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7, 2022
<제515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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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7일 목요일
뉴욕주 초호화 아파트 감세 혜택“반대” 민권센터 등 70여개 시민단체,“421a 조항 연장 말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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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민사회의 권익 증진에 진력하고 있는 시민단체인‘민권센터’ 는 6일 뉴욕 70여 개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초호화 아파트 감세혜택 반대’ 를 위해 연대 서명 하며 반대운동 에 나섰다. [포스터 제공=민권센터]
미국 서민사회의 권익 증진에 주 주택 감세 규정‘421a’ 에 대해 진력하고 있는 시민단체인‘민권 “421a는 1971년도에 시작된 감세 센터’ 는 뉴욕주의 초호화 아파트 혜택으로 최고 20년까지 부동산 감세혜택에 반대하고 나섰다 세금을 깎아주는 프로그램이다. 민권센터는 6일 뉴욕 70여 개 대규모 개발업자들은 이 프로그 커뮤니티 단체들과 함께‘초호화 램을 이용해 고가 아파트를 짓고 아파트 감세혜택 반대’ 를 위해 연 비싼 가격에 초호화 아파트를 판 대 서명 하며 반대운동에 나섰다. 매하고 있다. 구매자들이 감세 혜 민권센터는‘초호화 아파트 택을 받으니 그만큼 아파트 가격 감세혜택’ 을 규정하고 있는 뉴욕 을 올려서 팔 수 있다. 이는 개발
업자들이 서민 아파트보다 초호 되는 421a 프로그램을 더 이상 연 화 아파트 건설을 선호하게 만드 장하지 말라고 주정부에 촉구하 는 요인이기도 하다.”고 지적했 고 있다.” 고 말했다. 민권센터는 다. 민권센터는 이어“예를 들어 “421a는 뉴욕시의 저소득층 주택 플러싱 다운타운에 있는 스카이 난을 가중시키고 있다. 2019년 현 뷰 몰도 421a로 지어졌다. 아파트 재 평균 뉴욕시 중간소득은 연 5 가 100만 달러 이상을 호가하며 만5000여 달러인데 비해 아파트 판매되지만 20년간 감세혜택이 평균 시가는 연 10만 달러 이상 소 주어진다. 민권센터 등 70여개 커 득이 있어야 구매할 수 있는 수준 뮤니티 단체들은 올해 6월에 소멸 으로 치솟고 있다.”고 지적하고
美, 오미크론 하위 변이 퍼지는데도 코로나 확산 없어… 왜? NYT“감염 따른 자연면역·검사 축소로 인한 착시 가능성” 미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 인‘BA.2’ 가 빠르게 퍼지는데도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어나지 않으면서 그 원인을 놓고 많은 의 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 ‘새로운 코로나19 미스터리’ 란제 목의 기사를 통해 미국에서 BA.2 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신규 확진 자가 증가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진단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유전자 시퀀싱(염기서열 분석)에 따르면 지난달 27일∼이달 2일 기 준 미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BA.2 변이 감염자는 72.2%로 추 정됐다. 신규 감염자 4명 중 3명이 BA.2 감염이었던 셈이다. 그러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최근 2주 새 거의 정체 양상이다. NYT는 이 기간 신규 확진자가 약 1% 줄었다고 전했다. 이는 미국 코로나19 추이의 선 행 지표 역할을 해온 유럽과는 판
미국에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BA.2’ 가 빠르게 퍼지는데도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일 어나지 않으면서 그 원인을 놓고 많은 의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워싱턴DC의 코로나19 검사소에 줄 선 사람들.
이한 양상이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서는 BA.2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증가했다. 많은 전문가 가 미국에서도 2∼3주 뒤 비슷한 그림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했지 만 적어도 아직은 그런 일이 벌어 지지 않았다.
NYT는 4가지 가능성을 제시 했다. 첫 번째는 미국이 유럽 국 가들보다 더 높은 면역력을 확보 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미국의 백신 접종률은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이 전체 인구의 65.6%에 그 쳐 유럽 국가들보다 낮다. 그러나 공화당 성향의 주(州)에선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등 코 로나19 방역 수칙을 경시했고,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코로나19에 감 염돼 자연면역을 획득했다. 여기에는 값비싼 대가가 따랐 다. 공화당 성향의 지역에선 민주 당 성향의 지역보다 코로나19 사 망자가 훨씬 많이 나왔다. 백악관 코로나19 선임고문을 지낸 앤디 슬라빗은 미국인의 약 45%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 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유럽보 다 높은 비율로, 그 결과 미국에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사람이 더 적 어졌다는 것이다. 하버드대학의 전염병학자 윌 리엄 해니지는“대부분의 유럽은 코로나19를 상당히 꺼린 반면 미 국의 일부 지역에선 코로나19에 호기심을 보였다” 고 진단했다. 해니지 박사는 여전히 미국에 서 확진자가 곧 늘어날 것으로 예 상한다면서도 유럽만큼 극적으로 증가하진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 뉴욕 등 미국 북동부에선 유 럽만큼 가파르진 않지만 최근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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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a를 통한 감세 혜택이 대형 개발업자들에게 혜택을 주는 대 신 저소득층 커뮤니티에게는 치 명적인 주택난을 불러오고 있다. 더구나 부유층 감세로 정부의 세 금 수입이 줄어들고 이는 곧 서민 들에게 더 많은 세금 부담을 안기 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주장, “민권센터는 여러 커뮤니티 단체 들과 함께 421a 혜택을 중단을 촉 구한다. 그리고 개발업에게 유리 한 또 다른 어떤 감세 혜택에도 반대한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욕주 주택정의연맹(Hou sing Justice for All)이 주도하는 421a 프로그램 반대 서명에는 현 재 이민자 단체들과 소수계, 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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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권익, 법률협회 등 다양한 시민 운동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민권센터는“한인사회도 421a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연장 이 되지 않도록 막는데 힘을 보태 야 할 것” 이라며, 주택 권익 활동 과 함께 세입자를 위한 법률 상담, 저소득층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렌트 동결 프로그램 신청 대행, 악 덕 건물주에 맞선 세입자 모임 결 성 등 다양한 주택 정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8-460-5600), 또는 민권센터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dEJxc K)에 가입한 뒤 1:1 채팅으로 하 면 된다.
< 미국 COVID-19 집계 : 4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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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자가 증가하는 중이다. 또 다른 가설은 코로나19 검사 가 크게 줄면서 정부 공식 통계에 잡히는 확진자가 감소했을 가능 성이다. 많은 사람이 번잡한 코로나19 검사소를 찾는 대신 집에서 검사 키트로 자가검사를 하는 쪽으로 옮겨갔는데 이런 자가검사는 통 계에 잡히지 않는다. 정부 통계에 는 연구소에서 실시한 검사 결과 만 포함된다. 따라서 현재 통계에 잡힌 확진자는 실제 확진자의 일 부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의료보험 미(未)가입자에 대 한 검사비 지원이 중단되고, 많은 검사소가 문을 닫으면서 저소득 층의 검사 접근성이 축소된 점도 잠재적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론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지만 이런 이유로 그렇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통계상 착시가 나 타나고 있다는 얘기다. 스콧 고틀 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FDA) 국 장은 CNBC에 나와 일부 지역에 서는 확진자가 엄청나게 과소 보 고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 기도 했다. 다만 통상 1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나타나는 입원 환자의 증가 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이 런 관측과는 상충한다. 현재 미국 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NYT는 세 번째 가능성으로 현재의 코로나19 정체가 일시적 소강 국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