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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9, 2025

<제603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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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9일 금요일

새교황에‘첫 미국 출신’프레보스트 추기경… 교황명 레오 14세 가톨릭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페루 빈민가에서 오랜 사목 ‘페루의 프란치스코’ … 중도 성향, 개혁-보수 균형 잡을 인물로 평가 ▶관련기사 5[미국], 7[세계]면 세계적 혼란과 갈등의 시기에 미국 출신의 첫 교황이 탄생했다. 133명의 추기경 선거인단은 8일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 을 선출했다.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회의) 이틀만이자, 네 번째 투 표 만에 결정됐다. 그가 앞으로 사용할 교황 즉위 명은‘레오 14세’ 다. 가톨릭에서 ‘레오’ 는 라틴어로‘사자’ 를 의미 한다. 그 이름이 주는 이미지처럼 강인함과 용기, 리더십을 상징한 다. 1955년생으로 미국 시카고 태 생인 레오 14세 교황은 1982년 사 제 서품을 받았으며, 성 아우구스 티노 수도회 일원이다. 성 아우구 스티노 수도회에서 교황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유로뉴스는 전했다. 레오 14세는 미국 국적이지만 20년간 페루에서 선교사로 활동했 으며, 2015년 페루 시민권도 취득 하고 같은 해 페루 대주교로 임명 됐다. 미국인이면서도 빈민가 등 변 방에서 사목한 그의 발자취가 교 황 선출 요소로 작용했다는 분석 이 제기된다. 실제로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세속적’영향력을 행사하는 점 때문에 미국인 출신 교황을 금기시하는 분위기가 있었 다고 AP 통신은 해설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도 바티칸 소식통 을 인용해 레오 14세는‘가장 미국

5월 9일(금) 최고 60도 최저 5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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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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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지 않은’미국인이라고 표현 로 평가된다. 했다. 레오 14세는 영어는 물론 스페 레오 14세는 2023년 프란치스 인어·포르투갈어·이탈리아어 코 교황에 의해 교황청 주교부 장 ·프랑스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관으로 임명됐다. 교황청 주교부 것으로 알려졌다. 는 신임 주교 선발을 관리·감독 그는 이날 선출이 확정된 이후 하는 조직으로, 교황청에서 가장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의‘강복 영향력 있는 조직 중 하나로 꼽힌 의 발코니’ 로 나와 이탈리아어로 다. 그는 특히 주교 후보자 명단을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 결정하는 투표단에 여성 3명을 처 를(La pace sia con tutti voi)” 라 음으로 포함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고 첫 발언을 했다. 이어 페루에서 의 개혁 조치를 주도했다고 외신 오랜 세월을 보낸 기억을 떠올리 은 전했다.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며 스페인어로도 같은 말을 반복 측근이면서도 신학적으로는 중도 했다. 영어는 사용하지 않았다. 이 성향이어서 교회 내 개혁파와 보 후 전 세계인에게 내리는 첫 사도 수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인물 적 축복인‘우르비 에트 오르비’

(Urbi et Orbi·라틴어로‘로마와 전 세계에’ 라는 뜻) 전통에 따라 라틴어로 마무리했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2013 년 선출 당시 너무 화려하다는 이 유로 거절했던 교황의 전통적인 복장인 진홍색 모제타(어깨 망토) 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전통으로 의 회귀를 어느 정도 암시한 것이 라고 AP는 풀이했다. 마테오 브루니 교황청 대변인 은 새 교황명‘레오 14세’ 는 19세 기 말 노동권과 사회 정의를 강조 한 레오 13세 교황(재위 18781903)을 계승한다는 의미라고 설 명했다.

레오 13세는 회칙‘레룸 노바룸 새 교황이 탄생한 건 지난달 21 (Rerum Novarum·새로운 사 일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17일 만 태)’ 을 통해 노동자의 정당한 임 이다. 교황 즉위 미사는 일반적으 금과 인간다운 노동 조건 보장의 로 선출 후 일주일 내에 이뤄진다. 필요성, 노동조합 설립 권리 인정, 레오 14세 교황은 선출 다음 날인 사유재산의 권리를 인정하되‘공 9일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에서 추 동선’ 을 위한 사회적 책임 등을 강 기경들과 미사를 공동 집전하고 조했다. 그는 특히 사유재산을 부 11일 성 베드로 대성전의 발코니 정하고 모든 재산을 공동으로 소 에서 첫 축복 메시지를 전할 예정 유하자는 사회주의 이념을 강하게 이다. 12일에는 전 세계 언론인과 반대했다. 첫 공식 대면한다. 브루니 대변인은“레오 14세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 는 교황명의 선택은 레오 13세의 출신 교황 탄생을 반겼다. 트럼프 회칙‘레룸 노바룸’으로 시작된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 현대 가톨릭 사회 교리에 대한 분 (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명한 언급” 이라며“또한 이는 인 “그가 첫 번째 미국인 교황이라는 공지능(AI) 시대에 사람들이 어 사실을 알게 된 것은 정말로 영광” 떻게 일하고 살아가는지 교회가 이라며“나는 교황 레오 14세를 만 고민하고 있다는 분명한 언급” 이 나길 고대한다” 고 말했다. 라고 밝혔다.

“KCS, 커뮤니티 역량강화에 탁월한 업적”

장 레티샤 제임스, 연방 하원의원 댄 골드만, 뉴욕시 시의원 크리스 토퍼 마르테 등 다양한 정치·사 회 지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 냈으며, 뉴욕시 아시안 어메리칸 태평안 섬주민 (AAPI) 커뮤니티 의 연대와 미래를 위한 다짐이 함 께 울려 퍼졌다. 김명미 회장은“KCS는 앞으 로도 변함없는 섬김과 나눔의 철 학 아래, 이민자와 소외계층을 포 함한 모든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 도록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다 할 것” 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CS 김명미 회장(가운데)은 AAPI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크 레빈 맨해튼 구청장과 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으로부터 각각 공 식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제공=KCS]

새 교황‘레오 14세’ …새 교황으로 선출된 미국의 로버트 프레보스트 추기경이 8일 성 베드로 대성전‘강복의 발코니’ 로 나와 군중들 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김명미 회장, AAPI 유산의 달 기념식‘리더십’상 수상 KCS 한인봉사센터는 8일 맨 해튼 중심부 뉴욕주대법원에서 열 린 ‘아시아·태평양계이민자 (AAPI)’문화유산의 달 공식 기 념행사 ‘커뮤니티 역량강화 (Empowering Community)’에 초청되어 수상함으로써 뉴욕에 그 위상을 널리 알렸다. 이 행사는 마크 레빈(Mark

Levine) 맨해튼 구청장과 그레이 스 이(Grace Lee) 뉴욕주 하원의 원 공동 주최로 아시아계 미국인 및 태평양 도서 지역(AAPI) 커뮤 니티의 역사와 기여를 기리는 뜻 깊은 자리였다. 이날 KCS 김명미 회장은 AAPI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마크 레빈 맨해튼 구청장과 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으로부 터 각각 공식 표창장을 받았다. 이 는 지난 수십년간 KCS가 지역사 회를 위해 걸어온 발자취와 김 대 표의 헌신적 리더십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이언 카바노 뉴욕주 상원의원, 뉴욕주 검찰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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