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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rch 27, 2020

<제4540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20년 3월 27일 금요일

제보·문의 대표전화 (718) 939-0900

美, 코로나19 확진자 83,800명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사망자도 1,200명으로 증가 흐림

3월 27일(금) 최고 63도 최저 43도

3월 28일(토) 최고 49도 최저 45도

3월 29일(일) 최고 56도 최저 48도

3월 2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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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엘머스트 병원 응급실 입구에‘Emergency’ 란 문구가 쓰여 있다. 존스홉킨스대학 의 집계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50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천836명 으로 늘어나 그동안 1위였던 중국(8만1천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 번에 앞질렀다.

뉴욕주, 7천명 증가 총 37,258명 전문가들“최악 아직 오지 않았다”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수가 26일 8만 명을 훌쩍 넘어서며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많아진 것 으로 나타났다.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 르면 이날 오후 7시50분 기준 미 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만3 천836명으로 늘어나 그동안 1위 였던 중국(8만1천782명)과 2위인 이탈리아(8만589명)를 한 번에 앞

질렀다. CNN도 이날 오후 미국의 코 로나19 환자를 전날보다 1만6천여 명 증가한 8만1천836명으로 집계 하며“미국이 전 세계 다른 어떤 나라보다 많은 코로나19 환자를 갖게 됐다” 고 보도했다. CNN은 또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를 1천186명으로 집 계했다. 특히 미국의 인구당 코로나19

진료를 받기위해 퀸즈 엘머스트 병원을 찾아온 코로나19 의심자들.

발병률은 중국을 크게 앞선다. 미 국의 인구 추정치 3억2천800만명 을 적용할 때 환자 8만1천여 명은 4천10명당 1명꼴로 환자가 발생 한 셈이다. 인구가 14억 명을 넘어서는 중 국의 경우 1만7천582명당 1명꼴이 라고 CNN은 분석했다. 이로써 미국은 1월 21일 첫 코 로나19 환자가 나온 지 약 두 달여 만에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 자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는 지난 19일 1만명을 넘긴 뒤 21일 2만명 을 돌파했고 이후 22일 3만명, 23

21대 총선 재외선거 투표일 투표소 축소 4월 3, 4, 5일 뉴욕총영사관 투표소에서만 투표 가능 뉴욕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 위원회(위원장 현보영)는 코로나 19 확산 등 재외선거 관리여건 변 동으로 인해 26일 선관위를 개최 하고 제21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의 재외투표소 운영기간을 6일간 에서 3일간으로 축소하고, 3곳에 설치하려던 투표소를 1곳으로 축 소한다고 공고했다. 뉴욕선관위는 뉴욕총영사관 8 층 회의실에 설치되는 공관투표 소는 운영기간을 4월 1일부터 4월 6일까지 6일간에서 4월 3일부터 4 월 5일까지 3일간으로 변경했다. 또 기존 설치·운영 예정이었 던 추가투표소 2곳(뉴저지 재외

투표소·필라델피아 재외투표 소)은 설치·운영하지 않기로 했 다. 이에 따라 제21대 국회의원 재 외선거에 투표하려면 뉴욕총영사 관 관내 5개주의 유권자자 모두 4 월 3일(금), 4일(토), 5일(일) 3일 동안에 뉴욕총영사관에 성치된 공관투표소로 가야 한다. 뉴욕선관위는 투표소와 투표 일 축소 이유로“△뉴욕총영사관 관할지역의 코로나19 확산 급증 △연방정부 및 관할지역 주정부 등의 행정명령 조치 △투표관리 인력 확보 곤란 △한인사회 동향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다” 고

발표했다. 뉴욕선관위는 △투표소 내 최 소 적정인원 유지 △사람간 최소 2m이상 간격 유지 △투표관리인 력 대상 전원 마스크·의료용장 갑 배부·착용 △투표소 내·외 손소독제 비치 △선거인에 대한 전원 의료용 장갑 배부·착용 △ 체온계 비치 및 선거인 전원 체온 측정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선 거인에 대한 별도 투표절차 마련 등 재외투표 실시로 인한 코로나 19 감염예방을 위한 예방대책을 수립·실시할 계획이며, 선거인 을 대상으로도 투표소를 방문할 때 마스크 등 개인 방역물품을 소

