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pril 17, 2021
<제4861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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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17일 토요일
총 있는 곳에 사고 난다… 규제 시급 경제 정상화 시동 걸자 돌아온 총기 난사 한달새 45건, 올해들어 147건“탕 탕 탕” 미국에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수그러들면서 식당·상점이 문을 여는 등 정상화에 시동이 걸리자 총기 난사도 함께 돌아오고 있다 는 진단이 나온다. CNN 방송은 16일 언론 보도 와 비영리 연구단체‘총기폭력저 장소(GVA)’ 의 데이터, 경찰 보고 등을 분석한 결과 최근 한 달 새 미 전역에서 최소 45건의 총기 난 사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 다고 보도했다. 한인 희생자가 4명이나 나온 조지아주(州) 애틀랜타 일원 마사 지숍 총격 사건(3월 16일)을 시작 으로 이후 44건의 무차별 총격 사 건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진 것이다. 또 GVA에 따르면 올해 들어 미국에서는 147건의 총기 난 사 사건이 벌어졌다. CNN은 총기 난사 사건을 총격범을 제외하고 4 명 이상이 총에 맞아 사상한 사건 으로 규정했다. 미국에서는 전날인 15일 밤에 도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 스의 물류업체 페덱스 창고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8명이 숨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서 총격“최소 8명 사망” …15일 총격 사건이 발생한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시설 밖에 모습. 경찰차 등이 출동해 있다. <사진 출처=인디애나폴리스 스타 제공>
졌다. 코로나19 사태로 자택 대피 적이게도, 그들의 소원이 이뤄지 령이 내려지고 기업체·식당·가 고 있다” 고 자조적으로 진단했다. 게가 문을 닫은 지난 1년간 비교적 그러면서“공공장소로의 점진적 잠잠했던 총기 난사 사건이 경제 복귀와 함께 이 나라의 모두가 너 정상화와 함께 다시 고개를 드는 무도 열렬히 옆으로 치워두고 싶 것이다. 었던 유령이 돌아오고 있다”며 CNN은 지난달 보도한 기사에 “총기 난사가 신문의 머리기사를 서“미국인들은 1년간‘정상으로 다시 장식하고 있다” 고 전했다. 돌아가고 싶다’ 고 말해왔다. 비극 이 매체는 지난 12개월간 식료
품점에 가서 감염을 피하기 위해 바짝 경계해야 했던 미국인들에게 총격 사건이 이제는 다른 이유로 여전히 경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성명 을 내고“너무 많은 미국인이 매일 총기 폭력으로 숨진다” 며“그것은 우리의 인격을 더럽히고, 우리나 라의 영혼을 찌른다” 고 말했다. 그 러면서“우리는 생명을 구하기 위 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다” 며“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자세한 내용 A4(미국1)면 미국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 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6일 조지아주 애틀랜 타와 체로키 카운티에서 20대 백 인 남성이 마사지숍과 스파 등에 서 총격을 가해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같은 달 22일에는 시리아 출신 이민자가 콜로라도주 볼더 카운티 의 한 식료품점에서 소총에 가까 운 권총을 난사해 경찰관을 비롯 한 10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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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OVID-19 집계 : 4월 1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32,305,912 2,030,987 971,782 ◆“총기 규제”여론 높지만, 의회는 뒷전 = CNN은 총기 폭력 과 관련해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 론이 높은데도 의회가 총기 규제 강화 법안을 통과하는 데 미온적 이라고 비판했다. 퀴니피액대학이 벌인 최근 여 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89%가 모든 총기 구매자들을 상대로 신 원 조회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지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신질환자 등 타인을 해코 지하거나 자해할 가능성이 있어 위협으로 판단되는 개인으로부터 총기류를 일정 기간 법원이 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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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적기법’ (red flag law)에 찬 성한다는 사람도 75%나 됐고, 과 반인 51%는 총기 난사에 자주 쓰 이는 고화력 무기인 돌격소총 금 지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다. 크리스 머피(민주·코네티컷) 상원의원은 인디애나폴리스 총격 이 벌어진 뒤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을 촉 구했다. 그는“총격에 총격이 이어진 뒤에도 의회가 전적으로 아무것도 안 할 때 우리는 이 대량학살에 공 모자가 된다”며“우리의 침묵은 지지로 해석돼왔다” 고 썼다.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서 총격…“최소 8명 사망” 용의자는 페덱스 근무했던 19세 남성, 스스로 목숨 끊은 듯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 스 페덱스 창고에서 15일 오후 총 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8명이 숨졌 다고 AP 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이 현지경찰을 인용해 보도했 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 대변인 은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외에도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AP 통신은 최 소 4명이 후송됐으며, 이중 1명은 상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다 른 부상자 2명은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관 중에서는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용 의자가 사망했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총격사건 신고를 받고 이날 오후 11시께 현장에 도착했 으며 당시 총격이 벌어지는 중이 었다고 덧붙였다. 페덱스 대변인은“인디애나폴 리스 공항 근처 페덱스 지상시설 에서 비극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 했다” 면서“수사당국과 협조하고 있다” 고 밝혔다. ◆ 용의자는 페덱스서 근무했 던 19세 남성 = 인디애나주(州) 인디애나폴리스 페덱스 창고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는 19 세 남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은 16일 수사기관 관계자를 인용해 총격 사건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총 격사건 용의자가 브랜든 스콧 홀 (19)이라고 보도했다. 페덱스 대변인은 홀이 예전에 사건이 발생한 페덱스 창고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범행 동기를 수사 중인 경찰은 홀의 거주지에서 데스크톱 컴퓨터 와 전자기기 등을 확보해 분석에 나섰다. 총격 사건은 전날 오후 11시 인
디애나폴리스 공항 인근의 페덱스 창고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 자가 페덱스 주차장에서 엽총으로 4명을 숨지게 한 뒤 건물로 들어가 추가로 4명의 목숨을 빼앗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가 주차장에서 특정인을 노린 것이 아니라 임의 로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말싸움이나 다툼이 없었고, 용의자가 갑자기 나타나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설 명했다.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건물로 진입하기 직전 스
인디애나폴리스 총격 사건 현장에 배치된 경찰
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가 총을 쏘기 시작한 뒤 사건이 종료될 때까지 소요된 시 간은 수분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
졌다. 이날 사건으로 8명이 숨졌 고,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 미하게 다친 일부 피해자는 현장 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