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9, 2022
<제51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2년 4월 19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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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우드브리지市 콜로니아高“소동” 졸업생·교직원 100여명 희귀암 진단 “학교 인근 우라늄 검수 공장에서 나온 흙 학교로 옮겨졌을 가능성” 뉴저지주 우드브리지시에 있 는 콜로니아고등학교에 다닌 졸 업생과 전직 교직원 100여명이 희 귀암 진단을 받아 시 당국이 조사 를 준비하고 있다고 폭스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로니아 고등 학교를 졸업한 알 루피아노는 27 세이던 1999년 속귀신경집종이라 불리는 희소한 암 진단을 받았다. 이어 지난 여름 그의 아내와 루피아노의 여동생도 같은 날 희 귀한 형태의 뇌종양 진단을 받았 다. 그의 아내의 병명은 루피아노 와 같은 속귀신경집종이었고, 여 동생은 100만 명당 30명 정도가 걸리는 다형성 교모세포종 (BGM)을 진단받았다. 루피아노는“수만 명의 뇌종 양을 치료하거나 참여했다는 신 경외과의사는 속귀신경집종 환자 를 처음 봤다며 우리 둘의 종양 크기가 비슷하고 위치도 비슷한 데 이런 확률은 10억분의 1이라고
뉴저지주 우드브리지시에 있는 콜로니아고등학교에 다닌 졸업생과 전직 교직원 100 여명이 희귀암 진단을 받아 시 당국이 조사를 준비하고 있다. 환경과학자로 땅에 독소 가 있는지 실험하는 일을 하는 루피아노는 콜로니아 지역 언론인 뉴저지 스포트라이트 와 인터뷰에서 이 고등학교 운동장이 방사성 물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뉴저지주 미들섹스 지역의 한 우라늄 검수 공장을 의심한다고 전했다.
설명했다” 고 말했다. 이어“의사 는 우리 세 사람이 같은 동네에서 자랐다는 것을 우려했다” 고 덧붙 였다. 공교롭게 루피아노의 아내, 여 동생도 1990년대 콜로니아 고등학 교에 다녔다. 그는 3월 7일 페이스
북에 자신들의 사례를 알렸고 뇌 종양 진단을 받은 이 고등학교 출 신들의 제보가 쏟아졌다고 설명 했다. 루피아노에 따르면 4월 11일 오후 6시 기준 그에게 들어온 사 례는 총 102건이다.
환경과학자로 땅에 독소가 있 는지 실험하는 일을 하는 루피아 노는 콜로니아 지역 언론인 뉴저 지 스포트라이트와 인터뷰에서 이 고등학교 운동장이 방사성 물 질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과거 뉴저지주 미들섹스 지역의 한 우라늄 검수 공장을 의심한다 고 전했다. 미 공병대(USACE) 뉴욕 사 단에 따르면 이 공장은 미국의 초 기 원자력 프로그램에서 사용한 우라늄 등 광물을 검사하는 곳이 었다. 우라늄과 토륨, 베릴륨 등이 수입되면 이 공장으로 처음 들어 오고 공장에서 광물을 검사한 뒤 처리 시설로 운반하는 작업을 했 다는 것이다. 콜로니아 고등학교에서 약 12 마일(19.3㎞) 떨어진 곳에 있던 이 공장은 1940년부터 1967년까지 운 영됐으며 콜로니아 고등학교는 이 공장이 폐쇄된 해인 1967년에 세워졌다. USACE는 웹사이트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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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대 응을 총괄하는 관리가 4차 백신 접 종이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감염 과 사망을 줄여준다며 이를 맞으 라고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 응조정관은 17일 폭스뉴스에 출연 해 4차 백신이 고령자들에게 감염 과 사망을 크게 줄여준다는 상당 히 설득력 있는 이스라엘의 새로 운 데이터가 있다며 60세 이상인 미국인은 2차 부스터샷(추가 접 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자 조정관은“(이스라엘의 연 구 데이터를 보면) 사람들이 1차 부스터샷을 맞은 지 4개월 뒤 2차 부스터샷을 맞으면 단지 감염뿐 아니라 사망에서 상당한 감소가
