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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1, 2016

<제333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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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4월 11일 월요일

뉴욕한인회 세금체납 등 재정 해결 위해 동포상대 모금·30만달러 융자 하기로 뉴욕한인회관 99년 장기리스 비밀계 약 등 민승기 전 뉴욕한인회장의 공금 유용 의혹에 따른 일련의 재정문제 해결 을 위해 한인사회를 상대로 모금 운동이 시작된다.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의장 김석주)는 9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34대 뉴욕한인회(회장 김민선) 집행부 와 모임을 갖고 현 뉴욕한인회‘발등의 불’ 인 세금체납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성 금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합의, 회관살 리기위원회를 발족시켰다. 회관살리기 위원회 회장으로는 변종덕 전 뉴욕한인 회장이 맡았고 성금 모금 운동은 바로 진행된다. 이날 모임에서는 또“민승기 전 회장 에 대한 현 한인회 집행부가 추진 중인 소송 추진건은 계속 진행해 나갈 것” 이 며,“뉴욕한인회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34대가 신청한 융자 60만 달러는 99년 장 기리스건으로 인해 쉽지 않아 30만 달러 를 신청하는 것으로 조정됐다” 고 밝혔

회관살리기위원회 발족

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가 9일 34대 집행부와 모임을 갖고 현 뉴욕한인회‘발등의 불’ 인 세금체 납 문제 해결 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5월11일까지 29 만여 달러가 넘는 밀린 세금을 내지 않 을 경우 차압 위기까지 내몰린 뉴욕한인

회관의 재산세 체납액을 5년간 나눠 상 환하기로 뉴욕시 재정국과 합의됐음을 알렸다.

융자를 신청해도 한 달내 승인이 어 렵기 때문에 우선 체납액을 나눠 내면서 시간을 번 뒤 기금이 모아지는 대로 이 를 해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5년간의 상환기간으로 세금 체납액을 나눠 낼 경우 밀린 재산세 원 금에 벌금 등이 추가돼 갚아야 될 것으 로 보여 기금이 모아지면 밀린 재산세 문제부터 해결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 뉴욕한인회는 매달 5만여 달러에 이르는 회관 수익을 내고 있지만, 민승 기 전 회장이 2013년 5월1일부터 2016년 3월16일까지 총 45만여 달하는 돈을 다 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되는 등 뉴욕한인회 재정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처해 있다. 3월31일 열린 뉴욕한인회 긴급 이사 회 중간재정보고에 따르면 뉴욕한인회 는 29만 달러가 넘는 밀린 세금 이외에 도 오는 7월 1일까지 내야할 2016년 전반 기 세금이 13만 달러에 달한다. <신영주 기자>

4월 11일(월) 최고 57도 최저 5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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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54%, 존 케이식 22%, 테드 크루즈 15% 폭스뉴스 뉴욕주 예비선거 앞두고 여론조사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가 대선 경선 레이스의 승부처로 꼽히는 오는 19일 뉴 욕주 결전에서 압도적 우세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스뉴스가 지난 4∼7일 민주당과 공화당 성향 유권자 각각 801명과 602명

뉴욕주 상원의원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승진(S.J. Jung)후보를 위한 후원 음악회가 9 일 뉴저지 사랑과 진리교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소프라노 박혜상, 바이올린 캐서린 로, 정승진 후보, 하프 마리코 앤라쿠, 바이올린 데이비드 첸.

