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7, 2016
<제335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6년 4월 27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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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쾌승,‘사실상’대선후보 트럼프 5개주‘싹쓸이’했으나‘경쟁 전당대회’승부 가능성 여전 美대선 5개주 경선 대선 경선 민주당 선두 주자인 힐러 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레이스의 종반 부로 향하는 길목인 26일 동북부 경선 5 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대승을 거뒀다. ▶ 대선 관련기사 A4(미대선 특집), A5(미국)면 8년 전 첫 도전에서 버락 오바마 대 통령에게 고배를 마셨던 클린턴 전 장관 으로서는 이날 큰 승리로 사실상 당 대 선 후보로 자리매김하며 '대권 재수' 끝 에 본선행 티켓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 민주강 경선 =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오후 10시50분 현재 총 462명의 대 의원이 걸린 5개 주 경선 승부에서 대의 원이 210명으로 가장 많은 '대형주'인 펜 실베이니아에서 압승한 것을 비롯해 메 릴랜드(118명)와 커네티컷(70명), 델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26일 동북부 경선 5개 주 가운데 4개 주에서 대승을 거두었다.
웨어(31명) 등 4개 주의 승리를 확정 지 었다. 경쟁자인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
원의원은 로드아일랜드(33명) 1곳에서 승리하는 데 그치며 이날 경선 전에서
노아은행,‘뉴욕한인회관 지키기’ 에 1만 달러 “우리 모두 힘모아 한인들의 집, 뉴욕 한인회관을 지킵시다” 부동산세 체납으로 차압위기에 몰린 뉴욕한인회관 지키기 운동에 많은 한인 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순수 한인자본으로 출범한 노아은행 (이사장 김영만, 행장 신응수)이 25일 뉴 욕한인회를 방문, 뉴욕한인회관 지키기 기금으로 1만 달러의 성금을 기탁했다. 뉴욕한인회는 26일“다시 한 번 뉴욕 한인회관 지키기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 5월11일까지 밀린 재산세를 내지 않으면 회관건물이 차압에 넘어가 게 된다” 며,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인회는“회관이 이렇게 위기에 처하 게 된 데는 그 동안 한인들의 무관심도 있었다” 며,“내 집을 살린다는 마음으로 이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 고 당부했 다. 한인회는 1만달러 이상 성금을 낸 기 부자의 이름과 사인의 개인 플래그를, 5,000달러 이상 기부자에게는 이름이 새 겨진 플래그를 제작해, 회관 입구에 영 구 전시한다. ◆ 회관 살리기 성금 내는 방법 = 뉴 욕한인회관 살리기 운동에 동참하는 방
노아은행이 지난 25일 뉴욕한인회를 방문, 뉴욕한인회관 지키기 기금으로 1만 달러의 성금을 기탁했 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법은 성금 모금을 위해 개설한 은행계좌 우 지급처를 뉴욕한인회 영문이니셜로 로 바로 송금하거나 뉴욕한인회로 수표 ‘KAAGNY’로 적어 뉴욕한인회 149 를 보내면 된다. W. 24 St. #6FL, NY, NY 10011로 보내 성금 모금 계좌는 체이스 은행 Send 면 된다. to KAAGNY, 계좌번호(Account No) 해외에서 기부할 경우 스위프트 는 528509396, 라우팅번호(Routing No) (SWIFT)는 체이스은행 CHASEUS33 021000021 이며, 수표로 성금을 보낼 경 이다.
