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April 29, 2022
<제5174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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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9일 금요일
LA 폭동 30년 맞은 주민 68%,“5년 내 다른 폭동 가능성” 美대학 설문조사,“인종친화적 밀레니얼 세대는 낙관적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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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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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LA 폭동 당시 현장 모습.
2020년 뉴욕에서 열린‘흑인 목숨도 소중하다’항의 시위
로스앤젤레스(LA) 폭동이 발 것으로 믿는다고 답변해 2019년 생한 지 30년을 맞은 가운데 LA 조사 때보다 12% 포인트 늘었다. 주민 10명 중 거의 7명꼴로 향후 LA타임스는“1992년 폭동 이 폭동 발생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 래 모든 진전에도 불구하고 많은 으로 나타났다. 주민은 여전히 자신의 도시가 화 로욜라 메리마운트대학의 LA 약고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고 연구센터는 28일 이러한 설문 조 전했다. 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LA타임스 아프리칸 아메리칸 역사학자 가 보도했다. 인 브렌다 스티븐슨 로스앤젤레스 LA 연구센터에 따르면 주민 캘리포니아대학(UCLA) 교수는 68%는 앞으로 5년 이내에 다른 폭 “사람들은 미국 전역에서 인종 문 동과 소요가 일어날 것 같다고 응 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고, 미국 답했다. 이는 이 기관이 1997년 해 이 이 문제로 곤란한 상황에 놓여 당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있음을 알고 있다” 고 진단했다. 높은 수치다. 그는 인종, 민족적 적대감에 대 또 주민의 39%는 지난 4년 동 한 대중의 인식을 형성하는 요인 안 LA에서 인종 관계가 악화한 으로 미국 투표권 논란, 치안의 편
향성, 아시안 증오범죄 증가 등을 만, 인종 간 관계와 상황은 좋아지 꼽았다. 고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 또 임대료 상승 등으로 기존 주 엘살바도르 출신 이민자인 구 민이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는 현 즈만은 30년 전 폭동 당시 한인 업 상인 젠트리피케이션, 2020년 흑 체에서 재봉사로 일했고, 현재 한 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인종 인타운에서 식당과 옷가게 등을 교육 논란, 백인우월주의를 수용 운영하고 있다. 하는 듯한 정치적 발언도 영향을 그는“코리아타운으로 처음 이 미쳤다고 진단했다. 사 왔을 때 흑인과 라틴계 사이에 다만, LA타임스는 전체적인 서로 불신의 감정이 있었지만, 지 설문조사 결과와 달리 다른 인종 금은 한국계와 멕시코계 커플이 과 좋은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은 저희 가게를 방문하고 있다”며 낙관적인 견해를 갖고 있다고 보 “희망을 느낀다” 고 말했다. 도했다. 30대 흑인 라티아 스니드는 플 라틴계 로지 구즈만은“흑인이 로이드 사망 사건 항의 시위 이후 직면한 어려움과 편견이 다시 폭 라틴계와 아시아계, 백인 이웃과 동을 일으키는 요인이 될 수 있지 친구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
美 1분기 성장률 -1.4%… 무역적자·인플레 속 예상 밖 후퇴 2020년 2분기 이후 첫 역성장… 무역적자·기업재고·재정지출이‘발목’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의 우크 라이나 침공, 코로나19 사태의 계 속되는 여파 속에 미국 경제가 뒷 걸음질 쳤다. 다만 이런 결과는 기술적인 요 인 때문이지 미국 경제 자체의 체 력은 강하다는 사실이 세부 지표 에서 확인됐다고 미 언론들은 진 단했다. 상무부는 올해 1분기 국내총생 산(GDP) 증가율이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 성장 률은 속보치와 잠정치, 확정치로 3 차례 나눠 발표된다. 이날 발표는 속보치로 향후 수 정될 수 있다. 이로써 미 경제는 6개 분기 연 속 플러스 성장세에 마침표를 찍 었다.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에