◆ 정승진 후보를 도우려면 = 우편으 로 정승진 후보 모금에 참여하길 원하는 한인은 수표나 머니오더를‘S.J. Jung for State Senate’앞으로 작성하여 다 음 주소로 우송하면 된다. 개인은 7,000달러까지 기업체는 한 해에 5,000달러까지 기부할 수 있다. 미 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가 기부할 수 있

4월 13일(수) 최고 56도 최저 39도

힐러리 53%로 샌더스(37%) 압도

뉴저지 후원음악회에 200여명 참석 3만달러 모여 메시지를 전하는 뉴욕주 상원의원이 되 어 따뜻한 정치, 깨끗한 정치를 펼쳐 나 가겠다” 고 다짐하였다. 이 날 음악회의 사회를 맡은 송정훈 한인후원회 공동회장은“정승진 후보가 2014년 같은 지역구에서 뉴욕주 상원의 원 선거에 도전 하였을 때 줄곧 앞서 나 가다가 막판 선거 자금 부족과 상대 후 보의 대대적인 흑색선전 때문에 아쉽게 도 역전패를 당했다” 며“이번 선거에서 는 더 많은 아시안들이 힘과 정성을 모 아서 9월13일 화요일의 뉴욕주 민주당 예비경선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 자” 고 참여를 당부했다. 데이비드 첸과 캐서린 로를 중심으로 한 정상급 음악가들은 정승진후보를 위 한 2차 모금 음악회를 5월에 뉴욕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구름많음

4월 11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정승진 후보 지원 열기 뜨겁다” “아사안계 뉴욕주 상원의원을 배출 린 로, 세계적인 하프 연주자인 일본인 하자” 는 아시안이민자들의 열기가 뜨겁 마리코 안라쿠, 한인 소프라노 박혜상 다. 등이 출연하여 빼어난 연주로 관객들을 9월13일 실시되는 뉴욕주 상원의원 매료 시켰다. 16선거구 민주당 예비선거에 출마한 정 이번 음악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승진(S.J. Jung)후보를 위한 후원 음악 출연한 데이비드 첸씨는“정승진 후보 회가 9일 오후 6시 뉴저지 사랑과 진리 가 그간 보여줬던 아시안아메리칸, 이민 교회에서 열렸다. 이 음악회에 200여명 자, 서민층을 대변하고 활동했던 모습에 이 참석, 3만달러 이상을 모금하는 대성 감명 받아 후원 음악회를 기획했다” 며 황을 이루었다. 음악회는‘정승진을 사 “정승진 후보가 특유의 헌신성으로 지 랑하는 사람들’ 이 주최했다. 역사회에 아름다운 하모니를 조성할 주 세계적 명망과 연주력을 겸비한 정상 상원의원이 되리라 믿는다.” 고 지지 의 급 한중일 클래식 음악가들이 주도한 이 사를 표명했다. 번 음악회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음악회에서 정승진 후보는“궂은 날 오케스트라의 악장이자 쥴리아드 음대 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셔서 응원해 교수인 중국인 음악가 데이비드 첸과 한 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며“말 싸움과 흑 인 2세이자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색 선전이 난무하는 정치판에 오늘 연주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연주자인 캐서 자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화음와 같은

4월 12일(화) 최고 56도 최저 39도

다. △후원금 우 송 주소 : S.J. Jung for State Senate (32-26 Union St 1C. Flushing, NY 11354)

을 상대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에 의하면, 양당 모두 선두 주자가 두자 릿 수의 격차로 2위 주자를 따돌렸다. 뉴욕주에는 민주당과 공화당 각각 291명과 95명의 대의원이 걸렸다. 공화 당은 부분 승자 독식제로 치러져 승자 가 사실상 대부분의 대의원을 가져간 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민주당은 클린 턴 전 장관이 53%의 지지율을 얻어 37%에 그친 버니 샌더스(버몬트) 상원 의원을 크게 앞섰다. 뉴욕주는 클린턴 전 장관이 2001∼2009년 상원의원을 지 낸‘텃밭’ 이다. 여성과 비(非)백인이 클린턴 전 장관 을 지지하고 남성들은 샌더스 의원을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공화당에서는 트럼프가 54%의 지지 율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고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가 22%로 2위를 차지 했다. 트럼프를 위협하고 있는 2위 주자 인 테드 크루즈(텍사스) 상원의원은 15%로 3위에 머물렀다. 이 조사에서 트럼프는 남녀, 소득, 교 육 수준을 불문하고 모든 영역에서 다 른 주자들을 압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폭스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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