참패했다. 이로써 클린턴 전 장관이 지금까지 확보한 대의원 수는 당 대선후보 지명에 필요한 '매직넘버'(2천383명)의 '9부 능 선'에 도달하는 2천200명에 육박할 것으 로 보여 사실상 샌더스 의원의 추격권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경선 레 이스는 공식으로 오는 6월14일까지 이어 지지만 클린턴 전 장관은 7월 필라델피 아 전당대회에서 무난히 당 대선후보로 지명될 것이 확실시된다. 특히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완승의 여세를 몰아 사실상 대선 본선 행보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클린턴 전 장관은 승리 후 연설에서 "샌더스 의원을 지지 하든지, 나를 지지하든지 우리는 분열하 기보다는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해 4월12일 대 권 도전을 선언하며 8년만에 '대권 재수' 에 나섰다. <A4면에 계속>
뉴욕한인회 기부는 개인이나 사업체 모두 세금 공제가 되며, 기부자들은 이 름과 주소를 기입하면 이를 위한 W9을 보내준다. ◆ 4월 25일까지 모아진 뉴욕한인회 관 살리기 기금 모금액 = 16만5,950 달러 △익명 $500 △김동일 $100.00 △김 기철(전뉴욕한인회장) $5,000 △ SHAKE-N-GO(김광석 회장) $100,000 △김민선 뉴욕한인회장 $10,000 △Hyung-Seong Kim, Hye-Sook Kim $50 △Ju S. Kim, Keun H. Kim $100. △Helen Y. Kong $100 △변종덕 전뉴욕한인회장 $10,000 △Young In Chung, Hye Sun Chung $2,000 △NY 평통 Inc. $1,000 △정재건 뉴욕평통 회 장 $1,000 △Noah Bank $10,000 △Won Soo Byun $1,000 △하용화 전뉴욕한인 회장 $5,000 △강익조 전뉴욕한인회장 $1,000 △김사라 부이사장 $5,000 △삼원 각 강경태(노던 블러바드) $1,0000 △정 수일 경제인 협회 5대 회장 $10,000 △변 원수 경제인협회 16대 회장 $1,000 △정 숙자(물댄 동산교회) $100. △Soon B Ohm, Jay Y Ohm(하나님이 꿈꾸는 교 회) $500 △최재복 $500 △Chi Uk Kwon $1,000 ◆ 문의: 뉴욕한인회(212-255-6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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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무기로 북한 파괴 가능하지만 北과 맞닿아있는 우방 한국 고려해야” 오바마 독일서 인터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군 무기로 북한을 쳐부술 수 있지만, 북한과 맞닿 은 한국 등 우방국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6일 CBS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은 독일 방문 중에 CBS 토크쇼‘오늘 아침’ 의 공동 진행자 찰리 로즈와 인터 뷰를 하고“우리 무기들을 활용해 북한 을 분명히 파괴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다만 북한 공격에 따 른“인도주의적 대가를 제외하더라도 북한이 우리의 중요한 우방인 한국 바 로 옆에 있다” 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전력으로 북한 을 초토화할 수 있지만 공격 감행 시 한 국이 직접적으로 입을 피해를 고려해 섣불리 행동할 수 없다는 발언으로 해 석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국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오랜 시간 을 들였다면서“현재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북한 위협은 최소한 막을 수 있 는 방어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고 말했 다. 북한은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 시험을 하는 등 올해 초 핵실험 강행으로 국제 사회를 제재를 받은 이후 도발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다. 미국이 남중 국해에서 중국 과 벌이는 신경 전과 관련한 발 언도 있었다. 오 바마 대통령은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중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이 선을 넘는다면 더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겠느냐는 물음에“미국과 중국 사 이의 건설적이고 허심탄회한 관계가 중 요하다는 믿음을 대통령 취임 이후 초 지일관 유지하고 있다” 고 답했다. 그는 남중국해 갈등이 한쪽이 이득 을 보면 다른 쪽은 손해를 보는‘제로 섬’게임이 아니라고 언급한 뒤“중국이 제로섬 게임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고 꼬집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남중국해에서 중국 이 국제 사회의 규칙과 법에 따라 행동 을 하는 것이 아니라 베트남과 필리핀 등 주변국들 사이에서‘골목대장’ 으로 뽐내는 태도의 행동을 한다고 강조했 다. 그러면서“중국이 국제법과 규칙을 어긴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 이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