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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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KOREAN NEW YORK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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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3일 월요일
“한인들, 美입양 한인 시민권 부여 운동 앞장서자” 뉴저지 60대 아마추어 마라토너 강일범씨, 여론 환기 위해 6일간 201마일 레이스 도전 시민권 없어 한국으로 추방 당한 입양인 자살에 충격 “어릴 적 미국에 입양된 우리 한인 입양인들이 양부모의 무지 와 무관심으로 시민권을 받지 못 해 서류미비자(불법체류자)로 전 락해 큰 곤란 속에 살아오다 이민 국에 적발돼 한국으로 추방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으로 추방돼 한 국말도 못하고 문화 충격에 적응 하지 못해 다시 큰 고난을 당한 다,’ 이 지옥같은 현실을 감당하지 못해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 재미한인들이 나서 이들 미국 입 양한인들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자 는 운동을 벌이자!” 뉴저지주 거주 한인 마라톤 애 호가 강일범 씨(62세)가 시민권을 못받은 한인입양인들의 미국내 거주 불안과 한국추방 위기 등 각 종 문제를 한인사회에 널리 알리 기 위해 4월 10일부터 뉴저지주 남단에 있는 케이프메이비치를 출발, 뉴저지주를 종단하여 맨해 튼 42스트리트에 있는 유엔본부 에 도착하는 201마일 마라톤을 출 발한다. 강일범씨는‘부활절’ 인4 월 9일 뉴저지주 최남단 케이프메 이비치로 간 후, 10일 마라톤 레이 스를 시작, 소머스 포인트, 윌리엄 스타운, 보든타운, 우드브릿지 타
시민권이 없는 미국 입양 한인들의 문제를 한인사회와 미국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6 일간 뉴저지 종단 201마일의 마라톤 레이스에 도전하는 뉴저지주 거주 한인 아마추어 마라토너 강일범씨(제일 앞)가 마라톤 동우회‘오달사’회원들과 함께 조지 워싱턴 브 리지를 달리고 있다. [사진 제공=강일범 씨]
운십, 포트리를 거치며 매일 평균 39마일 정도를 달려 15일 유엔본 부 앞에 도착할 예정이다. 마라 톤 풀코스는 26마일 385야드 (42.195 km)이다. 강일범 씨는 매 일 마라톤 풀코스와 3분의 1 마일 을 더 달리는 강행군에 들어간다. 뉴저지주 한인 마라톤 애호인 단체인‘오달사(오로지 달리기만 사랑하는 모임)’회원인 강일범
씨는“얼마 전 서류미비 한인 입 양인이 파양 후에 청소년 시절 작 은 실수로 법을 어긴 기록이 발견 돼 한국으로 추방됐다.그가 한국 에서 얼굴은 같아도 생활과 언어 등의 격차로 기댈 곳이 없어 짧은 인생을 죽음으로 마감했다는 기 사[별항 기사 참조]를 보고 큰 충 격을 받았다” 며“서류미비 한인 입양아 문제를 한인사회와 한인
과 미국 정치인들과 지도자들에 게 더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뉴저지주 케이프메 이 비치에서 뉴욕시 맨해튼 유엔 본부 건물 앞까지 201마일을 6일 동안 달리기로 했다” 고 밝혔다. 4월 4일(화) 4월 5일(수) 4월 3일(월) 비 흐림 흐림 최고 55도 최저 47도 최고 59도 최저 54도 최고 64도 최저 53도 강일범씨는“입양 부모의 무 4월 3일 오전 11시 기준(한국시각) 관심과 냉대로 서류미비자가 된 많은 한인 입양인들이 불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또다시 버려질 수 1,330.89 1,285.11 1,320.80 1,295.20 N/A 1,292.79 있다는 두려움 속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마음이 많이 아프고 불편했다. 전문 마라토너가 아닌 선이라고 생각해 이번 레이스를 이민 와 남자옷 수입 도매, 주유 나 스스로에게 커다란 도전이지 계획했다. 하루 마라톤 정규코스 소, 뷰티서플라이 등의 사업을 했 만, 계획대로 꼭 완주해서 고통 당 의 1과 3분의 1인 37마일씩 달리 다. 2016년부터 마라톤을 시작해 하고 있는 한인 입양인 문제를 우 는 쉽지 않은 여정이지만 이번 마 현재도‘오달사’회원으로활동하 리 한인사회와 미국사회에 더 널 라톤을 통해 만나는 많은 시민들 고 있다. 