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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y 12, 2014

<제2756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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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12일 월요일

5월은 어버이 달… 효·사랑 실천에 격려의 꽃다발 상록회, 효행상 시상식 주류 정치인 참여 늘어 맑음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 전통의 효 사 상이 심어지고 있다. 10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 파인플 라자에서 개최된 뉴저지한인상록회 주 최‘제 13회 효행상 시상식 및 문화축 제’행사에서는 많은 수의 미 주류사회 정치인들이 참석해 동반 시상을 자청하 는 등 한국 전통 효 사상에 대한 이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고 있다. 강태복 상록회장은“한국의 전통 문 화를 이해 못하던 그들이 이제는 상록회 에서 선정한 수상인들에게 미 정치인들 스스로 참여해 상을 시상하는 등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 며“전 통 문화 계승을 위해 마련된 행사가 후 세들은 물론 타민족에게도 좋은 문화로 자리 잡아가는 것 같아 매우 보람되다” 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올해의 효부상은 이

흐림

5월 13일(화) 최고 66도 최저 55도

5월 14일(수) 최고 60도 최저 58도

5월 12일 오후 2시 기준(한국시각)

1,024.60

1,042.53

1,006.67

1,034.60

1,014.60

1,036.89

1,014.04

뉴저지한인상록회‘제 13회 효행상 시상식’에 참석한 수상자들이 상을 수여받은 후 관계자들과 자리를 함께 했다.

헌옥 씨가 수상했으며 효녀상은 남수자, 백영미 씨가 장한 어머니 상은 정향자 씨, 장수상은 이강민 씨가 각각 수상했 다.

이외에도 사회 봉사상은 원혜경 헤 캑색 대학병원 이사, 한민족상은 허낭자 아콜라한국문화학교 교장에게 돌아갔 으며 팰리세이즈파크 시장이 추천한 프

원-달러환율 하락 전망 확산 “1달러=990~975원”예상도 한국의 원화 강세(환율 하락)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달러당 9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 다. 한국의 환율 하락 속도는 주요 32개 국 가운데 가장 빠르다. 해외 투자은행 (IB)들도 일제히 원화 강세를 점쳐 급격 한 환율 하락에 대한 외환당국의 부담이 커졌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일 이 후 원화 가치는 3.51% 상승했다. 이 때 문에 환율은 달러당 1,058.5원에서 1,024.4원으로 30원 넘게 하락했다. 2008 년 금융위기 이후의 최저치 경신을 이어 간 환율은 지난 9일 장중 1,020원까지 하 락, 당국이 다급하게 개입해 환율을 끌 어올릴 수밖에 없었다. 시장에선 당국이 1,020원을 1차 저지 선으로, 1,000원을 2차 저지선으로 설정 하고 환율 급락에 대응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당국의 방어 노력에도 올

5월 12일(월) 최고 82도 최저 65도

해 하반기에는 환율이 900원대로 내려갈 이견이 없다.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지고 있다. 해외 외환은행은 이달 월례 보고서에서 주요 IB 가운데 미쓰비시도쿄UFJ는 연 “시장 수급상 달러화 공급 우위에 따라 말에 환율이 975원으로, 웰스파고는 990 환율이 소폭 하락할 것” 이라며 올해 말 원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까지 환율 하락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 다른 IB들도 예상 수준은 조금씩 다 다. ▶ 관련기사 A9면 르지만, 일제히 환율 하락을 점쳤다. 하 국내외에서 환율 하락 전망이 지배 락 추세가 내년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데 적인 이유는 미국의 조기 금리 인상 가

포트리,‘세월호 희생자 추모’선언문 채택 한인들,“시의원 선거 앞두고 뭔가 이상?” 뉴저지주 포트리시가 지난 8일 세월 호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 과 아픔을 같이 한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했다. 마크 소콜리치 포트리 시장은 이날

시의원과의 정기 주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선언문을 읽은 뒤 베다니 교회 김기영 목사에게 전달했다. 포트리는 뉴 저지주에서도 대표적으로 한인들이 많 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렌신 벡, 리지필드 시장이 추천한 모데 스터 메디나가 각각 타민족 특별추천상 을 수상했다. <신영주 기자>

능성이 작아지면서 국제 시장에서 달러 화가 계속 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신흥국 통화 중 원화가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원화가 치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인식도 환 율 하락을 부추기는 요소다. 미국 재무 부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4월에도 원화가 저평가돼 있으며, 한국 정부를 겨냥해 외환시장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 다고 거듭 지적한 바 있다. ▶ 관련 기사 A5면 지난해 한국은 사상 최대 규모의 경 상수지 흑자를 냈으며, 올해도 줄곧 흑 자 행진이다. 대규모 경상 흑자는 환율 추가 하락의 요인이면서 원화가 저평가 돼 있다는 주장의 근거로도 여겨진다. <3면에 계속>

일각에서는 선언문 채택이 6월4일 실 시되는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 를 의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즉, 한인 출신 폴 윤 변호사가 시의원 도전장을 던진 상황에서 현역인 민주당 시의원들 이 같은 당 소속인 소콜리치 시장과 함 께 한인사회에 구애작전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지난 6일 뉴욕주 상원은 세월호 참사로 아픔을 겪는 한국 정부와 한국민에게 진심으로 애도한다는 내용 의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이렇게 햇살 좋은 날”… 용궁 속 자라 가족의 봄나들이 주말 뉴욕·뉴저지 일대는 밝은 햇살 속에 기온이 화씨 80도 이상씩 오르는 초여름 같은 날씨를 보였 다. 뉴저지 패세익 리버의 자라 가족들도 햇살 쬐기 나들이에 나섰다. <사진제공= 독자 조 요한>

주말 동안 80도 이상… 초여름 날씨 고온현상 12일까지 이어지다 13일부터 ↓ 10, 11일 주말 동안 뉴욕시 낮 최고기 온이 80도(섭씨 26.7도)를 넘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졌다. 10일에는 지역별로 비가 간간히 내 리며 습한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낮 최 고기온이 예년 기온보다 화씨 15도(섭 씨 8.4도) 정도 높은 82도(섭씨 27.8)를 기록했다. 어머니날인 11일에도 화창한 날씨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82도(섭씨

27.8도)까지 올라가며 초여름 날씨가 계 속됐다. 고온현상은 아침 최저기온 65도 (섭씨 18.3도), 낮 최고기온 81도(섭씨 27.2도)를 기록하는 12일에도 이어질 것 으로 웨더채널은 내다봤다. 그러나 웨더채널은 13일부터 낮 최 고기온이 66도(섭씨 18.9도)에 머무는 등 주초 이후에는 기온이 다시 예년 수 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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