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5, 2022
<제517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4월 25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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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예산 대폭 깎여 효율적 대처 어렵다” 6,450만 달러 요구했는데 2,000만 달러만 편성 2022-2023 뉴욕주 예산안 심의 에서 아시아계 이민자사회에 더 많은 예산을 배정 받으려는 아사 아계 이민자단체들의 노력이 수 포로 돌아갔다.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계 연 합(Asian American and Pacific Islander- AAPI)과 뉴욕가정상 담소(소장 이지혜, KAFSC), 아 시아계어린이가족연맹(CACF), 뉴 아메리칸통합발전센터 (CIANA), 중국계미국인계획위 원회(CP) 등 79개 아시안 권익단 체들은 4일 알바니에 있는 뉴욕주 의사당으로 달려가 의원들을 만 나“뉴욕주에 거주하는 AAPI에 대한 예산을 6,450만 달러로 확대 하라” 고 요구했었다. [뉴욕일보 4 월 8일자 A1면-’ “아시아계 위한 예산 6,450만 달러로 올려라”뉴욕 가장상담소 등 아시안단체들, 뉴 욕주의원들에 촉구 ‘ 제하 기사 참 조] 그러나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 가 14일 최종 서명한 이번 예산안 에는 AAPI에 배당된 예산은 2천 만 달러였다. 이에 대해 아시안권 익신장운동 단체들은“2천만 달 러 예산으로는 아시아계 이민자 들을 향한 혐오 범죄 척결을 위한 사업을 벌이기에 턱없이 부족하 다” 며 실망하고 있다. CACF 락스미 사무가나단 예 산담당자는“아시안단체들이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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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COVID-19 집계 : 4월 24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욕가정상담소(KAFSC), 아시아계어린이가족연맹(CACF), 뉴 아메리칸통합발전센터(CIANA), 중국계미국인계획위원회(CP) 등은 4일 알바니에 있는 뉴욕주 의사당으로 달려가 의원들을 만나“뉴욕주에 거주하는 아시아태평양계섬주민(AAPI)에 대한 예산을 6,450만 달 러로 확대하라” 고 요구했었다. 그러나 14일 캐시 호컬 뉴욕 주지사가 최종 서명한 예산안에는 2,000만 달러만 배정됐다. 사진은 4일 퀸즈 출신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가운데)을 만나 AAPI 예산 확대를 요구하는 아시아계 단체장들. [사진 제공=아시아계어린이가족 연맹]
욕주에 제출한 6,450만 달러 예산 안에는 아시아계 이민자들에 대 한 인식 변화를 위한 공립학교 교 과서 개편, 뉴욕주정부 내 아시안 아메리칸 권익 향상 부서 마련 등 여러 사업 계획이 포함돼 있는데, 실제 배정된 예산 2천만 달러로는 이런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 어렵 다” 고 말했다. 79개 아시안권익신장운동 단 체들과 함께 뉴욕주 의회에 6,450 만 달러의 예산 배정을 요구해온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아시 안 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혐오 범죄가 연일 발생하고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이 6,450만달 러 예산 계획에 포함돼 있었지만 실제 배전된 2천만 달러로는 이를 시행하기 불가능하다. 캐시 호컬 뉴욕 주정부는 아시안 이민자들 의 언어 장벽 문제 해결과, 아시안 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위한 교육과 정 개정 등을 위한 노력을 더 강
화하라” 고 촉구했다. 뉴욕주가 AAPI를 위해 배정 한 2,000만 달러중 1,600만 달러가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가정상담 소 등 205개 아시안아메리칸 비영 리단체와 종교단체에 배정 됐다. AAPI는 아사아대륙의 북동 부, 남동부, 남아시아, 중앙아시 아, 인도-캐리비안 디아스포리아 주민과 하와이 원주민, 태평양 섬 주민을 포함한다. 이들은 뉴욕주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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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AAPI 뉴요커들은 뉴욕주, 뉴 욕시,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증가 하는 인종/민족 집단과 유권자들 이다. AAPI 연합은“우리는 반아시 아 인종주의가 미국의 모든 공동 체의 관심사라고 믿는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혐 오범죄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지속적인 연대와 유색인종 공동 체에 대한 예산을 확대하는 것이 라고 믿는다.” 고 말했다. 뉴욕한인가정상담소
직장 옮긴 美노동자 절반, 두자릿수대 임금인상 핵심생산인구 20%“1년 내 직장 떠나겠다” 임금인상이 올해 최대 인플레이션 위험요인 최근 직장을 옮긴 미국 노동자 들의 임금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조만간 이직을 계획하는 노동자들도 많 아 임금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우려된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구인사이트 집리크루 터가 지난 6개월 이내에 새 직장 을 구한 미국인 2천64명을 대상으 로 2월 설문조사한 결과 64%가 이전 직장보다 임금이 올랐다고 답했다.
4월 26일(화) 최고 67도 최저 48도
임금이 11% 이상 올랐다는 응 답자가 절반에 육박했고, 응답자 9%는 임금이 최소 50% 이상 급등 했다고 전했다. 미 노동자들이 더 나은 대우를 찾아 직장을 옮기는 현상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25∼54세 핵심생산인구의 20% 가량이 1년 이내에 현재 다니는 직장을 떠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고, 현 직장에 앞으로 1∼2년 만 더 머무르겠다는 응답자도 26%나 됐다. 미국 노동자들의 평
균 근속 기간이 4년 정도라는 점 에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이직‘붐’ 은 전반적인 임금인상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 장기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기업들이 새로운 인재를 유치 하거나 기존 인력을 붙잡아두기 위해 임금을 올리고, 늘어난 비용 을 소비자에게 전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실제로 애틀랜타 연방준비은 행(연은) 집계 결과 3월 연 평균 임금 상승률은 6%로 전년 동기 (3.4%)나 전월(3.7%)을 크게 웃 돌았다. 이 가운데 이직자들의 임
(KAFSC) 이지혜 소장은“반 (反)AAPI 혐오 범죄로 인해 AAPI 커뮤니티는 계속 고통당하 고 있다. 우리 가정상담소의 24시 간 이중언어 폭력신고 핫라인의 전화가 300% 증가했다. 뉴욕주의 회가 AAPI 예산을 6,450만 달러 로 올려주면 우리 아시아계 봉사 단체들은 이 예산을 잘 활용하여 폭력없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데, 이 예산이 3분의 1 이하로 줄어들어 애로가 많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어 강좌 봄학기 개설 뉴욕한인회, 수강생 모집
일리노이주의 한 쇼핑몰에서 채용공고 간판을 세운 한 상점… 최근 직장을 옮긴 미국 노동자들의 임금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조만간 이직을 계획하는 노동자들도 많아 임 금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우려된다.
금 상승률이 7.1%로 전체 평균을 상회했다. 따라서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위기 등 현재 인플레이션
의 원인이 수그러든 이후에도 임 금인상 탓에 인플레이션이 몇 분 기 더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신 문은 진단했다.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가 2022 봄학기 한국어 강좌 수강생 을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4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총 10주 동안 매주 토요 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 시간 동안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 다. 수강료는 150달러며, 보다 자 세한 내용과 신청은 뉴욕한인회 웹사이트(www.kaagny.org)에 서 할 수 있다. △신청: www.kaagny.org △문의 전화: 212-255-6969, 201-232-1313 office@nykorean.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