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032724A

Page 1

Wednesday, March 27, 2024

<제5747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왜?“한국계”앤디 김 후보가 연방상원의원이 꼭 돼야하나? “우리 후세들이 차별 받지 않고 당당하게 미국서 살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발언대… 킹 목사의 꿈, 이민자의 꿈, 앤디 김 의원의 꿈 루탄과 곤봉을 사용한 무력 진압 에 의해 참가자 대부분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한 명이 사망했다. 이날 현장의 영상은 전 세계에 타전됐고 큰 충격을 주었다. 방송을 본 머틴 루서 킹 목사 등 목회자들과 시민들은 셀마 현 장으로 집결하여 3월 9일 2차 행진 을 시도했으나 시위대 보다 많은 경찰들과 대치하다가 결국 회군했 다. 마침내 3월 21일에서 25일까지 4박5일 간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인종들로 구성된 2만5천 명의 행 진대가 45마일의 80번 고속도로에 지워지지 않는 투표권 운동의 발 걸음을 새겼다. 길이 없던 곳에 길 이 생겼고 벽을 여니 문이 되었고 벽을 밀치니 다리가 되었다.

박동규 변호사

◆ 59년 전 셀마몽고메리 투표권 행진 지금부터 59년 전인 1965년 3월 25일은 미국내 유색인종들이 투표 권을 갖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저 유명한‘셀마-몽고메리 행진’ 의 마지막 날이었다. 우리 한인 이 민자들이 이 날을 잊으면 안되는 이유는 우리가 이민을 오게 된 것 그리고 우리가 투표 할 수 있게 된 것은 바로 이‘셀마- 고메리 행 진’ 이 있었기 때문이다. 미국내 이민자들의 역사는 흑 인 민권운동의 역사와 결코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1964년에 민권

앤디 김 후보 부부와 두 아들. 앤디 김 후보는“후발 이민자들의 후세들이 차별 받지 않 고 당당하게 미국서 살 수 있는 미국을 만들기 위해 정계에 뛰어들었다” 고 말한다.

법이 통과됐고 1965년에 투표권법 걸처 진행됐다.‘피의 일요일’ 로 이 통과됐으며 그 직접적인 결과 불리는 1차 행진은 1965년 3월 7일, 로 같은 해에 평등한‘이민법’ 이 지금은 고인이 된 존 루이스 당시 통과됐기 때문이다. ‘비폭력학생협의회’대표의 인도 ‘셀마-몽고메리 행진은 3차에 로 진행됐다. 그러나 경찰들의 최

◆ 행진 마지막 날킹 목사의 명연설 1965년 3월25일 행진의 마지막 날 몽고메리 시청 앞에 모인 2만5 천 명의 군중들 앞에서 마틴 루서 킹 목사는 역사에 길이 남을 또 한 번의 명연설을 했다. 역사가들은

오후 비

3월 27일(수) 최고 56도 최저 47도

3월 28일(목) 최고 51도 최저 39도

흐림

3월 29일(금) 최고 55도 최저 38도

N/A

1,329.62

3월 27일 오후 12시 기준(한국시각)

1,368.94

1,321.86

1,358.50

이 연설의 제목을“우리 주님이 행 진하신다(Our God is Marching On!)”또는“얼마나 더? 얼마 남 지 않았다!(How Long? Not Long!)” 라고 명명했다. 가장 먼저 킹 목사님은 이날 투 표권을 향한 비폭력 평화 행진을 결코 멈추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우리는 계속 행진 할 것입니 다. 어떤 인종 차별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다. 교회가 불타도 우리 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행진 할 것입니다. 강력한 군 대조차도 우리를 막을 수 없습니 다. 우리는 자유의 땅으로 행진을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메리칸

1,332.30

드림의 실현을 향한 우리의 승리 의 행진을 계속합시다!“ 아울러 킹 목사님은 이 아메리 칸 드림이 흑인들 만의 꿈이 아니 라 미국 내의 모든 사람들이 모든 차별과 억압에서 해방되고 자유를 얻게되는 것임을 강조했다. “모든 게토와 모든 사회-경제 적 불황이 사라지고 모든 인종의 사람들이 품위 있고 안전하며 위 생적인 주택에서 나란히 살 때까 지 행진합시다. 자녀를 먹이기 위 해 끼니를 거르는 부모가 없을 때 까지, 존재하지도 않는 일자리를 찾아 도시와 마을의 거리를 걷는 굶주린 사람이 없을 때까지 행진 합시다.” <A3면으로 계속>

볼티모어항 대형교량,‘선박 충돌’로 심야 붕괴… 6명 실종 선박, 교각에 부딪히며 순식간에 무너져… 구조된 2명 중 1명은 중상 테러 증거 없어 ▶ 관련기사 A4(미국1)면 미국 동부 메릴랜드주 볼티모 어 항구 입구에 있는 2.6㎞ 길이의 대규모 교량이 26일 새벽 대형 컨 테이너선박과의 충돌로 거의 대 부분이 붕괴했다. 대형 선박이 교각에 부딪히면 서 순식간에 발생한 이 사고로 다 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8명 이 추락했으며 이 가운데 6명이 실종됐다. 사고 발생 직후 실종자 규모가 최대 20명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 왔으나 교통량이 적은 새벽 시간

대에 발생한데다 선박이 충돌 전 조난 신고를 하고, 차량 출입 통제 가 이뤄지면서 대형 참사를 피한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수중 구조 작업을 진행 하면서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계 속 파악하고 있다. 다만 테러 가 능성은 없는 것으로 일단 결론을 내린 상태다. 로이터·AP·AFP통신, 뉴욕 타임스(NYT),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27분께 볼티모어 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인‘프랜시스 스 콧 키 브리지’ (이하 키 브리지)의 교각에 대형 화물선 한 대가 충돌 했다는 보고가 해안경비대에 들

어왔다. NYT는 사고 선박이 교각과 첫 보고는‘모터 선박이 다리 충돌 직전 방향을 돌리려 하는 모 와 충돌했다’ 는 내용이었다. 습이 보이며, 영상에서 보이는 교 이 충돌로 교량이 가운데 부분 량 대부분이 약 20초 안에 붕괴했 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무너져 내 다고 전했다. 렸다. 브랜던 스콧 볼티모어 시장은 사고 당시에는 교량의 도로 보 “키 브리지가 저렇게 무너지는 것 수 작업도 진행되고 있었으며 사 을 실제 볼 것으로 생각조차 하지 고 발생 초기에는 다리 위를 지나 못했다. 액션 영화에서 나온 것처 던 일반 차량 여러 대도 강물로 럼 보였다” 면서“생각할 수 없는 추락한 것으로 추정됐다. 비극” 이라고 말했다. 사고 영상을 보면 대형 컨테이 현재까리 교량 붕괴로 강물로 너선이 영상에 기록된 시간상으 추락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추정 로 오전 1시28분께 주 교각 두 개 된다. 중 하나와 충돌한다. 키 브리지 이들은 모두 사고 당시 교량 다리는 그 직후 중간 상판부터 주 위에서 포트홀(도로 파임) 작업을 저앉듯 순식간에 무너져 내린다. 하던 인부라고 폴 위드펠트 메릴

볼티모어항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사고 현장 모습

랜드주 교통부 장관은 밝혔다. 이 가운데 현재 2명이 구조됐으며 이 중 한 명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외상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위드펠트 주 교통부장관은 다 리 위를 지나던 차량의 운전자가 강물에 빠지지는 않았느냐는 질 문에“공사 인부만 있었던 것으로

본다” 라고 말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