는 6.9% 성장한 바 있다.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인 2020년 1∼2분기 이후 처음이다.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 널(WSJ)이 각각 집계한 1분기 성 장률 전망치는 모두 1.0%였다. 예상 밖의 역성장은 무역적자 심화, 기업들의 재고 투자 둔화, 연방정부의 재정지출 감소 때문으 로 분석된다. 1분기 미국의 무역적자는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며 전체 GDP를 3.2%포인트 끌어내렸다 고 CNBC 방송과 마켓워치가 전 했다. 이는 미국인들의 왕성한 소비 활동으로 수입이 급증한 반면 다 른 나라들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미국 1분기 성장률 -1.4%…예상 밖 감소
수출 증가세가 둔화한 결과여서 부정적으로 해석하기 어렵다. 공급·물류망 차질이 한창이 던 작년 말 쇼핑 대목을 맞아 불필 요하게 재고를 크게 늘린 미국의 기업들이 올해 들어 재고 투자를 줄인 것도 전체 GDP에서 0.8% 이 상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왔다. 여
미국 경제성장률 추이…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4% 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에 정부 지출이 감소한 것도 미 경제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 다. 지난 분기 미국의 국방 지출은 8.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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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4월 28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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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면서 다양한 인종이 함께 백 인우월주의에 맞서고 있다고 말했 다. 이에 대해 LA 타임스는“밀레 니얼 세대가 이런 흐름을 주도하 는 것으로 보인다” 며“이들 세대 는 설문 조사의 모든 질문에 더 낙 관적인 견해를 보였다” 고 설명했 다.
스티븐슨 교수는 인종 친화적 인 밀레니얼 세대에 대해“더 좋은 시대가 올 징조” 라고 평가했다. 그는 30년 전 폭동이 좌절의 변 곡점이었다면 플로이드 사망 이후 전개된‘흑인 목숨도 소중하다’ (BLM) 시위는 인종적 분열이 희 미해지는 신호일 수 있다고 진단 했다.
(NYT)에 따르면 이 세 가지 요인 이 GDP를 4%포인트 이상 깎아내 렸고, 무역적자와 재고 둔화만 제 외해도 1분기 성장률은 플러스가 된다. 또 -1.4%라는 1분기 성적표는 6.9% 성장했던 직전 분기와의 비 교에 따른 기저효과일 뿐이라는 시각도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 면 미 경제는 3.6% 성장했다. 미국 경제의 건전성을 확인시 켜준 세부 지표도 많다. 실물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 는 개인소비지출은 2.7%(연율), 기업 투자는 9.2%(연율) 각각 증 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코로 나19 오미크론 변이가 대확산했음 에도 소비 지출과 기업 투자가 늘 어났다는 것이다. 기저 수요를 측정하는 지표인 국내구매자 실질최종판매도 2.6%(연율) 증가해 오히려 작년 4 분기(1.7%)를 상회했다. 향후 미국의 경제성장 전망에
대해선 관측이 엇갈린다. 미국 경제의 강한 체질이 확인 된 만큼 무역적자와 기업재고 둔 화 등 일시적 요인만 해소되면 곧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지 만, 전쟁 장기화와 중국의 주요 도 시 봉쇄라는 대외 불확실성이 여 전하다는 점에서 경기둔화가 본격 화할 것이란 우려도 없지 않다. 전쟁과 중국의‘제로 코로나’ 방역이 이미 꼬인 글로벌 공급망 에 추가로 타격을 가해 에너지, 원 자재, 식료품 물가를 더욱 끌어올 려 기업과 소비자를 위축시킬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인플레이션 억제에 사활을 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본 격적인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이 본격적인 침체를 유발할지 모른다 는 공포도 있다. 도이체방크가 맨 먼저 내년 미 경기침체 가능성을 공식 경고했 고, 골드만삭스도 1년 후 침체 확 률을 35%로 추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