스터샷을 맞는 게) 매우 합리적이 라고 생각한다” 며“그게 내 부모 에게도 권고한 것이고, 다른 사람 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 인 BA.2가 오미크론보다 더 많은 중증 환자를 유발할지는 좀 더 지 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는 18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들어갔다. 이 로써 필라델피아는 미국에서 오미 크론 대확산이 끝난 뒤 마스크 의 무화를 부활한 첫 번째 주요 도시 가 됐다. 3월 초 마스크 의무화를 해제한 뒤 약 한 달여 만에 이를 다시 도입한 것이다. 그러나 반발도 있다. 일부 사업 체를 경영하는 사장들과 주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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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장이 당시 기준에 따라 오염 물질을 제거했지만 운영되는 동 안에 비바람으로 방사성 물질이 수년 동안 외부로 날아간 흔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1948년에 일부 방사성 물질 이 공장에서 약 1.5마일(2.4㎞) 떨 어진 미들섹스 시립 매립지로 옮 겨졌다고 설명했다. 뉴저지 스포트라이트는 1967
년 콜로니아 고등학교가 지어지 면서 이 공장에서 오염된 흙이 학 교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드브리지시 존 매 코맥 시장은 시 당국이 이 고등학 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노 출 조사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며 이 조사에 뉴저지주와 연방 정 부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美 한국여행경보 대폭 완화 최고→최저 1단계로 하향
고령자들 감염·사망 줄여준다는 설득력 있는 데이터 있어” 있었다”며“따라서 60세 이상인 사람들은 맞아야 한다고 생각한 다” 고 말했다. 이스라엘의 연구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이 보다 젊은 연령대를 상대로 한 2차 부스터샷의 효능에 대한 데이터는 포함돼 있지 않다. 앞서 미국에서는 식품의약국 (FDA)이 지난달 29일 50세 이상 연령대를 대상으로 화이자와 모더 나의 코로나19 백신 2차 부스터샷 을 승인한 바 있다. 자 조정관은 또 ABC 방송에도 나와서 50∼59세 연령대도 2차 부 스터샷을 맞을 자격이 된다며 이 들의 경우 이를 접종할지는 개인 별 위험 상황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나로서는 데이터에 근 거할 때 60세 이상이라면 (2차 부
구름
4월 19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60세 이상, 4차 백신 맞으라 美 코로나조정관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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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 자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17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4차 백신이 고령자 들에게 감염과 사망을 크게 줄여준다는 상당히 설득력 있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데이터 가 있다며 60세 이상인 미국인은 2차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으라고 권고했다.
마스크 의무화를 중단해달라며 소 송을 냈다. 또 많은 사람이 경계심을 갖는 데 흥미를 잃었고, 가장 조심스러 운 사람들조차 지쳐가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필라델피아가 마스크 의무화 를 복원한 것은 미 질병통제예방 센터(CDC)의 지침과는 다른 자 체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것이 다. 입원 환자, 병상 점유율 등에
초점을 맞춘 CDC 지침과 달리 필 라델피아는 확진자 수를 주요 준 거로 삼고 있다. 필라델피아시의 셰릴 베티골 보건국장은“문제는 내가 틀릴 수 도 있다는 것이다. 지금부터 2주 뒤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을 수 있 다” 면서도“하지만 내가 옳고, 그 래서 생명을 살리게 된다면 그 위 험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 고 말했 다.
미국 국무부가 18일웹사이트 를 통해 한국에 대한 여행 경보를 최고 수준인 4단계에서 최저인 1 단계로 파격적으로 낮췄다고 공 지했다. 국무부 웹사이트를 보면 한국 의 여행 경보 등급은 이날‘일반 적 사전 주의’ 를 뜻하는 1단계로 변경됐다고 표시돼 있다. 국무부 의 여행 경보 등급은 가장 낮은 1 단계‘일반적 사전 주의’ 에서부 터 시작해 2단계‘강화된 사전 주 의’ , 3단계‘여행 재고’ 에 이어 최 고 수준인 4단계‘여행 금지’ 로 나뉜다. 전날까지 4단계였던 한 국의 등급이 하루 사이에 이례적 으로 최저 등급까지 떨어진 것이 다. 이는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이날 한국의 여행 경보 를 최고 등급인 4단계에서 3단계 로 한 계단 낮춘 것과도 대비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