그동안 10번의 공식 마라 리 알리고 싶다. 많은 한인들이 에게 서류미비 입양인들의 문제 톤 대회와 5번의 비공식 풀마라톤 서류미비 한인 입양인들에게 도 를 꼭 알리고 싶다” 고 말했다. 레이스에 참가한 경력이 있다. 움을 줄 수 있도록 큰 관심과 성 한편 일부에서는 강일범씨가 강일범 씨의 201마일 마라톤 원해 주었으면 고맙겠다” 고 당부 ‘오달사’소속으로 오랫동안 마 거사는 뉴욕한인마라톤클럽(회 했다. 라톤을 생활화해서 단련된 몸이 장 김형석)과 고려대 뉴욕교우회 강일범 씨는“1988년 미국으로 기는 하지만 이미 60대(1961년생) 마라톤클럽이 후원한다. 강일범 건너와 생계유지에 일념이 없던 의 나이로 6일간에 걸친 마라톤 씨는 이번 바라톤에 동참할 한인 삶 속에서 2016년 의미 있는 삶의 정규코스의 7,7 배의 강행군을 성 들의 연락을 바라고 있다. 족적을 남기고자 마라톤을 시작 공적으로 마칠 수 있을지 우려하 △강일범씨 마라톤 후원·문 했다” 며“내가 좋아하는 달리기 는 한편 그의 무사완주를 기원하 의: 336-471-0901 로 서류미비 입양인들의 상황을 고 있다. blueice07072@gmail.com [송의용 기자] 알리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 강일범 씨는 1988년 미국으로
美시민권 못 받은 한인입양인 1만8천여명 “지옥같은 생활”… 한국으로 추방은‘사지’로 모는 것 뉴욕타임스 보도 미국으로 입양됐지만 시민권 이 없어 한국으로 추방됐던 한 입 양인이 지난 2017년 5월 21일 홀로 목숨을 끊었다. 아파트에서 투신 해 시신은 즉각 발견됐지만 그의 죽음이 외부로 알려지기까지는 이틀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도 사실상‘추방 자’ 였다. 사망자 필립 클레이(Phillip Clay, 한국명 김상필·43)는 지난 2012년 미국에서 추방돼 한국에 왔다. 1984년 입양 당시 양부모가 미국 관공서에서 시민권 취득 절
차를 밟지 않아 무국적자 신분으 로 성장했다. 이후 범법행위로 경 찰의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국 적자로 밝혀져 강제 추방됐다. 필립은 이후 5년간 자신에 관 한 기록과 부모를 찾으려 애를 썼 으나 실패했다. 필립은 결국 경기도 고양 시내 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목숨을 끊었다. 자신이 사는 곳에서 버스 로 30분 떨어진 곳이었다. 엘리베 이터 CCTV에는 그가 14층으로 올라가는 동안 혼자였음을 보여 주었다. 그의 죽음은 사회적 죽음 이고 타살인 셈이다. 그의 시신을 발견한 경찰은 이
틀간 조사를 벌인 후 그를 입양보 낸 홀트아동복지회(이하 홀트복 지회)에 통보하면서 죽음이 세상 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거주하는 입양인들은 그의 사망 사실을 듣자마자 미국 대사관에 알렸다. 홀트 측은 미국 의 양부모에게 연락을 취했다. 시신은 바로 화장될 뻔했지만 중앙입양원이 개입해 입양인들과 함께 장례식이 치러질 수 있게 했 다. 곧 일산의 한 병원에 빈소가 마련됐고, 보건복지부, 중앙입양 원 관계자 등 정부기관을 비롯해 관련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조문 을 했다.
필립은 이렇다할 외부 활동을 하지 않아 한국에 거주하는 입양 인들 사이에도 거의 알려진 바가 없지만 입양인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소식을 알리고 빈소에 모여 애도한 후 그의 관을 매기로 했 다. 장례식장에 모인 입양인들은 그의 죽음을 남 일처럼 생각할 수 없었다. 그들은 필립이 자살하기 전에 어떤 감정이었을지, 입양 이 후를 관리하는 기관이나 그들 스 스로가 필립을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었을지, 자살이 유일한 방법 이라고 느꼈을 필립이 얼마나 안 타까운지, 그리고 이러한 사건이 그들 중 누구에게도 발생할 지도 모른다고 얘기했다. ◆ 뉴욕타임스“강제추방은
뉴욕타임스가 2017년 5월 미국 입양 후 다시 한국으로 추방돼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 을 심층보도했다. [사진 출처=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사형선고”한국으로 추방된 입양 아들… 뒤틀린 그들의 삶 뉴욕타임스가 미국 입양 후 다
시 한국으로 추방돼 힘겨운 삶을 사는 이들을 심층보도했다. ▶A3면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