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21, 2022
<제516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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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1일 목요일
美 북동부·중서부 코로나19 확진자 가파르게↑… 신규 4만명 넘겨
뉴욕 위험도‘낮음→중간’올라갈 듯 < 미국 COVID-19 집계 : 4월 20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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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대중교통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된 가운데 코 로나19이 다시 확산하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자 체 집계에 따르면 19일 기준 미국 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천989명 으로 2주 전보다 47%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만 명을 넘 긴 것은 3월 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다만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4% 줄어든 1만4천790명, 사망자
는 32% 감소한 410명으로 아직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확진자 증가는 오미크론 변이보다 전염성이 더 강한 오미 크론의 하위변이 BA.2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확진자 증가는 미 국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에서 가 장 가파르다. 수도인 워싱턴DC와 미시간·뉴햄프셔주에서는 이달 초와 견줘 신규 확진자가 2배 이 상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유행 때 가장 큰 타 격을 입은 곳 중 하나인 뉴욕시는
이유나씨 추모공간 조성 행사에서 슬픔을 삼키는 어머니…이유나 씨의 어머니 이정임 씨가 유가족을 대표해 딸을 향한 애끓는 그리움을 전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곤 이유 나 씨 아버지, 이정임 어머니,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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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13일 새벽 맨해튼 차 이나타운에서 20대 노숙자에게 살해당한 한인 여성 고(故) 크리 스티나 유나 이 씨를 추모하는 공 간이 만들어졌다. 이유나 씨의 부모는 20일 오후 1시30분 뉴욕시 브루클린의 프로 스펙트공원에 고(故)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를 기리는 나무를 심고
추모 벤치를 설치했다. 이 지점은 프로스펙트 공원 파 크사이드와 오션 애브뉴 사이 입 구에서 대각선으로 보이는 호수 앞(Prospect Park, East Lakeside / Parkside Ave. & Ocean Ave.)으로, 고인이 생전 에 많이 찾았던 추억이 깃든 장소 라고 부모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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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금) 최고 67도 최저 4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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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1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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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1천989명으로 2 주 전보다 47% 증가했다.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만 명을 넘긴 것은 3월 7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이다. 사진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폐지된 애틀랜타의 하츠필드-잭슨 국제공 항 내부.
이번에도 또다시 확산의 중심지 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NYT에 따르면 뉴욕시는 16일 기준 최근 1주일간의 신규 확진자 가 인구 10만 명당 190명으로 집계
됐다. 뉴욕시가 쓰는 새 경보 수 준 시스템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가 10만 명당 200명을 넘기면 코 로나19 경보 수준은‘초록’ (위험 도 낮음)에서‘노랑’(위험도 중
프로스펙트공원에 이유나씨 추모 공간 조성…19일 뉴욕시 브루클린 프로스펙트공원 에 마련된 고(故) 크리스티나 유나 이씨 추모 공간에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이 추모나무 를 심고 있다. 이유나씨의 보모들이 딸을 추모하기 위해 나무를 심고 벤치를 조성했다.
피살 이유나씨 추모공간 마련…“다시 이런 일 없길” 브루클린 프로스펙트 공원에 나무 심고 벤치 조성
4월 21일(목) 최고 57도 최저 50도
이날 행사에는 이유나 씨 부 모, 찰스 윤 뉴욕 한인회장, 존 리 우 뉴욕주 상원 의원 등 많은 사 람들이 모여 고인의 명복을 빌었 다. 이유나 씨의 어머니 이정임 씨 는“밝고 독립적이고 긍정적인 유 나가 이렇게 험하게 세상을 떠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유 나는 항상 다른 사람을 돕고 배려 하는 마음이 따뜻한 정의로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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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으로 상향 조정된다. 특히 맨 해튼은 지난 8일부터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기 면서 이미 노랑 단계로 올라선 상 황이다. 일부 보건 전문가는 이마저도 많은 사람이 집에서 가정용 검사 키트로 검사한다는 점을 고려하 면 실제 확진자 규모를 제대로 반 영하지 못한다고 보고 있다. 뉴욕시티대학의 데니스 내슈 교수는 뉴욕시의 실제 감염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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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공식 집계되는 수치의 3∼5배 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뉴욕시의 입원 환자 수준은 여 전히 낮지만 상승하기 시작했다. 지난주 신규 코로나19 입원 환자 는 인구 10만 명당 5명이었다. 경보 수준이 노랑으로 조정될 경우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다 시 의무화하고 식당이나 실내 유 흥시설에서 백신 접종 여부를 다 시 점검할 수 있다. 방역 규제가 부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프로스펙트 공원 파크사이드와 오션 애브뉴 사이 입구에서 대각선으로 보이는 호수 앞 (Prospect Park, East Lakeside / Parkside Ave. & Ocean Ave.)에 조성된 추모 공간. 이 곳은 고인이 생전에 많이 찾았던 추억이 깃든 장소라고 부모들이 전했다.
이,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아이 할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안타깝 였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다 다” 면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아시 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 아계 증오범죄가 급증했다는 점 음뿐” 이라고 말했다. 을 지적한 뒤“고인의 무고한 죽 이정임씨는“지금이라도 걸어 음이 헛되지 않도록 모두 힘을 모 들어올 것 같은 유나의 모습을 그 아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리며,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있는 노력하자. 오늘 추모 나무를 심는 딸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 고 딸을 것은 우리는 희망과 더 나은 미래 잃은 슬픔과 그리움을 나타냈다. 에 대한 소망을 심는 것이다”고 이정임씨는 이 자리에 참석한 말했다. 인사들을 향해 철저한 책임 규명 존 리우 뉴욕주 상원의원은 과 재발 방지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 아름다운 봄날에 이유나 씨가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어 즐겨찾던 이 공원에서 우리는 밝 떤 말로도 슬픈 유가족들을 위로 고 따뜻했던 그녀를 가슴에 새기
고 있다” 고 애도했다. 이유나 씨는 2월 13일 새벽 차 이나타운의 자택으로 귀가하다 지하철역 근처에서부터 아파트까 지 자신의 뒤를 밟은 노숙자 아사 마드 내시(25)의 손에 살해됐다. 지난 1월 타임스퀘어의 지하 철역에서 중국계 여성이 정신이 상 노숙자에 의해 떠밀려 살해당 한 지 한 달 만에 벌어진 이 사건 으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범 죄 대책 마련과 치안 개선을 촉구 하는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