 중 가장 대표적인‘게리맨더링’선거구 이 다. 그러나 스타비스키 의원에게는 큰 약 점이 있다. 오랜 의정생활로 인해 유권 자들이“이제는 우리 선거구에 새사람 이 필요하다” 는 변화 욕구를 갖고 있다 는 것이다. 또 스타비스키 의원은‘선거 구 주민 전체를 위하는 정치인이라기 보 다 백인들을 위하는 정치인’ 이라는 평 을 받고 있다. 정후보가 이를 잘 활용하 면 스타비스키 의원의 장점을 크게 상쇄 할 수 있을 것이다. ◆ 유권자 분석 =16선거구의 총 인 구 중 아시안이 차지하는 비율은 53%로 백인보다 많다. 그러나 이 53%라는 비 율은 의미가 없다. 투표는 등록을 한 유 권자들만이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총 인 구는 아시안이 많지만 유권자는 백인이 5천명 더 많다. 스타비스키 의원은 유태 계 백인 이다. <2면에 계속. 송의용 기자>

“힘내자! 대한민국! Again Korea 4강!” 월드컵 D-30, 한인사회 한마음 응원 시동

13일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현수막이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빌딩 앞에 걸렸다.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한인단체장이 월드컵 현수막이 내걸린 대동연 회장 앞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한국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힘내자! 대한민국! Again Korea! 브라질 월드컵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온 가운데 뉴욕 한인사회에서도 한국대 표팀 응원 준비에 들어갔다. 13일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월드컵 응원 현수막이 처음으로 뉴욕 한인사회 에 내걸렸다. 현수막이 걸린 곳은 플러 싱 코리아빌리지와 BBCN플러싱 유니 온점, 베이사이드 점 등 3곳이다. 뉴욕대한체육회 관계자들과 한인단 체장들은 13일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벽 면을 장식한 응원 현수막 앞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전창덕 뉴욕대한체육회장은“월드컵 D-30을 맞아 힘내자! 대한민국! Again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월드컵 공식 응원 현수막을 일제히 설치했다” 며“이 를 시작으로 한인사회 월드컵 응원 분위

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전 회장은 월드컵 응원전에 대해서 는“현재까지 플러싱 소재 금강산 연회 장과 프라미스교회가 응원 장소로 결정 됐고 이외 추가 응원 장소와 관련 세부

흐림

5월14일(수) 최고67도 최저61도

1,039.37

1,003.63

다소 흐림

계획 등은 논의 중” 이라고 밝혔다. 축구공 하나로 지구촌을 뜨겁게 달 굴 2014 브라질 월드컵은 6월13일~7월14 일까지 열리며 한국은 8회 연속 월드컵 <신영주 기자> 본선에 출전한다.

5월15일(목) 최고74도 최저63도

1,031.50

1,011.50

비 / 천둥

1,033.75

5월15일(목) 최고68도 최저59도

1,01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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