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y 7, 2022
<제518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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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7일 토요일
尹석열 정부 출범·바이든 방한 맞춰 北, 7차 핵실험 할까? 美“7월중 준비 완료”평가 南北·北美 관계 급랭 가능성
북한이 함경남도 길주군 풍계 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에 나선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미국 당국의 평가가 잇따 르고 있다.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 통령의 한국 방문과 맞물려 북한 이 핵실험이라는 초강수를 두며 대남, 대미 압박에 나설 개연성이 적지 않다는 판단이 제기되고 있 는 것이다. 절리나 포터 국무부 부대변인 은 6일 언론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준비 상태를 묻는 말에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을 준비하고 있고, 이르면 이달 중 이곳에서 7차 실험을 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고 말했다. 포터 부대변인은 이 평가가 북 한의 최근 공개 성명에 기초한 것 과 일치한다면서, 미국은 동맹, 파 트너 국가와 정보를 공유하며 긴 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든 대통령의 이달 중 한국과 일본 순방 사실을 언급하 면서, 이번 순방이 동맹을 강화하 고 안보 약속이 철통같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7년 9월 6 차 핵실험을 실시했다. 이어 이듬 해인 2018년 4월에는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무위원장간 북미정상회담 무드가 조성되면서 자진해서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유예(모라토리엄)를 선언했 다. 그해 5월엔 풍계리 핵실험장 을 폭파 방식으로 폐기하기도 했 다. 다만 북한은 당시 핵실험장 입구를 파괴했지만 지하 구조물 전체를 폭파하지는 않았다는 평 가를 받았다. 하지만 북한은 올해 들어 잇따 라 탄도 미사일 시험발사를 감행 한 데 이어 핵실험과 ICBM 발사 유예를 폐기할 수 있다고 엄포를 넣었으며 실제로 지난 3월 24일 ICBM을 시험 발사하며 이를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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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북한이 함경남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갱도 복구에 나선 것 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르면 이달 중 제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칠 수 있다는 미국 당국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효로 했다. 또 최근에는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의 3번 갱도 옆쪽 으로 굴착 공사를 진행하는 모습 이 위성사진으로 연속해서 확인 되면서 이 갱도를 이용해 전술핵 등 실험을 할 수 있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CNN방송은 전날 미국의 정 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 국방· 정보기관들이 이달 중 북한이 지 하 핵실험을 재개할 준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 다. 포터 부대변인의 답변과 거의 흡사한 내용이다. 다만 CNN은 북한이 실험장 지하 터널 중 한 곳에 핵 물질을 넣어뒀는지는 미 당국이 파악하 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CNN은 이날도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38노스’의 위성사진 분석을 인용해 풍계리 핵실험장 지휘소 주변에서 새로운 움직임 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북 한이 3번 갱도 복구를 시작한 이 후 처음으로 화물 트럭이 핵실험 장 지휘소 본부 건물 앞에 주차된 모습이 잡혔다고 전했다. 북한이 실제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오는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 초반부터 남북 강대강 국면 조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 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작년 1월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20∼22일) 과 일본(22∼24일) 순방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북미 관계 역시 급 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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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을 벌이고 있는 낙태 찬반론자… 5월 3일 워싱턴DC 연방대법원 앞에서 낙태 찬성 론자와 반대론자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상원, 11일 낙태권 보호법안 표결 여론 80% 낙태권 지지… 민주, 중간선거 쟁점화