일 4만명, 24일 5만명, 25일 6만명 등 연일 1만명씩 늘다가 이날은 더 가파르게 증가하며 8만명 선을 넘어섰다. 1만명이 되기까지 두달이 걸 렸지만, 여기에서 8만명으로 늘어 나는데는 일주일밖에 걸리지 않 았다. 이에 따라 폭증세인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얼마나 더 늘어 날지는 가늠이 되지 않는 상황이 다. ◆ 뉴욕주, 새 환자 7천 명 증 가, 3만7천258명 = 미국 내 코로 나19 확산의 중심지는 단연 뉴욕 주다. 뉴욕주에서는 하룻밤 새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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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19 환자가 약 7천 명 증가하 며 3만7천258명이 됐다. 사망자도 전날보다 100명 증가한 385명으로 늘었다. 로스앤젤레스(LA)카운티에 서도 하루 새 465명의 환자가 새 로 나오며 캘리포니아주 전체 감 염자가 3천6명으로 올라갔고, 시 카고가 속한 일리노이주에서도 67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총 환자 수가 2천538명으로 상승했 다. 인디애나주도 전날보다 환자 가 170명 늘며 총 645명으로 환자 가 증가했다. 이처럼 최근 며칠 새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고 있는 것은 검사 키트가 보급되며 검사가 대폭 확 대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본질적으로는 이미 미국에서도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상당 부분 진전돼 있었음 에도 미국의 보건·의료 체계가 이를 조기에 포착하지 못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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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는 코로나19가 중국을 삼 키는 와중에도 팬데믹(세계적 대 유행)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은 점, 광범위한 검사를 제공하지 못 해 위기의 규모에 눈 멀게 된 점 등을 미국의 코로나19 대응 실패 의 일부 요인으로 지목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보건원 산 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 (NIAID) 소장은 전날 밤 코로나 19 팬데믹이 미국에서 가속화하 고 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보건국장 그랜트 콜팩스 박사도 전날“이 모든 노력(사회적 거리 두기 등)들에도 불구하고 지금 뉴 욕에서 전개되는 것과 비슷한 시 나리오를 우리도 맞이하게 될 것 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고 말했 다. 워싱턴포스트(WP)는“전문가 들은 미 전역에 걸쳐 급속히 환자 가 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최악 의 상황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두 려워하고 있다” 고 전했다.

코로나 19로 연방정부 2조2천억달러 경기부양책발동 환자 가장 많은 뉴욕주는 겨우 1.9% 배당 코로나 19 대유행으로 인해 식 당, 쇼핑몰, 호텔이 문을 닫았고 수만 명의 근로자들이 급여를 받 지 못하게 되면서 뉴욕의 재정에 는 대혼란이 일어났다. 25일 의회를 통과한 연방정부 의 2조2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 양 패키지 법안과 관련해 뉴욕주 지사 앤드류 쿠오모는“법안이 뉴

지·착용하여 감염예방에 최대한 협조해 달라고 안내했다. 뉴욕선관위는 투표편의를 위 한 셔틀버스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

욕주에 대한‘끔찍한’법안이다. 초기 보고서를 바탕으로하면 뉴 욕주정부는 약 31억 달러를 받게 되어 잇는데 어찌된 일인지 뉴욕 주에 배당된 예산은 총예산의 1.9%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다. 실제로 48개 주는 뉴욕주보다 더 높은 비율의 자금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연방 재무부는 무책임 하다. 화내는 것도 사치다. 우리 는 화낼 시간이 없다” 며 분노했 다. 사우스다코타는 예산에서 17.9%, 와이오밍주는 17.1%에 해 당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뉴욕주에서는 텍사스 1,031건 의 30배에 달하는 확진 사례가 발 생했다. <전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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