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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7, 2020

<제4549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4월 7일 화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美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돌파… 환자 36만여명 사망자 12일만에 10배로… 뉴욕선 신규 입원환자 감소세 돌아서 흐림

4월 7일(화) 최고 61도 최저 50도

4월 8일(수) 최고 56도 최저 45도

4월 9일(목) 최고 55도 최저 40도

4월 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221.80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가 된 뉴욕의 야경을 배경으로 미 해군의 병원선‘컴포 트’ 호가 항구에 정박해 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빨간 조명은 코로나19로 희생 된 사람들의 명복을 빌기 위한 것이다.

미국의 일자별 신규 코로나19 환자 발생 현황. <도표 출처=존스홉킨스대학 코로나바 이러스 리소스 센터 홈페이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만명을 넘어섰고 환자 수 는 36만명을 넘겼다.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오후 7 시 28분(미 동부시간) 기준 미국 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를 1만 783명으로 집계했다. 2월 29일 미 국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나 온 지 37일 만이고, 사망자가 1천 명을 넘긴 때(3월 25일)로부터 12 일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6천523명) 와 스페인(1만3천341명)에 이어 3 번째로 많고, 전 세계 코로나19 사 망자(7만4천565명)의 7분의 1에 해당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도 전 날보다 3만여명 증가해 36만6천 614명으로 불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의 확진자 수는 두 번

있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작동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뉴욕주의 하루 사망자는 4일 630명까지 치솟았다가 5일에 는 594명, 6일에는 599명으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현재 뉴욕주의 코 로나19 환자는 13만689명, 사망자 는 4천159명이다. 짐 멀래트래스 뉴욕주립대 (SUNY) 엠파이어스테이트 칼리 지 총장도 브리핑에서 새로운 예 측 모델이 종전보다 낮은 환자 수 를 예상했다며“이는 어쩌면 우리 가 지금 정점에 있거나 정점에 도 달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시사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그러면서도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체·점포의 휴점과 학교 휴교 조치를 이달 29 일까지 연장했다. 보건복지부(HHS) 브렛 지로

째와 세 번째를 달리고 있는 스페 인(13만6천675명)과 이탈리아(13 만2천547명)보다도 2배 이상 많 다. 또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전 세계 확진자(134만5천48명)의 4분 의 1이 넘는다. ◆ 뉴욕주 현황 = 다만 뉴욕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파르게 치 솟던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 환 자 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 측도 조심스레 나온다. ▶ 자세한 내용 A3(종합)면 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 지인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 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신규 입 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실자 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이는 좋은 신호들”이라고 말했다고 CNN이 보도했다. 그는 또 뉴욕 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지고

어 보건 차관보는 이날 NBC 방 송에 나와“우리의 모든 예측, 모 든 (전망) 모델, 우리가 본 데이터 와 얘기 나눈 의료 종사자들로부 터 우리가 아는 것은 뉴욕과 뉴저 지, 디트로이트 등은 이번 주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자와 사망 자가) 정점이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존 벨 에드워즈 루이지애나 주 지사도 이날 코로나19 감염에 따 른 신규 입원 환자가 줄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존스홉킨스대 통계를 보면 4월 1일 3만100명, 2일 3만2 천100명, 3일 3만3천300명으로 증 가하던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4일 2만8천200명으로 줄었다. 다만 이 전에도 신규 환자 증가 폭이 일시 적으로 줄어든 적이 있어 이런 움 직임이 추세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코로나 19로 별세 뉴저지 저지시티의 윤여태(마 국명 마이클 윤) 시의원이 6일 신 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관련 질병으로 6일 오후 12시 사망했다. 스티븐 풀롭 저지시티 시장은 “윤 의원이 세상을 떠난 것은 마 음이 무겁다” 며“그는 훌륭한 동 료이자 시민들을 위한 지칠 줄 모 르는 일꾼이었다. 또한 그는 훌륭 한 아버지, 남편, 할아버지였다. 저지시티 공동체를 대표해 애도 를 표한다” 고 말했다. 허드슨 카운티 뷰는 지난 3월