뉴욕주 입원 환자 2주 전보다 47% 늘어 코로나19 입원환자 다시 증가… CDC 새 방역지침 시험대 올라 미국에서 코로나19이 다시 확 산하면서 새 방역 지침이 시험대 에 오르게 됐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6일 보도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들던 지 난 2월 말 종전의 방역 지침을 개 정해 코로나19의 위험도 수준을 판단하는 기준을 바꿨다. 그전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만 보던 것에서 최근 1주일간의 인구 10만명당 신규 확진자 수, 신규 입 원 환자 수, 코로나19 환자의 병상 점유율 등 3가지로 확대한 것이 다. 그 결과 그전까지는 미 전역의 카운티 중 95%가‘고위험’으로 분류됐지만, 개정 뒤에는 고위험 지역이 3분의 1 이하로 줄었다. NYT는“전국적으로 입원 환 자가 다시 증가하면서 이 전략이
< 미국 COVID-19 집계 : 5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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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몇 주 안에 시험대에 오르 게 됐다” 고 지적했다. 이 신문이 집계한 데이터에 따 르면 5일 기준 미국의 7일간의 하 루 평균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 만8천181명으로, 2주 전보다 20% 나 증가했다. 입원 환자의 유입은 핫스폿(집 중 발병지역)으로 꼽히는 뉴욕주 북부와 그 일원에서 더 가파르다. 뉴욕주의 경우 3일 기준 입원 환
자가 2천119명으로 2주 전보다 47%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증가세는 더 가 파르다. 5일 기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7천953명으로 2주 전 보다 59% 늘었다. 50개 주 가운데 46개 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고, 24개가 넘는 주에서는 증가 율이 2주 전과 견줘 2배를 넘어섰 다. 다만 확진자와 입원 환자 추이
를 뒤따라가는 후행 지표인 하루 평균 사망자는 2주 전보다 3% 감 소한 366명에 그쳤다. 뉴욕주에서 6개 병원을 운영 하는 로체스터대학 메디컬센터 의료법인의 대변인 칩 파트너는 4 월 초 약 50명이었던 코로나19 환 자가 몇 주 새 4배인 약 200명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파트너 대변인은 다만 환자 대 부분은 다른 수술을 받으러 병원 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양성 판 정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했 다. 또 중환자실 치료를 받아야 할 만큼 심각한 코로나19 환자는 몇 명 안 됐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직원들 가운데 감염자 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인력 부족 문제가 더 악화했다고 파트너 대 변인은 우려했다. 일례로 F.F.톰 슨병원은 직원 1천750명 중 45명 이 코로나19에 걸려 쉬고 있다. 이 미 252개 자리가 충원되지 않은 채 비어 있는 상태에서 이렇게 된 것이다.
연방상원이 11일 여성의 낙태 권을 연방법으로 보호하는 법안 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AP 통신이 5일 보도했다. 낙태권을 인정한 기존 판결을 파기한다는 내용의 연방대법원 결정문 초안이 보도된 이후 민주 당이 낙태권을 입법화하려는 시 도이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통과 하지 못할 전망이다 공화당의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 수단인‘필리버스터’ 를무 력화하려면 상원에서 60석이 필 요하지만 민주당 의석은 친민주 당 성향 무소속까지 포함해도 50 석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AP는“표결은 거의 상징적인 의미이며 민주당 의석수의 한계 를 다시 보여줄 것” 이라고 전망했 다. 민주당은 올해 2월에도 상원 에서 비슷한 법안을 두고 표 대결 을 했지만 졌다. 민주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한 하원에서는 작년 9 월 연방법으로 낙태 권리를 보장 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는 의석이 부족한 상황에서 낙태 권 문제를 11월 중간선거 주요 현 안으로 제기할 계획이다. 선거를 앞두고 이번 표결을 통해 낙태권 에 대한 각 의원의 입장을 확인하 겠다는 방침이다. 슈머 원내대표는“다음 주 표 결에서 공화당은 수년간 여성의 선택권에 대한 강경 우파의 적대 심을 키운 그들의 행동에 대해 답 해야 할 것” 이라며“우리는 표로 말할 것이며 미국은 지켜볼 것” 이 라고 말했다. 대법원의 낙태권 축소 방침은 현재 민주당의 열세로 예상되는 중간선거의 판도를 바꿀 주요 의 제로 평가된다. 여론조사기관 갤 럽의 작년 5월 설문 결과를 보면 미국인 80%가 낙태권을 지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통신 이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와 함께 조사해 발표한 최근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63%(민주 78%· 공화 49%)는 이번 중간선거에서 낙태권을 옹호하는 후보를 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