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2, 2023
<제5488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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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5월 12일 금요일
한인들“뉴욕한인회‘정상화위’ · ‘비대위’명분 싸움 그만하라 !!!” 비대위 11일 회견에 맞서, 정상화위 12일 회견… 서로 상대방에“해산하라” “뉴욕한인회 역대 회장단이 지 금 무슨 일을하고 있는 것이냐!” 뉴욕한인들이 뉴욕한인회 역 대회장단에 보내는 비난과 채찍이 날로 더 강해지고 있다. 38대 새회장 선거가 무산돼 표 류하는 뉴욕한인회를 역대회장단 이 나서 정상화시켜야 할 회칙상 의무와 권리가 있음에도“ ‘정상화 위원회’와‘비상대책위원회’로 양분돼 서로 자기들이 정통성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자, 이를 지켜 비상대책위측은 11일 오후 12시30분 플러싱 산수갑산2식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회 보는 한인들이“지금 한인사회를 칙개정안을 머련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38대 한인회장 선거를 치르겠다”고 발표 분열시키는 주요인이 바로 역대한 했다. 인회장단 이다. 둘로 가라진 역대 따라 한인회장선거를 실시하겠다 말했다. 회장단은 한시 바삐 만나 의견을 고 발표한 상태다. 이에 비상대책위측은 11일 오 통일하여 하나의 선거관리위원회 두 단체 모두 회칙 개정에서 38 후 12시30분 플러싱 산수갑산2식 를 구성하여 38대 뉴욕한인회장 대 회장 선거과정에서 문제가 됐 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회칙개 선거를 치르라!”고 재촉하고 있 던 후보 자격 조건에서‘한인회 이 정안을 머련했다. 이 개정안이 통 다. 사 2년 이상 경력’ 을 삭제함으로 과되면 38대 한인회장 선거를 치 [뉴욕일보 5월 10일자 A1면-’ 써 사실상 회칙개정안은 같다. 그 르겠다” 고 발표했다. 뉴욕한인회‘정성화위’·’비대 러나 이대로 가면 2명의 회장이 나 비상대책위원회가 11일 기자회 위’서로 38대 뉴욕한인회장 선거 올 것이 뻔하다. 견에서 밝힌 회칙개정안은 제53조 추진. 한인들“한인회장 2명· 분 ◆ 비상대책위, 정상화위원회 회장 선거 출마자격을“△선거일 열 책임은 역대회장단에 있다”통 에 11일 합동기자회견 제의 = 한 기준 만30세 이상인 자. △선거일 합 촉구’제하 기사 참조] 인사회의 여론이 악화되자 비상대 기준 5년 이상 뉴욕한인회 관할지 현재‘정상화위원회’(위원장 책위측은 10일 정상화위원회측에 역에 계속해서 거주한 자. △한국 찰스 윤)는 독자적인 선거관리위 “11일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비상 계로 미국 또는 대한미국 여권을 원회를 구성하고 6월 11일 한인회 대책위원회 쪽으로 두 단체의 통 소지한 자. △미국 시민권 또는 영 장 선거를 실시하겠다고 공고 했 합을 발표하자” 고 통보 했다고 알 주권 “Green ( Card” ) 소지자. △ 다.‘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변 려지고 있다. 그러나 정상화위원 전과 또는 금치산자, 정신 이상 또 종덕)도 회칙개정안을 공고하고 회측은 이 회견에 참석하지 않고 는 (질병으로 인한) 비정상 상태 뉴욕한인회 총회를 5월 20일 열어 별도의‘발표문’을 내고 통합은 등의 결격사유가없는 자.” 로 개정 회칙개정안이 통과되면 이 회칙에 정상화위원회 쪽으로 해야 한다고 하여 문제가 됐던‘뉴욕한인회 이
사 2년 이상 경력’조항을 삭제했 다. 뉴욕한인회 비상대책위원회 회칙개정위원회는 위원장 이경로 전 뉴욕한인회장, 위원 곽호수 비 상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이경하 전 커네티컷한인회장, 조동현 뉴 욕수산인협회장, 김사라 전 뉴욕 한인회 부이사장으로 구성돼 있 다. [자세한 내용은 뉴욕일보 5월 10일자 A1면 기사 참조] ◆ 정상화위원회 측 방침 = 비 상대책위원회의 기자회견에 맞서 정상화위원회는 12일(금) 오전 11 시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발표했다. 정상화위원회는 11일 비상대책 위사 제안한 기자회견에 대해“11 일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은 10 일 오후 4시 이후 한인 신문을 통 해서 처음 접하게 되었고, 일방적 으로 연락을 취해 온 것으로 이 기 자회견에 관련한 정상화위원회와 비상대책위원회 간의 어떠한 사전 협약도 없었음을 밝힌다.” 고 말했 다. 정상화위원회는 이어“뉴욕한 인회 정상화위원회는 앞서 지난 5 월 2일 강익조, 조병창, 김석주, 김 기철, 이세목, 하용화, 찰스 윤 역 대회장 명의의‘뉴욕한인회 역대 회장 성명서’ 에서도 밝혔듯이 비 상대책위원회는 더 이상의 한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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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분열과 혼란을 막기 위해 즉시 해산하고 3 월 7 일 의결된 사항을 올바로 지켜주기를 거듭 간구한 다.” 