29일 윤씨가 코로나19에 치명적인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사망하기 전까지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 를 착용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윤의원은 1979년에 미국으로 이민 온 후 1981년부터 저지시티 에서 거주했다. 가든스테이트뉴 스의 소유주였던 윤씨는 1982년 부터 저지시티 최초의 특별개발 지구 설립자로 20년간 사장 겸 이 사장을 지냈다. 그는 저지시티를 도시 기업 구역으로 설립하기 위 한 운동의 주도자 중 한명이었고, 20년 동안 저지시티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지냈다. 1992년에 브랫챈들러 시장은 윤의원을 뉴저지 시 개발청장으 로 임명했고, 그는 또한 저지시티 경제 개발 공사, 허드슨 지구 활성 위원회, 저지시티 종합 계획 자문 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했 다. 윤 의원은 2013년 저지시티 시 의회에 당선되고, 2017년 재선됐 다. 그는 저지시티에서 정치적을 가장 비중 있는 선거구인 D지구 을 대표했다. 윤 의원은 2013년 5 월에 있었던 4후보자 D 구역선거

윤여태 저지시티 시의원

에서 숀 코너스 의원을 상대로 474표 중 43%의 득표율 로 앞섰 고, 후에 그는 결선투표에서 코너 스의원을 상대로 57% 대 43%이 라는 득표율로 승리했다. 2017년 에는 재선 후보로서 쉽게 연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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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오후 6시30분 현재 Worldometer 발표>

◆ 뉴저지주 = 뉴욕주 다음으 로 환자가 많은 뉴저지주에서는 하루 새 3천663명의 신규 환자가 나오며 총 환자 수가 4만1천90명 이 됐다. ◆ 미 전국 = 일리노이주에도 1천6명이 새로 코로나19 양성 판 정을 받으며 총 감염자가 1만2천 262명으로 늘었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환 자의 급증에 대비해 4천600여개 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로스 앤젤레스(LA)카운티는 주민들 에게 이번 주에는 식료품 쇼핑을 건너뛰라고 촉구했다. 집에 충분 한 물자가 있다면 이번 주는 쇼핑 을 모두 생략하거나 식량·약품 을 배달시키라는 것이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7일부 터 자택 대피 명령을 시행한다며 다른 주들에 합류했다. 이로써 미

국에서 자택 대피령을 내린 곳은 43개 주와 워싱턴DC로 확대됐다. ◆ 의료 물자·장비 부족 = 의 료 물자·장비 부족에 대한 호소 는 계속되고 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는 이날 일부 병원이나 의료법인 에서 3∼4일이면 마스크·장갑 등 의료용 개인보호장비(PPE)가 동날 상황이라면서“우리는 개인 보호장비가 위험할 정도로 부족 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J.B.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 사는 국가전략비축량(SNS)로부 터 받은 의료물자가 요청했던 것 의 작은 일부에 불과했다고 불만 을 털어놨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는 주가 보유한 인공호흡기 500개 를 국가전략비축량(SNS)에 빌려 준다고 밝혔다.

성공했다. 그는 4명의 후보가 출 마한 선거에서는 58%대 30%의 득표율로 로 모 킨버그후보를 누 르고 1,336표를 얻었다. 윤 의원 사망소식에 알비오 시 레스 뉴욕주의원은“깊은 슬픔에 빠졌다” 고 말했다. 시레스의원은 “우리는 그의 재임 기간 동안 여 러 번 만났고 그는 항상 유권자들 과 저 지 시 티 를 위 해 열 정 적 으 로 활

동했다” 고 말했다. 한편, 다른 두 명의 저지시티 정치인인 롤란도 나바로와 허드 슨 카운티 의원인 말도나도 역시 코로나 19 양성반응을 보였고, 지 난 4일 리차드 바르사 위호켄 교 육위원회 위원장은 코로나 19 합 병증으로 사망했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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