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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6, 2022

<제518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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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6일 금요일

필립 골드버그 주한美대사 곧 부임 상원, 만장일치 인준… 정통 외교관 출신‘대북제재통’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지명자 인준안이 미 의회를 통과 했다. 상원은 5일 본회의를 열어 골 드버그 대사의 인준안을 만장일치 로 가결 처리했다. 이로써 골드버 그 대사 지명자는 의회 인준 절차 를 모두 마쳤다. 조만간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 부터 공식 임명을 받으면 곧바로 한국으로 부임, 오는 20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앞 서 업무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지난 2월 11일 바이든 대통령으로부터 주한 미국대사 후보로 지명을 받았고, 지난달 7일 상원 외교위의 인사청 문회를 거쳤다. 골드버그 지명자는 정통 외교 관 출신으로, 지난 2019년부터 현 재까지 콜롬비아 대사를 맡고 있 고 이에 앞서 칠레와 쿠바의 대사 대행, 볼리비아와 필리핀의 대사

청문회 출석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지명자 [사진 출처=미 상원 외교위 웹사 이트 캡처]

를 역임했다. 사정권에 두는 대륙간탄도미사일 특히 그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ICBM) 시험 발사를 포함해 잇단 시절인 지난 2009~2010년 국무부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는 상황에서 의 유엔 대북제재 이행 담당 조정 ‘대북 제재통’ 이 한국주재 미국대 관으로서 유엔 대북제재 결의 사 후보로 지명되면서 미국의 대 1874호의 이행을 총괄하고 관련 북 정책 기조에 변화를 시사하는 국제 협력을 조율한 바 있다.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기도 했다. 북한이 올해 들어 미국 본토를 골드버그 지명자는 앞서 청문

미국 코로나19 사망자 100만명 돌파 전문가“비극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 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NBC방송이 자체 집계 결과를 토 대로 4일 보도했다. 미국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 가 확인된 지 27개월 만이다. 미국 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나라이기도

하다. 단일 국가로 코로나19 누적 사 망자가 100만명을 돌파한 건 미국 이 처음이다. 66만명을 갓 넘긴 2 위 브라질과도 큰 차이다. 100만명은 미국에서 10번째로 큰 도시인 새너제이(캘리포니아

주)의 전체 인구와 맞먹는 규모다. 물론 이는 미국의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사망자는 미국이 전 세계에서 18번째로 많 다. 이처럼 기록적인 사망자가 나

회에서 북한을‘불량정권’ (rogue regime)으로 지칭하며,‘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북한 비핵화’ (CVID)가 미국의 비확산 목표와 부합한다고 밝히는 등 북 한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한미 양국은 그동안 북한의 반 발을 감안해 비핵화 방안과 관련 해‘CVID’ 라는 표현보다‘완전 한 비핵화’ 라는 용어를 사용해 왔 었다. 한편, 주한 미국 대사는 해리 해리스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바 이든 행정부 출범과 함께 사퇴한 뒤 현재까지 16개월째 공석으로 남아 있었는데, 대사 지명자에 대 한 인준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이를 해소하게 될 전망이 다. 중국과 일본의 경우 니컬러스 번스 대사, 람 이매뉴얼 대사가 각 각 상원 인준 절차를 끝내고 이미 활동에 들어간 상태다.

온 것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의 초기 허술한 대응이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방송은 지적했 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0년 2월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찰 스턴 유세에서 지지자들에게 코로 나19를‘새로운 사기(hoax)’ 라지 칭하고“지금까지 미국에서 코로 나바이러스로 죽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고 말했다. 하지만 하루 뒤 미국에서 첫 코 로나19 사망자가 나왔고, 이후 99

5월 6일(금) 최고 58도 최저 49도

5월 7일(토) 최고 51도 최저 46도

구름

5월 8일(일) 최고 52도 최저 51도

N/A

1,261.57

5월 6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97.21

1,252.59

1,287.30

1,262.50

< 미국 COVID-19 집계 : 5월 5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83,437,158 5,367,771

66,611 10,860

1,023,908 68,929

2,277,389

4,339

33,474

뉴욕 그린우드 공동묘지 현관에 걸려 있는 코로나19 희생자를 추모하는 기념물

만9천999명이 추가로 목숨을 잃었 다고 NBC 방송은 꼬집었다. 최근 들어선 코로나19 사망자 가 감소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미국에선 하루에 약 360명이 코로 나19로 인해 목숨을 잃고 있다.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보건계 량분석연구소(IHME)의 크리스 토퍼 머리 소장은“여전히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는다는 사 실이 끔찍하다” 며“비극이 끝나려 면 한참 멀었다” 고 말했다.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고 필라델피아 영사사무소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4월 30일 오전 몽고메리카운티 커뮤니 티칼리지에서 개최한‘2022 코리아 인 필리’행사에 외국인을 포함하여 약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자랑스 러운 태극기가 게양된 가운데 한인 3세대가 함께하여“대도약” 을 다짐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 자세한 기사 A3면 [기사·사진 제공=대필라델피아한인회]

대필라델피아한인회 창립 50주년·필라델피아 영사출장소 개소 기념식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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