고 말했다. ◆ 한인들 분노 더 거세져 =이 러한 사실들이 알려지자 한인들의 비난이 더 거세지고 있다. 한인들 은“정성화위든 바상대책위든 명 분 다툼을 그만하라! 진지하게 대 화하라! 하루 빨리 서로 만나 대화 로 감정과 문제를 해결하고 단일 선관위를 구성하라. 38대 뉴욕한 인회장이‘또’2명이 나오면 이 혼 란사태의 책임을 누가 질 것이 냐!” 고 지적하고 큰 소리로 통합 을 촉구했다. ◆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 전직회징단 규탄 성명 = 급기야 한인사회에서는 전직회장단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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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비판이 구체화되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는 성 명을 발표하고“뉴욕일원에 50만 동포사회를 단합으로 이끌어야 할 뉴욕한인회가 선거파행으로 인해 한인사회에 분열과 갈등을 유발하 고, 회칙에 의거 선거관리 권한이 역대회장단에 위임됐음에도 이 또 한 양분되어 동포사회의 혼란과 함께 한인들의 위상을 크게 실추 시키고 있다. 뉴욕한인직능단체협 의회는 양분된 전직한인회장단이 조속한 시일내에 한 몸통을 이루 어 이번 사태를 지혜롭게 매듭짓 기를 촉구하며 보편타당한 선거관 리로 속히 정상화를 되찿아 바른 한인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고 촉구했다. [송의용 기자]]
“난‘한국계’미국인”… 아시아계 미국인 절반,‘뿌리’안 잊는다 “나는 단순한‘아시아계 미국 인’ 이 아니다.‘한국계 미국인’ 이 거나‘한국인’ 이다.” 아시아계 미국인의 절반 이상 은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자 기 민족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 을 정도로 자신의‘뿌리’ 를 의식 하고 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 과가 나왔다고 미 공영 라디오 NPR이 10일 보도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 터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 지 미국 내 한국·중국·일본·인 도·필리핀·베트남 등 6개 아시 아계 그룹에 속한 성인 7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가 자신의 뿌리를 잊지 않는 다고 답했다. 일례로 한국계의 경우 자신을
아시아계 미국인의 절반 이상은 자신의 정체성을 설명할 때 자기 민족에 대한 언급을 빼놓지 않을 정도로 자신의‘뿌리’ 를 의식하고 있다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아시아계 미국인
소개할 때‘한국계 미국인’(Ko rean American) 혹은‘한국인’ (Korean)이라고 한다는 것이다. 서양인이나 일부 언론이 흔히
사용하는 포괄적 명칭인‘아시아 계 미국인’ (Asian American)이 라는 표현을 쓴다고 응답한 비율 은 16%에 불과했다. 자신을 단순
히‘아시아인’,‘미국인’ 으로 인 식하고 있다는 사람은 각각 12%, 10%로 그보다도 적었다.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아시아 계는 2천300만 명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들은 자기의 뿌리와 그 유산을 드러내고 싶어 한다고 퓨리서치센터는 분석했다. 이 같은 특성은 출신 국가별로 차이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계의 경우 66% 이상이 자 신을 한국인 혹은 한국계 미국인 이라고 설명했으나 일본인은 약 30%만이 이런 표현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계 중에서는 41% 가 자신을‘인도인’ 이라고만 소개 한다고 한다. 이들은‘인도계 미국 인’ 이라는 표현도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시아인 혐오 범죄 규탄 시위에 나선 아시아계 미국인
미국에 얼마나 오래 거주했는 지에 따라서도 자신을 소개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한국계 미국인’ 과 같은 표현 은 미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보 다는 한국에서 살다가 중간에 미 국으로 건너온 이민 1세대가 더 자
주 쓴다고 퓨리서치는 전했다. 또 미국에서 20년 이상 거주한 아시아계 59%가 자신을 소개할 때 어떤 식으로든‘미국인’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반면, 거주 기간 10년 이하일 경우 17%만이‘미국 인’표현을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